Wonderful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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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 - 2003년 7월 17일 개봉한 한국산 애니메이션.

2D + 3D + 미니어쳐의 세계 최초 시도되는 멀티메이션.

꼭 봅시다.

작화가 좋다고 느꼈는데, 분위기는 코난 같았다는 느낌도 있고... 프리뷰본게 3년전인것 같은데 드디어 개봉하다니 참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OVA가 전혀 없는(누들누드가 있었긴 하죠.) 우리나라의 경우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집착 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http]2000년 12월 개봉한더더니...

보신 분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서상현

기술적으로 많이 건실해졌습니다만, 한국 문화상품의 고질병인 부실한 스토리와 구성은 여전합니다. 제작기간 7년이라는 말에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약간 난감한 결말에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배경과 인물의 색과 디테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감독이 고의로 철골 구조물 사이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다 암울하게 표현하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었나라고 추측합니다. WonderfulDays 이후의 작품은 지금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기술과 내용 모두에서 만족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되었으면 합니다. --daybreak

누가 만들어도 욕먹기 쉬운 것이겠지만, 감독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 자체에서 약간 핀트가 어긋나지 않았는가 합니다. 자세한건 스포일러가 될지 몰라서 생략~ --Gravi

제가 고등학교 2학년에 "제작할 예정".. 대학교 1학년때 "드디어 제작 돌입" 그 뒤로 수많은 우여곡절끝에 작품이 나왔네요. 항간에는 7년간의 공을 들인 작품. 120억이 투자된 대작이라고 하지만, 실제 제작비는 120억은 커녕 그 1/5에 가깝다고 하고, 7년이라고 하지만 이런 저런 제작의 공백기 (감독과 스탭이 돌 벌러 다니기)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2-3년의 제작기간이 아닐지요. 그런 것들을 감안한다면 꽤 준수한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흥행을 해야 앞으로 이런 작품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텐데요.. 기술적으로는 3D와 2D의 이질감과 인물 개개의 묘사에서 좀 부족하기는 하지만, 초반 스태인드 글라스를 배경으로 한 부분이나 그. 시스템을 묘사한 부분 등. 정말 정말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셀 에니메이션에 너무 익숙한 저한테는 "이게 에니메이션이야?" 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꽤 ㅡ.ㅡ 스토리가 부족하기는 하고, 뭘 말하려는지 정리하지 못하고 끝낸 아쉬운 면들이 많지만. 한번쯤 봐 줍니다. 이게 국내 가요발전을 위해서 댄스그룹 앨범 한장 사 줍시다. 라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 ChangAya

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을 위해 8,000원을 투자했다.' 라고 쓰고 싶네요. 발전을 위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떠듭니다.
  • 케릭터와 잘 안맞는 성우
    전 솔직히 성우 분들 오랜 경력을 가진 분들이 참여한 건 알겠는데요. 이 애니메이션과 안 맞는 분들을 섭외한게 아닐까 합니다. 어릴적 보던 만화영화의 고정된 배역(악당이면 악당, 정의의 주인공이면 주인공)이었던 그 분들 목소리를 들으니 제 머리속에 옛 기억들과 겹쳐서 감상이 방해되더군요. 저만 만화영화보고 자란게 아니니 다른 분들도 경험하셨겠지요. 같이 영화를 본 한 친구는 농담삼아 '일본말로 더빙하고 자막을 넣었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까지 하더군요. (이런 점을 패니메이션의악영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특히 '부관'역이 계속 걸렸습니다.
  • 더빙
    성우 배역 문제보다 더 문제가 되는 건 바로 더빙이었습니다. 더빙이 얼마나 이상했냐면 화면 속에 더빙이 녹아 들어 간게 아니라 물위에 기름 둥둥 뜨듯이 분리된 느낌이 들더군요. 정말 더빙 최악이었습니다.
  • 케릭터 색지정
    배경, 배경음악 정말 멋있었습니다. 와~ 정말 멋지다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케릭터는 라젠카 이후 하나도 발전한 것 같지 않더군요. 아직도 어색한 얼굴색과 얼굴의 그림자. 아 정말 봐주게 못만드는 걸까요.
  • 스토리
    나름대로 설정은 있었던것같지만, 과연 이게 어떤 기초적인 설정을 토대로 작업이 진행된 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뻥을 치려고 해도 나름대로 앞뒤가 맞아 떨어져야 뭣좀 있어보이는데 그냥 이래저래되서 저래됐다. 이러니까 재미가 없습니다. 화면 멋있고 배경멋있고 디오라마 찍은게 신기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든 영화든 재미가 있어야지요. 기획자는 FINAL FANTASY : THE SPIRIT WITHIN 의 실패의 교훈을 못 배운 걸까요. (FINAL FANTASY : THE SPIRIT WITHIN , 3D로 아무리 멋있게 만들면 뭐합니까. 비슷한 설정인 사람들 나오는 에일리언 시리즈 만도 못한데...파판 좋아하시는 분들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됩니다 -_-;;)
몇몇 심각한 장면에서조차 피식피식 웃는 관객들 (제가 갔을 때는 (토요일, 녹색극장) 1회부터 한번도 매진된 적이 없더군요. 관객도 80%정도도 안들어온것같구...)과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그.나.마. 희망을 갖는건 이제 기획자만 있음 된다.라는 것이었고, 한 가지 걱정은 이번 실패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지나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걱정한다고 희망을 갖는다고 될일은 아니겠지만, 어릴적부터 보물섬, 소년중앙, 어깨동무, 소년챔프, 미르, 댕기(순정만화는 더이상 볼 만화가 없으니 손이 가더군요 -_-;), 기타 단행본을 다락 가득히 쌓아온 나름대로 만화발전의 기여자의 입장에서의 한마디였습니다.
--홍차중독

chisa도 원더풀 데이즈를 보고 참 감동했습니다. 영상과 음악에서요..
감독님이 7년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기에 2시간은 너무 부족했던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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