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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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을 시작으로 '라면을 팔지 않고 브랜드를 판다는' 가족형 프렌차이즈 브랜드이다. http://www.teumsae.com/ --큐브사마




1. 틈새라면의 '독특한 풍습'


  • '단무지'를 '파인애플'이라고 부른다.
  • '물'을 '오리방석'이라고 부른다.
  • '휴지'를 '입걸래'라고 부른다.
  • '선불'을 '돈 뺏는다'고 한다.
  • 모든 가격에는 0이 하나 더 붙는다(가장 싼 음식이라는 자부심의 표현이라는군요.).

2. 단상


글쎄요.. 개인적으론... 조금 매운 라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잘못 먹으면 속만 쓰릴거 같던데요... ^^ --happycoat

며칠전에 처음 먹어 봤는데... 빨개면 말고.. 좀 덜 맵게 나온거.. 먹을만 하더군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거든요.. :) ) --주익

(명동점) 두번째 갔던 날 주방을 흘끗 보니 거대한 미원 봉지가 보였습니다. 그후로 안갑니다. 그리 맛있지도 않았고요. --첩혈

주전자도 웬지 그 가게 맘에 안 들더군요. 독특한 풍습(?)이라는 것도 기분좋게 만들지 않고...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 하길래... 가까운 체인점에 가 봤습니다. 체인점 이라 그런건가... 너무 평범하고 맛도 별로 였다는.. -- 귀천

큐브사마주전자님이 말씀하신 그 독특한 풍습에 대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마케팅의 방향이 손님을 위한 것이 아닌 의미 없는 차별화로 정해진 것 같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여부는 논외로 치고 말이지요.

그런데 위의 단상들이 한결같이 악평뿐이네요. 이래서야 내가가는음식점에서도 자리잡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가는 사람이 없어질테니까요. --맑은

3. 라면은 패스트푸드일까?


맑은틈새라면패스트푸드점가이드의 한 섹션으로 문서구조조정하려다가 아래의 논쟁에 직면하게 되었다. 큐브사마님의 시간을 갖자는 의견에 화답하여 이전의 대화를 이곳으로 옮겨서 남겨둔다. 이 장소는 적절한 곳이었으면. --맑은

그런데 왜? 틈새라면스트푸드인거죠? 오히려 로우푸드 쪽에 아주 약간 가까운데 적어도 "끓인다" 라는 행위가 있습니다. --chokorn

그러면 이렇게 한 번 해 보는 건 어때요? "햄버거 만들기"와 "라면 끓이기"를 직접 해 보시고 둘 중 어느 쪽의 조리시간이 더 짧은지를 재보는 겁니다. 맑은이 말하면 안 믿으실거고 하니 chokorn님이 직접해 보셔야 해요~ :D --맑은

"라면 끓이기"는 평소에 맨날 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햄버거 만들기"는 실행 불가능이군요. 제 생각엔 패스트푸드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정크푸드의 의미와 더불어 이미 만들어진 재료를 가지고 "조립"만 해서 고객한테 빨리 전달해주는 속도의 음식이라 생각하는데 맑은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라면도 어차피 만들어진 재료를 가지고 "끓이기"만 하면 되지만 적어도 "조립"의 과정보다 섬세한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 --chokorn

그러셔요.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판대기(패티/patty :)) 그 놈 구워야 하잖아요. 만약 chokorn이 그 놈은 미리 구워진 것을 쓴다라고 가정하셨다면 맑은이는 라면 조리할 물이 이미 끓여져 있다고 가정해야겠지요. 이렇게 되면 비교기준은 조립시간불림시간이 되겠죠? 아이, 맑은이 졌다, 아무려면 조립시간이 불림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까? 그런데 라면은 가닥이 풀리기만 하면 먹을 수 있지 않아요? 이쯤되면 비교시간은 "<같은 온도>에서, 고기 익히는 시간과 물을 끓이는 시간"을 비교해야할텐데. 결론을 내리자면 나는모른다. :( --맑은

패스트푸드라면 "간단한 조리를 거쳐 제공되는 음식"이라는 뜻도 있지만 "주문하면 곧 먹을 수 있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되네요. 고객 입장에서 본다면 라면은 아무래도 몇 초내에 나오기는 힘드니까, 패스트푸드라고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게 큐브사마 생각. --큐브사마

떡볶이 같은 경우, 포장마차에서 "주문하면 곧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떡볶이를 파는 기타의 음식점들에서는 대부분 "주문하면 곧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절대 아니거든요. 그러면 떡볶이는 패스트푸드일까요 아닐까요? --맑은

에잇, 자꾸만 얘길 하다보니, 찝찝한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니만 알고 보니, 그건 맑은이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를 구분없이 얼버 무리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먹구름이 완전히 걷힌 건 아니고요, 도무지, 여전히, 구분이 안 됩니다. (어쩐다) '바로'와 '빠른'의 차이가 뭘까, '바로'는 절대적인 것 같고 '빠른'은 상대적인 것 같단 말에요. 만약 큐브사마님의 의견대로 패스트푸드란 "주문하면 곧 먹을 수 있는"의 의미라면 맑은이는 평소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 푸드 각각의 개념을 순전히 뒤바꿔서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생각하는중) --맑은

내가가는음식점에 "틈새분식" 섹션이 있는데 그것과 여기서 말하는 틈새라면은 전혀 다른 것인가요? 만약 같은 거라면 "틈새라면"의 다른 지면들을 없애고, 다른 것이라면 내가가는음식점의 '틈새분식' 뒤에다가 추가하면 어떨까요? 라면이 패스트푸드라던 맑은의 처음은 아직까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헷갈리더라도 별무리없이 들어가 앉아 있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 적절한 장소를 찾았을 뿐인 것이지요. 그런데 그곳은 지역 단위로 구성되어 있긴 하나, 적당히 집어 넣을 수 있을까요? --맑은

글쎄요, 틈새분식과는 전혀 다른 곳인 듯 하고 끼워넣는 데에는 별로 문제는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틈새라면 페이지 자체는 조금 더 살려두고 나머지 논의는 거기서 계속되었으면 하네요 :) 저도 헷갈리기 시작해서.. OrICouldBeWrong, TakeYourTimePlease. --큐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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