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가는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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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주 가는(혹은 일 회 방문당 효용이 높은) 식당 혹은 레스토랑. 목록에 없다면 새로 추가하고, 이미 있는 경우 필요하다면 커멘트를 첨가한다.

이 정보를 참고로 다른 회원들이 각 식당/레스토랑을 방문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검증된 장소를 우선으로 올리도록 하자. 노스모크의 "문화생산자"들이라면, 서로의 味感과 美感을 어느 정도는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특수성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의 "보편성"을 논할 수 있다면.)



1. 서울지역


1.1. 인사동 및 안국동, 광화문 지역


1.1.1. 툇마루
  • 위치: 인사동 질경이 근처 네거리에서 종로 반대편으로 난 조그만 골목길
  • 메뉴: 된장 비빕밤, 빈대떡, 도토리묵
  • 인근 회사원들에게 매우 유명한 곳으로, 풀네임은 "된장예술 툇마루"다. 정말 그 집에 가면 된장 예술이라는 느낌이 든다. 보리밥에 된장과 풋고추, 깻잎 등의 풀이파리, 그리고 김치가 한번에 따라 나오는 전부이다.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하는 여성에게도 무리가 없다. 맛은 담백하고 구수하다. 시골 생각 나게 한다.
  • 주의! Frotw군이 사는 평촌에도 툇마루 라는 이름의 이미테이션 음식점들이 성업중이다..;

1.1.2. 山 村
  • 위치: 인사동
  • 메뉴: 절음식(메뉴는 오직 한가지 XX정식으로 주간 17,000원 야간 27,000원)
  • 인사동에서 가장 비싸면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 주말에는 큰마루에서 공연(고전무용 등)도 하는데, 주로 외국 손님 접대용으로 많이 찾는 장소인 듯 하다. 음식은 다섯가지 자극적인 맛을 빼고 만드는데, 사실 완전한 절밥은 아니다. 튀김이나 나물이 거의 대부분이고, 거의 코스식으로 음식이 순서대로 나온다. 맛은 있는데, 가격만큼의 값은 못하는 것 같다. 차라리 3-4만원 더해서 정통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거나, 1-2만원을 빼서 근처 "부산식당"이나 보쌈집(이름 격 안남)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 미국사람들 여기 무지 좋아함. 한번 가보면, 한국인친구들 초대해서 또 감. 미국인이 초대해줘서 처음 가봤음.
  • 점심식사를 하기에는 가격이 적당하다고 본다. 그러나 공연때문에 비싼 야간은 솔직히 내국인이 보기에는 아깝다. 그 공연은 결코 볼만하지 않다. 저녁시간에 그곳에서 한국어 하는 테이블을 보기는 힘들다. 야간이라면 위에 있는 인사동지리산이 더 가격대비 효용이 높다. 그리고 이곳은 야간과 주간 메뉴판이 다르다.

1.1.3. 사과나무
  • 위치 : 인사동
  • 메뉴 : 몇가지 덮밥종류 (오천원, 육천원선)
  • 인사동 경인미술관 뒷문에서 이어지는 밥집골목 오른편. 여성지에 곧잘 소개되는 밥집+찻집. 창가의 테이블에서 골목구경하기, 마당에 세워진 자전거, 마당한가운데 비리비리한 사과나무 그런거 구경하며 시간죽이기 알맞음. 분위기 타는 여자들, 아줌마들이 좋아함.
  • 솔직히 치킨달밥 맛은 별로지 않나요. 의자도 딱딱하고... 차는 바로 오른쪽 경인미술과 보다 못하고 식사는 바로 왼쪽 지리산보다 못하다는 것이 윤구현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아말감은 여기 마당 디게 좋아합니다. 전에 인터뷰 사진도 찍었었는데..^^; 청포도 덩굴 보면 옛날 살던 집이 생각나요. ^^*
  • 흐름의 경험에 비추어도 치킨달밥은 그저 그랬음(카레가루를 가미한 닭도리탕^^;) 한두번 별미로 먹으러 가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기도함.
  • 전재웅이 오늘 이곳을 처음 가봤는데 음식은 전반적으로 별로인것 같아요. 창밖으로 경치를 바라보는 것 말고는 그다지 큰 매력이 없더군요.
  • 주전자는 여기에 누군가와 같이 처음 갔었기에,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가끔 갑니다. 전 그냥 먹을만 하던데요.
  • infini는 여기 별로입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그리 좋지 않은 집이라고 생각해요.

1.1.4. 鳥 金
  • 위치 : 안국동
  • 메뉴 : 일본식 솥밥 (조금솥밥과 송이솥밥이 만천원)
  • 안국역에서 인사동 으로 진입하기 전에 크라운베이커리가 있는데 그 앞에서 왼쪽을 보면 컴컴해보이는 일식집간판이 보임. 실내도 컴컴한 편인데, 솥밥을 곧잘함. 점심시간에는 제법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빼곡이 들어참. 장사잘됨. 가끔 그 맛있는 솥밥이 생각이 나기도 함. 솥밥은 해물과 송이 두 종류.
  • 특이사항 : 참새, 메추리 등의 흔치않은 구이를 꼬치로 팔고 있음. 이것땜에 밤엔 고정 술손님들이 꽤 됨.
  • 크라운 베이커리에서 빵이랑 덴마크 요구르트사서 그 앞에 앉아가지고 빵먹다가 봤던 집입니다. 웬지 느낌상 괜찮을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그냥 가보기도 뭐해서(사실, 다른 종류의 음식점이라면 그냥 가보기도 하는데 일식 종류는 생각보다 비싼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들어가는게 좀 꺼려 집니다. ^^;) 구경만 했죠. 다음에 인사동 가면 한번 가봐야 겠네요. --footsize

1.1.5. 土 房
  • 위치 : 안국동
  • 메뉴 : 찌개 몇 가지, 비빔밥, 생선구이정식 (사,오천원선)
  • 인사동 길가에 나무 대문집. (구)통인가게 사이드따라 안국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음. 인사동 한복판에서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 맛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반찬으로 토막생선과 고추장 게장이 항상 나온다. 시골밥상풍. 자리가 없어서 돌아올 때가 많고, 밤에는 술손님도 꽤 되던데 밥만 먹어봐서 안주맛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1.1.6. 미진식당
  • 위치 : 교보문고 뒷편에 있음. 노스모크영어토론모임 회원들이 가끔 스터디 끝나고 들러서 점심밥을 먹는곳. 3500원짜리 우동에서 4500원짜리 돌솥비빔밥까지 골고루 갖춤. 홀이 넓기때문에 떼로 몰려가도 대개 자리가 널널함. 낮술 마시기에도 좋음. 수십년 역사를 자랑함. 으 먹고싶다 통만두!에 소주한잔! B)

1.1.7. 일마레 인사점
  • 위치 : 공평아트센터에서 인사동 주로로 들어오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왼편에 있음. 1,2층
  • 메뉴 : 스파게티, 샐러드 등 이탈리아 음식
  • 분위기가 좋다. 음식도 맛있으며 모든 스파게티 메뉴에 '스페셜'을 붙이고 돈을 몇천원 더 내면 스파게티 위에 밀가루 반죽을 뒤집어 씌운 후 구운 형태의..(무언가 지칭하는 이름이 있을 듯 한데 기억이 안나네요^^;) 스파게티로 만들어 준다. 오후 6시 이후인가 부터 2층에도 손님을 받는다. 신촌, 명동, 신사 등..전 일마레 점을 통틀어 제일 낫다는 평을 듯고 있다.
  • 가격 : 스파게티 15000원 선, 샐러드 10000원선

1.1.8. 무교동낙지집
  • 위치 : 종각역에서 교보문고쪽으로 가다가 교보문고가기 바로 직전에 나오는 골목으로 우회전(휴대전화기 대리점을 끼고 돔)하면 무교동낙지집들의 군집이 등장. 추천하는 곳은 이강순의 실비집
  • 메뉴 : 낙지볶음, 조개탕 전문 그외 몇가지
  • 1, 2층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저녁시간에 주중 주말을 막론하고 5분정도 기다려야함. 분위기가 꾀허름한 편이며 이 곳의 체인점이 다른 도심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차공간이 없어서 주변의 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 가격 : 낙지볶음 1만3천원

1.1.9. 틈새라면
  • 위치 : 명동 (에서 시작된 프렌차이즈)

1.2. 서울대, 낙성대 및 신림 지역


1.2.1. 산채
  • 위치: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크라운 베이커리 뒤 쪽 골목
  • 찾아가기: 서울대입구 전철역 3번출구로 나와 일반버스정류장쪽으로 가다가 버스정류장 가기 전에 안경나라 옆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왼쪽 코너에 보이는 집.
  • 메뉴: 한정식 (전통 나물)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깔끔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외국인도 많이 좋아한다. 모두 산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들로 요리를 했고, 모든 음식 하나하나가 손길이 많이 가는, 한마디로 정성이 담긴 것들이다. 산채정식을 시키면 밥과 된장찌개, 산나물 등이 나무 그릇에 소박하게 담겨져 나오는데, 먹고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인스턴트 식품과 조미료에 찌들린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것이다. 들깨 간 것과 버섯을 넣은 수프(국이라고 하면 좀 어색)가 있는데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매우 맛있다. 더덕도 꼭 잡숴보시길.

1.2.2. 신림동 순대촌
  • 위치 : 신림동
  • 찾아가기 : 신림역 3번출구(서울대방향)으로 나와서 두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순대가게만 있는 건물들 두세 개가 있습니다. (순대마을이라는 표지판 있음)
  • 메뉴 : 순대볶음과 백순대
  • 백순대 : 가게마다 맛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만..(가격은 다들 똑같죠) 기린의 단골집은 양지민속순대촌 4층의 삼촌네랍니다. 인심이 좋아서 장사가 잘 되었는지 다른 가게의 세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고 있죠. 무엇보다 주의할 것은! 보통 먹는, 고추장에 볶은 순대볶음은 볶으면 볶을수록 눌어붙어서 별로라는 사실입니다. 백순대를 드셔보세요. 물에 볶는게 아니라 기름에 볶는 거라 시간이 지날수록 당면이 바삭해집니다. 깻잎에 싸서 간장과 고추장으로 만든 듯한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러나 백순대의 진정 위대한 점은.. 1인분으로 장정 두명도 다 못먹는 그 양에 있습니다. 적정량은 세명이서 1인분인 듯 싶습니다.(여자기준) 저번에 네명이 갔을 땐 부탁했더니 일인분 반도 해주더군요. 일인분은 5500원입니다. 원래 1인분에 콜라 한병을 그냥 주는데, 저는 작년 여름에 하루걸러서 갔더니 콜라 하나를 더 시켜도 그냥 주시더군요(;)
요즘에는 삼촌네 장사 잘 안돼요. 난 친절해서 좋은데...
1.2.3. 전주완산정
  • 위치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20m쯤 가면 복개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돌면 두 번째 건물 2층에 '24시 해장국', '전주완산정'이라 쓰여있는 간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허름한 계단을 올라가면 식탁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작은 공간이 나온다.
  • 소개 : 식도락의 바이블 '백파 홍성유의 한국의 맛있는 집 1234집'에 수록된 관악구의 3개 식당 중 하나로, 관악구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으로 꼽힌다. 이곳의 주 메뉴는 한 그릇에 4,000원짜리 콩나물해장국. 이외에 비빔밥과 보쌈 등을 내놓으며,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모친이 유배지에서 빚었다는 모주가 있다. 콩나물해장국은 국밥답게 한 공기가 조금 안 될 정도의 밥이 말아져 나온다. 돌솥에 푹 끓인 채로 나오기 때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보통 밥만 먹으러 갔을 때에는 콩나물 해장국만 먹지만, 주머니 사정이 조금 괜찮다면 술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다. 모주와 함께 먹는 굴쌈파전 맛은....크아아~... (굴쌈파전은 한장씩 반복해서 시킬때마다 점점 크기가 커집니다)

1.2.4. 삼미옥
  • 위치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15m쯤 가면 첫 번째 블럭이 끝나는데 여기서 왼쪽 골목으로 10m 정도 들어가면 '삼미옥'이라고 쓰인 상호를 발견할 수 있다. 전주완산정과 지척이다.
  • 소개 : 식도락의 바이블 '백파 홍성유의 한국의 맛있는 집 1234점'에 수록된 관악구의 3개 식당 중 하나로, 근처에 널리 알려진 설렁탕집이다. 메뉴의 종류가 꽤 되는 편이지만 막상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렁탕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그릇에 5,000원 하는 설렁탕이 이 집의 주 메뉴이다. 밥은 국밥 형태로 말아져 나오며 깍두기와 배추겉절이를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해 놓은 전형적인 옛날 설렁탕집이다.

1.2.5. 금산 삼계탕
  • 위치 : 전주완산정 가까이에 있습니다. 7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가면 사거리가 나오고, 맞은편에는 편의점 By the way가 보입니다. 그곳에서 길을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주욱 가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아마도 전주완산정을 지나칠 겁니다.
  • 소개 : 메뉴는 삼계탕과 옻닭,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삼계탕은 만원가량, 옻닭은 그보다 몇천원 더 비쌌던 기억이... 삼계탕밖에 안 먹어봤습니다만, 제대로 끓인 삼계탕입니다. 굵은 뼈를 제외하고는 모든 뼈가 그냥 씹어먹어도 될 정도로 푸욱 고아져 있습니다.

    금산 삼계탕이라는 이름의 삼계탕집을 몇 군데 가봤는데, 체인점은 아닌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 이름 걸고 파는 삼계탕집은 전부 맛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태어나서 먹어본 모든 음식 가운데 Best 3 에 들어갈 정도로 진짜 맛있었던 - 요리 만화에 나오는 것 처럼 뒤집어질 정도로 맛있는 - 가게도 있었지요. --ChatMate

1.3. 대학로, 성대


1.3.1. 기조암
  • 위치: 만리성 옆.
  • 저렴한 가격대(6000-10000원)에 제맛의 일식을 즐길 수 있다. 양도 많고, 출출한데 마땅한 곳이 없는 경우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곳.
  • 일본에서 살다 온 형 왈, 국물 맛이 좋다고 한다. 대학로에 가면 자주 찾는다. 싼 값에. --김창준

카츠동은 싼 값에 꽤 맛도 있었지만, 기조암의 다른 메뉴는 그 '싼 값' 빼면 절대 맛있는 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기소야만 못 할 정도. 체인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유일하게 그나마 맛있게 느꼈던 그 카츠동이 김창준 씨가 말한 그 가게에서 먹은 것이었지요. 의외로 체인마다 맛이 달라서 그 집은 잘 하는 집이었을지도. --ChatMate

1.3.2. 만리성
  • 위치: 기조암 옆
  • 깨끗하고 정갈한 중식집. 맛도 일품.
  • 대학로에서 유일하게 가는 중식집. 새우깐풍기가 예술이다. --김창준

1.3.3. 디마떼오
  • 디마떼오 : 정통 이태리식 피자집
  • 디마떼오에서는 메뉴를 선택하실때 주의하시길. 간혹가다 멸치젓 넣은 피자류를 시켜 당황하는 이들도 봤음. 피자를 주문하면 일체의 사이드 디쉬 없이 피자만 나옴--흐름

    그냥 20세기에는 맛있었던 집 정도로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ChatMate


1.3.4. 부산 떡볶이
  • 위치 : 성균관대로 올라가는 큰길 (혜화역에서 출발했다면 사거리는 건너서) 바로 밑 왼쪽 떡볶이집 다닥다닥 붙은 곳
  • 새벽에도 영업함
  • 연예인들의 사인과 사진이 걸려있는 떡볶이 집은 근방에서 이 집뿐이다. 신동엽이 신장개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이 집도 출연을 했다. 신장개업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이 기술을 배우러 온 성공시대 떡볶이 집이었다.
  • 감동, 감동, 감동. 떡볶이 예술. 내 생애 이렇게 감격적인 떡볶이는 처음이었다. 인간의 미감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이는 이런 걸작이 나올 수 없다. --김창준
  • 세벽 3시에, 술 독에 빠진 상태에서 먹는 떡볶이 맛은 잊을 수가 없다. 3차 가기전에 든든히 먹어두면 앞날이 편안하다. 하지만 완전 곤죽이 된 상태에서 먹는다면, 음식물의 역행을 유발할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식당앞에서 그렇게 되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_-
  • 하하, 위에서 김창준님이 쓴 글을 보고, 도대체 어느 정도이길래 저런 표현을 썼을까를 상당히 궁금해 하면서 찾아가보았다. 그런데 정말 적절한 표현이더라. 이 집 건너편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오직 떡볶이를 먹기 위해 거기다 주차해놓고 즐겁게 먹고난뒤 돌아오는 일이 종종 있었다. 보통 떡볶이를 먹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을 넘지는 않으므로 주차비를 1500원 정도 냈던것 같다. 어찌보면 '쌩돈'이 사라지는 거지만 그래도 안 아깝다. --박세인

1.3.5. frutteto
  • 위치 : 혜화역에서 성대 가는 길 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에 위치.
  • 정통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에 최대한 가까운 맛을 볼 수 있다

1.4. 신촌지역





1.4.1. 홍대
와바로 오세요
1.4.2. 이끼
  • 위치 : 연대점 :연대 독수리빌딩 앞 대학약국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왼쪽 꺽어지는 곳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계속 걸어간 뒤 또 한 번 왼쪽으로 꺽는 길이 나올 때 쯤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집.(더블더블 앞)-_-;;무사히 찾아가시려나...
  • 이대점 : 이대역에서 이대 방향 출구로 나온 후, kfc가 있는 쪽의 길로 걸어간다. 버거킹 바로 전 골목을 들어서서 10m정도만 가면 오른쪽에 진홍색 벽의 이끼 이대점이 보인다.
  • 음식 : 돈까스, 롤까스, 볼치즈가 주 메뉴. 롤까스와 볼치즈는 돈까스 속에 치즈와 다른 재료를 넣어 만든 것. 약간 느끼한 것을 빼면 good!
  • 돈 없는 대학생들이 멋내면서 먹기 좋은 곳.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만만하지만 아쉬운 건 양이 적다는 것. -_-;;(성장기 학생에겐 강비추^^;;;) 힘내라청춘

1.4.3. 스시캘리포니아
  • 위치 : 이대 입구역 사거리 부근 (312-5567)
    이대전철역에서 이대 정문쪽으로 나와서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10미터 가량 가서 좌회전 하면 바로 보인다.

나에겐 J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미식가에 뛰어난 아마추어 요리사로 유명하다. 한동안 그 친구를 쫓아다니며 미각 유희를 즐기곤 했다. 나는 내 미각보다 그 친구의 미각을 더 믿는다고 할 정도로 그의 혀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다. 오랜만에 그 친구를 만났는데, 대뜸 그날 먹은 점심 이야기를 한다. "그냥 우연히 들어가서 먹었는데, 정말 끝내줘요." "정말 끝내줘요"란다. 그 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면 정말로 끝내주는 거다. 그 친구가 갖고 있던 음식점 스티커를 거진 빼앗듯이 얻어왔다.

기회가 나면 꼭 탐방해 볼 요량이었는데 최근에야 그 곳 음식을 맛보게 되었다. 소감은, 이대 근처가 아니면 이런 음식점은 번창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곳의 음식들은 섬세한 미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그저 괜찮은 정도이거나, 모두 비슷한 맛으로 느껴질 수 있다(담배피는 아저씨들의 강렬, 둔감한 입맛에는 잘 맞질 않는 것이다).

그곳은 나름대로 요리 철학을 갖고 있는 듯하다. 와사비(고추냉이) 같은 것 하나라도 사서 쓰지 않고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한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다. 이런 음식을 날마다 5000원 대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축복이다. --김창준

기린에게도 미식가 친구가 있다. 그가 추천해주는 곳을 드나들다보니 예전엔 잘만 먹던 음식이 너무나 맛없어지고 엥겔계수가 상승하게되었다.(나쁜친구다) 스시캘리포니아도 그친구의 추천으로 가봤는데, 역시나 대성공.

우리 나라에서 초밥이라 하면 싸구려 냉동참치가 얹힌 회전초밥이거나 비싸기만 하고 회에서 심줄이 씹히는 이상한 횟집일 경우가 많다. 사실 우리가 먹고싶은것은 만화 '초밥왕'에 나오는 극상의 맛을 품은 초밥이 아니다. 그저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초밥일 뿐.

각설하고, 메뉴는 초밥 다섯개 정도 나오는 미니메뉴가 우르르르 있고 세트메뉴와 다른 요리가 있다. 데리야끼를 먹어보았는데 그저 그런 수준. 그냥 초밥을 고르는게 나을 듯 하다. 아보카도가 들어간 캘리포니아롤을 드셔보시길. 여자 둘이서 세트 하나에 미니메뉴 하나정도에 배도 부르고 좋았다. 1인당 7000원 정도니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편.

초밥이 무척 커서 엄청난 포만감에 젖을 수 있다. 장어로 만든 드래곤롤, 연어를 엊은 알래스카롤이 제일 좋았다. 우동은 그냥 그렇지만 매운탕 비슷한 전골?은 시원하고 맛좋았다. --아말감

1.4.4. 허수아비
  • 위치 : 이끼가는 골목에서 이끼 가기 약 50m 전 오른편 건물 2층에 위치 대학 약국 골목으로 쭉 가시다보면 왼편 미다래를 좀 더 지나쳐 오른쪽에 있음
  • 음식 : 히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치즈들어간 까스에 무즙 얹은것^^; 등
  • 신촌 이외에 전국 여기 저기 분점이 있는 듯. 오로시까스(갈린 무 위에 폰즈 소스 뿌려먹는 것) 강추.
  • 새로운 맛이나 분위기 보다는 정통돈까스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끼보다는 허수아비가 좋을듯.
  • 가격 : 6000~8000원

1.4.5. 복성각
  • 위치 : 독수리 빌딩을 지나 첫번째로 있는 왼편 골목의 막다른 곳 지하.
  • 음식 : 보통의 중국음식(탕수육 짜장면 짬뽕 등등) 외에 굴짬뽕, 텐진 짬뽕 등이 인기메뉴
  •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으며 모임을 위한 방이 3개 있다. 분위기는 그저그렇다.
  • 가격 : 보통의 중국집과 비슷하다.

1.4.6. 틈새분식
  • 위치 : 홍대정문 건너편 놀이터 앞(영원한미소 건물)
  • 음식 : 이름그대로 분식
  •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다. 본인은 김치볶음밥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
  • 가격 : 보통 분식점 정도 3000~4000수준?

1.4.7. 라면라면
  • 위치 : 현대 백화점 옆(ttl존 옆 골목)
  • 음식 : 라면
  •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 해짬(신라면+해물), 오너(오뎅+너구리), 김콩(김치+콩나물)등 이있고 보통은 찬밥을 시켜서 같이 먹습니다. 아주 작은 라면집이라 그런지 일인당 한그릇을 꼭 시켜야 하는게 원칙입니다.
  • 가격 : 보통 분식점 정도 2800 ~ 3000수준?

1.5. 그외


1.5.1. OK 코랄
  • 위치: 신사동 네거리에서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 근처 및 명동 메트로 호텔 옆에 분점
  • 메뉴: 각종 고기류와 샐러드
  • 이곳은 "샐러드바"다. 기본 요금을 내면 샐러드바를 뷔페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야채의 신선도나 다양성 등 여러면에서 꽤 만족스러운 곳이다. 간혹 고기류가 보이기도 한다. 식사를 시킬 수도 있는데 비용 대비 효용 비율이 "샐러드바"이용비만큼 좋지는 못하다. 샐러드만 먹고 어떻게 배를 채우냐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이름만 샐러드바이지 감자, 스파게티, 피자 등등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들도 뷔페처럼 이용할 수 있다. 분위기도 보통 TGI 프라이데이류의 시끌벅적하고 비좁은 돗대기 시장 분위기와 전혀 다르게,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좋다. 또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실내를 대낮에도 인공 조명을 쓰고 어둡게 하는 반면(이성을 죽이고 시간대를 알 수 없는 몽환적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곳은 밝고 훤하고, 창문으로 자연광이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밝은 일요일 오전에 2층 창가에 앉아 샐러드를 먹으면 일주일의 때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노보텔쪽과 명동 모두 가봤는데 역삼점이 좀 더 자리가 넓고 편안한 느낌이다. --김창준

1.5.2. Visto
  • 위치 : 역삼동 ||[http]visto hompage||
  • 메뉴 : 다양: 홈메이드 소세지,훈제 고기, 낙지볶음, 해물 볶음밥, 스파게티, 샐러드 등등
  • 가족, 친구끼리 가기 좋은 곳, 맛있는 식사와 맥주, 와인등의 술을 할 수 있다. 서빙을 하는 사장님과 동업자인 아저씨가 친절하시어 가끔 후식으로 셔벗 등을 제공하시기도 함. 홈메이드 소세지, 홈메이드 와인 등이 맛있으며 다양한 메뉴 가 거의 담백하고 맛있다. 모임에 적당한 공간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 지하 1층)
  • 가격 : 비싸지 않은편. 얼마전 lunch메뉴 가격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1.5.3. TAICO
  • 위치 :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
  •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버블티가 특히 끝내준다. 딸기와 키위 버블티가 참 맛있다.
  • 미국 프랜차이즈로서 본래 이름은 aggie인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1.5.4. 감자탕
1.5.5. 우리집
  • 위치: 선릉역2번출구(지금은 공사중 1번 출구를 이용)를 나와 버거킹을 지나 보이는 조그만 만두집.
  • 메뉴: 만두, 만두국, 칼국수, 버섯매운칼국수.
  • '맛'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집이다. 나는 버섯매운칼국수를 즐겨 먹는다. 매운~칼국수를 먹다 한숫갈 떠 먹는 시원한 동치미맛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칼국수를 먹고 나면 밥을 볶아주는데, 칼국수를 먹어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언제나 냄비 바닥을 벅벅 긁고 있다. 좋은 재료만 골라쓰는것 같고, 무엇하나 그냥 나온 음식이 없는듯. 동치미 하나만으로도 가볼만한것 같다. --김재우

1.5.6. Jackie's Kitchen
  • 위치 : 삼성역 코엑스몰 입구 광장.
  • 메뉴 : 면, 밥 종류와 아주 간단한 요리, 그리고 개성있는 음료수. 주로 광동요리를 베이스로 아시아권의 여러 나라의 면, 밥, 딤섬 등을 서구권의 기호에 맞게 변형한듯한 메뉴들로, 가장 저렴한 딤섬이 3900원이고 가장 비싼 요리가 11000원.
  • 홍콩이 낳은 세계적인 무비스타 잭키 챈(Jackie Chan; 성룡&)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가정적인 Diner 레스토랑. 대채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나도록 마무리하고 있다. 생각보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종업원들의 접대 매너 교육도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

see also
1.5.7. 채식 뷔페
1.5.8. 대학 구내식당

2. 경기도


2.1. 고양시


2.1.1. Indian Hills
  • 위치 : 신촌에서 승용차로 수색--벽제방면으로 약 30분거리, 또는 전철 3호선 원당역근처 야산 산기슭에 위치한 Family Restaurant
  • 메뉴 : 시시껍절한 서양식과 양식화된 밥종류 몇가지 (자기들은 그걸 퓨전요리라함) 양식은 값싼 돈까스부터 35000원짜리 정식코스요리까지, 한식은 덮밥종류와 낚지전골등. 그리고 음료수 종류.
  • 수려한 자연경관, 미국에서 사들인 인디언관련 수집품이 넓직한 실내에 전시되어있음. 피아노 잘치는 사람들은 그랜드 피아노 치면서 즐기기도함. 뒷마당에 어린이 놀이시설. 가을엔 밤도 줏을수 있고, 그럭저럭 서울에서 갈데 없는 인간들이 폼잡고 많이들 들락거림.

2.1.2. 나비 카페
  • 위치 : 상기의 인디언힐즈에서 벽제방향으로 약 3분정도 운전해가다보면 길 오른편에 건물 두동이 보임. 한동은 나비갤러리, 한동은 나비카페. 또 비닐하우스 한동이 있는데 그곳은 나비사육장.
  • 테마가 있는 밥집이 대개 그렇듯, 음식의 맛은 그저 그러함. 볶음밥 종류 하잘것 없는것 몇가지 그냥 형식적으로 팔고, 음료수 위주로 장사를 함. 값은 비싸지 않은편. 주인이 세상천지 돌아다니며 채집했다는 나비 표본들을 모아 갤러리에 전시.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하러 오기도 함. 구경만 하는것은 공짜. 아무도 눈치주지 않음. (이세상에는 혀의 미각보다는 시각의 味感에 더 예민한 사람들도 간혹 있으니..이곳에 써도 되겠지요...味盲)

2.1.3. 아로이아로이
  • 위치 : 암센터에서 대화 방면으로 5분.
  • 메뉴 : 태국 음식, 태국 맥주 등.
  • 단점 : 주인-종업원 가운데 조금이나마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사람 밖에 없다는 점.
  • 한국 음식에서 맛볼 수 없는, 상상이나 표현이 어려운 갖가지 다채롭고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간단한 볶음밥 하나, 국수 하나의 맛 조차 예사롭지 않다. 그 독특한 맛은, 그야말로 먹어보기 전 까지는 예측불허! (그러나 맛있다 :)) )

see also
[http]딴지일보 리뷰 실제로 먹어보면 리뷰 점수가 좀 짜다는 생각이 듭니다 :)

[http]아로이아로이 홈페이지

2.2. 이천시


2.2.1. 권정연 시절음식
  • 위치: 경기도 이천 (전화 031-638-8828) http://www.onghwa.co.kr/ - DeadLink
  • 음식: 본래 '옹화산방'이었던 이 식당은 내놓는 음식 재료들 상당수를 자기네가 생산한다고 알고 있다. '시절음식'은 제철에 나는 재료들로 만든 한정식코스다. 독특한 천연재료로 양념 쓰는것이 예술이다. 맨마지막에는 이 집에서 담근 100가지 식초(작은 술잔 하나)를 주기도 한다. 정말이지 맛있고 상쾌한 음식이다. 먹는 즉시 몸에서 반응이 올 정도이다. 기억나는 것 중엔,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고 놀라운 음식이었다. --아말감

2.3. 성남시 분당구


2.3.1. 무영쌈밥
  • 위치 : 분당구에 효자촌 옆에 서당동 먹자골목 내에 있습니다.
  • 음식 : 식당이름 그대로 쌈밥집입니다. 차돌배기/안창살 등 고기는 택할 수 있구요... 쌈 야채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가끔 채식이 하고 싶으실 때 가시면 좋습니다.
  • 주의 : 처음 시키면 야채/고기/기타반찬을 포함해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고기가 적다고 생각되실 겁니다. 반드시 추가 고기를 주문하셔야(이때는 고기만 가격을 따로 책정) 배불리 만족스럽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쌈장이 정말 예술이지요. 그냥 먹어도 안짜고 맛있음 게다가 그 싼 가격에 그 엄청난 아채...여자친구가족과 즐겨찾는곳이죠 --버닝단무지

2.3.2. 본가칼국수
  • 위치 : 분당 초림역 롯데백화점 5층 식당가
  • 음식 : 만두 및 칼국수를 판매합니다. 하지만, 보통 생각하시는 칼국수와는 조금 다릅니다. 특이한 면발과 특이한 국물의 칼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애기도 너무 잘 먹어서 자주 찾습니다.

2.3.3. 등촌동 칼국수
  • 위치 : 분당 장안타운 건영아파트 뜨레쥬르 있는 건물 2층
  • 음식 : 얼큰한 국물에 샤브샤브와 칼국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체인점이라 다른 곳에서 맛보신 분들도 있겠네요... 칼국수 다 먹고 나면 밥도 비벼주는데, 야채와 함께 칼국수 국물이 우러단 약간 눌은 밥맛은 최고랍니다...

2.4. 양평/ 가평 지역

2.4.1. 귀곡산장
  • 위치 : 46번 국도를 타고 가평 방면으로 직진 / 청평검문소에서 현리 방향으로 빠지지 말고 직진 / 배연정 소머리 국밥집 부근에서 군도를 따라 우회전... 하고 다시 군도에서 표지판을 열심히 찾아야함(마지막 5분 비포장)
  • 음식 : 닭도리탕(30000), 닭백숙(30000), 감자전(10000), 대나무통술(8000) 및 그외 대략 8000원 안팍의 식사 메뉴와 술들... 음식은 본래 글쓴이가 가리는게 없는 관계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엔 좀 어려움이 있음... 본인은 미식가가 아닌 잡식가 -.-a
  • 주의 : 군도로 빠지는 방향이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움... 비포장 도로로 1Km정도 가는 중간에 산속 경치가 추천할 만함.... 사실 카페(?)자체 보다 위치한 장소와 호젖한 분위기(지나다니는 차 거의 없음...)가 이곳의 강점... 참고로 민박을 겸하는데... 예전 80년대 바닷가 민박 상상하면 비슷... ^^ 식사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한적한 곳에 나와서... 바람 쐰다는 기분으로 나오기 좋은 곳.

2.4.2. 죽여주는 동치미국수집
  • 위치 : 도로 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양수리 종합촬영소로 가는 길에 있음. 해당 길의 시외 -> 서울 방향에는 새로 개원한 분점이 있고... 서울 -> 시외 방향에는 본점이 있음.
  • 음식 : 동치미 국수, 만두국 등의 식사 메뉴 5000원 안팍, 기타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부침류와 몇 가지 다른 메뉴가 있으나 잘 기억이 안남 동치미 국수는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이 일품!! 만두국의 만두도 잘 익은 김치로 만들어서 느끼하지도 않고... 만두를 씹을 때 안에서 나오는 적당량의 즙이 나와 뻑뻑하지도 않고... 먹는 즐거움이 있음.
  • 주의 : 동네 주변에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집이 여러 개 있으므로 참고 하기 바람... 다른집 찍어서 들어가면 대략 낭패... 본점은 가본적이 없고... 분점만 가본적이 있는데... 한옥 형 건물에 주차장이 있음... 간판이 좀 컷던걸로 기억....(흠흠... 설명이 좀 부실하지만... 운에 맞기는 수밖에... 없을 듯... happycoat는 맛있게 밥먹고 나오는 길에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집이 계속 눈에 띄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3. 부산광역시

3.1. 가야밀면

  • 위치 : 본가는 동의대학교 밑에 있다. 그리고 부산전역에 많은 분점이 있다.
  • 음식 : 밀면, 부산지방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것 같다. 전국을 꽤 다녀 봤지만 다른 곳에서 파는 것을 본적이 없다. 물냉면과 비슷하지만 밀로 만든 쫄깃한 면과 양념장이 독특한 면류 음식이다.
  • 주의 : ㅎnㅂrㄹrㄱi의 개인 취향이지만 맛있는 밀면집으로는 본가, 사시사철(서면R에서 진구청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굴다리 근처), 남포동 원산면옥 옆 밀면집을 추천할 만 하다. 그 외에 밀면을 파는 곳이 많지만 실망할 때가 많았다.
  • 가야밀면 근처에 있는 개금밀면과 서면 영광도서 근처에 있는 춘하추동도 맛있습니다.

3.2. 부산대앞

3.2.1. 돼지국밥골목
  • 위치 : 부산대학교 정문으로부터 50미터. 속칭 오션타워골목이라고도 불림.
  • 음식 : 돼지국밥, 수육, 기타등등.. 직접 맛을 보세요 :) -- bab2

3.3. 남포동

3.3.1. 종각집
  • 남포동 극장가를 지나서 국제시장쪽으로 들어가는 길목..
  • 음식 : 이집은 무척 오래된 곳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다가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종각우동이 이 집의 주요한 메뉴입니다. 음식을 잘 하는 집이 그렇듯 종류는 몇가지 없습니다.
3.3.2. 원산면옥
  • 위치 : (구)미화당 맞은편 골목
  • 음식 : 함흥식, 평양식 냉면
  • 주의 :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흥식 냉면은 일품이지만, 평양식은 정말 맛이 없다고 했음. 가능하면 함흥식을 주문하세요 ^^;

3.4. 서면 복개천

3.4.1. 부산오뎅
  • 위치 : 롯데백화점 후문
  • 음식 : 오뎅탕, 초밥, 알밥정식, 고래고기, 등등
  • 주의 : 가격대 맛이 꽤 좋은 일본식 주점 겸 음식점이다. 특히 오뎅탕이 일품이다.
3.4.2. 돼지국밥골목
  • 위치 : 서면 복개천에서 시장통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음.
  • 음식 : 돼지국밥이 주 메뉴. 역시 부산에서 오래 일하신 웨만한 어르신네는 이곳을 아십니다 ^^

3.5. 조방앞

3.5.1. 낙지볶음골목
  • 위치 : 평화시장 금도매시장 골목
  • 음식 : 낙지볶음. 서울에 무교동낙지가 깊은 맛이 강점이라면 부산의 낙지볶음은 매콤한 맛이 강점이다.
    1인분 5000원 사리에는 라면사리와 우동사리가 있다. 여하튼 맛있당^^
# Echo는 늘가는 원조할매낙지볶음집을 추천하고 싶다. 골목을 들어서자마자 조금 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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