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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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가 부부관계를 맺는 행위 또는 부부관계에 있는 상태. ... -- [http]두산동아 엔싸이버 백과사전|}}

왜 생겨났는가?

왜 결혼이라는 제도가 생겨났을까? 이지수의 추측은 다음과 같다. 과거 사냥만을 하던 시기와 달리, 자식의 양육에 필요한 노력(경제적, 정신적)이 상대적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자식들은 사냥기술만 익혀서 독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복잡해진 문명 사회에 적응하고 경제적인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 최소 20년 가까이 교육되어야 했다. 이러한 장시간의 경제적/교육적 지원을 위해서는 좀 더 견고한 사회적인 장치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을까? 결혼식에 많은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서,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이러한 장치의 견고함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아무개

왜 하는가?

만나서 밤에 헤어지기 싫으면 결혼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이유라면 동거를 해도 된다. 관습에 따라서 하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대충 어느 나이가 되면 주위에서 결혼을 하라는 압력이 들어오기 마련이고, 나이가 차면 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다. 더 이상 값이 떨어지기 전에 라는 표현을 쓰면서. --아무개

훈련소에서 동기가 받은 편지에 써 있던 글...
"결혼은 함께 있어서 좋은 사람이랑 하는게 아니라, 떨어져 있을 때 같이 있고 싶은 사람과 하는거래..."
하지만 오래 떨어져 있다보면... 떨어져 있는 상황에 익숙해 지지 않던가요? --happycoat

같은 꿈을 가지고 평생 살아갈 동반자를 얻는다는 의미에서도 결혼은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요? Mokdori

AnswerMe 노스모키안결혼한 분들이 꽤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혼을 했는가? 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결혼이란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개성들의 조합만큼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획일적으로 얘기할 수 없지요 하지만 유형화는 가능할 것입니다. 보통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유형들이지요 .. 저는 성공하는 결혼의 조건으로 .. 서로에 대한 존중을 들고 싶습니다. 사랑과 믿음도 중요하지만 배우자에 대한 존중 또한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
저는 연애 7년 결혼 2년째인데 .. 성공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밑바탕에는 배우자에 대한 존중이 있다고 생각되고요 .. 왜 결혼했냐에 대해서는 글쎄 .. 그냥 이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져서 .. 결혼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

조건

  • 상호 신뢰와 팀플레이를 위한 마음의 준비
  • 경제적인 안정 혹은 상호의존
    최근 이혼율이 급증하는 이유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자유가 증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아내는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가사노동등에 자신의 시간과 정력을 바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나름의 의미는 있을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아줌마"보다는 독립해서 살면서,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행복을 더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 이런 현상은 남편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하지 못했을 때에는 더욱 심화된다. 밥벌이도 제대로 못해오는 남편이랑 어떻게 더 같이 살라고? --아무개

동거

동거가 결혼의 대안 내지는 결혼을 위한 준비가 될 수 있을까? 만약 이혼율 상승의 원인이 개인의 미성숙도 증가 내지는 도덕율의 붕괴에 있다면, 동거가 결혼 전에 결혼 상대자를 좀 더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준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원인 - 여성들의 경제력 향상 - 이라면, 결혼의 준비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대안이 될 수는 있겠다. 각각 사는 것보다는 같이 사는 것이 돈이 적게 든다. --아무개
테스트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평생 함께 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실전 모의고사랄까..이 나라에서는 쉽지않은 일이지만요. --ilzamusik

결혼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동거에는 책임이 결혼보다 훨씬 줄어들죠. 사는 것이 항상 행복하고 재미있고 편할 수는 없는 지라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참을 것은 참아야 하는 것인데 책임감이 강조되는 결혼에서도 그것이 잘 안되는 판에 동거에서 그런 것을 연습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런 것을을 배우지 못한 채 결혼을 하게 되면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이 더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 하더라도 취향과 성격과 자라온 환경이 다른 이상 완전하게 하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미리 살아보고 결혼하자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 시사매거진2580에서도 다뤘지만 동거커플이 이혼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하거든요. 사랑은 그 사람의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차고 너무 보고싶어 미칠 것 같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할 수는 있지만 정말 오래 지속되는 진정한 사랑은 책임과 인내, 그리고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너무 사랑해서 동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저 싱크대에 쌓여있는 설거지 거리들은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싶은 것이 인간이랍니다. :) -dark
책임감 혹은 결혼을 전제한 동거는 이상적인 것일까요? 제가 생각한 실전 모의고사적인 동거는 그런 개념이었거든요. --ilzamusik
필요에 의한 동거, 예를 들면 결혼전에 금전적인 문제라던가 하는 어쩔 수 없는 이유에서 부터.... 성관계를 전제 하지만 결혼은 전제하지 않는 (순수하게 성욕구 해결을 위한 의미) 동거 같은 것이 동거의 주가 되야 하지 않을까요? happycoat는 결혼의 위한 준비로서의 동거라는 것은 동거의 정당화를 위한 하나의 변명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성관계만을 전제로 하는 동거는 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을 위한 준비라는 동거 보다는 훨씬 이해하기 쉽고 현실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전에 실전 모의 고사 같은 개념으로 동거를 한다는 것은.... 두사람이 만나서 한참 사랑을 얘기하고 먼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시작에서 부터 헤어질 것을 염두에 둔다는 점에서 부정정인 의견입니다... 시작에서 부터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시작한다는 것 때문에 동거 커플이 더 많이 이혼하는 원인 아닐까요? 어쨌든 happycoat 결혼의 예비 테스트로서의 동거는 반댑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테스트 한다뇨... --happycoat
결혼을 전제한 동거도 현실적인 문제로 사실상 결혼이나 마찬가지지만 결혼식만 올리지 않은 경우라면 어쩔수 없지만 테스트라는 측면에서 동거를 한다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결혼을 전제로 한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고 힘들고 싸우고 그러다보면 계약을 깨고 싶어질테니까요. 또 너무 이기적인 것이 상대방이 나에게 맞냐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자신을 상대방에게 맞추려는 노력은 게을리한다는 점에서 현대인의 이기심을 반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둘다 그런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세상에 진실로 사랑하는 커플은 존재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그냥그냥 그렇게 살 수는 있겠지만요... - dark
꼭 동거가 결혼과 연관되어야 하는 걸까요? 계속 같이 있고 싶으면 결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동거를 안좋은 방향으로 보게 하는 고정관념이 되는 거 아닐까요? 동거도 상대방에 대한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혼을 하지 않고도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저는 동거에 대해 찬성입니다. -- Justbeing

결혼에서 순결의 의미

혼전순결을 도덕적으로 강요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양육에 드는 경제적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미혼모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함이지 않았을까? 피임의 방법이 발달한 요즘에는 새로운 의미의 혼전순결 문제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아무개
그래서 양성 모두에게가 아닌 여성에 대한 혼전순결이 유난히 강조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그것 말고 다른 이유는 없었을까요? --ilzamusik

결혼과 이혼

언젠가 결혼에 대한 토론을 했을 때가 있었다. 결혼을 환상처럼 생각하고 이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인양 심각하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혼을 그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결혼도 신중해져라." 그랬더니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 -_- --아무개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결혼도 신중하라"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아자봉

아내와 애인

요즘은 결혼 하고 난 다음에 아내가 아닌 애인을 따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아내가 애인이었는데... 평생 "아내 = 애인"으로 사는게 많이 어려울 까요?

남편과 애인

애인에 대한 유부남과 유부녀의 생각은 다분히 다를거 같아서... 하나 더....

사랑 과 결혼


사랑은 개인적인 감정상의 변화에 불과하며 결혼은 극히 제도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사랑 == 결혼 이라는 단순한 공식으로는 결혼 생활을 해나가기어려울것이다. --잡종

결혼에 대한 단상

  • 결혼은 나에게 그나마 주어진 자유의 제한 ㅡ.ㅡa by 열혈여아
  • 결혼은 인생의 무덤.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 bloodlust
  • 결혼에 대하여 강박적으로 완벽해야 된다고 믿는것이 문제다. 결혼은 삶의 일부다.-- 잡종
  • 결혼을 하여 타인과 함께 살아갈 만한 역량이 있는가.. 지금의 나는 아직 멀었다 --ilzamusik
  • 결혼은 알지 못하는 세계로 뛰어드는 새로운 삶의 전환기 -- by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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