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은이), 형선호 (옮긴이)
저도 부자가 되 보려고 읽었는데 부자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도움은 되었습니다. 그 책을 보고 생각 없이,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사업하다 망했다는 사람도 있다는 -.- --세벌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그 책의 저자는 진짜아빠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쓴 걸로 알고 있는데 -.- --세벌
네트웍 마케팅(다단계판매)의 홍보책자입니다. 유의하시길... --아무개
맞습니다. 1~3권까지 기요사키는 줄기차게 "저절로 돈을 버는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 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죠.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기요사키의 홈페이지와 기요사키가 개발했다는 그 게임에 대해서 조사해봤습니다. 다단계더군요. -_-;; 이래서 다단계꾼들을 싫어합니다. 다단계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다단계꾼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진실을 말하지 않더군요. 왜 그럴까?
책 The Millionaire Next Door가 더 낫습니다. 이 책은 너무나 뻔한 '열심히 벌어서 아껴쓰고 저축해서 투자한' 사람들이 미국 부자들(개인 자산 100만불 이상)의 대부분이라는 조사 결과에 의거한 책입니다. 한국어판으로도 나왔을텐데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asiawide흠? 기요사키도 젊었을 때는 제록스에서 일했고, 거기에서 일해 번 돈으로 처음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벌어서 아껴쓰고 저축해서 투자한'은 기요사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기요사키가 했던 사업들과 투자는 모조리 다 망한걸로 알고 있는데요..딱 하나 돈 번게 있다면 바로 부자아빠가난한아빠라는 책으로 떼돈을 벌었다는 군요...그의 부동산 투자도 별 실익은 없었던 거라고 하더군요.. - 카더라통신
제록스에서 기요사키가 한 일이 바로 방문판매이지요. 이것은 그 수당체계가 다단계와 아주 흡사합니다. 단지 그 단계가 한정적이라는 것만이 다르지요. 어찌된 일인지 주위에 이쪽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세히 알아볼 기회가 많았는데, 방문판매에 잔뼈가 굵은 자칭 베테랑이라는 나이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엄청난 빚을 지고 살아가더군요. 성서에서 채무자는 '채주의 종'이라고 한 구절이 있는데, 종이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듯이 그곳에서 헤어나질 못하더군요.. --아무개 2003-08-21 00:55:02
제록스에서 기요사키가 한 일이 바로 방문판매이지요. 이것은 그 수당체계가 다단계와 아주 흡사합니다. 단지 그 단계가 한정적이라는 것만이 다르지요. 어찌된 일인지 주위에 이쪽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세히 알아볼 기회가 많았는데, 방문판매에 잔뼈가 굵은 자칭 베테랑이라는 나이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엄청난 빚을 지고 살아가더군요. 성서에서 채무자는 '채주의 종'이라고 한 구절이 있는데, 종이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듯이 그곳에서 헤어나질 못하더군요.. --아무개 2003-08-21 00:55:02
아빠 따위 죽어버려라!!! DrFeelgood의 잡문중에서
기요사키는 분명 사람들에게 투자에 나설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벌님의 말씀대로, 생각 없이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사업하라는 내용의 책은 아니죠. (Keep your daytime job, mind your own business.) 그리고 무엇보다 기요사키가 책 전반에서 강조하고 있는 건 교육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책에서 가장 만만하고 강조하기 쉬운게 교육이겠지만) 자기 책을 읽고, 그걸 시작으로 해서 다른 책을 공부하며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하는 책입니다. "생각 없이" 부자 아빠 따라하다가는 그냥 망합니다. --CafeNoir
음 확실히 저도 이 책에서 남은 거라고는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해 공부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잘 몰랐던 이야기 뿐이네요. --지양
기요사키 아들의 아빠를 부자아빠로 만들어준 책.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의바보들에게웃으면서화내는방법'을 보면 보물찾기용 물건을 만드는 회사의 '진짜 보물' 이야기를 한다.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되는 방법'도 비슷한 것이다. -- blood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