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장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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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장구조가






1.1.1. 품사 1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고
불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여
알려주오, 알려주오
영어마을 품계를


sancus 고석환''


시공을 초월한 머나먼 곳 지구에
영어라는 미개한 부족이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네.
어느 날 라틴과 프렌치라는 두 외계인이 다녀간 이후에
그들은 삶은 두 외계인을 흉내내기 시작했다네.

영어마을 주민들을 단어라 부른다네.
그들은 매일 매일 새롭게
문장이라는 거리에서 줄서기를 한다네.
그 맨 마지막엔 반드시 점순이.

그들은 원래 타고난 품계가 있었건만,
위치가 사람을 다르게 만드는 법.
줄서기에 따라 품계가 달라지기도 한다네.
물론 예외 없는 법칙은 없는 법.


동사는 어머니, 항상 남편을 필요로 한다네.
하지만 명령하는 마누라에 붙어있을 주인장 그 얼마나 되랴.
동사를 섬기랴, 형용사 비위 맞추랴, 또 친구를 도와주랴
바쁜 도우미 부사, 그 갈곳 알기 어렵네.

아리따운 형용사, 항상 이름난 명사만을 섬기네.
둘밖에 없는 관사, 명사의 길 열어주고,
거간꾼 접속사, 항상 양손에 같은 것이 들려있네.
불한당 전치사, 목적어 내노라 외치고

감탄사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세상 모든 사람들,
이 간단한 법도를 몰라
문전박대 당한다네. sancus




1.1.2. 품사 2


시공을 초월한 머나먼 곳 지구에
영어라는 소수의 부족이 순박하게 살고 있었다네.
어느 날 라틴과 프렌치라는 두 외계인이 나타나
씨앗을 뿌렸다네, 이상한 일 일어났다네

풍속의 변화는 여자 옷차림에 맨 처음 나타난다네.
집안에 박혀있던 동사, 다른 일 찾아 나섰네.
남편 대신 to 붙은 아줌마들, 부정사라 불린다네.
집 떠나 잘되면 명사요, 못되도 형용사, 부사라네.

과거분사로 불리는 -ed 붙은 여자들은 수동적이라
남편보다 자식을 더 사랑한다네.
-ing 붙은 여자는 현재분사로 능동적이고,
명사처럼 행세하면 동명사라네.

남편 앗긴 -ing, 자식과 떨어진 -ed,
분사구문이라 부르네.
서방까지 꿰차고 남의 집 들어가면
독립분사구문이라 한다네.

충직한 형용사도 주인이 없으면,
갓을 쓰고 주인이 되어본다네.
그래도 타고난 천성이 충직하여
복수심을 밖으로 들여내는 법은 없다네.

충성도 받아본 놈이 하는 법,
이름난 명사들도 한자리에 모이면,
위, 아래가 생긴다네.
이해하면 간단할 세상사, 외우려 한다네. sancus




1.1.3. 5형식




머나먼 곳 영어 마을엔
매일 매일 결혼식이 열린다네.
삼라만상에 음의 기운이 더 센 법.
신부가 먼저 나선다네.

그 신부에 반한 남자,
신랑으로 나섰다네.
둘은 너무 행복하여
자식도 친구도 필요하지 않았다네.

어떤 신부 너무 어려 할줄 아는게 없어
도우미 필요하다네
그 도우미, 형용사 또는 명사라
주인만을 쳐다보네.

잘되는 집안은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낳는다네
그 아이 이름은 직접 목적어
아들인가 딸인가?


더 잘되는 집은 쌍둥이로 낳는다네
그 둘은 이란성 쌍생아
엄마는 전치사 따라 나설
간접목적어 더 애지중지한다네

어떤 집 아이는 혼자선 못논다네
참다못한 엄마 아빠,
도우밀 불러줄까,결혼시켜버릴까?
영어 마을엔 매일 매일 결혼식 열린다네. sancus





1.1.4. 시제


''시간의 신 크로노스여
자식을 삼킨 크로노스여
들려주오, 들려주오
시제에 관한 이야기를

sancus 고석환''

시간은 신의 작품이고,
시제는 인간의 무대라.
시간은 시계로 재고
시제는 동사로 잰다.

사람이 모여 살면
법들이 항상 필요한 법.
직설법, 명령법, 가정법
그 셋이 전부라네 영어마을엔.

직설법은 사실과 가능성을,
가정법은 헛되고 헛된 소망을,
명령법은 실현 가능한 요구를
다룬다네, 나타낸다네.

직설법의 기준은 항상 현재
과거와 미래의 한가운데서
현재는 무한히 짧고 작으며
또한 무한히 길고 길도다.

현재네 어머니는 과거, 할머니는 과거완료
할머닌 항상 뭘 해도 피곤해 피곤해
현재의 딸은 미래, 그 동생들도 미래
하지만 미래의 언니는 미래완료.

과거와 현재의 경계는
동작과 상태의 '끝'이라네.
현재와 미래를 나누는
경계는 '가능성'이라네. sancus




1.1.5. 관계사1



모든 의문사엔 갈고리 있어
두 집안을 맺어주는
관계사로 사용될 수 있다네
that는 나서방, 관계사로도 나서네


관계사는 클라이언트
주인집 명사를 섬기네
관계사는 한 집안의 선봉장
전치사는 그래도 그 앞에 올 수 있네


Who는 사람, Which는 사물을 섬기네
하지만 that는 선행사를 가리지 않네
그래도 관계사 되고나면
전치사 앞서는 꼴은 죽어도 못봐


집안의 주인인 아버지
주인집 섬기는 거야
처, 자식을 위한 것
남을 섬기는 아들은 있으나 마나


What은 양자로 간 외아들
홀로 두 몫을 해야하네
주인도 힘없으면 무시당하기 일쑤
섬김을 받는 대명사는 he와 those뿐이라네 sancus




1.1.6. 수동태




''남편 잃은 이시스여
잠시 눈물을 멈추고
지난 이야기 들려주오
남편의 소중한 이야기를


sancus 고석환''

남녀의 만남은 시공을 막론하고
국경도 나이도 신분도 초월하지
영어마을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라네
매일 매일 결혼식 열리네

사회가 변하면 가정도 변할 수밖에
항상 곁에 있을 줄 알았던 남편 어디로 갔나
자식이 때론 아비보다 잘나기도 하고
때론 아비 모를 자식 태어나기도 한다네

자식이 호주인 집안 수동태라 불리고
자식도 품안의 자식, be동사가 가로막네
자식 잘난 엄마는 항상 과거분사
그 집안의 시제는 be동사가 모시네

여자의 팔자는 두레박 팔자
아들보다 남편이 잘나야 되는 법
잘나가던 사역동사, 지각동사
남편이 없으면 더 이상은 아니라네

호주자리 물려준 아버지
동작주 보어라 불리네
친아버지, 의붓아버지
시중드는 전치사 다르네

집안에 사람이 아무리 귀해도
엄마 뱃속의 아이는
호주가 될 수 없는 법
어디 가든 세상사 다 마찬가지 san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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