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여름계획2002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볼것. 그 중요한 것을 찾고,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실천할 것. 바야흐로, 여름이 다가왔으나, 더운 태양아래 이리 저리 뛰어놀고 흥겹게 즐기고 마시고 춤추고 하는 것은 방향을 잃은 나에게는 무의미할 것. 이번 여름에는 나를 찾는데 열중할 것...
  
  
• 기회가 되면 나의 일상적인 생활들속을 벗어나 아무런 제한도 없고, 아무런 제약도 없는 곳에서 진정한 내가 누군지를 생각해 볼 것... 그러기 위해서는, 공간적으로 내 구역을 벗어나며 동시에 영적으로도 나의 마음을 벗어날 것...
  
  
• 여름에 단하나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 사랑하는 것..
  
  

• 자전거로 대관령을 넘는다. 6일간 서울, 춘천, 대관령, 강릉, 경주를 여행한다. 어떤 넘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틀만에 주파하기도 한다는데 이걸 못할까. 허벅지가 얼마나 두꺼워져야 할까....
  
  

• 부러져버린 (OAKLEY)straight jacket대신 minute pearl blue를 산다. (아냐..eye jacket을 살까? scar? X-metal? 하여튼, 매번 사는 GUCCI-VERSACE 말고 OAKLEY를 하나 산다.)
  
  
• 일찌감치 휴가계획서를 제출해서 누군가와 (제주도든 몰디브든) 휭~ 하니 바캉스를 떠난다. 단둘도 좋고 단넷도 좋고 유럽을 다녀온 이후로 몇 년?을 쉬었으니 이젠 다시 뱅기타야지~ 룰루루~*(그전에 Olympus C200Z가 있어야겠다.)
  
  
• 행복도 기쁨도 자기자신이 만들어가는 것.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을 맡기고 하이얀 백사장을 뛰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자~
  
  
  ...
  
  
• 다녀와선 언제그랬냐는 듯 열심히 일해야지..-_-;;
  
  

• 공부하고. 그림그린다. 그리고 잔다.
  
  

• 풍물패 전수를 간다. 이번에야 말로.. 정말 제대로 피튀기게~ 연습해보잣~!!(.. 대게 이러케 하고 가서는.. 술독에 빠져 살곤함..)
  
  
• 리눅스 커널을 파고들어가서 열씨미 삽질을 한다.. 그 의미없는 삽질이 의미가 있어질 때까지...:)
  
  

언제나 그렇듯이 2002년 통신모형동호회 전시회 준비...
일본여행을 한번 더 해볼까 생각중, 혼자 아니면 둘이서..
영어..제대로 한번 해 보자...이번 만큼은...

제주도자전거여행을 간다....그곳에서 머리와 마음을 조금이나마 비우고 오고싶다...(1% 만이라도 )..

여름학기 6학점 듣는다....여자친구랑 여행 한 번 가야하는 디.....

돈 바리바리 싸들고 전국 먹거리 기행을...

여름에는 고2인 만큼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본분에 충실 하려고 한다.
사회탐구 특강을 들어야겠다. (내가 사는곳에 있는 학원에 유명강사 손주은 선생이 온다고 하니 구경이라도 -_-;; )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 맞게되는 여름이다. (방학이 없다는 현실을 실감하면서..) 나름대로 7,8월 사이에 3일의 휴가를 준다는 말에 쉬는 토요일인 13, 14(일), 15, 16, 17(제헌절), 18일을 휴가로 만들어볼까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회사 분위기가 허락할지는 모르겠다. 암튼 거창한 여행 같은 것을 계획하기보다는 이번 11~ 20일 사이에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둘러보려는 작은 계획을 준비 중이다.

대학와서 처음맞는 여름방학.. 열심히 책읽고, 열심히 놀고, 일해서 학비조달도 하고, 틈틈이 영어공부도 해야지..
10일정도는 한가한 여행도 해보고 싶다

하아.. 휴가란 먼나라의 이야기로군요. 열심히 돈벌구 또벌어서 적자를 메꾸어나가야합니다... 아 적자의 끝은 어디란 말이뇨...

후배들 음악 캠프도 못 따라가구... 경기도에서 9월까지 파견근무 T-T 9월에는 쉴 수 있을까요... 아~ 불쌍한 인생이여 ^^; 코드 실력은 늘지 않고 ... HPUX도 말을 듣지 않네요.

집이 최상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한다. 우선은 칼라박스를 몇개 구해 나뒹굴고 있는 책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전선을 모조리 눈에 안 보이는 곳으로 숨기고, 세탁기와 냉장고를 구입해 빨래거리와 먹거리를 모조리 치운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 동안 집에서 냉수에 발 담그고 더위를 만끽한다.

고3앞에는 입시밖에 없는겁니다.

'생각'이라는.. 좋은.. 할거리를 찾았답니다..
정말 책상 정리를 꼭 해야 할것이며.. 책과 함께 살아봐야겠지요..

고삼은.. 역시 입시겠지요..

see also 우리들의여름계획2001, 우리들의여름계획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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