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은행에서 미개발국에 돈을 대주기 보다는 지식을 쌓도록 도와 주는데 힘을 싣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 기업마다 지식관리시스템이 존재한다. 전세계적으로 OpenSource 프로젝트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얼마전 야후가 자사의 홈페이지 작성기술에 PHP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용대비 효과가 탁월함은 물론이며 자사의 독자적인 코드인 J기술이 도무지 메인터넌스에 한계를 느꼈다는 소감과 함께). 인터넷이라는 수단이 지식을 개인의 생각을 넘어 집단과 사회 그리고 세계를 가로질러 함께 생각하여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위키라는 수단은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정호
개인의 지성을 단순하게 모아 놓은 것이 단순한 전체의 합은 아닌 것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집합적지성은 새로운 성질을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보라서 느끼는 감정인데 집합적으로 글이 양질로 바뀌면서 처음 그 지식에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빠져있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일정한 수준에 이른 사람에게는 당연하게 보일지라도...... 어느정도 지적수준이 접근하면 많은 생략과 비유가 이루어져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느낌입니다.--how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