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기울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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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Ende의 소설 모모의 주인공인 모모는 그 누구보다도 다른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소녀였다. 그렇게 다름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소설속의 모모는 귀기울여듣기를 할 줄 아는 소녀였기에 마을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귀기울여듣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가? --Kwon

왜 중요한가?

귀기울여 듣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것이고 오해가 생기면 그 오해로 인해서 싸움이 생긴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여 주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없다.

그러므로,

귀기울여듣기토론최소주의를 위해 꼭 필요하다.

온라인에서는 귀기울여 보기가 된다. ;) 사실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미묘한 동작과 표정의 모든 것을 이용하여 대화하게 되므로, 온라인상보다는 대화가 쉬울 수 있다. (물론 장점에서오는단점 때문에 대화가 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어투를 상상에 의존하여 하게되므로, 적당한 유머감각이 있어야 온라인 상에서 귀기울여듣기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러나

대화란, 동등한 무게와 질량을 가진 사람들끼리 즐기는 시소게임같은 것! (어디서 읽었는 지 기억나진 않지만. -- 마리아) 서로의 기호가 맞을 때에 원활한 귀기울여듣기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귀기울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가장 잘하고 싶은 것은 말보다도 듣기지만 잘 듣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아군을 얻는 것과 같은 것 같다.
말을 적게 할수록 발언권이 강해진다는 모순을 최근에 깨닫는다.
어떤 연습을 해야 경청의 기술이 늘어나는지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듣는가?

다른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 중요한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면, 그 사람의 눈을 응시하면서 손을 살며시 든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수준에서 끝마치고 나에게 묻는다 :) . -- 최종욱

맞장구를 친다. 나는 태어나서 이제껏 19년간 버지와 10분 이상 대화를 해 본 기억이 없는데, 몇번 물어보고 장구를 치니까, 그 과묵하던 아버지께서 신이나셔서 1시간동안 젊은 시절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고민도 더 잘 들어준다 :) . --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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