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함과미모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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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도 있다..) 똑똑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의외로 많이 있다. 특히 자신이 똑똑한 남자일수록 똑똑한 여자를 좋아한다.
똑똑한 여자가 많이 있긴 하지만 미까지 겸비한 경우는 극~~~~~~~히 희박하다 (> 그말은 예쁜 여자는 똑똑하지않단 얘기인가? 예쁜 여자들이 들으면 섭하겠네~)> 박성호는 복도 많지... B)
전혀 아님이다..요새는 살기가 편해져서인지 사회가 좋아져서인지 재색겸비가 넘쳐난다. (자기네 섹트 구축주의를 펼치는 늙은 남자들 패거리에 밀려 재능이 꽃피지 못하고 사장되는게 아쉽다.) 아울러 안 예쁘고 똑똑하기만 여자는 억울하다고도 한다..-.-; 아말감

당연히, 상류층 아이들은 보통 이쁘고 똑똑하다. 그리고 능력도 있다. 하지만 상류층을 제하고 재색겸비는 획득하기가 사회구조적으로 매우 어렵다. 공부 미치도록 할만큼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외모의 열등함, 혹은 남자들에게 잘 팔리느라 책 후벼팔 자구적 노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쭉쭉빵빵족이나 둘 중 하나다.

그런데, 한국에 상류층이 있나요? -.-; 그냥 부유층 아닌감? -아말감

똑똑함이 고도의 지적능력, 아카데믹함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냥 사회생활하면서 자기 맡은 일 야무지고 똑소리나게 하는 걸 의미하는 거라면, 통통소리 나는 쭉빵녀도 서른쯤 되면 그 정도 수준에 다 이르더라는 얘길 해주고 싶다(시간이 그들을 교육한다). 딴 소리 하나 더 하자면, 니체가 이런 얘기한 적이 있다. 인간은 나이 마흔되면 누구나 다 철학자가 된다고. 따라서, 너무 젊은 나이부터 독신과 금욕, 고결과 이상을 부르짖으며 고루한 철학자 생활하는 것은 별반 바람직하지 않으며(나이먹으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므로) 더불어 나이 마흔에 자기 철학을 정리할 수 있으려면 충분한 공부가 되어 있어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흔한 40대 아줌마, 아저씨(철학은 있으되 구조화할 능력이 없는) 밖에 안된다는 경고를 해 준건데. 경험적으로 보아도, 여자나 남자나 서른되면 바보 드물고, 마흔에는 철학자 아닌자 드물다(time makes them OldAndWise). 따라서, 외모와 머리라는 단순편협한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것도 길어야 20대 중반까지고, 대학교수나 전문직 종사자처럼 장기간의 시간의 축척을 통해서만 보유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지식"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은 결국엔 그 수준이 외모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에 있어서는 모두 엇비슷해지는 것 같더라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얘기네요..

여자나 남자나 서른되면 바보 드물고, 마흔에는 철학자 아닌자 드물다(time makes them wise). 따라서, 외모와 머리라는 단순편협한 기준으로 사람의 가치를 ..

나이가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발상(나이가 모든 걸 해결해 주는 게 아니라(이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았다고 보는데)많은은 경우 시간이 풀리지 않던 문제거리를 해결해 준다는 거죠. 물론 눈감고 손 까닥않고 산 사람의 경우는 제외. 이런 경우까지 고려에 넣어줘야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데)도 단순편협한게 아닐까? 서른에도 사람은 여전히 바보일수 있고, 마흔에도 여전히 철부지일수 있다(바람직하지 않은 일부 예외적 경우를 들어 전체를 잘못 판단하는 오류는 범하시기 않기를. 예외적인 경우는 어떠한 원칙에도 존재하지 않나요. 더불어 예외적인 경우를 언급하고자 하는 의도는 애초부터 없었다는. 언급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던 관계로 ). 서른돼도 바보 아닌사람 드물지 않던가? 외모와 머리와의 관계나 나이(그 자체가 아니라 엄밀하게 말하자면 나이(계량화되고 구체화된 시간의 단위)의 예를 들어 시간의 힘을 말하고자 한 것이었음 )와 지혜의 관계나, 마찬가지로, 서로 그다지 관련이 없어보인다(단순히 예외가 존재한다고 해서 일반적인 경향을 무시할 수는 없을 텐데요) .

나이가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사람을 덜 어리석게 또는 현명하게 만든다는 얘기죠. 한국이 나이를 기준으로 모든 걸 서열화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나이얘기하면 과민반응하는 분 적지 않은 것 모르지 않는데, 적어도 365일 눈뜨고 산 사람이라면 한 해 한 해가 지니는 무게, 가치가 그렇게 가볍지는 않을걸요. 나이와 세월에 대해 그 무게를 절감하고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하릴없이 허송세월 지나보낸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정도로 자기 인생을 생각없이 방치하는 사람도 아주 극소수일거라고 생각하고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얼핏 생각없이 사는 듯 보여도 다들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답니다.

음 동감입니다. 치열하게 살아야 겨우 보통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요즘들어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오티움

똑똑한 여자가 좋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똑똑함에도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죠. 지식인과 지성인의 차이랄까...아는 게 많거나 자기 전문 분야에서 일정한 성취를 이룬 사람을 지식인이라고 한다면, 지성인은 그와는 좀 다른 거죠. 지성인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건 축적된 지식의 양이 아니라 오히려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진리의 추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을 지성인이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학문을 통한 인간조건의 극복에 자신의 전존재를 던질 수 있는 사람.

그런 여자 어디 없을까요 :) 미모를 겸비하면 더 좋고. ... 발견 즉시오티움에게
누가 날 부르지? ^^


도대체 똑똑한게 뭐래... 지나가던 덜떨어진 열..아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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