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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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usual euphemism for phycial ugliness for a woman
e.g)But she is so kind (or something)




1. 예쁜여자 옆에 있는 남자는 뺏어도, 못생긴 여자 옆에 있는 남자는 못뺏는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예쁜여자 옆에 있는 남자는 뺏어도, 못생긴 여자 옆에 있는 남자는 못뺏는다'
나는 정말로 요즘,사람 생긴것을 잘모르겠다. 다만.내면의 기운이 더 잘보인다. 옛날에 어른들이 '마음이 예쁜게 진짜미인이다'라고 하셨을 때, 사실 그때는그 말 안믿었는데..(외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 그런데 요즘 어른들의 말씀을 새삼 느낀다. 정말 예쁜 기운, 좋은 기운이 있는 사람(내면의 향기가 나는 사람)옆에서는 떠나기가 싫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다.
  • 영화 '내겐 너무 예쁜 당신'과 윤종신의 노래 '내 사랑 못난이'가 생각납니다.--숙영

그런걸 분위기라고 하지요..내면의 향기...^^

다른 말로,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고도 하지요. :) --서상현

2. 내면의 아름다움 토론

좀 살아보니까 똑똑한 거, 미모 다 소용없다...인간성이 제일이다 인간성. 맘씨 곱지 않으면 똑똑한 것도 헛똑똑이요, 이쁜얼굴도 오래못가더라...(뭐 남자입장은 다르겠지만요. 못된 건 용서해도 안이쁜건 용서 안된다며?)

'내면의 아름다움'이라고 다소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긴 하지만, 실은 '나한테 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건 아닐까?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소 못되게 굴더라도 말이다.

하, 명언이십니다. 저는 내면이 아름다울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친구한테 잘 해주면 난 내면이 아름다워지고, 못 해주면 이기적이 되더군요. 하지만 때론 친구의 단점을 감싸줄 필요도 있겠지만 단점을 지적하고 고치도록 충고해 줄 필요도 있다고 보거든요. 욕먹을 각오 해야죠. 나중에 이 친구가 날 고마와하게 될거야..하며 스스로 위안도 해야 하고요...ㅠ,ㅜ 그래도 슬프군요. 인생의 진리 같습니다.--

많은 경우 굳이 단점을 지적해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주변의 이야기는 잔소리에 불과한 경우가 더 많고, 남의 인생에 참견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는 그저 나의 입장, 나의 요구만을 이야기할 뿐 그 이상은 이야기하지 않게 됩니다.--Aragorn

사람을 오래 총체적으로 접해보면, 특정인에게만 잘하는지, 그사람의 인품자체가 훌륭한지도 보입니다. 그럴경우엔, 어떤 지적도 신뢰로 받아들일 수 있게되겠죠. '인간성'이라고 말했을 때 각자의 주관성이 개입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그 개념안에는 '공정성','정의'등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윗 글을 쓸 때의 의도는 외모에 상대되는 의미로 '내면의 아름다움'운운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페이지가 분리되면서 뉘앙스가 고정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외모는 내면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조형적으로 이로운 조건을 가진 외형을 타고난 사람이라도 바른생활(도덕적 잣대로서의 바른생활이 아닌, 심신연마의 의미)과 성품을 지니지 않으면 점차 그것이 빛을 잃는다는 의미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도의 지력을 연마했다하더라도 선량한 인품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것이 더이상 매력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의미였구요.

그런데, 분명 객관적으로 예쁜 것도 아니요, 개인적으로 나한테 잘해주는 것도 아닌데 예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내 경우엔, 자기 자신의 능력이나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그같은 심리 상태에서 노력을 계속하는) 사람들이 좋아 보인다(그런 사람들은 타자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수용적이다). 반면, 너무 큰 야망 때문에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을 들들 볶는 경우는 제아무리 그 목표가 원대하고 명분이 선다해도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보이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위해 바로 옆에 실존해 있는 사람에게 부당한 피해와 아픈 상처를 주고도, 그를 목표달성을 위한 필연적이며 유일한(이 부분이 제일 동감할 수 없는 부분)방법이었다 정당화하는 사람들은 그 신념과 의지에 (또 운이 좋을 경우엔, 그 성과물에) 감탄은 할 수 있을 지언정 인간적으로 가까이 하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솔직히 부담스럽더라는)(결국엔 나한테 소극적으로라도 잘하는 사람들을 아름답다고 한 셈...)

물론 그렇게 하면 편한 길은 되겠지만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리더라면 그것을 위해 외로움을 감내하고 이겨낼 줄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꿈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이 갑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편한 관계를 위해(그것이 꼭 좋은 관계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친한 친구라도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는 친구사이가 좋은 것처럼...) 자신의 목표를 포기한다는 것은 나약한 방법이 아닐까요?

사람은...아니 모든 지구상 그리고 우주상의 생명체는 그것이 빛을 통해 사물을 보는 것이라면 그것의 표상을 볼 뿐 참모습은 볼 수 없다. 절대로...

정해진 시간 정해진 공간에서 어떤 물체의 상태를 정확히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불확정성 원리, 하이젠베르크-
우리가 어떤 진실을 눈을 통해 받아들일 수 없다면 우린 거짓을 보고 있는 것이다.. 빛의 간섭과 회절에 의한 상 그리고 파동인지 입자인지 알 수 없는 빛 덩어리 아니면 그 집단을...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는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존재의 본질과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내면의 아름다움 그것을 볼 수 있는 마음의 힘은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일까?
부분과전체를 읽은 후부터 지금까지 가져온 의문이며 이 의문은 아마도 계속될 것 같다.... 내가 무언가를 깨닫기 전까지는... JongHoon

그렇다면 외모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데 방해가 되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이에 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 --김우재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JongHoon

좀 딴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착한여자, 착한남자 페이지들을 보고 든 생각인데, 착한여자착한남자건 도대체 "착하다"는 개념으로 사람을 나누는 것에 별 공감이 안가는 것이...

처음에 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시작한 것이 '착하다', '멋지다', '지적이다'라는 외모외적인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저도 '현명함'을 넣으려다가 아무래도 이 것은 내면의아름다움이나 인간품성에 대한 이야기로 '예쁘다'라는 페이지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지웠습니다. '예쁘다'를 인간품성으로 재편해서 논하고자 하면 '숭고', '우아', '정열', '비극' 등등.. 미학사전에 나오는 용어는 다 나올 것 같군요. 이카

내면의 아름다움은 결국 겉으로 나타나는 거 같다.

see also 여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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