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에는 페이지온도가 매우 높은 뜨거운페이지가 존재한다. 이런 페이지에는 시그날이 많아서 그런 경우와, 노이즈가 많아서 그런 두 가지의 극단적 경우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뜨거운페이지는 이 양자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하게 된다.
위키는 높은 SignalToNoiseRatio를 추구한다. 따라서 노이즈로 온도가 높은 페이지에 열을 더 부추겨서 더 많은 노이즈를 양산하는 것보다는 그 노이즈를 시그날로 변환하거나(TransformNoiseIntoSignal), 혹은 GracefulDegradation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시그날이나 노이즈의 구분 자체가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는 위험이 있긴 하지만, 그냥 상식적인 차원에서, 사람들을 불필요한 감정적 논쟁에 휘말리게 하고(유즈넷 등에서 flamewar라고 부르는 것), 어떤 정보나 가치를 창출해 내지 못하고 소모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경우, 여러사람 혹은 혼자서 같은 행위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DontSpinYourWheels) 등을 노이즈로 뜨거운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뜨거운페이지를 차갑게 냉각시키는 방법 ¶
재활용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뜨거운 페이지는 내버려 두었다가 나중에 문제 일으키던 사람 사라지면 DeletePage처리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문제 일으키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잘 받아들일줄 모르는 사람은 한 조직에 오래 붙어있지 않는 행동양식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얼마후 스스로 페이지지우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니 "시간이 약이다".
가끔은 발상의 전환을 위해 뒤집어보기(다리걸기)를 할 수 있다. SimulatedAnnealing를 통한 Local minimum을 탈출하고 Global minimum을 찾아나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