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고 하는 것은, 현재 내 몸이라는 제한적 시공체에만 속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들어 놓은 주변 -- 삶의 패턴이라고 하자 -- 역시 넓게 보아서는 내 몸의 확장이고 연장(extension)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런 "나의 주변"은 함정의 역할을 한다. YouSeeWhatYouWantToSee. 변화를 거부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이를 시스템 공학에서는 Lock-In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꾀하는 경우 -- 살아있다면 누구나 변화를 꿈꾼다 -- 이런 자신의 건축물들이 장애가 될 수 있다. 그야말로 자신이 구축한 창살없는 감옥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의 패턴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라. 다리걸기를 하여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켜라. 이 삶의패턴바꾸기방법은 특히 자신이 늘 접하는 일상적 대상에 대한 변화일수록 더 높은 영향력이 있다.
주거 공간에 변화를 줘라 ¶
이사를 가거나, 가구를 바꾸거나, 벽에 그림을 갈거나, 새로운 화초를 들여놓거나, 향을 피우거나, 잠자는 방향을 바꾸거나(다음 날 아침에 ListenToYourBody 해보라, 차이가 클 것이다), 기존에 있던 물건의 위치를 바꾸거나,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선물하거나 바자회에 내거나 팔거나 버리거나
잡종은 아직 형에게 더부살이 하는 입장이라 불가능하지만 내가 혼자 사는 집을 가지게 되면 혼자 살고 있고 비교적 나랑 비슷한 경제 수준을 가진사람과 집을 바꿔서 한달쯤정도 살아보는 실험을 해보고 싶다.
신체에 변화를 줘라 ¶
머리 모양이나 길이, 색깔을 바꾸거나(이때 단골 미용실도 바꾸는게 좋다.), 장신구를 바꾸거나, 옷을 바꾸거나, 매일 꾸준히 먹던 음식을 끊거나, 전혀 안먹던 음식을 매일 먹거나
이동 수단에 변화를 줘라 ¶
평소에 지하철을 탄다면 같은 방향을 버스를 타고 가거나, 걸어 보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스케이트를 타거나 아니면 전혀 다른 길로 돌아 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자기분야의 최상위 시험에 도전한다. ¶
물론 시험이 나의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느게 찜찜(?)하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넘어야하는 무수한 인고와 깨달음..그리고..
합격후의 뿌듯한 자부심..이거 나를 변화시킨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넘어야하는 무수한 인고와 깨달음..그리고..
합격후의 뿌듯한 자부심..이거 나를 변화시킨다.
낯선 곳에 가보라 ¶
집에서 먼곳에 있는 도서관에 다녀보라.
이왕이면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동네에 가보라.
단골 미용실, 단골 서점, 병원...등을 바꿔보라.
그러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왕이면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동네에 가보라.
단골 미용실, 단골 서점, 병원...등을 바꿔보라.
그러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평소와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 가보라 ¶
회사에 다닌다면 평일에 휴가를 내어서 색다른 장소(혹은 늘 알던 장소도 좋다.)에 가본다.
당신이 올빼미족이라면 새벽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보자.
당신이 종달새족이라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보자.
당신이 올빼미족이라면 새벽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보자.
당신이 종달새족이라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