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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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페이지를 만든이유

  • thistle은 무신론자이다. 여호와의증인에 관심이 있고 참여하고 싶은것은 아니다. 단지 내주위 사람이 고통을 받아서 이들에 대해서 알고 싶을뿐이다.
    어떤 유형의 고통을 받는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Heyz
    보통 수혈문제, 군대문제 등 여호와의증인만의 독특한 교리들로 인한 문제로 고통을 받습니다. -- gustn
  •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자료가 많지 않다.
  • 그래서 여기에 대한 토론의 페이지를 만들었다.

2. 특징

  • 심방 전도를 주로 하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둘 씩 짝지어 다닌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둘씩 짝지어 다니는 전도사들은 몰몬교도입니다.
    여호와의증인도 둘 씩 짝지어 다닙니다. 누가 10:1에서 예수가 72명의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KJV 흠정역에서 누가복음 10:1을 찾아보면, 70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seventy also) 개역한글판도 마찬가지로 칠십인으로 기록되어 있고요. - 감기군
  • 파수대, 깨어라! 등의 정기간행물을 주로 나눠준다.
  • 특정 테마의 책을 발행한다.(윤리관, 성의식, 사후세계 등등) 비매품인듯(그냥 줌..). 내용은 문제의식을 갖고 객관적으로 쓰여진 측면이 강하다.
  • 대학교육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무엇 때문인가요?
  • 소속을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는다. (아닐 수도 있다. 첨언 바람)
    하지만 소속되면 나오기가 힘듬. 교리 자체에서 신도가 아닌 사람의 말은 들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경우 영혼이 죽는다 라는 표현을 들어버린다. 사실상 강압적이다.
    아니다. 나오기 쉽다. 쫓아낸다. 담배를 피우든가 술을 많이 마시든가 바람을 피운다든지 여자친구와 잔다든지.. 남들 하는대로 하면 알아서 쫓아낸 준다.
  • 교리가 자주 변경된다.
  • 제명당한 사람이나 스스로 이탈한 사람과 신도가 대화를 나누는 것이 교리로 금지되어 있다.(대화를 나눌 경우 그들과 대화를 나눈 신도도 제명당한다.
  • 수혈에 대해 혼란스러운 교리(전혈이나 백혈구,적혈구,혈소판,혈장 부분수혈은 불가, 그외의 성분은 가능)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표현을 따르지면, "믿음의 정도에 따라" 수혈의 정도가 모두 다른 것 같았다. 책자에서 본 기억에 의하면 "여기까지, 혹은 저기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것은 각자가 스스로의 신앙정도를 생각하여 어디까지가 가능할것인지 결정해야 할것이다" 대충 이런 내용이 있었던듯 싶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전혈을 수혈하는 것과, 혈장,적혈구,백혈구,혈소판 이 네가지 성분을 부분수혈하는 것을 교리상 금지. 자가수혈 중에서도 혈액희석법은 사용하지만, 자신의 혈액을 저장해두었다가 수혈하지는 않는다. 네 가지 주된 혈액의 성분을 더 잘게 나눈 것(혈장 단백질, 헤모글로빈 등)을 수혈할 것인가는 각자의 양심에 맡긴다.
    PuzzletChung이 읽기에 "혼란스러운"에는 부정적인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도 안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필명이 붙지 않은 이상 노스모크의 글에는 주관이 포함되어 있는 표현이 가능한한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gustn은 여호와의증인의 수혈에 대한 교리가 자주 변경되고, 개개의 케이스에 대한 성구의 적용도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냥 단순히 "복잡"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혁희의 친구 중에 여호와의증인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수혈문제에 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여호와의증인은 성경의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수혈문제도 같은 맥락인데 성경구절 중에 "피를 멀리하라"는 구절이 있다더군요. 전혈이나 혈장 등은 피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헤모글로빈이나 기타의 성분 등은 '성경에 원칙적 근거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으나 되도록 피하는 것을 권장하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15:20에 '다만 그들에게 글을 써서 우상들의 더러움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게 하자는 것이라.' 라는 구절이 있어요. (KJV 흠정역) - 감기군
  •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다.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며, "하느님"과 "예수"를 완전히 다른 인격(신격?)체로 본다. 그 능력은 똑같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이다. "부자관계"라는 액면 그대로의 의미로 하느님과 예수는 부자지간이다. 세상이 멸망하고 하느님 왕국이 세워져도 하느님은 여전히 "신"이며, "예수"는 그 나라의 왕이다.(본인은 "그럼 예수의 어머니는 누구에요?"라고 묻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다-.-;)
    '예수의 어머니는 누구예요?'라는 말에 태클: 신이 남자라는 편견을 갖지 맙시다. 표현상의 한계 및 과거 부권제 사회의 영향으로 '아버지'라 부르는 것 뿐입니다.
  • 기독교(= 개신교)는 여호와의증인을 이단으로 규정한다.
    litconan이 배우기로는 맞습니다. 꼭 집어서 "여호와의 증인은 이단입니다!" 라고 배우지는 않았지만.. 가끔 이단 얘기를 할 때 파수대 얘기도 나오고 여호와의 증인 이야기도 나오는 것으로 볼때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걸 확실히 확인하실때는 현대종교에 물어 보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갈라드리엔

  • 신세계역이라는 독자적인 성경 번역판을 쓴다.
    이 부분이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하는 이유중 일부이다. 계시록에 보면 성경에 있는 한 글자도 수정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인데 (성경 맨 마지막 페이지를 보세요: 진짜로 있습니다), 이들은 신세계역을 통해서 마음대로 성경을 수정했다고 '판단' 받기 때문이다. -갈라드리엔
  • 카톨릭을 요한묵시록중의 "창녀, 바빌론"으로 해석한다. 그러므로 카톨릭 신자는 1차 전도 대상자이다. 창녀 바빌론과 친한 "왕들"은 세계 각국의 정부로 해석한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이 생각하는 가장 큰 이단은 "카톨릭"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요한계시록(신세계역: 요한에 의한 계시)에 등장하는 창녀(큰 바빌론)는 여호와의 증인을 제외한 지구상의 다른 모든 종교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 gustn
  • "죽음, 부활"을 영혼과 육신으로 나누지 않는다. 몸이 죽으면 영혼도 죽으며, 몸이 부활할때 영혼도 부활한다. 그러므로 성서상의 예언된 "죽음과 부활"을 액면 그대로 해석한다. 즉, 아마게돈후 1차로 악한자들이 모두 죽는다. 나머지 살아남은 자들과, "신"을 몰랐으므로 죄가 성립하지 않는 자들, 신앙을 지닌채 살다가 죽은이들이 부활하여 천년왕국을 보낸다. 그후 진짜 최후의 심판을 하여 다시 악한자들이 다 죽으며, 살아남은 자들은 "신"이 만든 지상낙원에서 살아간다. 이들은 영혼체가 아니며, 육신을 지닌 그대로 영생을 산다. 이 "지상낙원"역시 액면 그대로, 어딘가 영혼의 세계나 천국이 아니라 지구위에 "신"이 다시 만드실 새로운 세상을 뜻한다.
  • 성서의 말을 액면 그대로 해석하는 부분이 실로 많다....죽음, 부활, 하느님의 아들, 멸망, 지옥, 천국과 같은 말들은 두 세가지 의미를 포함하는 카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의 해석과 달리 그말 액면 그대로를 믿는다. 죽음이면 죽음, 단 하나, 영혼도 몸도 모두 죽어버리는 완전한 "끝"을 의미하는 식이다.
  • 카톨릭의 여러가지 교리를 전면부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악마의 농간"으로 규정한다. 세 동방박사 이야기, 삼위일체, 부활절에 관한것들이 그렇다.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의 세 동방박사는 "악마의 사자"이다. 하느님은 점술을 금했으므로 별을 보낼리도 없고, 점성술사(따위)를 불러들일리도 없으며, 그 세명이 왔다 간후 학살이 일어났으니까 "악마의 사자"인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그들은 이교도이고, 당연히 신이 점술을 금한 것을 몰랐을것 아닌가요?"라고 하자 "그렇다고 해도 하느님이 직접 점술을 금했으므로 점성술사에게 별을 보낼리 없으므로, 그 별은 악마가 보낸 것이다."라고 했다. 본인은 "그럼 하느님은 멀쩡한 세사람이 악마의 사자가 되어 사람을 학살하는 장본인이 되는걸,(그것도 자기 아들 생일날-.-;) 보고만 있는 악의적인 분이란 말인가요?"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으나 역시 간신히 참았다. 어쨌거나 교리가 그렇다는데야...
  • "하느님의 나라"는 아주 구체적인 것으로, 그것은 "예수"를 수장으로 하는 정부를 뜻한다. 그 정부의 행정관들은 묵시록에 나오는 "선한 남녀 14만명(숫자가 맞는지는...가물가물...)"이라고 한다. 마지막엔, 그들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한다.
    144000 명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에서 12000명씩. -- gustn
  • 벧엘이라는, 전세계 신도들이 모여사는 모임이 있다. 비디오로 그들의 생활을 보았는데, 그들은 하느님이 앞으로 만들 세계를 상상하여 그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 무보수로 모두 열심히 일하며 자급자족하는, 그런 사회였다. 선발기준은 꽤 까다롭다고 한다.
    그곳에서 여호와의 증인 출판물들이 집필,생산되고, 뉴욕 부르클린에 있는 벧엘을 특별히 세계 본부라고 합니다. 그곳에 통치체(여호와의 증인의 최고 지도부)가 있습니다. 요즘엔 '벧엘'이라고 하지 않고 '베델'이라고 하더군요. -- gustn
    그것보다는 왕국회관이나, Watchtower (그래서 파수대:아무레도 이것이 'bethel'인듯 하다.)가.. -갈라드리엔

3. 여호와의증인에 갖는 느낌

개인적으로 나쁜 인상을 받은 기억이 별로 없다. -- Heyz

개인적으로 직접 경험하면서 상당히 나쁜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 gustn

집에 혼자 있을때 갑자기 두명정도가 찾아와서는 1시간 넘게 서서 이야기를 하곤 한다..난감하다... --이기

개인적으로 아는 그들은 참 착하고, 사람좋고, 깔끔하고, 배려가 넘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너무나 경직된 가치관은 끔찍하다. 교리는 딱딱하다 못해 돌같다. 생일을 챙기는 것을 이교도의 풍습으로 여기는 그들은, 일년 내내 그렇게 생일처럼 서로를 챙기며 살아가자고 말하지만, 인간의 본성이란 원래 귀찮은 것을 잘 잊어버리므로 그렇게 해서라도 기억을 시키지 않으면 챙기는 것을 잊어버리는 인간이 절반이상이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끔찍한 생각의 경직...성서의 해석서부터, 일상생활습관까지 조금의 유연성도 인정하지 않아 때로는 좀 안됐다는 생각도 했다(세상살기 힘들지 않아요?라고 혼자 생각하곤 했다). 이것이 내가 1년 이상을 "여호와의 증인"을 지켜보며 그들과 열심히 "깨어라"를 가지고 성서공부한뒤 느낀 점이다.(어떻게 1년을 버텼는지-.-;) 초반엔 논쟁도 하고 반론도 했지만, 그들의 그 경직성을 느낀순간 나는 전부 포기해버렸다. 속된 말로 어떤말도 "씨가 먹히질"않았다.생각을 바꿀 뜻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무슨 말을 할까....위에 몇가지 쓴 교리나 해석등은 모두 그 1년간의 공부를 통해 직접 배운것이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을 끄덕이며 듣고 있으려니 미안하기도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다 즐거운-.-;; 추억이다. (언젠가 말해보고는 싶었지만 노스모크에 이렇게 빨리 뜰줄이야) --황원정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 거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신지? 위 특징 란에 수혈 문제는 언급이 되었는데 군대 문제는 언급이 없군요. 기본적으로 정부를 악하다고 보기 때문에 군대에 가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서상현
워치타워 홈페이지를 대충 훑어보니 증인들이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나치에게 저항했다고 합니다. -- litconan

괴물눈깔이 만난 여호와의증인들은 경직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긴 하지만, 비교적 상당한 자기절제를 보이는 사람들 이었다. 절대 토론을 거부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당히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교리와 신앙이 그 사람들을 다른 기독교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가지론적으로 만든 것인지, 아니면 그게 그들이 받은 전도 훈련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들과 접하던 시기의 괴물눈깔이 지금과는 다른 성향을 지닌 사람이었기 때문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착하다. 정말 착하다. 너무 착해서 답답할 정도다. 무신론자로써 이들의 교리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으나, 그 경직된 교리 때문에 사회에서 부당하게 탄압받는 일이 많아 안쓰럽다. 예를 들면 집총거부로 인한 퇴학/전학/징역 문제라든가.. -- bloodlust

여호와의증인 착한듯 하지만 무지하다 그래서 무서울때가 많다. 그들의 무서운 점은 그들의 교리외에는 듣지도 보지도 말아야하며 배교하고나 제명한다는 것은 영혼의 죽음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불교서적이나 기독교서적을 내밀며 손으로 가르키며 특정부분을 인용해보라 그들은 보지도 않을것이다. 들어가는것은 쉬우나 나오기는 힘든 종교이다. 어릴때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따라 간 아이들은 다른 종교의 선택이나 무신론의 선택은 거의 불가능하다. 무당집에서 나올려고 하는데 뒤에서 무당이 "니 어깨에 귀신이 씌였어!"라고 말할때 쉽게 뿌리치고 나올 사람 몇이나 될른지 모르겠지만 배교하는 순간 영혼이 죽는다는데 깔끔한 마음으로 나올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딱 일치하는 것이 하나 있군요 랙홀. 밑에 링크중에 반여호와증인쪽 링크가 예전에 하나 있었던거 같던데 지워져 있네요? --풀이름

그들은 무지하다. 하지만 증인이 아니더라도 대개의 사람들은 무지하다. 특히 편견을 가지고 있는 대상들에 대해 대개의 사람들은 더욱 무지하다.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무지한 시각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만큼 단지 그렇게 여호와의 증인들도 세상에 대한 일정한 편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나오는 것? 쉽다면 쉽다. 이를테면 우리 가족은 골수 증인 가족이었고 나를 비롯한 형제들은 태어날 때부터 증인들의 회관에 정기적으로 나갔다. 아버지와 작은 형은 여전히 증인이지만,나와 형,누나,어머니는 그렇지 않다. 영혼의 죽음이라고 하는건 다른 의미에서 나온 말이 오해된 것 같다. 그들은 이른바 천국이니 지옥이니 하는 내세의 삶을 믿지 않는다. 아마,기독교와 다른 부분이라 할 수 있겠지. 육신의 죽음을 곧 영혼의 죽음으로 이해한다. 멋지지 않은가. 심신 일원론에 기초한 믿음이라. 심리 철학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종교가 될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기독교 자체에 대한 회의를 지니고 있음에도 '삼일위체' 에 대한 그들의 이해가 정통(?) 교리에서의 가르침보다는 보다 합리적으로 느껴진다. 집총거부는 안타깝게 여겨지지만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문제가 되는건 수혈 반대인데.. 이건 분명히 어떻게든 계몽해야 할 부분이다.

수혈문제에 관한 질문 - 그렇다면 여호와의 증인 신자는 만일 자신의 자식이 과다한 출혈로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도 수혈을 받지 못하게 하나요?? 정말 궁금.. ㅡ.ㅡ? --엠피
예 받지못하게 합니다.하지만 판례에 의하면 여호화의 증인인 어머니가 자신의 자식이 다쳐서 불가피하게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수혈거부를 한경우 죄가 인정되었답니다. --하늘선물

나도 가끔 당한다.. 무언가를 줄라하면 난 그런다.. 전 필요없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어봤짜.. 보지도 않을꺼...
절실히 필요하신분 드리세요...라고..그러면 대부분 이해한다.. 모든지 과하면 해가 된다 하지 않았나.. 모든 종교가 그렇다고본다 --수정e

나는 정확히 말해 증인을 이용한다. 증인을 파악하는 즉시 깨어라만 받고 지나간다. -갈라드리엔

페이지가 너무 길어서 읽지 않고 제 생각만 씁니다. 죄송. --; iamsam은 모태신앙(껍질만. 순진하지가 못해 교리에 대한 의심이 많다. 하지만, 집안이 기독교이고, 부모님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지라..)인지라 어쩔 수 없는 편견을 어릴적 부터 가지고 있었다. 이단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여호와의 증인은 이단이다'라고 믿었다. 그러나! 우리과에서 여호와의 증인을 만나게 되면서 내 편견을 버렸다. 그는 얼마나 착실하고 성실하며 진실한지.. 나보다 세살 어린 그는 군대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 결국 휴학을 하고 병특을 찾아보더니, 연줄이 넓지 못한관계로(순둥이 그자체) 복학하여 대학원을 진학하기로 하였다나.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여증을 왜 그렇게 미워라 하지? 지금까지 경험을 되짚어볼때 그들은 순했다. 남을 귀찮게 하는 것이라곤 가끔 남의 집 벨을 눌러 한참 전도를 한다는 것 외엔. 그게 나쁘다고 한다면 기독교는 더 나쁘지. 자주 공공 장소에서 확성기까지 동원하여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선량한 시민들을 협박하지 않느냐 말이다. 요즘엔 양심적 군역거부 땜시 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는 하지만. 흔히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수혈 문제는 남한테 피해도 안준다. 암만 생각해도 양심적 군역거부해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들의 부아를 돋구는 것이, 신의 이름으로 다른 종교를 핍박하고 처단하는 기독교보다는 더 종교같아 보인다.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에게 자신들의 교리가 진리이 듯이, 그들에게 그들의 교리가 진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iamsam

한떄 나도 기독교를 믿었던 사람으로서 여호와의 증인에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가장 친한친구가 여호와의증인가족이고 증인이 되려한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수혈거부란거라는건 어찌보면 증인들의 입장에선 일제시대의 단발령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이 증인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런 교리가 아니라 믿을만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그들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내 친구를 기준으로 봣을때.. 증인은 상당히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들이다.
가장큰 문제는 이런 이단이라는 주위에 눈에 전혀 대응을 안하기에 더욱더 사람들의 오해는 깊어간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친구한테 이야기해보니 교리에 종교적인 논쟁에 참여하지 않는것로 되어 있다고한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모임도 불가한다고 한다. 음 이 두가지가 여호와의 증인의 폐쇠성을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에 대한 오해가 점점 더 높아져만 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자우랑

여호와의 증인에 관련된 책자를 읽다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수혈을 거부해서 장애인이 되었지만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는 글을 읽고 섬뜩한 기분이 든 적이 있다. 언젠가 티비에서는 무슨 종교(기억안남)에 빠진 부모가 복막염 걸린 딸의 수술을 거부해서 다 죽어가던 모습이 나왔었는데 정작 그 아이는 수술을 원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의 믿음 때문에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 정당한 일인가? 밖에서 아무리 유죄라고 해봤자 그 사람들은 그냥 신념대로 행동하고 감옥행을 택할 것 같은데, 으으. --첩혈
그게 여호와의 증인이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 딸 배가 엄청 커진 그 사건이죠? -- 감기군

오늘 어느 할머니 한분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말년휴가 나와서 집에 있을때도 잠깐 왔었던 분인데 그때는 다른거 하고 있었어서 그냥 아무말로나 해서 길게 시간 안 끌었었는데 오늘 일찍 퇴근해서 할일도 없어서 같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한달전에 찾아왔던 것을 알고 있더군요...-_- 처음부터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이야기 안 하고 말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차분하게 들어드렸습니다. 나중에 저의 종교에 대해서 물어보시더군요. ..."어쩌구저쩌구...그런데 학생도 종교가 있겠지요?" "예, 증산도요.(여기서 안색굳어지심) 방금 제게 펴서 보여주신 성경의 요한 계시록에서는 선천이 닫히고 후천이 열리는 개벽을 종말로 표현하더군요. 그건 말이지요...어쩌구저쩌구" "아, 학생. 잘 알았어요. 다만 학생이 여호와의 뜻을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오늘 즐거웠습니다."...장장 3시간 중 1시간은 날씨이야기(-_-), 1시간은 할머니 말씀, 나머지는 말도 안 되는 증산도 이야기...나도퇴치법을 역이용하였습니다...ㅋㅋ --seaofmagic

4.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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