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을때 듣는, 들었던, 듣고 싶은 음악이 어떤 것이 있었나요?
3. 아무개 ¶
- Velvet Underground - Pale blue eyes
- 스푼 - Summertimes Blues
- Led Zeppelin - Since I've Been Loving You
- Geenie - Rain Song
- David Darling - Minor Blue
4. UeBerlin ¶
- C.Bolling - Irlandaise
울고싶을때는 우울한 음악보다는 기분 좋은 음악을 들을려고 노력합니다. 이왕이면 가사가 없고, 클래식보다는 가벼운...
- Brain Crain - Butterfly waltz
달묘전설에 나왔던 배경음악이지요.
- The Alan Parsons Project - Ammonia Avenue
그냥 기분 나아지는것보다는 우울함을 즐기고 싶을때 듣습니다.
7. ChangAya ¶
- 마우로 펠로시의 음악들.
- 바흐 무반주 첼로 연주 - 주로 카잘스껄 좋아한다.
- Rock In Korea 앨범
이 앨범이 들어가는 이유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여자한테 채이고 계속 듣던 음악이라서 그렇다. The Same Old Story를 듣고 있으면 그때의 미묘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10. JuEun ¶
- Muse - Muscle Museum
- Travis - the man who
- K.D.Lang - barefoot
- Elliot smith - figure 8
- 김광석 - '그날들'을 포함한 몇 곡
- quidam 중 let me fall
- pulp - like a friend
얼마전, 생각없이 듣다가 just do it again 이 나오는 순간 울음이 터져버렸다. 뭐 상황에 따른 촉매제. 흣흣
12. happycoat ¶
Inessa Galante - Avemaria (Caccini)
여자 친구의 어머님이 듣던 노래를 여자친구가 알려줘서 듣게 되었다는 좀 특이한 이력을 지닌 노래 (카치니 or 키치니)의 아베마리아라고 해서 흔히 듣던 아베마리아와는 많이 틀림... 이네사 갈란테라는 사람은 이 노래 하나 만으로도 엄청 유명하다고 함... 울고 싶을 때 뿐만 아니라 기분 울쩍할 때 (특히 월급 안나온 날 저녁 같은 때) 들으면 우울함의 늪 속에 쇠사슬로 몸을 칭칭감고 거기에 쇳덩어리을 안고 뛰어드는 것에 필적함... -.-;;
Yuhki Kuramoto - A Scene of La Seine아베마리아는 같은 가사, 여러 언어에 여러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서 여러 곡이 있습니다. 그중 유명한 게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구노의 아베마리아,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베르디의 아베마리아...
예전에 황수정 시낭송 집중에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 배경으로 쓰였던 노래
이병헌 시 낭송집중 "이연"그리 우울하지 않은 멜로딘데... 읽어주는 시를 생각하며 들어보면... 웬지 초라해 지면서... 한결 더 우울해짐....
Nadia OST - 万能潛水艦나디아에서 노틸러스인지 뉴 노틸러스 호인지... 하여간 첫 등장 때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노래... 울고 싶고...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그런데 뭔가는 시작해야 할 때... 들어 보면... 뭔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해줌....
맨위에 이네사 갈란테의 아베마리아는 한번 꼭 들어 보세요... 14. kenta ¶
- Portishead - Roads, It's a fire
- Radiohead - No Surprise, Karma Police
- L'arc~en~Ciel - Time Slip
22. chokorn ¶
- Radiohead - Exit Music
- Muse - Space Dementia
- Placebo - Every You Every Me, Without You I'm Nothing
- Armin Van Burren - Communication (Rising Star Remake)
- Underworld - Born Slippy, Dark And Long
25. 우울한날 ¶
- Mr.Children - くるみ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얼마안되었을때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음악을 접했는데 젊은시절을 그리워하는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가사가 자꾸만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과 겹쳐지고 아쉬워져서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Hisaishi Joe - A Gift From Parents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그 날따라 굉장히 우울했고 그래서 자주 듣던 이 음악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 Ryuichi Sakamoto - Railman(철도원 OST), Energy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