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스타일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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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키위키에서 어떤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위키위키적으로 사는 것이 가능할까? 거기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

see also 하우피씨 2002년 5월호

이 세상에는 온갖 악행과 부조리가 가득하다. 인과의법칙이 진리라고 가정할 때, 이것은 매우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지금 나의 행동이 결국 나에게로 돌아올 것인데,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인과의법칙FastFeedback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 내가 누군가에게 잘못한 것이 당장 저녁에 내게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면, 아무도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늘 나의 행동이 1년 뒤에 영향을 미칠지, 10년 뒤에 영향을 미칠지 아무런 보장이 없기 때문에 무책임한 악행에 대한 두려움 또한 적다.

이것은 동양철학의 이론에 의하면 현재 지축이 경사져 있기 때문에, 인과의법칙 또한 예측가능한 정수배로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엇갈려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과의법칙을 의도적으로 FastFeedback 할 수 있다면, 이는 삶 자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몇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삶의 방식을 컴파일러 스타일로 하지 말고 인터프리터 스타일로 하라. 이것은 주위의 반응에 대해서 open 된 mind 를 가지고 영혼의공유를 실행함으로써 가능할 것이다.

  • 삶의 방식을 위키 스타일로 전환하라. 삶 자체에 있어서 상대방의 수정과 편집을 허용하라. 현재 일반게시판 스타일의 CGI가 깔려 있다면 과감하게 WikiClone 으로 바꾸라.

그러나

부동심이 없는 상태에서, 자정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시스템만 바꾼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다. Kiwirian사기치기에 취약할 것이다.

위키위키는 제 삶의 스타일을 확 바꿔놓았습니다. 절 형태유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세계 그 자체가 근본적으로 이미 거대한 위키입니다. 삶 자체는 위키일진대,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데서 괴로움이 생기겠죠.
고집멸도인가요 :)

삶 자체에 있어서 상대방의 수정과 편집을 허용하라. 사이버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을 인정하는 것은, 그것 역시도 그리 만만한 것은 못되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고 있을 만큼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피부로 부딪히는 실세계에서의 삶에 대한 수정과 편집의 허용이란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좋은 사람들을 내 곁에 두고 싶어하는 마음, 모두가 가질 수 밖에 없는 마음이라고는 생각되나 일면 '이타'가 배제된 '이기'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마음 역시도 그런 위키적 삶에 대한 반대급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제가 처한 딜레마에 대한 적절한 답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글쓴이들에게 감사) --bulls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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