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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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 페이지는 판타지 페이지에 대한 토론이 아니라, 자하님의 판타지에대한소고 글에 대한 토론입니다.

판타지 토론

제가 판타지라고 하는 글은 현재 한국에서 판타지라고 부르는 일련의 글을 통칭합니다. '한국에서 흔히 판타지라고 말하는 일련의 작품군'이라는 말을 빼먹었군요. 제가 궁금한 건 제가 말한 판타지문학이 AD&D REPLY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아동문학, 민담, 구비문학, 설화, 우화등을 어떻게 분류하고 수용할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은 두번째의 부분인 '톨킨'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시지 않은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앞서말한 분류상의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자하

자하님이 쓰신 글에도 판타지의 기원은 신화와 민담. 우화라고 했죠? 그리고 코난 도일과 애드거 알란 포는 근대적인 장르소설을 이야기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작가죠.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로 추리소설이란 장르를 활짝 열긴 했지만, <잃어버린 세계>란 훌륭한 SF도 남겼습니다. (쥬라기 공원 속편과 제목은 같지만 관계없는 소설입니다. 공룡이 나온다는 공통점을 빼고는요.) 물론 이 소설은 판타지적인 관점에서 볼 수도 있고요. 정훈님의 글에서 "환상소설이라는 장르의 불분명성과 광범위성"라고 하셨지만 말 그대로 환상문학이 판타지이기 때문이죠. 이 둘을 깨끗이 잘라낼 방법은 없습니다. SF와 판타지는 그나마 대충은 구분할 수 있지만요. 그야 SF란 동네가 워낙 게토(ghetto)적 성격이 강해서일 뿐입니다. 판타지는 SF에 비해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게토성이 덜하죠.

자하님의 판타지 에 대한 관심은 이미 관심을 넘어선 수준이네요. 전 반지전쟁으로 시작해서 로도스도 전기, 드래곤라자, 탐그루 이런식으로 읽어 왔는데..요즘엔 읽을 게 없어요. 애들이 쓴 글들은 유치가 찬란..T.T 얼마전에 쓴 글중에 '오크'는 네안데르탈인의 잔상이 아닐까 하는 엄청난 졸작이 하나 있는데요. [http]판타지속의 생물종 분석이라고.. 그냥 대충 읽어주세요..^^ 재미로 쓴글이니까요..
괜찮은 책 하나 추천해 주실래요? --김우재

WizardOfEarthsea 읽어보세요. --Pion

오크 - 네안데르탈인은 재미있는 생각인 것 같네요. 판타지는 아니지만 CarlSagan에덴의 용 읽어보셨는지요?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집단적 기억에 대한 책이라고 해야 하나.. -- JikhanJung
약간의 착오가 있으신 듯 한데, 현생인류의 조상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아니라 크로마뇽인(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 입니다. (맞나?-_-) 교과서를 참조하세요..:) -양호


---------------> 지나가다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잡고자 하는 부분이 있네요.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닙니다. 교과서가 그렇게 되어 있다면 교과서가 잘못된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합니다. 네안테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닙니다. --광석


'에덴의 용' 어떤 책인가요? --김우재

[ISBN-034534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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