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서점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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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서점 돌기

  • 서점은 누군가와 같이 돌 곳이 아닌듯~ 누군가와 같이 가게 되더라도, 시간 정해 헤어져서 각각 돌아다니다가 다시 만나 나간다. 서점에서는 결코 외롭지 않다...(대형서점얘기. 동네책방경우엔 얘기가 달라욧) -Felix

  • 종종 약속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나오곤 하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해하지 않도록 약속장소를 서점으로 정하곤 한다. 아주 가끔은 기다리다 눈에 뜨인 책 한권 사서 오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CyberLaw 와아... 멋져요!!!

  • 서점은 혼자가는 게 좋다. 같이 갈 경우에는 아무래도 마음껏 구경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부모님과 같이 가는 것은 아주 좋아함. 이것저것 졸라서 한꺼번에 많이 구입할 수 있음.^_^(물론 가끔.) --lovelomo

  • 서점은 꼭 혼자 가자. 하긴 거의 모든 일을 혼자 하고 있지만. 쩝.

  • 주저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오로지 혼자 갔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Roman

  • 서점은 자주 가지 않는편인데, 혼자가든 여럿이서 가든 상황은 똑같다. 사전에 몇몇책들을 찍어놓곤 가서 사고 안사고를 1분안에 결정한다. 그리고 이것저것 열쒸미 들여다본다. 하지만 1시간을 넘기지 못한다. 가지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주머니가 털리기 전에 후다다다다닥~ 나와야 한다. 또한 1년정도 서점에서 일한것때문인지, 가끔 제자리에 있지 않은 책을 보면 괜스레 자리를 찾아주기도 한다. -,.ㅡ;;; --백록화

  • 나도 혼자서 서점 돌기를 아주 좋하한다. 주말에 약속이 없을 때나 기분이 울적할 때, 서점에서 조용히 책을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난 여럿이서 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참...그러고 보니 어릴때 꿈이 서점 주인이었던적도 있다...돈걱정없이 책을 실컷보는게 소원이었기 때문에..--nonfiction

  • 혼자 서점에 가는 것은 휴일을 보내는 가장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같이 서점에 가는 것이 더 즐거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도대체 나타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혼자 서점에 가서 주저앉아 책을 읽고 혼자 즐거워하는 데 익숙해져 버렸다. 한때 나의 꿈도 서점 주인이었다:) --Mez

  • 혼자서 서점에 가면 꼭 책을 사서 나오게 된다. 선물로 책을 선물하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어렵다. 옛날에 어떤 선배가 김정일 정신과의사의 책을 2권 생일 선물로 줬는데 솔직히 그 책은 나의 생각과 많이 달라서(당시의 나에게는 너무 개방적이었던 걸로 기억) 동감할 수 없군.. 하면서 괴로와 했던 기억도 있고... 지금도 책을 선물하려고 하면 사실 그 사람이 벌써 이 책을 읽지는 않았을까, 취향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면서 걱정이 된다. 그래도 전화해서 어떤 책을 선물할지를 물어보기는 싫다.. 혼자서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다. --sweetaby

  • 간혹 토요일에 시간을 내서, 편집증적으로 교보문고를 헤메인다. 허리가 아플때까지 물한모금 마시지 않고, 책을 보다 보면, 자학적 기쁨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충동구매로 인한 지출도 크고, 항상 구입한 책을 다 보지 못하기에, 앞으로는 서점보다는 근처의 시립도서관 을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다. -- Iron

  • 냄새가 좋다. 서점, 뿅간다 --펑키베베

    서점..좋다..
    책 많은곳이 참 좋다.
    그런면에선 울집도 괜찮다..
    그래..어렸을적...꿈이...책방주인..(서점도 아닌...작은..책방)였더랬지..
    ...
    하루종일 책에 묻혀 살고 싶다.

  • Sequoia는 처음 만나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함께 꼭 서점을 한번 찾는다. 그래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책을 함께 쫓아(좇아? -_-)다니면서 본다. 그 외엔 항상 혼자서 서점에 간다.

  • 서점 가면 항상 이곳저곳 좁은 데서도 많이 돌아다니고 서있고 하기때문에 미안해서 누구랑 같이 못가겠다. 서점에 갔다오면 피곤하긴해도 그냥 재밌고 좋다. -- bona

  • 코엑스몰에 서점 가는 것을 즐긴다. 대부분의 책을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는 하지만 배송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은 따로 서점에서 구입한다. 사야할 책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는 열심히 이책 저책 뒤적인다. 그리곤 다리가 아파지면 사기로 한 책을 계산하고 서점 구석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놓고 또 열심히 책을 본다. -- 지아

  • 서점만큼 혼자놀기 좋은 곳이 또 있을까 --bluewater

  • Orc는 서점에 가면 흥분을 곧잘 한답니다
    많은 책을 볼수 있다는 그 행복감에...

  •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사는데 서평과 주변 추천이 없는 그럴싸한 제목과 표지의 책을 만났을때 직접 서점에 가서 보고 구입을 결정한다. 물론 요즘은 서점 갈 시간도 내기 힘들지만... 위치가 애매해서 나가기가 쉽지 않다 -_- 주로 나가는 곳은 고속터미널 영풍과 종로 영풍 두군데... 서점을 같이 가게 되면 옆에 사람이 신경 쓰여서 제대로 책을 보기가 힘들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정말 혼자 가야 할 곳은 서점인듯 --광하랑

  • 서점 혼자가서 책보는건 좋은데 서점을 나와서 밥먹을때 불편함이...(혼자먹긴 싫죠-ㅅ-a) --ssal

  • 책에서만 맡을 수 있는 종이냄새, 잉크냄새가 좋아서 서점 가늘 것을 즐긴다. 물론 여럿이가도, 여자친구랑 가도 좋긴 하지만, 웬지 불편하다. 요즘엔 서점에 가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 많은 책들이 내가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니.. 사고서도 집안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책에게 미안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jonghaya

  • 서점엔 왜 의자가 없나. 고객들이 그렇게 빨리 나가기를 바라는건가 :( -- Arome
서점헌책방으로 바꿔도 좋다.

  • 제가 찾는 대부분의 서적은 대형 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는 것 뿐이라 저는 인터넷 서점을 이용합니다. --아무개

  • 저는 책을 다 읽었는데도 꼭 사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증이 있어 늘 주머니가 비어있어요...--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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