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glasEngelbart의 애칭.
애플의 스티븐 잡스나 MS의 빌게이츠는 알아도 더그 엥겔바르트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잡스나 게이츠는 단순히 비지니스적 수완이 뛰어난 것 외에는 별다른게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DougEngelbart는 "사상가"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소개드리려는 동영상은 더글라스 엥겔바르트라는 사람이 1968년에 했던 데모인데, IT 쪽에서는 "모든 데모의 어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사실 그이의 업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과소평가된다는 느낌이 드는데 더그가 처음 개발한 것은,
- 마우스
- 2차원 화면 편집
- 하이퍼미디어(파일 객체 링킹 등)
- 다중 윈도우와 뷰 컨트롤
- 화상 회의
- 트리 뷰
- 하이퍼텍스트
김창준은 이 데모를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60년대 당시에 이 사람들이 느꼈을 자극과 흥분, 열광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http://sloan.stanford.edu/MouseSite/1968Demo.html
- 감동.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나의 상상력의 범위를 생각해보면... 눈물이 나온다. --이지수
- 키야.. 개념 뿐만이 아니라 화면 구성도 장난이 아니군요. 주위 사람들이 하는 프리젠테이션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 최종욱
엥겔바르트 박사의 이론은 일을 세가지 종류로 나눕니다. A-work은 조직의 주된 임무를 말하고, B-work는 A-work를 개선하는 작업입니다. 여기서 그이가 주목하는 C-work라는 것은 "개선 과정을 개선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http://www.nytimes.com/library/cyber/digicom/1007digicom.html
http://www.nytimes.com/library/cyber/digicom/1007digicom.html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ToolsForThought의 9장을 읽어보세요.
지난 1999년 스탠포드 강연 Augmenting the Human Intellect http://technetcast.ddj.com/tnc_play_stream.html?stream_id=244
70년대에 MVC 패턴을 처음 소개한 Trygve Reenskaug는 자신의 책을 DougEngelbart에게 바치면서 다음과 같은 헌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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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ause he made us understand that computers should be used to augment the human intellect rather than to replace it, and because his deep understanding of the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information is still far ahead of the rest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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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ause he made us understand that computers should be used to augment the human intellect rather than to replace it, and because his deep understanding of the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information is still far ahead of the rest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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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호씨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연재하는 칼럼에서, 엥겔바트를 비롯 튜링, 폰노이만, 부쉬, 릭라이더 등 컴퓨터/네트워크/하이퍼텍스트 등 인터넷 발전에 영향을 준 다양한 개념들의 역사에 대해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중 엥겔바트와 관련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