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위키가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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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모크Wikizen들이 체험에 입각하여 육성으로 전한 위키위키가 좋은 이유몇가지




1. 위키위키와 사랑에 빠졌어요

저는 뭔가 좋은 것을 발견하게 되면, 나중에 그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좋은 그림이 그렇고, 좋은 사람이 그렇고, 좋은 여행지가 그렇습니다. 기술 경우에도 제 짧은 20여년간의 컴퓨터 사용 역사에서 저를 두근거리게 했던 것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위키위키는 그 어떤 경험에도 뒤지지 않는 설레임이요 두근거림입니다. 전 이 시스템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김창준

어느 순간 벼락을 맞은듯이 뭔가를 깨달은거 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희열과 열정은 사라진다. 그리곤 다시 평범한 아무것도 아닌듯 하다가 어느순간 다시 손톱에 낀 때도 안 되는거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다시 이전에 겪었던 행동들의 반복이다. 위키위키는 나에게 풀려날수 없는 벼락을 때린거 같다. 설명하면 손가락 아프고, 위키위키가 더욱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로 채워진다면, 정말 흥분되는 새로운 세계, 무한한 정보의 마술상자를 얻은거 같은 느낌이 들것 같다. 내 비록 지금은 아는게 내가 모른다는거밖에 없지만, 내가 모르는 한에서 이 사이트에 가끔씩 낙서를 해보고 싶다.. --道

저도 무언가 위키의 매력에 빠져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제가 쓰던 홈페이지와 많은 부문이 비슷해서 약간 다르다고 생각하고 시작햇다가 블로그 사랑에 빠져 한동안 대단하게 여겨지다가 별개 아닌것처럼 여겨지기도 하더군요. 보이지 않았던 유연성이나 다른 기술과 결합력에 감탄하고 다시 한번 블로그에 빠졌습니다. 그러다 블로그의 미비점이나 한계에 다시 한번 부딪히고 있는 중에 위키를 알게 되었습니다.

문화적 쇼크로 느낄정도로 전혀 다르게 다가옵니다. 아직은 집합적지성에 대해서만 감탄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상대방의 주관성에 대한 용인의 체감온도는 위키문화와 블로그문화에서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위키마다 특징이 달라 이러한 체감온도는 다르지만 블로그와 비교하면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위키는 자기정체성이나 인격화면에서 블로그와 유사한 경우도 있지만 개성화 인격화 의인화는 블로그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로그에서도 퍼미션 범위를 넓혀 위키정신(?)이 가미된 기업블로그나 팀블로그도 생겨나고 있지만 이러한 변형된 것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이루어지는 집단창작은 저와 같은 텍스트위주의 블로거, 디자이너.음향전문가, 프로그래머등이 하는 것으로 자기영역에서 이루어진 협력이지 위키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얽히고 설키는 면은 비교하기 어렵겠군요.--howlog

Doodoori2는 위키를 사용하면서 마치 인간의 사고 구조를 잘 표현해놓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혼자 이런저런 잡생각을 할때면 한가지 생각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고 다른 생각을 하기 보다는 작은 부분에서 이리저리로 연상되기 마련입니다. 노스모크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처음 들어온 페이지는 다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10개가 넘는 인터넷 창들이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장면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 얼마전 스프링노트 http://www.springnote.com/ 라는 위키의 시스템을 모방한 것처럼 보이는 사이트를 찾긴 했으나, 공론장의 개념보다는 블로그에 개인위키를 올려다 놓은 느낌이 강하네요. 그래도 위키에 매력을 느끼는 분이시라면 한번 쯤은 관심을 가져볼만한 사이트 같네요. --Doodoori2

2. 위키위키는 컴맹들의 열등감 해소의 장


숙영 같은 사람은 인터넷 게시판 활동 자체를 위키에서부터 시작한 셈이다. 그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 줄도 모르고 시작 했다. 눈높이가 위키에서 형성되었다고 할까... 그러다 보니 다른 기존의 게시판 형태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없어진 것 같고 또 그러한 홈페이지를 만들지 못하는 컴맹으로서의 좌절감도 많이 희석되어 버렸다. (이게 좋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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