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노동자에게 의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듀오백의자는 인체공학적 측면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외국의 모 잡지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의자로 듀오백을 꼽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자세가 변해도 항상 편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듀오백 의자를 구입하려면 본사에서 사거나, 아니면 가구 전문 단지(사당동 등)에서 사는 것이 좋고, 가게마다 가격 차이가 1-5만원 나므로 여러 곳을 다녀보고 사는게 좋습니다.
김창준 생각엔 기왕 돈을 쓸 거 조금 더 투자해서 머리 받침대까지 있는 듀오백의자가 좋지 않을까합니다. 김창준은 현재 1년 넘게 팔걸이에 밑에 바퀴 달린 (그러나 머리 받침대는 없는) 듀오백의자를 써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듀오백 의자라고 해서 만능은 아닙니다. 단전에 힘을 주고 허리에 긴장감을 좀 주고 싶을 때는 이 비싼 의자를 박차고 나와서 방바닥에 방석깔고 앉은뱅이 책상에서 책 봅니다.
팔걸이 달린 듀오백은 대부분 팔걸이의 높이와 폭(의자 중심에서 바깥으로 떨어진 거리)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팔걸이를 완전히 제거할 수도 있고요.
듀오백 의자를 샀습니다. 실은 그그저께 샀죠. 동생이랑 둘이 샀는데, 둘 다 개방형 머리받침이 달려있는데, 내것은 뒤로 마구 넘어가면서 까닥까닥 흔들거리기까지 합니다. ^^; 매장에 직접가서 앉아보기도 했는데, 허리를 받쳐주는 것이 아주 듬직하고..편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내것은 처음에 가져온 물건이 좌석이 너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교환을 요청했는데, 어제 가져온 물건도 좌석은 괜찮은데 척추?가 아주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이 정도야 괜찮겠지 했는데 앉아서 머리를 기대면 (똑바르지가 않기 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는군요. 만약에 새로 사실 분 있으시다면 이 점을 유의하시길 빕니다. 어쨋거나, 의자만 좋은것이고 책상이 못 따라주니, 이제 컴책상을 새로 사는 일이 남았군요..
한동안 듀오백의자를 써본 결론은, 역시 좋다!는 것입니다. - 일례로, 침대에 걸터앉아 기타연습을 하면 30분은커녕, 15분도 되지 않아 허리가 아파오는데,(높이랑 자세가 안 좋긴 하거든요.) 듀오백의자에 앉아서 하면 1시간도 끄떡없습니다. 듀오백의자 산 뒤로 집필활동은 거의 안 하고 놀았기 때문에 ^^; 그건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책보다가 뒤로 팍~ 널부러져서 쉬기엔 정말이지 머리받침에 흔들의자 기능, 죽여줍니다. --아말감
이 듀오백의자를 사용한지 세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어딘가 낯선, "편치않은" 구석이 있어 뭘까 , 뭘까 이따금 궁금해 했는데 이제야 그 원인을 알았다. 원인은 "인체공학적 설계"나 "구조"에 있던 것이 아니라 의자의 마감재--즉 의자를 덮고있는 "헝겊"에 있었다. 집에 있는 다른 회전의자들, 별 불편함없이 사용하던 것들은 그 인체공학적 설계의 유무를 떠나서 일단 앉았을때 느껴지는 촉감이 부드럽거나,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듀오백의자는 마감천이 미끈미끈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슬며시 등을 뒷편으로 제끼고 편히 기댈때 자연스럽게 제껴지기도 전에 미끄러운 표면에서 엉덩이와 몸이 합성섬유 특유의 미세한 뽀드득거리는 듯한 느낌과 더불어 미끄러져버린다. 아주 미세한 미끄러짐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미끌거림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그래서, 두툼한 천연소재의 헝겊으로 의자의 몸,등판 전체를 싸버릴까 생각중. 디자인은 단순한 구조나 기능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마감재료가 본래의 디자이너의 의도를 배신하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다.
의자의 천은 살 때 선택하게 되는데 저도 웹 쇼핑몰에서 볼 때는 독일천이라고 하는 무늬가 있는 것이 좋아보였는데 실제 매장에서 보니 미끌거리는 나일론 촉감이더군요. 그래서 국산천이라고 하는 단색 마직 천을 선택했습니다. --ZZesu
반면에 플라스틱으로 덮인 팔걸이의 경우 촉감도 좋고 내몸의 일부같이 편안하다. 특히나 책상에 설치된 회전 키보드판과 높이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팔걸이에 팔을 걸친채 키보드를 두드리면 손목에 전혀 부담이 안간다.Q:듀오백의자도 여러가지 모델이 있던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휘유..어디서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요? (![[http]](/ns/imgs/http.png)
Duoback, Duoshop, duochair)
Duoback, Duoshop, duochair)머리받침을 써본 아말감의 의견은, 안락의자처럼 뒤로 편안하게 널부러져 쉴 수 있는 것이 아주 좋다, 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이 목 바로 뒤에 있는 것이 성가시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기왕 좋은 의자 사는거 가격은 너무 따지지 말고 자기에게 맞는 걸 사길 권하고, 그 대단한 듀오백도 조립하고 보면 옆으로 삐딱하게 기울은 게 올 수도 있으니 그럴 땐 주저치 말고 교환하기를 권합니다. 이 정도 삐뚜른건 괜찮겠지...하고 두번째 온 것을 오케이했다가 아직도 후회하고 있는 아말감 -.-;
똑같은 머리받침 있는 건데 컴퓨터용은 19만원이고 중역용은 495000원이네요. 중역용이 좀더 안정감이 있어보이긴 하는데...넘볼 수 없는 가격이네요. 19만원도 그렇고요. 휘유...좀더 싸게 사는 방법이 없을까요?
dotory도 드디어 듀오백의자를 샀습니다. 그런데 의자를 사니 조립식 미니 듀오백의자를 주더군요. 와..이거 정말 귀엽습니다. 하나 더 달라고 하고 싶네요.
동네에서 샀는데요. 그런데 그 미니 의자에 듀오백 인터넷 주소도 찍혀 있던데...
우우웃,,,어떻게 받으셨나요? 무슨 행사기간인가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이미 산 사람은 어쩌라구.. 잉...나도 받고 싶다...>.< 투루륵 열망에 휩싸인 아말감
그냥 주던데요^^; 토끼와 다람쥐 인형을 앉혀놨죠. 후훗..
흑,,,홈페이지 가봐도 아무 말도 없는데요..그냥 주던데요^^; 토끼와 다람쥐 인형을 앉혀놨죠. 후훗..
그렇다면 제꺼라두.... 드릴줄 알았나요? 푸핫핫~
음,,,어디서 사셨나요? 혹시 듀오백 회사가 아니라 다른 데에서 사은품으로 준건 아닌가요?동네에서 샀는데요. 그런데 그 미니 의자에 듀오백 인터넷 주소도 찍혀 있던데...
HeesooPark도 듀오백의자를 사용한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단 허리에는 좋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군요. 하지만 플라스틱 팔걸이 끝이 각이 지고 툭 튀어나와 있어 양반다리로 자주 앉는 제겐 아주 불편하군요. 처음엔 허벅지 양쪽에 왜 멍이 들어 있는지 몰랐었는데 그게 그 팔걸이 때문이더군요. 한 5센티정도 자를 궁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책을 뽑거나 꽂을때 바퀴달린 이 의자도 같이 휘익 움직인다는게 불안정하고, 엉덩이 끝을 의자에 붙여앉는게 버릇이 된 제겐 엉덩이에 확 붙어주지 않는 허전함이 싫군요.
듀오백의자를 사용한지 닷새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의자에 앉아 있다가 자려고 바닥에 누우면(바닥에 요를 깔고 자거든요) 허리가 뻐근하게 아파왔는데, 의자를 바꾼 후에는 정말 편안하게 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허리가 곧게 펴지니 쾌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단점이라면 학교의자에 적응을 못한다는 것? 학교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집의 듀오백의자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Beatrice
제가 앉아본 물체중 가장 편안했던건 휠체어 입니다. 잘굴러가고.. -_-; --몇 만원 아끼려고 머리 받침대 없는 거 사서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동네 게임방에서 머리 받침 있는 의자에 앉아보고 더 후회했습니다.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이만큼 편한 의자가 없습니다. 올해 안에 머리 받침 있는 걸로 바꾸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피로스
치명적 문제점 : 어떤(?) 듀오백은 등받침대와 의자 본체의 연결 부위가 고무로 되어있어 매우 부실하고, 쉽게 망가집니다. 조심해서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Zer0
듀오백 본사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면 그 고무를 공짜로 보내줍니다. 저는 대략 98년부터 사용했습니다. 최근에 고무가 망가져서 혹시나하고 연락해보니 공짜로 바꿔주더라구요.
듀오백 의자를 1년 정도 쓰고 있습니다. 절반정도 만족입니다. 일단 허리는 편하거든요. 그 전에 쓰던의 자는 보통의 의자였습니다. 그렇게 나쁜 의자는 아니었죠. 하지만 때때로 허리가 아프더군요. 듀오백으로 바꾼 후 부터는 허리는 아프지 않습니다. 그 점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듀오백 의자의 부품 중 상당 부분의 플라스틱, 고무가 좀 부실한 편입니다. 제가 쓰는 듀오백 의자의 경우에 팔걸이가 1년도 안되는 사이 왼쪽, 오른쪽 두개다 망가졌습니다. --dirty3
지형은 이 의자를 작년에 구입하여 방에 두고 있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비교우위로 가격의 치명적 문제를 극복하려고 하지만 한 번 살때 큰 마음 먹어야 하는 의자임엔 틀림 없습니다. 예전에 쓰던 의자와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띄는 점은 방이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의자 자체가 크고 다리가 육발형식이라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치명적인 약점은 이 의자가 휴대용도, 보급형도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내 방에서 '너무' 편한 의자에 허리를 쉬다 학교 의자나 예배당 의자같은 무자비한 것에 앉게 되면 이 약점이 두드러지게 느껴집니다. --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