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다니며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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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 그 실책을 인정하고, 지우고자 할 때, A라는 사람의 잘못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경우라든가, B가 그 글이 논의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우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 그 사람이 지우고자한 글을 따라다니면서 다시 살려놓는 것을 보게 될 수 있다. 누구나 한두번쯤은 실수를 한다. 이 경우에 계속적으로 여러사람들이 실수한 글들을 그대로 살려두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은 한가지도 자기 잘못을 고치지 못하고, ForgiveAndForget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위키에 대한 파괴자, Kiwirian급의 전횡이나 독선적이기 그지 없는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AntiRudeness로서 주어지는 일종의 경고이고, 풍습따르기에 대한 권고가 최고점에 이른 상태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르게 씌여지는 경우 다름아닌 폭력으로 화할 수 있다.

다르게 씌여지는 경우에, 하나의 긍정적인 일례가 있다면, 그 사람의 아주 뛰어난 글이 있는데, 이 글을 위키 상에서 지우려하지만, 그 위키의 구성자들은 살려놓기를 원하고, 그것 자체가 하나의 경의의 표시일 수 있는 경우, 그 글 자체의 필요성을 누군가 진심으로 동감하는 경우, 이 행동에는 일종의 미덕이 부여될 수도 있다.

Jimmy씨의 TunnelVision과 같은 주옥같은 글이 포함된다 :) .


그다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ChatMate의 경우에는 스스로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되면, 우선 잘못을 인정하고, 어느 부분이 어떻게 잘못되었는가를 누구나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스스로가 잘못했던 부분을 지우지 않고 남겨둡니다. 그리고 때때로 이 부분이 이렇게 잘못되었다라는 설명을 추가하기도 하고요. 삭제가 최선은 아니지요. 글을 지우는 것은 자칫 증거의 인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성의 의미로, 혹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지도 모를 글이기에 남겨두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hatMate
ForgiveAndForget으로 옮기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최종욱
다큐먼트모드라면 납득할만하지만, 쓰레드모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노스모크의정체성 문제로 동일한 패턴의 토론이 몇 차례 반복되자 Jimmy 씨가 삭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지적한 일이 있습니다. 같은 오해와, 그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 제기가 계속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다른 해법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삭제가 최선은 아님이란 의견은 이런 면을 고려할때 충분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ChatMate
네. ChatMate씨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단지 ForgiveAndForget으로 ChatMate씨의 의견을 옮겼으면 할 뿐입니다. 만약, 누군가 자기가 쓴 글에 대해서 그 실책을 인정하고, 지우고자 할 때, 를 보자면 윗 글의 첫 문단에서는 주장이 아니라 ForgiveAndForget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삭제가 최선은 아니지요. ... 반성의 의미로 ...를 볼 때, ChatMate씨의 주장은 ForgiveAndForget에 관련된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의견을 달아주시고, 동의하신다면 옮겨주세요 :) . --최종욱
그렇다면, DeleteThisPage? --ChatMate
전문을 옮기자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다니며 살리기'가 ForgiveAndForget을 전제로 하는 하나의 패턴으로 드러나니까, 이렇게 두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ChatMate씨의 의견은 '살리기'에 대한 반대라기보다는 'Forget'에 대한 반대로 보이니까 그 쪽에 옮기는 것이 나아보인다는 말이었습니다 :) . --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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