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없이사칙연산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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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학시험문제를 풀어 희열을 느낄때 뒤통수를 치는 것이 있으니, 수학문제는 잘 풀어 놓고 산수를 틀리는 것이다. 이상일의 경우 검산을 해도 잡아내는 경우가 거의 없어, 꽤 자주있는 일이다. 저~ 앞에 있는 부호를 빼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번 수학시험에서도 이런 좌절을 맛봤다. 이런 자괴감을 느끼는 중생에게 노스모키안분들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수학의 3대 난점
  1. 모른다
  2. 알아도 못푼다
  3. 풀어도 틀린다.|}}
여기서 우리는 3번에 주목하자. --musiki


사칙연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무의식중에 하기 마련인 2자리 이하의 덧셈, 뺄셈에서 문제가 생기는게 대부분인 것 같다. 큰 자리수의 곱셈등을 할 때 틀리는 것도 나중에 원인을 보면 자릿수별로 곱해놓고 나중에 더할때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즉, 사칙연산을 정확하게 하려면 덧셈,뺄셈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이 부분은 어린 나이에 처음 산수라는 것을 배울 때 생성되는 개념인 것 같다. 어릴 때 주산을 배운 사람은 계산을 할때 자연스레 주판을 머리속에 떠올리고 계산을 하게 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반복학습에 의한 그 결과들을 기억하는 것 같다.( 이기는 주산을 배워서... 안 배운 사람들이 어떻게 계산을 하는지 알지 못함...;;; 그냥 추측임..) 그럼 결론적으로.. .. 사칙연산을 제대로 하려면.. 간단한 계산들의 반복 학습이 필요한게 아닐까? --이기
주산을 안배운 사람입니다. 아마도 한자릿수 내에서의 계산 결과가 외워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제를 푼후에 값을 답을 대입해서 다시 풀어봅니다. 또 시간이 나면 답을 보지 않고 다시 문제를 풀지요. 지금 나온 답과 아까전에 나온답이 같으면 ok --아바

그러면, 답을 쓰지 말고 식만쓰세요. ㅎㅎㅎ --naya

실수없이 사칙연산하기 상당히 어렵죠. 다시 풀어보아도 아까와 똑같은 경로의 실수를 반복하기 쉽상이고 간단한 계산을 반복학습한다고 잘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계산을 못하는게 아니고 실수의 차원이니까요. 저같은 경우, 아주 다양한 검산 메카니즘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문제를 시작할 때부터, 답이 어느정도 근처에 있다고 미리 짐작해둔다든지, 부호의 형태가 어떤 배열로 나오는가 유심히 살핀다든지 등등... 매 순간순간 끊임없이 피드백을 합니다. 부호하나 조차도 바짝 긴장해서 윗식과 비교하고 주위의 부호들도 살펴가며 확신이 갈 때 적어넣습니다. 이렇게 푸는 방법은 처음엔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지만 일단 습득되면 아주 빠른 속도로 검산을 실시하며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거의 실수가 없어진답니다. --zetapai

역발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학문제로서 산수를 시키는 문제는 더러운문제라고 일침을 놓는 것입니다. :D --PuzzletChung

계산이 정 못미더우면 구거법(자릿수의 합을 구해 9로 나눈 나머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같은 검산 테크닉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틀릴 확률이 1/9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검산을 해야지"하고 생각한 계산들은 전부 맞아있고, 계산 실수는 죄다 "설마 틀리겠어?"한 계산들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 --서상현
절실하게 동의합니다.;; 그리고 재수생 클스의 경험으로는 좀 지저분한 적분문제와 로그값 대입하는게 가장 실수가 많았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은 식을 귀찮더라도 차근차근 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쓰기 귀찮아서 암산하다가 부호를 틀리기 십상이죠. -- 클스

어릴 때 본 무슨 암산법 책에서 본 덧셈구구단이란 것이 있습니다. 합해서 20이 되는 3개의 수의 순열을 외우기 쉽게 한 것이죠. (2,9,9) (3,8,9) (4,7,9) (4,8,8) (5,6,9) (5,7,8) (6,6,8) (7,6,7) 이걸 발음하기 쉽게 받침을 떼고 외우는 겁니다. 이구구 삼파구 사치구 사파파 오유구 오치파 유유파 치유치 이렇게 말이죠. (3은 4와 구별하기 위해 받침을 떼지 않습니다.) 이렇게 외운 후 좀 더 여력이 되면 각각의 조합, 즉 이구구 구이구 구구이 삼파구 삼구파 구파삼 ... 이런 식으로 외워서 구구단 외우듯이 각인을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5+8+1+6+8+3+7+8+5+4 이런 식의 여러 숫자의 덧셈암산에 이것을 적용하는 거죠. 그루핑이라고나 할까요. 꽤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책에는 뺄셈구구단과 그 외에 여러가지 암산 트릭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이것밖에 없네요. --ExLibris
김현문 씨가 만든 "KHM식 암산법"입니다. 덧셈, 뺄셈뿐 아니라 곱셈, 나눗셈까지 해서 몇 권짜리 책으로 나와 있었죠. 초딩 시절, 이 책을 발견하고 "오, 이거야" 했다가, 결국 그 많은 규칙을 외우는 것보다 그냥 단순한 방법을 차분히 적용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에 덮었습니다. 저자동고유연성? KHM식 덧셈 구구가 효과가 있긴 했습니다만, 실생활은 물론이고 산수 시간에도 그런 많은 계산을 할 일은 거의 없었고, 실제로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나 계산기를 썼으니까요. --Puzz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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