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bab2
상대가 누구냐,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아무개는 육욕에 상당히 큰 죄책감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잘 씻기지 않는 마음의 상처... -- 아무개
적절한 대답인지는 모르겠지만 bloodlust에게 사랑없는 섹스라는 건 가능하지만 섹스를 배제한 사랑이라는 건 더이상 상상하기 힘든 일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섹스의 즐거움과 사랑을 동반한 섹스의 즐거움을 너무 뼈저리게 알아버렸달까요. 질문과 연관지어 대답하자면 육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bloodlust는 언제든지 욕구에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육욕이 억제되어야 하는 관계라면, 정확히 말해 그런 관계가 끝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면 bloodlust는 그 관계를 끝내려고 할 것입니다. 육체의 요구를 과하게 억제하는 것은 전혀 이롭지 않다고 봅니다. -- bloodlust
육욕이 치솟는 상황이 아니라 육욕이'요구되는'상황이라면... 글쎄요. 상대에 따라 틀리겠지요? 억지로 육욕을 불러일으켜야 할 만큼 소중한 상대라면 억지로 육욕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르겠습니다. -휘랑
육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는게 무엇일까요??? 부부나 연인이 있는데, 흔한 말로 속궁합이 잘 맞지 않는 때를 말하는 건가요? 그거라면 너무 개인적인 문제 아닌가요? 둘이 현명하게 풀어야 할 문제일것 같은데... 그런 상태에 놓이면 어떻게 처신하겠느냐를 묻고 있는 것인지... (확실히 이 문제로 들어가면 남성과 여성의 성욕에 대한 생리적 차이가 존재하는가로 들어가게 될 것 같네요.)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그게 아니라면 육욕이 요구되는 상황은 어떤 상황일까요? by 열혈여아
ㅋㅋ 그러게요.. 육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니.. 마치 한 방에 몰아넣은 돼지들에게 요구되는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질문인데, 아래 답변들은 또 뭔가 이상하고,, ㅋㅋ 암튼 잘 이해하기 힘든 문제네여- ---naya
육욕에 대한 요구를 수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손실과 거부했을 때 발생되는 이득/손실을 면밀히 검토해본 다음 행동을 하겠습니다. --나를잊어줘이득과 손실을 어떤 measure로 계산하죠? --naya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아니면 수입이 생기는지, 요구가 정신적/육체적으로 위협적인지 우호적인지, 기회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대체재가 있다면 무엇이 가능한지 등등 아주 다양한 measure가 있을 거 같네요. case by case 일 거 같기도 하구요. 질문에서 제시하는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잘~" 정도의 대답 밖에 할 수가 없군요. --나를잊어줘
재화가 measure란 말씀이로군요. 그 정신적, 육체적 위협, 우호 등등에 관해서 얼마의 값을 할당할 것인지가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아닐런지요. --naya
육욕이 요구되는 상황이란?
정자은행에 누운 남자의 상황.
좁고 어두운 하나의 우리안에 들어간 한쌍의 돼지에게 주어진 상황
자신을 강간하려는 남자를 앞에둔 여자의 상황
자신에게 어떤 것을 미끼로..(예를 들면, 승진, 보너스, 등등) 섹스를 요구받는 상황
직업이 섹스인 사람. (홉빠의 남자들, 창녀들)
...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쓴 모 소설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그게 제목이 뭐더라-_-a; --아무개
정자은행에 누운 남자의 상황.
좁고 어두운 하나의 우리안에 들어간 한쌍의 돼지에게 주어진 상황
자신을 강간하려는 남자를 앞에둔 여자의 상황
자신에게 어떤 것을 미끼로..(예를 들면, 승진, 보너스, 등등) 섹스를 요구받는 상황
직업이 섹스인 사람. (홉빠의 남자들, 창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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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베르베르가 쓴 모 소설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그게 제목이 뭐더라-_-a; --아무개
아버지들의 아버지?
베르베르의 소설들은 그런 장면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천사들의 제국에서도 천사 미카엘이 자기가 책임질 한 영혼을 고를때 전세계의 많은 남녀가 성교를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 자리에서 고르는 거라고. --감기군
베르베르의 소설들은 그런 장면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천사들의 제국에서도 천사 미카엘이 자기가 책임질 한 영혼을 고를때 전세계의 많은 남녀가 성교를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 자리에서 고르는 거라고. --감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