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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素菊茶


들판에 핀 흰국화(서양의 마거릿같이 생긴, 가운데가 노랗고 꽃잎이 흰)그걸 말립니다. 그걸 그늘에서 바싹말립니다. 겨울에 뜨거운 찻물에 담그면 그 비쩍마른 미이라 같은 꽃들이 찻물속에서 피어납니다. 환하게 피어납니다. 꽃이 찻잔에 몇송이 동동떠서 노래를 부르는듯 합니다. 향기도 그윽하고, 차를 마셔보면 쌉싸름하며 달큰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찻집에서 판매하는 국화차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 들여온것들. 중국에 가면 황제들이 마신다는 귀한 차를 많이 팔고, 우리 나라 관광객들, 주로 값비싼 차를 사가지고 오는데...이 소국차는 중국 변두리 간이 상점, 시장통에서, 포장 허름하게 해서 무지 싸게 팝니다. 거저 얻어온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일단 한국에 들여오면, 우룡차니, 작설차니 뭐 그런거보다 이 꽃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아름다우니까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중국에서 차를 사려면 사려는 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차를 사는 지역과 상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거든요. 일반적으로 차의 산지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싼 편이고, 소량보다는 500g정도씩 대량으로 구입하는게 더 쌉니다. 중국는 차를 취급하는 큰 체인점이 몇개 있는데, 그곳에서 사시면 어느정도 믿을만은 하다고 들었습니다.(카더라통신) 실제로 저 아는분 친구중에도 향이 많이 빠져 버린 렌셴우롱을 125g에 10만원이나 주고 사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마셔보고 기겁했지요.;; (굉장히 고급차에 속하는 '소홍포' 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거든요.) (혹시 다른 위치가 어울리는 글이면 알려주시길.;;) - 휘랑
얼마 전에 중국에서 사왔다는 국화차를 들고 친구가 찾아와서 마셔봤는데요, 가운데가 노랗고 꽃잎이 흰게 아니라 꽃잎이 연한 상아빛이고 가운데는 연두색인 잎이었는데 여러모로 놀래키는 차였습니다. 담겨 있는 것부터, 녹차 상자처럼 둥근 상자에 담겨있는데 뚜껑을 여니 봉지도무엇도없이 꽉꽉 눌러 담겨있더군요. 어떻게 마셔야될까 분량은 어떻게 되나 고민하면서 일단 물을 끓여 우려내는데, 난데없이 화악 향기가 풍겨나는데 정말 진한 향기. 진한 건 못마시기 때문에 민트티와 허브티류를 잘 못마시는 편인 본인인데 그윽하면서도 진한 향기에 전부 마셔버렸다는. 꽃잎이 어느샌가 활짝 펴져있는데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더군요. 추선비

오,,,맛보고 싶어요....+.+ 아말감

4. 末茶 Powdered Green Tea

5. 카모밀라 차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진정효과가 있는 차라고 합니다. 마시니까 조금 졸린듯..냄새는 그냥 풀냄새가 ^^; 나요. 눈병 났을 때 눈가에 바르면 또 효과가 있다고도..바디샵에서나 들어보던 이름인데, 이번에 누가 이탈리아 갔다오며 사온 카모밀라 차, 마셔보니 싱겁긴 해도..자고 싶을 때 먹기엔 좋을듯 하군요. 아말감

6. 보이차

보이차는 차 종류로는 '흑차'에 속하는 완전발효차다.

원래 발효는 미생물에 의해 유기화합물이 분해되어 알콜/산 등이 생성되는 것을 말하는데, 흔히 말하는 발효차의 발효는 이것과는 다르다. 홍차우롱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발효차는 미생물이 관여하지 않는 일종의 산화현상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홍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찻잎이 변색하는 것을 본 서양인들이 'Fermented tea'라 부른 것이 그대로 번역되어 '발효차'라 불리게 되었다. 그밖에 발효차라고 부르는 백차, 청차, 황차 등은 생물학적인 발효과정을 겪지 않는다.

보이차는 다른 말로 '푸얼'(북경 발음)이라고도 불리는데 중국인들에게는 매우 대중적인 차이다. 전통적인 제법에 의한 원래의 보이차는 '건창보이차(청병)'라고 하며, 생찻잎을 햇볕에 바로 말리거나 살청을 하여 몇 년간 공기중에서 서서히 산화시켜 만든다. 이때 산화시키는 시간이 길면 길 수록 가격은 비싸지고, 상품으로 친다. 1973년 이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창법 대신, 미생물의 '발효'를 이용하여 불과 몇 년으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게 하는 '습창보이차(숙병)'의 제법이 개발되었는데, 이 '습창보이차'가 전술한 대로 일본의 '흑차'와 함께 생물학적 '발효'차에 해당한다. --휘랑, ChatMate

보이차의 종류는 여러가지인데 단단하게 굳히면 '타차' 떡으로 만들면 '병차' 등이다. 맛은 약간 느끼하고 달짝지근하며. 곰팡이 맛이 난다.(휘랑의 경우는... 곰팡이 맛이 아니라 금속의 느낌을 느꼈다. 휘랑에겐 보이차가 맞지 않는다.) 오래 발효시킨 차 답게 만병통치약이라고 한다. - 휘랑

7. 벽라춘

최근에 휘랑이 맛들인 차. 중국 녹차의 일종이며, 깊고 신선한 느낌이다. (일본쪽의 녹차에 비하면 무겁기까지 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피곤할때 이 차를 마시면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 든다. -휘랑

10. 그밖에


  • 작설차

  • 오미자차

  • 계피차

  • 허브티
  • 래즈베리
  • 페퍼민트

  • 보리차 -무시하지 말자. 따듯한 보리차 마시면 소화도 잘 되고 오던 감기도 나가기도 한다.

  • 결명자차 -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보리차가 차라면 결명자차도 차다. 그러면 누가 '옥~~차'도 등록하겠구나. 그나, '자~차'까지는 등록하지 말길. 크흐~

  • 복숭아차

  • 생강차 -감기가 올락말락할 때 한 잔 마시고 땀을 빼면 그대로 낫는다.

  • 유자차
  • 레몬차 - 맛이 상큼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꿀을 넣어 먹으면 몸에도 좋다.

  • 이슬차 - 민들레영토에서 한번 맛을 봤었는데, 그 끝맛이 좋다. 다른 곳에서도 팔긴 팔텐데.. 본적은 없다.
    신천에 있는 MBC 아카데미 1층에 있는 카페에서도 팔더군요. 녹차와 홍차를 섞어 놓은 듯하면서 약간 단맛이 강했는데, 차나무 잎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산수국"잎을 말려서 만든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데, 산수국은 당도가 설탕의 1000배라고 써있군요..
    (농도가 낮은지 차는 그렇게 달지 않지만요)
  • 사라락티 - "태평양"에서 Tea bag으로 판매하는 차인데, 여러가지를 혼합한 차라고 합니다. 진한 커피색으로 향과 맞도 원두커피와 약간 흡사합니다. 커피보단 뒷맛이 좋아서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 사그라티 - 현미, 카스카라사그라다, 카스카라사그라다 추출분말, 동규엽으로 만들었다는 사그라티.... -.-;; 동서 식품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음... 특정 목적(다이어트 및 변비해소 등...)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글쎄... 너무 진한 맛에... 솔직히 말하면... 한모금 마시면 '사그라~~'한 느낌(?)은 없고.... 손발이 오그라 드는 듯한 느낌... T.T

  • 옥수수수염차 -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차다. 편의점 가면 꼭 2~3종류씩은 있는듯. 맛있긴 하지만, '차'의 느낌은 별로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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