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두는 컴퓨터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1997년도에 딥블루라는 컴퓨터와 인간 세계체스챔피언 카스파로프와의 체스대결이 있었답니다.
물론 전보다 발전했겠지만, 조만간(?) 또 다른 세계챔피언과 재대결을 할 거랍니다.
위키위키의 특성상 여러분이 부족한 이 글을 채워주세요. 저도 더 찾아볼께요.^^ - 주린
1997년도에 딥블루라는 컴퓨터와 인간 세계체스챔피언 카스파로프와의 체스대결이 있었답니다.
물론 전보다 발전했겠지만, 조만간(?) 또 다른 세계챔피언과 재대결을 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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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두는컴퓨터를 똑똑하다고 말하는 것은 해저탐험로봇을 용감하다고 말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picxenk
우리는 무식한 사람을 용감하다고 하는 경향이 있죠.. 이를 무모하다고 수식하기도 합니다. 해저탐험로봇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므로.. 그저 능력을 발휘할 뿐이죠. 그러나 용감하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 듯... 따져보면, 수식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인격을 부여한다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사람이 태어나고, 밥을 먹고, 사랑하고, 아이를 낳고, 또 죽는지.. 아직 모르니까요. 그런 일을 해내는 로봇이 왜 그렇게 하는지 안다고 해서.. 인격을 부여할 수 없다고 할 수 없겠죠.. 적어도 인간이 왜 그렇게 하는지 분명히 이해하는 날이 오기까지는요. --naya
아무개는 picxenk님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로 똑똑한 것과 보기에 똑똑해 보이는 것 사이에 과연 차이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할 때에 그 프로그램은 지능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말 그대로 (지능이 없으나) 지능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일까요. 후자가 맞다면 과연 사람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지능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일 뿐일까요. 지능이란 무엇일까요? See also 기계의진화, IsHumanBrainTuringMachine --아무개
아무개는 picxenk님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로 똑똑한 것과 보기에 똑똑해 보이는 것 사이에 과연 차이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할 때에 그 프로그램은 지능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말 그대로 (지능이 없으나) 지능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일까요. 후자가 맞다면 과연 사람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지능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일 뿐일까요. 지능이란 무엇일까요? See also 기계의진화, IsHumanBrainTuringMachine --아무개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어도 뭔가 "지능"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수준까지 가려면 "알고 있는것"이나 "기억하고 있는것"만으로는 택도없고, 적어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파악하는것" "발상" "지적 성과물의 작성 및 창조"쯤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재 컴퓨터가 갖고있는 지능의 수준은 이 발상, 창조가 가능한 수준에는 전혀 접근하지 못한것으로 압니다. -sirocco
딥블루 프로젝트는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10월에 새로 재대결을 할 컴퓨터는 Deep Fritz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하세요. - Pion
딥블루는 뛰어난 알고리즘 때문이 아니라 빠른 연산속도 때문에 카스파로프를 이겼다고 합니다. --카더라통신
딥블루는 오직 카스파로프 킬러로 개발된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체스를 두는' 로봇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그리고 딥블루는 사실 이긴 것이 아닙니다. 딥블루의 승리 중 한번은 카스파로프의 아주 초보적인 실수 하나로 챙긴 것이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행스케쥴에 피로를 견디다 못한 카스파로프가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물론 지는 경기가 아니었죠.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딥블루는 카스파로프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IBM은 이걸 대대적으로 마케팅에 써먹었고(심지어 요즘도), 컴퓨터가 체스를 정복했다는 식의 잘못된 인식이 퍼지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 DaNew
2002년 1월 19일부터 국제 컴퓨터 체스 대회 토너먼트가 열렸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CCT-4 토너먼트
ChatMate는 mako라는 PDA를 쓰는데, 여기 들어가는 체스게임을 해서 한번도 컴퓨터를 이겨본 적이 없다. 그것도 가장 쉬운 난이도에서...:( 우리 나라의 "장기" 프로그램은, 공인 5급 정도의 실력이라고 한다.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아직까지는 주위에서 컴퓨터를 이기는 사람을 볼 수 없었다.
누구 컴퓨터 이겨보신 분? --ChatMate
phalanx 라는 체스 엔진은 난이도를 조정하는 옵션이 있는데 -e 0 이 가장 어렵고 -e 100 은 가장 쉽습니다. -e 100 으로 놓고 경기를 할 때 체스 초보도 가끔 이길 수 있더군요. http://www.hanchess.com/ 에서는 ICS 규격의 체스서버와 phalanx 엔진을 이용해서 난이도를 상, 중, 하로 설정해 둔 체스 로봇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난이도가 가장 낮은 DongneBot 이라는 체스로봇과 대국을 해 보실 수 있을듯.
DeleteMe 동네북이라는 뜻인가요?
2002년 7월 2일 현재 독일의 컴퓨터 잡지 c't 에서 Dual P4 Xeon 2.4G 과 Dual AthlonMP 2000+ 간에 체스 대결을 진행중입니다. Fritz 와 Shredder (흑과 백)를 바꿔가면서 하루에 약 65 game씩 진행중인데, 이틀은 더 진행될듯 합니다. 별로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많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