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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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또는 카페인의 효과에 관한 경험, 그리고 경험에 바탕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카페인을 섭취해서라도 몸과 정신을 깨어나게 해서 하루 일과를 집약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카페인래그현상이라는 후유증도 있던데..), 아니면 카페인없이 늘어지면 늘어지는대로 기운없이 축 쳐져서 집중못하고 일도 못하는게 나을까...아니면 비슷한 효과를 내는 즉 긍정적이되 후유증은 없는 무슨 다른 대안이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녹차를 물 대신 마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이 내향성인지 외향성인지의 여부에 따라 카페인의 섭취가 득이 되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내/외향성은 본인의 직관만으로도 판단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가장 정확한 판별법은 사, 나흘의 시간을 두고 두 시간 간격으로 자신의 체온을 측정하여 평균적인 체온 변화를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이때 체온이 정오를 기준으로 최고점에 달하는 경우와 오후 두, 세 시경이 넘어서야 최고점에 달하는 두 가지 케이스가 나타나는데, 전자가 내향성, 후자가 외향성이라고 합니다. 내향성은 오전에 각성 상태가 최고조에 달하므로 나른한 오후 시간대에 섭취하는 카페인은 활력소가 될 수 있고 외향성은 반대로 오전에 마시는 모닝 커피가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비누

그것 참 신기한 얘기네요 첨 듣는데... 한번 측정해보고싶지만 체온계가 없군요..

비누님, 위 내용 source 좀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1. 체온의 circardian 리듬과 조절이라는 문제 (아직 생리학적으로 완벽한 이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성격과 체열의 문제 (한의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하죠. ^^)
이런 문제들과 대단히 중요한 관련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군요. 원문을 통해서 실험디자인과 결과를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지상은

출처는 이현수, <성격과 행동> 및 저널, <성격 및 개인차 연구>

우유를 마심으로써 콜라중독자에서 벗어날려구 발버둥치는 이옷의 경우, 어떤 순간 콜라(카페인)를 마구 먹고 싶은 타이밍이 존재한다. 정말 한잔만 딱 마시면 능률이 확 오를 것같다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단지 마시고 5분 안에만 능률이 오른다. 그리고 그 후에는 또다시 욕구에 사로잡힌다. 이 루프를 반복하다보면 콜라배가 찬다. 그러면 속이 더부룩해진다. -_-;; 그래서, 대신 우유를 마시고 있다. 그 부드러움. :) 예전처럼 내돈주고 사놓지만 않으면 잘 마시지 않게 되었는데, 같이 ?逑求? 후배가 또 콜라 중독자라서.. 뺏어먹는다고 섭취량이 많이 줄지는 않았다. 중요한 사실. 우유 많이 먹으면 요즘 배가 아프다. 쩝.
카세인 중독? :)

간단히 마시는 카페인 쉐이크 ; 콜라 한캔을 크고 예쁜 유리 잔에 붓는다. 인스턴트 커피 가루를 콜라 양에 맞추어 녹기 좋은 정도만 붓는다. (한캔에 대략 세스푼) 그리고는 잘 젓는다. 기호에 따라 약간의 향을 가미해서 (때로는 위스키 두어방울) 마신다. 한밤의 쓰기, 만들기, 프로그래밍 등에 유용하다. 26시간모드에 이르는 지름길. --아무개

콜라 위에 커피가루를 부으면 거품 위로 떠서 섞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피가루 먼저 붓고, 콜라를 붓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는 차가운데도 커피가루는 의외로 잘 녹습니다.

그런데, 커피가루에 콜라거품을 안정화시키는 성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쉐이크를 젓다 보면 자연스레 콜라거품이 생기게 되고, 원래콜라에 그것보다 더 터지기 어려운 콜라거품이 "끓어 넘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히 큰 컵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실 때 보게 되는 콜라 위에 뜬 그 거품의 모습이란... PuzzletChung은 그것을 "비참하다"고 표현하겠습니다. 다 마시고 나서도 컵 안쪽에 터지지 않고 말라붙은 거품은 현대 미술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싼 값에 거품을 그대로 고체화시키는 방법이 또 있겠습니까. :D ;;; 어쨌든, 이런 형상을 보상해줄 만한 이쁜 잔이 필요합니다.

결론. 크고 예쁜 유리잔에 커피가루를 먼저 붓고, 콜라를 섞어 주십시오. 아무개 씨는 현명하신 분입니다. --PuzzletChung

제가 아는 누구는 커피를 마시면 horny해진다고 하더군요. 카페인의 그 같은 작용은 들어본 바, 생각해 본 적 없어 다소 의아해했지만 생각해보면, 커피 한 잔, 초코렛 한 조각이 가져다주는 상태는 분명 뭔가를 의욕하게 하지, 포기하거나 무디게 하지는 않는 것 같죠.

나는 카페인을 말할 때면 항상 Jolt Cola가 생각난다. 이건 위키위키와 비슷하게 단점에서오는장점을 이용한 것이고, 남이 안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함으로 생기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몇 년도 전에 이미 카페인의 나쁜 영향에 대한 인식이 일반적인 때에, Jolt Cola는 자기 콜라가 카페인이 두배라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 대신 칼로리는 절반인가 그랬다. 결과는? 히트였다. 밤에 각성제까지 먹어가며 벼락치기를 하는 학생들과, 야간 작업을 밥 먹듯 하는 예술인, 프로그래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것이다(덕분에 Jolt Award라는 컴퓨터 분야의 유명한 상까지 있다).

카페인이 든 커피, 콜라, 홍차뿐만 아니라 게보린이나 펜잘, 판콜에스, 화이투벤등 약제에도 심히 민감한편이다. 어느 선을 넘어서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면서 흥분상태에 휩싸인다. 짧은 순간은 기분좋은 흥분이지만 그게 감정적 흥분으로 이어지면 작은 일에도 울어버리곤 했다. 그런데 매번 그런건 아니고, 스트레스가 매우 과중했던 때에 그만큼 심했던 것 같다. 보통 상태에서 카페인에 민감할때는 그냥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고, 잠이 안오는 정도였다. 흥분상태는 잘 느끼지 못했고...어느날 친구들이랑 칵테일 한잔하고 기분좋게 "시애틀즈 베스트"에 들러 커피(따끈하고 끔찍하게 단)한잔을 마시고 집으로 와서 잠자리에 들었는데...왠걸...밤 샐뻔 했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이 오질 않았다. 웃기는건..."밤을 샐 필요가 있어 커피를 마셨을때"는 전혀 그 효과를 느낄수 없었다는 것이다. 잠이 잘만 오드라-.-;;; 그런데 그럴필요 없을땐 사무실에서 커피 두잔만 마시면 손이 떨리니...카페인이 효과가 있는 것도 뭔가 심리상태와 상관이 있는 걸까. --황원정

카페인이 나에게 주는 영향은 주로 이뇨효과에 집적되어있는 듯하다.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대학교때도 그렇고 각성효과를 노리고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잠만 잘 오는 것이...뜨읍-_-;; 흠..이것에 대해 혹자는 자꾸 뇌로 전달되는 배뇨자극에 충실하게 반응하기 위해 깨어(각성효과)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때문에 각성효과를 노려서 카페인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주로..맛 때문이지. 녹차, 홍차, 커피...특히나 커피는 맛으로 먹는다. --soslwind

CafeNoir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세수를 하고 씻는 게 아니라 커피를 내리는 일이다. 이젠 아주 자동으로 몸이 움직인다. -_-;; 그렇게 한 주전자 가득 내린 뒤 씻고 와서 커피가 내려져 있으면 마신다. 몸 받는 데까지 마신다.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두세컵만 마셔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때가 있고 7, 8컵을 마실 때도 있다. -_- 마시다 마시다 보면 구역질이 나며 몸이 더 이상의 커피를 거부한다. 그러면 그 때가 되서야 커피 마시기를 멈추고 하루를 시작한다.

CafeNoir라는 ID자체가 커피중독을 자랑스러워하는 ID. (사실..자랑스러워 할 게 아니지만;;)

AnswerMe 정말 박카스는 카페인 찌게(?) 인가요? 아니면 정말로 타우린 짬뽕인가요? 자양강장제라고는 하는데 정말로 힘이 나나요?
피로 회복에 도움은 된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익숙해져서 효과가 떨어진다!;

카페인음료가 일반인에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달리 사실은 그리 해로운 물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단지 카페인은 칼슘을 배설하는 작용을 하므로 뼈가 자라는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안좋고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벽이 약한 위장병 환자에게는 안좋다고 합니다.

위 두개의 이유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퍼진거라고 하더군요.

좋은 점이라면,
카페인은 몸의 지방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신 뒤 약 15분 후에 유산소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다이어트 식품 중에 유난히 커피류가 많죠)

그리고 두뇌활동을 활성화 시켜 집중력 향상이 된다고 하죠. 수험생들이 괜히 커피 많이 마시는게 아니죠.^^

"그래도 커피는 하루 7잔 이상은 안 마시는게 좋다, 4-5잔 정도가 무난하다." 라고~ 중얼~ AsianTeen

내가 느끼기에 카페인 중독정도는 아니지만 하루에 캔커피라도 하나 안마시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든다. 방학때 집에 있으면서 녹차는 미친듯이 마셔댔다(아는 분이 필리핀?인가 하여간 거기서 오면서 전에 얼핏 거기 차가 정말 싸다는 소리를 들어서 좀 사오라고 했더니 거의 비닐봉지로 5봉지정도 사온것 같은...), 그리고 목욕하고나서 마시는 캔커피 한잔이야말로 최고의 흥분제라고 생각한다. 카페인의 각성효과에 대해서는 음, 좀 단순한 체질이라 자기전에 커피한잔 마시면 잘 못잔다. -이메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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