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gwoo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nongwoo 혹은 nongwooryung

nongwoo@gmail.com

벙어리 소, 혹은 귀머거리 소. 그 소가 넘어가는 고개.
딸기아빠, 그의 이름, 혹은 필명.
중학생때 다락방에서 숨어보았던 아버님의 일기장 제목 '농우령고개'를 차용해서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음.
약사, 인천산
나이 마흔 넘어서도 이렇게 철이 없음...흐~


방식

사람마다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살아간다.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채택하는 것들도 모두 다르지.
농우잡록,혹은 농우일사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글을 남기고 있지만 글을 잘 쓰거나 많이 쓰거나 하는 특별난 재주가 있는 사람이 아니므로 어떤 것은 중복되어 여기저기 올려지기도 한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것은 인터넷이 넓다는것, 다른 사람이 보리라는것 뿐...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나름대로는 이것이 또한 타인과 소통하는 유용한 방편이기도 하다.
아니, 나는 전적으로 이런 방법에 매달리는 편이다.
의견이 아니라 감정을 전달해주는 일, 감정을 나누는 일, 그것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유용한 방법이며 그래야 하리라고 믿는다.
모두들 날카로운 지성으로 눈을 번득이며 뭔가를 파헤치며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것 같다.
철저한 삶, 부럽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들 속에서 나는 오히려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성과 감성이란 서양인들이 갈라놓은 이분법일 뿐이다.
사랑은 이성인가 감성인가.
이성이 합리적인가 감성이 합리적인가.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말 조차도 우습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망설인끝에, 그리고 며칠간 매달린 끝에 어느정도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스템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들어왔다는걸 진작에 알아차렸어야 하는건데...게으름이 문제다...''

관심


망상

생각을 한다는게 살아있음의 가장 확실한 증거로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배우지 않은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조악하고 혼란스럽다.
제대로 생각하는 법, 제대로 상상하는 방법, 이런걸 배워야할텐데...
그래서 언제나 생각은 망상 수준이고 공허하다.

----

방문자를 위한 추천 페이지

NosmokeTutorial/도움말 :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노스모크에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초보의위키쓰기
노스모크공동체
WikiSandBox : 글 수정 연습은 이곳에서 하세요.

Dear nongwoo


{{|
작업끝나셨으면 nongwoo의 홈페이지 첫화면으로 다시 돌아가십시다.
만드는 페이지마다 이런 말을 왜 계속 쓰셔야 하는지요? 안쓰면 안될까요? --맑은
하하하...아직은 연습단계입니다.이것저것 해보고 있는거지요. 불편하셨다면 죄송...그리고 밑의 자료 대단히 감사합니다. --nongwoo
|}}
연습은 여기로 옮겨 놓습니다. --엉망

개인위키를 만드시는 게 어떨까요. --Astro

만드시는 페이지들의 내용은 상당한 약학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데 반해, 기존의 노스모크 페이지와의 연관성은 적다고 보입니다. 약사들을 위한 정보 공유 모임을 원하시는게 아닐지요. 너무 전문적인 내용은 그것이 약학이건 프로그래밍이건 노스모크에 스며들지 못 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노스모크를 잡종적지식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nongwoo님처럼 너무 전문적인 내용을 올리시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울 뿐더러 그 내용들 또한 일반적으로 유용한 지식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저는 천문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노스모크에 HST나 JWST의 계획 및 현황 등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검색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그것이 노스모크가 백과사전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Astro

내용이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옳으신 말씀이네요. 아무래도 노스모크에 대한 이해가 아직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위키백과쪽으로 옮겨볼까 생각을 했는데 거기도 적당한 분류를 찾기 어렵더군요. 말씀해주신대로 개인위키를 공부해볼까 합니다만 아직 어렵군요. 모인모인...이걸 Cafe24에 이식해서 사용하는 경우 공개적인 운영이 가능할까요? 초보자가 그걸 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만...-nongwoo
모인모인모다는 MoniWiki가 설치도 쉽고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MoniWiki를 추천합니다! -- litconan
위키백과에 전문적인 지식을 채워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분류는 와서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기초적인 화학분야부터 채워주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엉망
헉! 이거 저를 실력좋은 사람으로 오해하시나부다...아는게 전혀 없습니다. 원래 백과사전만들자..이런 생각도 아니었지만...이것저것 찾아서 해보면 되겠지만 얼마나 할 수 있을지...분류를 내가 만든다..그 생각은 못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nongwoo
아직 한국어 위키백과는 고등학교 교과 수준의 지식도 완벽히 담고 있지 못합니다. 찾아보면 기여할 부분이 많은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위키위키가 멋진 것이 뛰어나지 않은 개인들이 여럿이 모이면 뛰어난 집단적 지능을 구축해 나갈 수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엉망

nongwoo님께.

nongwoo님이 만드신 약학 관련 페이지의 내용은 노스모크 페이지와 연관성이 매우 적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칼럼(일기?)도 있고요. 약학 내용들도 서로 연관성이 높다고 볼 순 없네요. 그렇다면 블로그를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nongwoo님의 글들을 볼 때 노스모크개인위키보다는 블로그가 더욱 어울립니다. 블로그는 가입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에 관해선 블로그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litconan

아무래도 그래야할까봅니다. 위키위키라는 시스템에 매료되어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여러가지가 안맞는군요. 페이지고치는걸 배워서 조금씩 내용을 바꿔볼까 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주자주 여러가지 이야기좀 전해주시구요. --nongwoo


저는 nongwoo님 적극성이 매우 부럽습니다. ;ㅁ; --Nairrti

하하..별말씀을...지금 여기서 배우지 않으면 영영 위키와는 서먹서먹해질것 같거든요. 실은 몇년전에 여기와서 배우려고 시도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어서요...뭔가로 막히거나 닫혀지지 않은 인터넷시스템을 찾고 있다가 발견했으니 그야말로 보물섬을 본 기분이었지요. 불행히도 노스모크가 하나의 커뮤니티로 구획되어져있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못해서 여기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번거롭게 해드리는것 같습니다. 시스템은 나누어지거나 구획되어지는 것 아니겠습니다만 그 운용을 사람이 하려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겠다 싶습니다. 운용마저도 완전히 자유롭게 열린...그런 꿈을 꾸고 살지요. 에구..공부해야 하는데...--nongwoo

삭제된 페이지의 내용을 옮겨놓습니다. 빠진 것이 있으면 해당 페이지에서 파란아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DaNew

옛날에 들은 이야기인데...폐병환자는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글을 잘 쓴다..고 하더군요. 환경이 안좋아지면서 폐가 약한 사람들도 늘어날거고...그러면 점점 감성적이고 글잘쓰는 사람들이 늘어날까요? ^^--nongwoo
과거 대개 보면 작가나 시인들 중에 폐병환자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건 폐병이 감수성 예민한 사람을 주로 공격하기 때문이 아니라, 폐병이 영양실조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인 걸로 압니다. 문학해서 돈 벌기 어려웠죠. 예전엔. --Astro

대학시절 실험을 위해 흰쥐의 심장을 떼어 놓아둔 적이 있었다. 한참동안이나 저 스스로 박동하는 심장, 만져보니 그렇게 따스하고 포근할 수가 없다...이래서 심장은 '생명력의 원천'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는...이라는 말의 근거인가보다--nongwoo

빨계떡라면

통상 라면이라는건...
빨리 먹고...싸게 먹는데 의미가 있을것 같다.

학생시절
중대앞에는 '미성분식'이라고 하는 두어평 남짓한 라면집이 유명했다.
1층과 2층까지 해서...2층이래야 다락방이었지만...
문열고 들어가면서 "라면 10명요' 하면
자리에 앉자 마자 라면이 나온다.
가격은 1인당 1백원...
그 시절의 라면이 좋았던 것은
그 뜨거운 국물에다 싸가지고 온 도시락을 말아먹는 재미였던것 같다.
한겨울에
대학이라고 하는데가...
고등학교처럼 난로에다 도시락 데워먹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실험실에서 그리할 수도 없었던지라
더구나...
실험실이나 써클이 제각각인 친구들이 모여서 밥을 먹으려면
아무래도 100원짜리 라면 하나 먹고...
거기 밥말아먹고...
그게 최고였던것 같다.
더구나 돈도 없었고....아마도 그게 제일 큰 이유였을테지...
신입생으로 들어가서 1년동안 내돈내고 밥먹어 본 기억이 없다.
선배들이 그걸 무슨 원칙인양
후배들이 돈 내는걸 부끄러워하듯이 그악스럽게 사주곤 했는데
그 선배들이라고 돈이 있을리 만무
그러니 점심엔 무조건 라면....
저녁땐 술 먹어야 하니 더욱 그랬겠다..

어느 겨울날이던가
지겹게도 라면만 먹어대던 동기녀석
드디어 10여명이 미성분식 2층 다락방에서 오손도손 라면을 먹다가
...여학생도 몇 있었는데
한그릇 다 먹고 나서는 곧바로 토해버렸다.
빈 그릇에 다시 채워넣고...
모두들 낄낄거리며 웃고 말았었는데...
웃을 일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지금 생각하면...
..................

엊그제...
밤 11시가 넘어서야 주안역에 도착하니
배가 몹시도 고프다.
저녁은 주로 굶고 사는데
갑자기 라면 생각이 나서 일부러 조금 걸었다.
버스 정류소 바로 앞에 '빨개떡'인지 '빨계떡'인지 라면집이 있는걸 기억해서다.

들어서니
고등학생인듯한 아가씨
속사포같은 목소리로 '빨개떡드려요 개떡드려요'한다.
후후후...
얼큰한걸로 하나주시요.
그리고 앉았는데...
일단 빠르지가 않다.
한참이나 생각에 잠겨있고 나서야 나오는 라면...
양은 우선 적고...
얼큰하다고 해서 시켰는데
이건 매운거지 얼큰한게 아니다.
맛이라는게....이런게 아닌데...
바닥에는 고춧가루가 소복이 쌓인다.
그리고
라면 한그릇에 3천원....

휴우~~
대학시절이면 이거 30명분인데...
워낙에 요즘 물가가 다르긴 하지만
약국 건물에 있는 김밥집에서도 1500원인데
여긴 무지 비싼거다.
맛도 영 틀렸고
매웁기만 하고...
양도 적고...
이래서야 라면 먹는 맛이 나질 않는다.

대학시절엔 누가 라면 잘 끓이나 내기도 했었다.
라박...라면박사..가 있고...
라조...라면 조교가 있고...
라피....라면 커피가 있다...
국물을 맛있게 끓여내면 라면 다 먹은 후에는 국물만 잔에 담아 한참이나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다.
한겨울에 그건 커피보다 낫다...
커피 마실돈이나 있었어야지...
라면이냐 커피냐 둘중 택일해라...이래야했던 시절이었으니...
라박하던 친구....어느 제약회사 부장으로 있다.
라조하던 친구....충청도 어느 소도시에서 약국에 있다.
그리고 나는 서울에서 약국에 있고..

지금도 라면이 무척이나 좋다.
늦게 집에 가는 날에는 부모님 몰래 조용조용히...
혹은 아내 몰래 조심조심...라면을 끓여서 먹고 자곤 한다.
밤에 라면 먹으면 살찐다는데...나는 전혀 그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미 찔대로 찌기도 한 터이니...

오랫만에 맛이 그리워 들어가본 라면집...
영 아니다 싶게 사람을 실망시킨다...

그 시절 인하대 후문쪽에는
라면 전문점이 꽤 있었다.
전문점이래야 특별한건 아니고...
대량으로 라면을 끓여서 파는데다.
대량이라고 말하지만 라면 하나를 냄비 하나에 끓인다.
그러니 그 집에는 언제나 냄비 2~30개가 불위에서 끓고 있다.
개인화된 서비스였던가?
그것도 200원인가 250원인가 했던것 같다.
맛은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빠르기와 개인화된 서비스에서 요즘의 라면집보다 한발 앞선다.

대체 요즘 라면집은 뭐갖고 장사하는걸까?
그래도 손님은 요즘이 더 많은것 같기도 하고...

세상은 참 알 수 없게 달라져 간다.
내 느낌이 이렇지만 요즘 젊은사람들은 그런 곳에 열광하는 모양이지...
오늘도 어디가서 라면이나 하나 먹어볼까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틈새라면을 드셨군요. -_-;
라면을 팔지 않고 브랜드를 판다는 정체불명의 라면.
특히 음식업이라면 당연히 고객만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덕분에 오히려 저 캐치프레이즈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먹게 되더라는..
솔직히 인하대생으로써 라면은 역시 학교에서 파는 300원짜리 라면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_=; --큐브사마

아하~ 그게 '틈새라면'이라는 거군요. 브랜드라고 할것까지도 없는것 같던데...ㅎㅎㅎㅎ 그런데 인하대에는 아직도 300원짜리 라면이있군요! 제가 거기서 라면먹어본게 벌써 80년대 초 일인데 아직도!!--nongwoo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