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모크는한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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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스모크는 한국이다.

1.1. 결국 노스모크는 황폐화 될 것이다.
한국인들의 인터넷 문화에 반하여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노스모크는한국이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한국인들이 위키에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으며 접해본 사람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한국 내의 Wikizen들이 많아질 수록 다른 이들의 의견을 의견으로서 존중하지 못하는 자들의 위키 참여도가 - 마이너스적인 참여겠지만 - 늘어나게 되고, 결국 위키의 황폐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소견입니다. --아무개

[노스모크는한국이다]에 약간의 이의를 가진 동의한표 - '사람을 하늘과 같이 모신다'를 주장하며 봉기한 사상이 불과 100여년 전의 일이다. 어린이에게도 존대말을 사용하며 남녀노소, 신분, 지역을 떠나 사람은 모두 하늘이다. 이정호는 이를 한국사상의 중요한 줄기라고 생각한다. 노스모크가 과연 한국의 뿌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 이정호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참여하는 사람들의 자질이 충분한가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부차적 환경으로 충분한 자발성이 확보될 수 있는 공간이 노스모크에는 부족하다. 벌써 노스모크의 엔진은 허덕대기 시작했다. 사상이 단련되고 확산되기 위해선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결국 한국의 관심있는 모든 사람을 하늘로 받들어 모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노스모크는 결코 한국의 뿌리사상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나아가 붉은 악마도 한국이 될 수 없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인들의 질서정연한 열정적인 하나된 그리고 아집없는 응원은 아쉽게도 월드컵이 열릴 때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시공을 초월하는 환경을 확보할 때, 노스모크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최근의 노스모크를 보면서 이정호는 생각한다. --이정호
1.2. 어쨌든 노스모크는 한국이다.
노스모크가 현실과 어떻게 다르건 간에, 노스모크는 한국인들이 주류를 형성했으므로, 한국 혹은 한국사회이다. ^^ --naya

2. 노스모크는 한국이 아니다.

2.1. 노스모크의 선진적인 예절은 지금의 한국의 수준을 넘는다.
어제 호주인친구랑 같이 얘기하다가 아말감은 불현듯 노스모크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노스모크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닌가봐요." !-0-! [노스모크는한국이아니다]! 왜냐면 정중하기 때문에. 모든 한국인적인 무례와 절연한 것이 노스모크동네의 기본 특성이자, 몹시 귀중한 점이 아닐지. 물론 나이캐묻기는 아말감의 기대수준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부로 나이많은 사람이 나이어린 사람에게 반말을 쓰지 않고, 존중해준다. 자기 주위의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알아 담배피우기를 자제할 수 있는 '예의'와,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고는 개인적으로 열받고 마는게 아니라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할 줄 아는 '자존심' 이 두가지가 반드시 공존하는 곳이 노스모크다. 따라서 이곳은, 한국이 아니다. 한국인의 개념엔 '우리'만 있을뿐 '남'이 없다. 결국 가족과 유사가족만을 만든다. 그러나 노스모크는 언제나 남을 생각해주고, 어쩌면 그와 친구가 될 수 있다. --아말감
나름대로 아말감님의 의견을 요약 정리 해서 한문장화 했습니다. --naya

저는 한국사람으로서 노스모크는 새로운 한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지금의 한국이 아말감님이 말하는 그런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naya

[노스모크는한국이아니다]는, '모든 한국적인 무례'에서 노스모크가 절연해있다는 점에서, 그런 지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촛점을 맞추어 나온 언명입니다. 총체적인 한국 비판은 당연 아닙니다. 수사법적인 차원에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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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은 무례하다.
  2. 노스모크는 무례하지 않다.
  3. 따라서, 노스모크는 한국이 아니다.
아말감님의 주장에는 은연중에 위의 논리가 보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무례하다고 평가하지 말라는 의견이 나오는 것 아닌가요? 노스모크가 완전히 무례하지 않은 것도 아니구요. --아무개
웬지 노스모크는 다소 무례한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한국은 무례하다, 노스모크는 무례하지 않다는 식의 단언적 주장은 없지 싶습니다. 수사적인 효과를 위해 강조/과장을 했다고 봅니다. 크게 무리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비록 최초 발언자가 애초의 주장을 철회하고 싶다고 했지만. 이 페이지는 과거 노스모크(2001년도?)에 대한 이야기였고, 부분적으로는 OnSider들의 바람이 반영되어 있기도 합니다. 현재 노스모크가 (은유적인 표현으로서) 한국이건 아니건 간에 "스모크는한국이아니다"라는 말 자체에 대해 논의해 보는 것도 크게 나쁠 것 같진 않습니다. --김창준
수사적인 효과를 위해 강조/과장을 했다고 봅니다. 라는 설명을 들으니...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맨 위의 최초의 아말감님의 멘트를 읽어보면... 한국/한국인에 대한 비하를 부정할 수는 없을듯 합니다. 이것이 이 페이지에 참여해서 반론을 펼치는 분들이 반격하는 논리의 근거인듯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kcjun

제목이 도전적이라 재밌네요... :) 그런데 위의 최종욱님의 3단논법을 읽고 보니... '노스모크는 한국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매우 허약한 논리라고 생각되는군요.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ConflictResolutionPatterns 같은 어휘가 많이 등장하는 것과 노암촘스키보다 NoamChomsky로 표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노스모크의 방식이 '노스모크는한국이아니다'에 잘 맞는 것 아닐까요?) --kcjun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삼단 논법을 우리 일상언어에 넓게 적용하는 것은 좀 위험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어떤 친구(거덩이라고 하죠)가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휴가를 나왔습니다. 보통 이등병들은 "~다", "~까"로 말을 끝맺는데, 거덩이는 특이하게도 "~요"로 거의 사회인과 큰 차이가 없는 어투를 씁니다. 거덩이를 보고 가까운 사람들은 "거덩이는 군인이 아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이 그렇게 무리가 있을까요? 여기에 삼단 논법을 적용해서 분석하는 것은 현명한 일일까요? --김창준

3. 노스모크는 새로운 한국이다.

노스모크는 새로운 한국이다. 왜냐하면 노스모크는 한국사회에서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없었던, 그러나 곧 이루어지게 될,많은 것들을 기대할 수 있고, 또 그렇게 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스모크는한국이아니다]가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에 촛점을 둔다면, [노스모크는새로운한국이다]는 노스모크가 한국사회에 줄 수 있는 희망에 촛점을 두었으면 합니다. --bab2, 김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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