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모크책선물하기는 '불특정'의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책선물하기이다. 주는 이는 읽은 책 중에 좋은 책이라 판단되는 책이 있다면 다른 이들도 함께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책을 선물한다. 받는 이는 '모든 앞 선 사람들의 경험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PayItForward를 실천한다, 노스모크방향으로. 주는 이의, 저자의, 저자에게 영감을 준 다른 많은 이들의, 이들을 낳아준 이의, 이들을 낳아준 이를 낳아준 이의, 이들을 낳아준 이를 낳아준 이를 낳아준 이의, ...... 이 모든 경험들로부터 잉태되어 내 손에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앞 선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그런 고마움이라면 마음 속에만 품을 것이 아니라 사회 속으로 꺼 내 보이는, 이러한 배려는 기꺼이 해 봄직하지 않은가.
1. 노스모크책선물하기 : 주고 싶은 책 ¶
체크(V) | 방붙인날 | 제 목 | 저 자 및 출판사 | 정가 | 기부액 | 주고싶은이 | 책주문한날 | 받고싶은이 | 받은날 | 메 모 |
. | 2007.03.12. |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1,2,3 권 [ISBN-8971990058] | 박세길 지음/돌베개 펴냄 | 18,000 | . | 맑은 | . | 받고싶은이필명 | . | . |
. | 2007.03.13.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ISBN-8990758610] | 로버트 스코블 외 1/체온 | 12,800 | . | Magicboy | . | 받고싶은이필명 | . | . |
. | 2007.03.13. | 파란 코끼리를 꿈꾸다 [ISBN-8995585544] |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 일동/용오름 | 10,500 | . | Magicboy | . | 받고싶은이필명 | . | . |
. | 2007.03.13. | 쨍한 사진을 위한 DSLR 활용테크닉 [ISBN-8931431236] | 표현준외 1/영진 | 25,000 | . | Magicboy | . | 받고싶은이필명 | . | . |
'주고 싶은 책'만 있으니까, 2%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 2%를 채워 봅니다. 아래의 '받고 싶은 책' 섹션을 만들어서... --맑은 2007.05.14(월)
2. 노스모크책선물하기 : 받고 싶은 책 ¶
체크(V) | 방붙인날 | 제 목 | 저 자 및 출판사 | 정가 | 기부액 | 주고싶은이 | 책주문한날 | 받고싶은이 | 받은날 | 메 모 |
. | 2007.05.14. | 조선상고사 [ISBN-8937603489] | 신채호 지음/박기봉 옮김/비봉출판사 펴냄 | 22,000 | . | 주고싶은이필명 | . | 맑은 | . | . |
. | 2007.05.14. | 조선상고문화사 [ISBN-9788937603495] | 신채호 지음/박기봉 옮김/비봉출판사 펴냄 | 22,000 | . | 주고싶은이필명 | . | 맑은 | . | . |
'받고 싶은 책' 목록을 만들어 놓으니 기가 막히나요? '주고 싶은 책' 목록을 작성해 놔도 나 이외에 '그 책'을 보고 싶은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면 무슨 소용이래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받고 싶은 책' 목록이 '주고 싶은 책' 목록 보다 효용성이 훨씬 더 높다." 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어쩌면 더욱 자연스러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의 일상에서의 선물하기는 대부분 '뭐 받고 싶니?'로 시작하잖아요.
"여차저차하여, 그렇다면 두 가지 목록을 다 쓰면 되지. 못할 이유 있나?" 이런 생각에 오늘 또 이렇게 한 획을 그어 보았습니다. (가로획인가?획을그은걸까?획그은걸까?)
'받고 싶은 책'과 '주고 싶은 책' 목록을 통합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겠으나, 일단은 알림효과를 위해 별도로 유지 해 둡니다. 이단에 합쳐도 무방할 듯 해서요. 음.
--맑은 2007.05.14(월)
3. 노스모크책선물하기 : 절 차 ¶
- 선물할 책 내어 놓는다.
- 나온 책 중 받고 싶은 책에 자신의 필명을 쓴다.
- 받는 이는 노스모크통장에 기부금을 입금한다.(예:반값주변에서 입금자가 알아서 정함)
- 받는 이는 입금한 금액을 노스모크운영비현황에 기록한다. (비고란에 "아무개노스모크책선물하기"로 메모한다.)
- [노스모크계정관리자]는 입금 사실을 확인해 준다. (받고싶은이에 필명을 표기한 뒤 일정기간(AnswerMe)이 지난 뒤에도 입금이 되지 않으면, 처음 받고 싶어 하던 이가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다음 지원자를 위해 '받고 싶은 이'란을 비워둔다.)
- 받는 이는 책 받을 주소를 주는 이에게 알려준다. (이메일주소를 공개해야 하는 군요.)
- 주는 이는 받는 이의 주소지를 배송지로 하여 책을 주문한다. (결제포함)
- '주문한날' 칸에 주문한 날짜를 기입한다.
- 받는 이는 책을 받았으면 '책받은날'란에 집에 책이 도착한 날의 날짜를 기입한다. (입금한 뒤 일정기간(AnswerMe)이 지난 뒤에도 책이 집으로 도착하지 않으면, [노스모크계정관리자]는 해당 사례금을 입금자에게 반환한다.)
- 절차가 완전히 끝나면 맨 앞 칸에 체크 표시한다.
- ...
4. 노스모크책선물하기 : 제안서 ¶
[반값으로선물하기] :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노스모크의 특성상 책을 내 놓겠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보는 사람의 관심을 끌만한 좋은 책이 나오기란 더더욱 힘든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그런 중에라도 누군가 사줄 책을 주고 받으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것이고요. 그래서 맑은이가 이 헌책방 아이디어를 확장하여, 한 가지 제안을 해 볼까 합니다. 이름을 붙이자면 '[반값으로선물하기]'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반값이 너무 승산이 없다고 생각되면 토의를 거쳐 좀 더 높은 가격을 정할 수도 있겠지만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맑은이는 [반값으로선물하기]라 하였습니다.
(예) 인터넷 책방에서 10,000원 짜리 책 하나를 구매하는데 드는 총비용이 14000원(책값+배송료)이 든다고 칩시다.
- 주는이 : 10,000원 지불 인터넷 책방에서 책을 구매하여, 선물을 받겠다는 사람의 주소를 배달 주소로 쓰는 겁니다.
- 책방 : 4,000원 지불(배송료, 업체는 이보다 싸게 배송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다면 4천원이상이 되지요. 그래서 그 비용을 썼습니다.)
- 받는이 : 5,000원 지불(노스모크운영비 수입)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맑은이가 매달 5천원을 내 왔지만 그 일을 함께 하는 이가 지금에야 한 사람도 없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반값으로선물하기]라면 결과가 똑같이 5천원이긴 하지만 노스모크운영비의 실질적 기부자가 당장 두 사람이 되는 겁니다. 이런 건이 몇 차례만 발생해도 노스모크의외로움을 달래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방법에 의하면 좋은 책이 목록에 나올 가능성이 훨씬 아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겠지요. 그러면 관심을 갖는이도 그에 부합되게 많아질 것이고요.
다만, 입금을 했는데 책을 안 부쳐주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신을 안고 시작해야 하는 감이 있긴 합니다만, 일정 기간 내에 책이 배달되지 않으면 [노스모크통장관리자]가 환불을 해 주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 일을 진행하려면 [노스모크통장관리자]와 시시각각으로 손발이 착착 맞아 떨어져야만 하는군요.
음, 좀 복잡해 보이나요? 의견 주십시오. --맑은 2007.03.07(수)
5. 진행발언 ¶
그런데, 노스모크 계좌 관리자 분이 답변이 늦으면 어떻게 하죠. -- Magicboy 2007-03-12 22:32:42
그러게 말에요. 현재의 연락 속도라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겠죠? 좋은 묘책이 없을까요. --맑은 2007.03.14(수)
기부 방법 중 하나로 PayPal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저는 기부를 하는 것이 쉽냐/어렵냐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쉽게 PayPal 같은 것을 이용해서 관리자에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누구든지 앉은 자리에서 30초 만에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PayPal이 우리 나라에서 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현재 모자란 운영비를 대문이나, 잘 보이는 곳에 보이게 하고, 바로 옆에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링크가 있다면 사람들이 좀 더 기부할 것이라 봅니다. -- 지원 2007-03-13 08:49:41
저는 기부를 하는 것이 쉽냐/어렵냐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쉽게 PayPal 같은 것을 이용해서 관리자에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누구든지 앉은 자리에서 30초 만에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PayPal이 우리 나라에서 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현재 모자란 운영비를 대문이나, 잘 보이는 곳에 보이게 하고, 바로 옆에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링크가 있다면 사람들이 좀 더 기부할 것이라 봅니다. -- 지원 2007-03-13 08:49:41
Q: PayPal이란 어떤 것인지요? --맑은 2007.03.14(수)
A: http://en.wikipedia.org/wiki/PayPal -- 지원 2007-03-14 09:40:13
A: http://en.wikipedia.org/wiki/PayPal -- 지원 2007-03-14 09:40:13
그러니까, 노스모크에 이런 버튼() 하나 달면 어떻겠느냐는 거였지요? 지금까지 검토해 본 결과 기부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환불까지 쉽게 되고, cross-border payments에서 south korea의 transaction fee 정책도 확실하게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도 그 버튼을 달 수 있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transaction fee에 대한 것만 빼면 기부자에 비해 기부를 받는 입장이 보안상 덜 부담스러운 듯이 보이던데, 과연 그러한 걸까요? 아무튼 대충의 기술적인 사항들은 모두 얼렁뚱땅 검토가 되었으나 노스모크의 정책적인 의사결정 부분은 전혀 협의되지가 않았습니다. 그에 관한 이야기를 누가 좀 덧붙여 주셨으면 합니다. 당장은 이 얘기가 무슨 얘긴지 접수가 안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저 위의 버튼을 보는 순간 질문들이 하나씩 하나씩 쏟아져 나오겠지요. 그렇게 의사결정에 참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2007.03.21(수)
관련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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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통장 만들기 :노스모크운영비마련캠페인제안들 중 노스모크책선물하기가 진행되려면 통장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어느 정도는 시간적으로 생활의 여유가 눈꼼만큼이라도 있는 사람으로 해서 '급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입금확인,배송확인,수령확인,환불 기타 등등)이 엿보여야만 비로소 동참하는 이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노스모크책선물하기는 일을 하다 만 셈인 것이지요. 이제 다시금 노스모크책선물하기를 시도해 볼까 합니다. 먼저는 새통장 만들기와 관련하여 의견을 들어 보고자 합니다. --맑은 2007.05.11(금)
<받고 싶은 책> 목록도 적어 봅시다. '주고 싶은 책'과 '받고 싶은 책' 목록에 더 많은 항목들이 나와야만 그것들 중에서 고르는 일이 일어 날텐데 더 이상 주고 싶다는 사람도 받고 싶다는 사람도 나오질 않는군요. '주고 싶은 책'목록에 보면 맑은이 입장에서는 받고 싶은 책이 없거든요. 제가 쓴 건 빼고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입장이겠지요?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주고 싶은 책도 없고 받고 싶은 책(뜻은 읽고 싶은 책)도 없을 턱이야 없겠지요? 뭐 언젠가는 그 중 하나에 걸리지 않겠는지요. '받고 싶은 책'목록에 자신이 읽고 싶은 책, 그러나 비싸다 싶어 머뭇거리고 있는 책, 그런 책을 노스모크책선물하기에 올려 주시면 그 꿈이 실현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간에 일을 한 건이라도 성사시켜야만 그 이상으로 진행될 수 있을텐데 그 한 건이 안 걸리는군요. PayItForward 실천의 첫 테이프를 끊을 때까지, 사슴목이 기린목 될 때가지, 목을 쭈우욱 잡아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맑은이 목은 돼지목. 음,자라목이이던가?) --맑은 2007.05.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