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성함께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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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성과 어머니의 성을 함께 쓰는 것. 짧게 양성쓰기라고도 한다.

어떻게 함께 쓰는가에 대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한 오해또는 몰이해는 세대가 거듭될수록 성이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것은 어느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부모성함께쓰기 중의 한 방법은 이렇다. 현재는 아버지 성만을 자식에게 물려준다. 그렇다면 어머니 성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즉 아버지 성의 두 글자 중에서 부계성만을, 어머니 성의 두 글자 중에서 모계성만을 따서 성을 물려주는 것이다.

아버지의 성이 대물림되는 과정을 생각해보자. 아버지의 성은 아버지의 아버지의 성이고, 동시에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성이다. 이 때, 성을 대물림한다고 해서 김김김김 이런 식으로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주지하자. 부모성함께쓰기를 하면 성이 늘어난다는 오해는 사람들이 이를 부모성합쳐쓰기로 잘못 인식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성도 대물림한다면, 어머니의 성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성이며 동시에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성이다.

눈으로 확인하기 쉽게, 성의 순서는 논외로 하고, 소문자를 부계성이라 하고 대문자를 모계성이라고 했을 때, 남자 aB와 여자 cD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항상 aD의 성을 갖게 된다. 아버지의 성 aB 중에서 부계성인 a를, 어머니의 성 cD 중에서 모계성인 D를 받는 것이다.

이 aD가 eF와 결혼했다고 하자. 만일 aD가 남자이고 eF가 여자라면, 자식의 성은 aF가 된다. aD가 여자이고 eF가 남자라면, 자식의 성은 eD가 된다.

세대가 거듭되어 어떤 경우에도 항상 부계성 한 글자와 모계성 한 글자를 갖게 된다.

-- DaNew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도 부모성을 모두 이름앞에 붙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세기 정도 지나면 성이 이름의 3배 정도 길이가 되겠군요. - bab2
제가 아는 그 성 붙이기 메카니즘은 이렇습니다. 아버지의 아버지성(그러니까 할아버지) + 어머니의 어머니성(외할머니) ...그런데 그게 호주제 폐지랑 관계있는 건가요. --홍차중독
관계가 있을 겁니다. 기억이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지금 성을 붙이는 방법은 호적과 관련해서 민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혼인하면 분가하고, 남편이 호주가 되고 아내가 남편의 가(家)에 입적하는데, 예외적으로 남편이 아내의 가(家)에 입적하는 경우에는 자식은 어머니의 성을 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깐..호적을 편제하는 제도가 아예 없어진다면..성을 붙이는 방법도..새로 규율을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저의 짐작입니다. --Keejeong
참 납득이 안가는 제도입니다. 성은 당연히 모계를 따라야 하는거 아닙니까? 여자가 낳았으니까. 친권도 물론이고.
[http]기사에 따르면, UN에서 가족성씨 선택의 자유권을 지정했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부모의 한쪽 성을 붙이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요? -- 최종욱
DeleteMe:다시 한번 설명해 주세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성이 세대가 지날수록 길어지는게 아니라, 할아버지,외할머니의 성씨를 따온것으로 끝인가요? 으윽 -_- 이해가;;; (이해력부족)--Frotw
그냥 원하는 성을 하나씩 따서 쓰면 되는 겁니다. "김박XX"와 "이곽XX"이 결혼한 경우 자녀는 "김이", "김곽", "박이", "박곽"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 등을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간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 "부모성 함께 쓰기" 자체가 제도화된 게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라라는 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왜 부모성을 함께 쓰는가"이겠죠. see also 호주제폐지 -- 아샬
그냥 원하는 성을 쓰는게 아니라 첫째가 아들이면 아버지성을 먼저, 딸이면 어머니성을 먼저 쓰는 거죠. "김박XX(남)"와 "이곽XX(여)"가 결혼을 해서, 첫째가 아들이면 자식들의 성이 모두 "김곽"이 되는 거고, 딸이면 "곽김"이 되는 겁니다. --난도
이 방법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드네요. 성을 정하는데 성별을 따질 필요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씨엔
그러면 성을 사용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그냥 성을 없애는게 제일 간편하고 문제거리가 없지 않나요? - Inabyss
오오! 그런 간단한 해법이-_-;;; -- 최종욱
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동성동본(결혼할때 제약받는 그것;;동본끼리 교배하면 기형아가 나올 확률이 높다던가;;)같은건 어떠한 방법으로 구별해야 하나요? --Frotw
무조건 부계로 연결이 되는 "성"을 가지고서 "기형아 출산율"을 따지는 건 상당히 비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결혼할 때 제약받는 그것을 위해서 "성"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건 그리 합리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샬
듣고보니 비합리적인것 같네요..음..이런자료도 있네요. 부계 모계 구분없이 6촌을 벗어나는 혼인에서는, 근친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열성인자의 비율이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통설이다.(1999년 3월과 2002년 3월의 국회법사위공청회 관련자료 참조) --Frotw
동성동본은 위헌으로 결론이 난지 오래되었자나요. 그래도 제약을 받나요? 음...관습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제약을 받을 수도 있겠네. --홍차중독
위헌 결정으로 98년 10월까지 법 개정을 하도록 했으나 국회의 시계는 아직 98년에 멈추어 있는 상태입니다. -- DaNew
제가 듣기론 맥시컨들이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맥시컨에게 직접들은 이야기니깐...) 이 경우 공식적인 성은 아버지 성이고 어머니 성이 부수적으로 붙습니다. 예를들어 어버지가 A성이고 부수적으로 B라는 성을가진 C라고 하고 어머니는 성이 D E이고 이름이 F라면 자식들의 성은 일차적으론 A이고 부수적으로 D가된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들었냐구요. 미국 텍사스에서... --ohdh2003

음. 부모성 함께 쓰기. 라고 하면, 만약에 정이XX와 홍김XX가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이홍XX(홍이XX인지 이홍XX인지도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인데, 이홍XX가 박곽XX가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이곽XX가 된다면, 성 구조 자체가 완전히 틀어지는 - 아니 2대째부터도 완전히 틀려지는 셈이 되는군요. 그렇다면 성 따위는 없애버리고, 예전에 부르던 식으로 개울건너 방앗간집 둘째 돌쇠 라던지 하는 이름으로 부르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가족의 개념이 점점 사라진다는 얘기가 많긴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가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Dizzy
페미니즘쪽에서 보는 가족 개념은 혈연적인것에 치중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잡종
가족이란 같이 부대끼고, 비슷한 생활양식을 공유하며, 구성원들이 정해놓은 규율을 따르는 사회를 이루는 기본단위가 아니었던가요? 이것이 안되면, 혈연이어도 가족이라 부르기는 힘들겠고, 이것이 되면, 혈연이 아니어도 당연히 가족이라 부르겠지요. by 열혈여아

See [http]만화 - 머리도 식힐겸(?)
너무 불편하고 생소하다는 이유로 자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 냉정하게 보면 (여성의) 노력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게 재밌네요. :) --아샬
니컬토끼는 연일정씨 포은파 36대손입니다. 저의 절반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고(1/2), 아버지의 절반은 할아버지(1/4), 할아버지의 절반은 증조할아버지(1/8)로부터 왔습지요. 이렇게 따져올라가서 제 시조까지 올라가보면 저를 구성하는 물질중 연일정씨 포은파의 시조에게서 물려받은것은 1/2의 36제곱이 되는겁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시조 운운 혈통 운운하면서 거드름을 피울때 그 말은 곧, 나는 그 사람과 피가 2의 몇제곱분의 일만큼 섞여있습니다라는것과 같다는거죠. 역시 성씨를 없애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_-/
자기 자신의 시조 중에는 (어머니 쪽도 포함해서) 중요하신 분 누가 계셨다 정도는 알아 두는 건 좋겠죠.
조상은 내가 태어나게 된 고마움 이상의 의미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중요한 분을 따질 이유도 필요도 없겠죠.--씨엔
그냥 알아 두자는 겁니다.
족보가 그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종욱

인디언들의 이름짓는 방법이나, 옛 몽고 사람들처럼 이름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혈연이나 지연이니 그런거 연연하고 그래서 부정도 많이 일어나고.. 그렇치 않습니까... 차라리 성을 없애 버리는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디언들의 이름짓는 방법을 보면 독특하고, 자유스럽습니다.... 성에 얽매이지 않고, 이름 짓는데 어떠한 규칙에 얽매여 있지않고.. 인디언들은 이름은 사람과 사람을 구별하는 기본적인 목적에만 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옛 몽고인들은 성이 없고 이름만 있었습니다. 성이 있긴 있는데, 구지 말하지만 자신의 성은 자기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아버지 이름이 자신의 성이 되는 독특한 문화를 가졌죠. 하지만, 그들은 성에 그리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우두머리가 있다면, 자기 후계자는 자신의 아들이 아닌, 다른 능력이 있는 사람이 우두머리가 되기도 합니다. 성과 가문을 중요시 하는 중국 한국 일본에서는 저런게 용납되지 않겠죠. 그리고, 조선초기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전체인구의 10%미만 만이 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머지의 사람들은 성이 없었죠. 그런데, 조선 후기에 가면 70% 이상의 사람들이 성을 갖게 됐죠.. 혈통을 조작하고, 족보를 조작하고.. 웃기지 않습니까?... 글을 쓰다보니 주제와 맞지않게 글을 쓴거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성을 없애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짓는데 더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왜 세글자의 이름을 지어야만 합니까.(두글자, 네글자도 있지만..) 순수한 한글말로 글자길이에 상관없이 이름을 지을수 있는 시대가 올까요... --마귀
옛 몽고 사람들은...성이 있었습니다..^^; 중국이 몽고인의 결속력을 떨어뜨리고자 성을 폐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찾을려고 하지만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근친상간이 벌어져도 그게 근친상간인지도 모릅니다. 결국 2세가 약해집니다... --thistle
근친상간의 문제를 확률로서 생각해볼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성씨가 희미해졌을 경우 근친혼(양계존속 3~4촌이내)인지를 몰라서 이루어진 혼인과 현재 법적으로 묶고 있는 근친혼(양계존속 8촌이내)에서 실질적으로는 이루어지고 있는 근친간의 혼인되는 확률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제도하에서는 법률상으로는 양계존속이라고 명시하고는 있지만, 동성동본이 아닌 경우는 실질적으로 근친인지의 증빙서류도 필요없을 뿐더러 동성동본이라고 해도 남녀의 아버지 쪽의 8촌이내 근친이 아니라는 증빙만 첨부하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 아닌지요? 근친의 개념이 단순한 도덕률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인 문제 때문에 법률로 제정한 것이라면 8촌은 너무 멀 뿐더러 양계를 모두 확실시 할 수 없다는 면에서 비효율적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by 열혈여아
중국인이 그런게 아니라 소련이 몽골을 공산화하면서 그렇게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도 성이 없는 나라입니다. 중국에 나시족이란 인구 500만쯤 되는 소수민족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계층에 따라 성이 딱 두 개입니다. 그리고 북한 - 북한은 본관을 철저히 없애버렸죠. 지금은 아무도 자기가 어디 김씬지 어디 최씬지 모릅답니다. --난도

부모성씨함께쓰기운동이 부계성씨강제조항의 반발에서 나온 것이라면 별로 좋은 의견 같지는 않습니다. 강제조항을 삭제하고 자녀의 친권을 갖는 사람들이 합의하에 성씨를 물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극단적 전통보수론자들이 주장하는 전통문화의 종말로 진행되진 않을것이라고 봅니다. 이름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정체성을 주는데 상당량의 역할을 한다면 성씨라는 것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확실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짓는 개념에서 꼭 부계의 혈통만을 고려하는 전통이 오랫동안 유지되어왔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거나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고 강제하는 것에는 생각해볼 여지가 많다고 여겨집니다. 혈통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 그것은 양쪽 가문의 족보로 찾아 지켜져야하지, 한쪽의 혈통만이 적통을 의미하는 식이라면 이것이야말로 무엇때문에 혈통 운운하는 것인지 알 길이 묘연할 지경입니다. 성씨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존속직계 정도 내에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정도의 기능을 하고, 죽은 자에 대한 섬김은 역시 진짜 혈통족보로 찾아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by 열혈여아
같은 맥락에서 ChatMate는 '가족성'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가령 결혼해서 분가할 경우, 의무적으로 남녀 양쪽 모두 기존의 성과 다른 하나의 성을 새로 정하여 쓰게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이러한 의견을 예전에 다른 분으로부터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 때 잠깐 가졌던 생각은 이혼가정 혹은 미혼가정, 입양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에서도 괜찮을까 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성씨선택이 보다 자유로워지면 성씨때문에 갖는 이혼가정의 자녀들의 사회적인 편견을 상당량 줄일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성을 사용하나, 부부의 합의하에 사용하나 별 차이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의무적으로 한 가정이 이루어질 때마다 남녀 양쪽 모두와 다른 성으로 가족성을 사용해야 한다면 성씨를 여러번 바꾸어야만 하는 사람의 수가 늘 수 있는 문제가 생겨나게 되죠. 한가지 더 들었던 생각은 가정의 개성화가 진행되면서 특이한 성씨의 창출이 과도하게 생겨나지는 않을까 하는 점도 있었죠. by 열혈여아
저는 '가족성' 제도에 동감합니다. 일본의 경우엔 성씨를 비교적 자유롭게 만드나 보더군요. 따지고 보면 성씨란 것도 인위적인 것인데 가족을 위해서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씨를 바꾸던 이어가던 그것은 가족의 의사에 맏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씨엔

bloodlust는 이것이 원칙적으로는 좋은 제도라 생각하지만, 역시 성씨란 것 자체가 없이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이름자만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이 더 좋은 것이라 여깁니다. 성씨같은 것은 없는 쪽이 낫습니다.

동의한표 이유가 있으면 이름도 바꿀 수 있는 세상인데 성이 과연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점진적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필명바꾸기를 고민중인 헌터D


아래 내용은 이 페이지의 논점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고정관념은 "성씨를 파버린다."라는 말이 가장 치욕적인 욕으로 알고 있다.
이 것이 수백년 내려온 우리네 고정관념이라고 산우행은 생각하는데 요사이 여성운동하시는 분들이 이를 건드리려고 하고있다. 유교의 전통이 완전히 박살나는게 아닌가?
너무 성급히 추진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잘못된 제도는 세월이 흘러 일반 국민의 대다수가 찬성할 때 부모 성을 함께 쓰던지 아예 성을 없애 버리든지 호주제를 폐지하던지 하는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낙엽이 지듯이...

국민 대다수에게 찬성을 얻어내려고 부모성함께쓰기호주제폐지에 대한 캠페인 하는 것 아닌가? 말도 꺼내지 말라는 얘긴가? --아무개

법개정을 위해 국회 계류중이라고 들었습니다. -- 산우행

부모 성 함께쓰기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만, 어차피 많은 분이 말씀하신데로 성은 단지 관습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글자짜리 성을 굳이 쓰는 것이 더욱 옳다라는 생각은 우리 언어 습관에서 좀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두글자짜리 성이 더 멋있어 보인다면 그걸 고르는 방향 정도로 생각하는게 어떨지 싶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이름이 곽전재식(郭田財植)이 되는데, 일어로 발음하면 쿠루와다 자이쇼쿠 쯤이 됩니다. 일본사람과 많은 거래를 하게 되는 직업에 종사하게 된다면 제 이름이 이쪽이 되는게 훨씬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다만 성을 부계만을 따르도록 굳건히 강제하고 있는 법제도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호주제폐지나 비슷한 수준의 개정은 꼭 필요할 듯 하군요. -- gerecter

see also 남녀평등


사회적인 문제는 비단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류가 좀 마음에 들지 않네요. --ChatMate
DeleteMe ?가 붙어 있길래 부담없이(?) 고쳤습니다. [여성분류] 페이지가 애매한 것 같애요. :D ;;; --Puzzlet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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