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간수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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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하루에 세시간만 자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어느 일본인이 제안하여 책으로 나와 있는데, 비슷한 것으로 '네시간 수면법'도 있다.

류기정은 고등학교 때 세시간 수면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실제로 가능하다. 다만 유지하기가 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아슬아슬해서, 조금이라도 일상에 변동이 생기면 - 술을 먹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 깨지기 십상이다. 약 한달 반 정도 실시하였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첫날은 24시간동안 완전히 잠을 자지 않는다. 수면 리듬을 초기화하고 다음날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 다음날 6시간 정도만 자고 일어난다. 낮에 졸려서 참기가 어려우면, 중간 중간 5분에서 10분 정도의 가수면을 몇 차례 취해준다. 이 가수면이 있어야만 버틸 수 있다.

  3. 다음날은 5시간 정도의 수면으로 줄인다. 가수면은 계속 실시한다.

  4. 다음날은 네시간.

  5. 다음날은 세시간.

이쯤되면 세시간 수면을 유지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삼가고, 자기 전에 많이 먹지 말라. 낮에 5회 정도의 가수면을 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물론, 깨어있는 동안의 집중력을 보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숙달된다면 쓸만한 방법이다.

ChatMate가 알기로는, 여기에 '실패했을 경우 주기를 두배로 잡고 해본다'라는 이야기가 추가된다. 또 마지막 세시간에 도달한 다음에 한번 더 밤샘을 해야하는 등의 조건이 덧붙여지는데 이 부분은 정확하게는 기억하고 있지 않다.

  • 이기가 도전해보고 있습니다.(과도한 숙제로 인해 반 타의로 실행중...ㅜㅜ..)..첫날 24시간 안자는게 아닌..약 48시간 안자는 걸로 시작하는게 좀 아쉽네요..-0-
    도전 결과는.. . .. 실패 입니다. ..-_-;; 잠을 적게 자고도 버틸수 있는 사람들은 신진대사가 좀 빠른 사람들일것 같네요...아니면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거나. ..;;

  • ChatMate는 고등학교때 이 방법을 몇 번이나 시도했는데 번번히 실패하였다. 반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업무량이 많아지자 서너달동안 자연스럽게 하루 네시간만 자는 수면패턴으로 생활한 적이 있다. 오히려 그때는 그다지 무리가 없었다.


  • zetapai는 네시간 수면으로 2년정도 지낸적이 있습니다. 당시 중요했던 점은 짬짬이 자는 거였다고 생각되는군요. 10분 짜리 짧은 수면을 자주 취한는 것이 해법인거 같아요. 옆사람에게 부탁애서. 그때 더 자고 싶은 유혹만 이겨내면 아주 깨끗이 피로가 회복되는거 같아요. 이걸로 버텼단 생각이 드네요. 중요한 것은 그 때 그렇게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는 것. 그러니 누구나 닥치면 하게 되지 않을 까요. 자신이 집중하는 일에 대해 전력을 쏟는 것이니까.

  • DaNew가 기억하기로 몇 년전에 이런 세시간수면법에 대한 여러 책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어느 책에서나 완전히 숙달되면 3시간의 숙면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어느 방송에서 그 주장을 검증했는데, 세시간수면법으로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을 검사해본 결과 실은 장기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이 많은 DaNew 자신만큼은 미리 해둘 수 없는 세 가지 중 하나가 수면이라는 말을 항상 실감한다.
    -- 재밌는 말이네요.. 미리 해 둘 수 없는 세 가지 중 나머지 둘은 뭔가요? --Senk

  • Nangchang세시간수면법이 재미있어보여서,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었다. 일요일, 조금 늦게 일어난데다가 모처럼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첫날 24시간 안자기를 시작으로 세시간수면법에 도전! ... 하려고 했으나 자정이 넘자 갑자기 피곤해 지고 잠이 쏟아져서 그냥 자버렸다..-_-

  • 경식은 많이 자야 오래산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26시간모드에 오래살려면 많이 자야한다는 말을 썼습니다. 잠 안자고 술먹기, 잠안자고 게임하기, 잠 안자고 화내기는 모두 수명깎아먹는 일이라고 믿쉽니다.

  • 시리는 많이 자야 오래산다는 것을 믿습니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3분의 1의 시간 동안 잔다는 속설이 있는데, 60살 사는 사람은 20년동안 자는게 되겠고, 90살 산 사람은 30년동안 잤다고 볼 수 있는데, 난 꺼꾸로 생각해서 잠을 자는 시간을 늘린다면, 나머지 3분의 2의 시간을 늘릴 수 있게 돼, 오래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늙어서도 건강하고 오래 살수 있도록 어릴때도, 젊을때도, 중년에 되서도 충분이 넉넉히 많이 잠을 주무세요. :D

  • Ciel은 잠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자리에서는 잠자는 것이 취미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먹거나 운동을 하지만 Ciel은 잠을 잡니다. 그래서 그런지 잠을 적게 자는 훈련은 한 적이 없습니다. 오래 자려는 시도는 해보았지만 한번에 12시간 이상은 못 자겠더군요. :D

  • FiaDot은 하루 2시간 수면법에 도전해본적이있습니다. 가수면없이 10일정도 버텼지만 10일뒤에 16시간을 자야했던 기억이 납니다 ^^; 급해지면 초인으로 변신할수가 있더군요.

  • iamsam의 요즘 상태. 3~4시간 수면. 그래도 시간이없다. 시간을 쉽게 쉽게 소비하는 습성을 못버려서인듯. iamsam의 생활을 보면 적게 자서 깨어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깨어있는 시간동안 깔쌈하게 집중하여 일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임을 알게된다. 단기간은 3~4시간 자도 멀쩡하다. 하루 이틀을 넘어서면 가끔 혼수상태에 빠진듯 낮잠을 자기도 한다. 며칠에 한번씩 7~8 시간씩 자게된다. 적게 자는 것이 몸에 좋지 않음을 느낀다.

  • jonghaya는 6+0.5+0.5 취침이 몸에 맞습니다. 대학다닐때는 그야말로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이었지만, 취직하고나서부터는 자연스레 "평범한"인간이 되었는데, 몰아쳐서 자는것도 좋지만 2%부족하게 밤에 취침하고, 출근시간에 잠깐 한 20분정도 자고, 퇴근버스에서 또 한 20분자면 몸이 아주 편안하다. 요점은 잠은 필요할때 잠깐잠깐 자면 아주좋다! -- jonghaya


어떤분이 책 표지를 스캔해 주셨네요. [http]여기서 감상하세요. -- litconan



댓글이 있네요?-_-; -- 210.94.41.89 2005-09-02

GreenTea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수면방식을 찾아내는게 최고입니다. -- GreenTea 2005-09-02 06:07:21

네시간 수면법을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어느 지하철 역에서 3000원인가에 팔더군요. 저자는 일본인으로, 책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내 생각에 어쩐지 그럴 것 같다~'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 천진난만(?)함에 놀라-_-버렸습니다. -- Neuroine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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