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비판하는대중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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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공감하는지 공감하지 않는지.. 모두 조사해본 사람이 있을런지..

나는 지금의 조선일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그러한 조선일보에 대해 인터넷이라는 것을 신봉하는 사람들도, 과거 조선일보를 만든 사람이나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받아들인 정보를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filtering해 나갈 줄 알아야 한다. 조선일보에 *같은 내용이 실렸으면, 그것을 논리적으로 분쇄할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 제일 위에 붙어 있는 우산님의 의견에 나온, 그 교수님만큼의 논리적인 자세로 신문을 읽으면 되는 것이다.

나는 간혹 '말도 안되는 믿기지도 않는 기사'를 쓰는 조선일보에 대한 반론의 근거를 인터넷으로 두는 한심한 족속들을 보면서, 그러면, 그 인터넷을 믿는 근거는 또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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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뒤의 뒷북입니다만, 아무개님의 논지로 볼때는 분명 어느 정보라도 일단 모두 살펴보고, 스스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이 성립된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넷을 근거로 하는 비판이 난무하고 모두 믿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터넷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네트웍상의 영향력에 대해 충분히 모르는 상태에서 믿을수 있는 또는 믿을수 없는 양쪽의 정보가 모두 혼합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인터넷을 근거로 하는 비판중에는 충분히 믿을만한 근거를 가진 글과, 그렇지 않은글이 당연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여기까지는 분영 아무개님도 같은 의견을 펴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hirameki는 그런 면에서 볼때 인터넷에 있는 어떠한 글도 충분한 고려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인터넷은 여태까지 우리나라에서 조선일보가 가지는 영향력의 기반을 마련해준 정보루트의 부족을 해소해 주는 유일한 경로라고 hirameki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은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근거가 인터넷 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무조건 인터넷 이 아니라 인터넷 외에는 기존의 정보체계의 범위 안에서 벗어날 길이 아직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이전부터 신문보다는 TV뉴스를 통해 정보를 얻었고, 특히 세계소식등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만, 이쪽에서도 언론사는 수없이 많고, 어느한쪽이 잘못된 보도를 하면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보여주는것은 잘못된 보도부분만이고, 다른 언론사의 비판을 사고 있다는 등의 내용은 보도하지 않음으로써 전체적인 여론이 그러하다는 듯한 착각을 유발합니다. 이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hirameki는 생각하고있습니다.
실제 외국을 방문하지 않고 외국언론을 살피는 방법이 인터넷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두가지 주장이 있고 서로 기반한 자료가 같은 언론사이지만, 한쪽은 인터넷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를 보고, 한쪽은 TV나 신문에서 인용보도한 내용이라면, hirameki는 인터넷을 기반을 한 주장을 지지하는 경향이 90%이상입니다. -- hirameki
hirameki님의 생각은 제가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그러나 hirameki님과는 달리 조선일보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러한 정보를 근거로한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남의 주장을 학습함으로써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주장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황당스럽게도 한국에서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주류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은 또다른 혼란과 일종의 독재를 위한 발판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상황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판단하지 않은 것이라면, 입다물고 있으란 얘기죠. 괜히 여론을 조성하는데 동참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저는 오로지 우리나라의 발전을 생각하는 놈이니까요..) 여론을 조성하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외제를 쓰지 말자는 여론을 조성해야한다던가, 지금이라도 당장 과소비를 줄이자는 여론을 조성한다던가, 하는 것이 긍정적인 방향의 여론 아닐까요? 저는 그러한 문제를 지적하고자 하는 것 뿐입니다. --아무개

아무개님의 의견에 강력하게 비판합니다. '남의 주장을 학습'하면 왜 안되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 반조선일보에 대한 운동에 대한 지식 모두다 '남의 주장을 학습'하고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남의 주장을 학습'함으로써 조선일보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었고, 반조선일보운동에 참가하기로 결심하나 것입니다. 저는 책과 "인터넷"으로 '학습'했습니다. 여기서 아무개님의 잘못된 편견이 드러나는군요. "인터넷"으로 '남의 주장을 학습'하면 안됩니까? 왜 안됩니까? 저는 아무개님의 편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문제 있는 발언입니다. '스스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면 '입다물고 있으'라니요. 왜 그래야하죠?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남의 주장을 학습'했으면 '여론을 조선하는데 동참하지' 말아야 하나요?
또, 반조선운동이 '외제를 쓰지 말고', '과소비를 줄이자는' 여론보다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반조선운동은 "부정적인"운동 인가요? 최소한 "긍정적"이지는 않나요? 반론 꼭 해주십시오. 아무개님의 반론이 정말 듣고 싶습니다. --MrDurden

학습에 대한 문제에 대해 저도 듣고 싶습니다. 외제를 쓰지 말자는 여론도 결국 외제를 쓰지 않음으로써의 긍정적인 결과를 다른사람으로부터 학습하고, 같은 의견을 가지므로써 여론이 형성되는 것으로 봅니다. 즉, 우리가 잘못된 정보를 얻어 판단착오를 일으키도록 유발하고있는 언론사를 배체하도록 하는 여론도 같은 형식으로, 여태까지 조선일보를 관찰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의견을 올리고, 이를 학습하고 공감하면서 자기가 타당하다고 판단하면 참여하고, 자료의 신빙성이 부족하고 공감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여론형성에 참여하지 않는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물론 아무개님은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어느쪽이든 학습은 필수입니다. 물론 아무개님이 말씀하시는 취지는 조금 다르다는것을, 아무개님의 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개님이 지적하고 계시는 사람들은, 그저 정보의 단면만 보고 맞아!맞아!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hirameki는 이러한 단계부터 서서히 자기 판단의 능력이 배양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은 정보의 분석과 판단 능력이 미숙하더라도 차츰 그 능력이 향상되리라는 생각입니다. 여태까지, 아니 지금도 우리나라내의 정보는 생각외로 왜곡되거나 실제 정보로부터 많이 차단되어 있어서, 그리고 주입식 교육의 결과로 정보판단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저 또한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개님이 바라시는 자기판단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큰 여론을 형성하기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또, 한가지...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과소비를 줄이는 운동보다는 잘못된 세법의 개정을(과소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간접세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걷어가는 세금이 많아서 부유층은 상대적으로 내는 세금이 적습니다.)... 외제를 쓰지 말자보다는 국산품의 품질향상과 국민적 차원의 캠페인 방안을(어째서 굳이 외제를 쓴다고 생각하시나요?)... 시간이 필연적으로 걸리는 정보분석능력의 향상보다, 잘못된 정보를 대량 유포하는 원천을 봉하는 방안(자신이 판단할 줄 알려면 우선 정보를 많이 보고 다른사람의 판단도 학습해 가면서 길러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이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hirameki

우선 왜 제가 스스로 판단한 것이 아니면, 입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MrDurden님과, hirameki님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교과서로 공부하셨겠죠. 저는 공부하면서 이런 거 배웠습니다. 여론과 정치, 정체모를 소문에 대해 민주시민이 대처해야 하는 행동과 같은 것들 말입니다.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고서는 비난만 일삼는 분들은 아니라고 굳게 믿겠습니다. 저는 그런거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가장 좋은 자세는 먼저 스스로의 가치관을 인식하고, 여러 가지 가능한 최대한의 객관적인 지식을 얻는 것입니다. 만일 행동에 옮기기 전에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동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인간에게는 사상과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유를 준 것은 인간에 대한 믿음에 있는 것이죠. 그런데,, 만일 그러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종교의 자유는 그 사람에게 오히려 해악이 됩니다. 스스로는 사상과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으므로 스스로 사상과 종교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보다 월등하게 우월한 어떤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노예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없는 것은 자유가 없는 노예나 다를 바가 없지 않나요? 나의 이성에 의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남의 이성을 학습하여 따라하는 사람들은 남의 이성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가 남의 주장을 학습하고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이 한심한 짓거리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관을 세우고 스스로의 판단을 내릴 수없다면,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건전한 여론 조성에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설파하기 위해 자신들의 노예를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naya

naya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저와는 학습이란 것에 대한 견해가 다르신것 같습니다. 제가 학습이라고 할 때는 남의 주장을 학습하면서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논지를 펴는지, 또 그 사람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보면서 어떠한 점을 지적당하는지, 또 그런 글들을 보면서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지도 같이 배우는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naya님의 말씀은 그런것들이 포함되지 않은, 단순암기식의 학습만을 한다고 말씀하신 듯 하고, 그런 전제하에서는 저도 같은 말을 하게 될 듯 하군요. -- hirameki
DeleteMe MrDurden 님이 쓰신 앞 글을 읽어보세요..

1. 반론의 근거를 인터넷으로 둔다고 하셨는데, 인터넷에 뭐가 있길래.... 모여서 조선일보 성토 하는 것? 그게 근거인가요? 그런 것으로 근거 대는 사람 한심한 족속들 맞습니다. "조선일보가 왜 틀리냐" 이렇게 묻는데... "인터넷에 있자나." 이러면 안됩니다. 듣는 사람 민망하죠. 인터넷에 조선일보 찬양하는 글도 좀 있습니다. 월간조선 자매지 www.independent.co.kr 자칭 독립신문 같은거 (누르지 마시라. 글 읽다가 고혈압으로 넘어간다.)

인터넷에 있다는 것보다 인터넷에 올라져와 있는 내용을 살피고 논거를 얻어서 그걸 주장해야 한다. 보통 조선일보가 신문을 워낙 잘만들어서 뽑아올 내용이 참 많습니다. (반어법인거 아시죠 -_-) 강준만 교수의 인물과사상 은 예전에 조선일보 사설과 그에 대한 논리적 모순 격파. 뭐 그런식으로 과장 조금만 하면 그 책의 반이 조선일보 사설이나 기사였습니다. 위의 문장들 아래 문장들에 비해 별 문제 없습니다. -_- --홍차중독

  1. 인터넷에 있잖아.. 그러는 사람없습니다. 이유를 하나하나 대죠..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하고 물으면 '인터넷에 있잖아.'라고 말합니다. 반드시 다라고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이 그런 것이죠.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양성이 존재해야 할 인터넷 문화에 주류가 생겨버린 것이지요. '통일', '민족', '안티조선일보', '안티이회창'.. 등이 바로 인터넷 주류라고 봅니다. 열린 공간이라고 불리우는 인터넷에 이러한 흐름이 있다는 것은 과히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아마도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그게 정말 옳은 일이라서 그런거 아니냐!' 저는 간단히 묻겠습니다. '왜?' '어쩌구 어쩌구...' 다시 묻죠. '그걸 니가 어떻게 아는데?' '어디어디 사이트 가봐라 '...
    '어디어디 사이트'에서 이유를 대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저는 '통일', '민족'. '안티조선일보'가 '인터넷 주류'가 된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보는데요. --MrDurden
    ^^; 제 글을 읽지 않으시는 군요. 순환논리입니다. 결국 인터넷의 다양성이 깨졌으며, 동시에 발언의 자유가 있기는 커녕 주류의 가열찬 투쟁에 휩쓸려 말한마디 하기 꺼려진다는 것이죠. 그렇게 한쪽면만으로 기울어진 상황은 이성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naya
    한쪽면만으로 기울어진 현실 세계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주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이성적이지 못한 세상에서 말이죠.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기존의 체계 그대로 가자는 말입니다. (오만한제국에서 비슷하게 인용했습니다.) 아무개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만 분노하게끔 되어버린 게 아닐까요. 어디어디 사이트가봐라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무개님께 자신이 학습한 것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직접 아무개님에게 전달한 것은 아닙니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어디어디 사이트에서 내용이 아닐까요? --홍차중독
    내용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의 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는 군요. 이런 기울어짐에 의해 또다른 주류가 생기고, 결국 또다시 시소처럼 왔다갔다 할 거라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n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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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양분적인 사고와,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시각을 낳은 것이 대체 무슨 이유일까? 우리나라의 선진 의식이 모자르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생각들이 아직도 판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좀 아는 양, 지식인인양 깝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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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떤 사람들이 자기가 보수/우익의 반대라고 진보/좌익 이라면서 깝치고 다니는가요(표현을 그대로 썼습니다. 저는 원래 이런 표현 좋아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자기가 좌익이라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말인가요? 진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말씀하신 그런 사람들 진짜 반성해야 됩니다. (아는 것보다 더 깝치고 다니는 나도 이 기회에 반성 -_-)/ ) 그런데 선진 의식이라함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양분적인사고 + 시대착오적인 시각이 아니면 선진 의식을 지니는 건가요? 이것도 양분적인 사고가 아닐까요? 선진 의식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머 님은 갔습니다만...그래도 어디선가 그림자라도 보이지 않을까 해서....--홍차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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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일보를 가~끔 보는데, 맞는 말도 있고, 정말 우스운 소리도 있고, 그런 것이 사실이다. 또 오마이뉴스도 보면, 좀 괴상한 것도 있고, 맞는 말도있고,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 양극에서, 우리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자신이 배워온 민주의식과 논리를 이용해 가장 믿을 만한 것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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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자신이 배워온 민주의식 좋은 말씀입니다. 민주의식 가르쳐주는 좋은 학교 못 나온 제가 비탄스럽습니다. 그런 학교 나왔으면 이 고생 안하는 건데 (이 새벽에 이게 뭔일이람 :) ) 이건 넘어가죠. 맞는 말이니까요. --홍차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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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보자, 예전에 백령도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일이 있다. 해군들이 많이 죽었고,, 그래서인지 요새는 티비에서 해군이 주인공인 방송까지 한다. 그럼에도 한심한 인터넷에서는 나와 내 친구들의 친구들이 죽어가야만 했던, 그 전투에 대해 곱씹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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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런데 TV에서 신문에서 엄청 때려주는거 인터넷에서는 잘 안올라오는거 아시나요? 소외된 내용이 주로 올라오는 것 아닐까요? (이것은 조심스럽게 전개하지요. 반론 많겠습니다.) 미군 장갑차 사건 때 조선일보가 알려줬습니까? 조선일보에서는 총격사건만 나오다가 나중에 슬그머니 작은 단으로 기사 띄운것으로 압니다. 사건 나고서 한참있다가. 우리 기억에서 미군 장갑차 사건 지워질뻔했습니다. 서해에서 난리랑 월드컵 때문에.... 누가 기억을 살려줬습니까? --홍차중독

  1. 저는.. 그것도 이상합니다.. 어린 두 학생도 불쌍하고, 바다에서 죽은 우리 친구들도 불쌍한데, 인터넷에는 왜 한쪽만 부각되었는지?
    아마도 그것이 오프라인에서 묻혔기 때문이 아니었을 까요? naya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홍차중독
    그럼 어린 두 학생은 부각되기 전에 오프라인에서부터 문제가 붉어져나온 것이던가요? 과연 오프라인에서는 총맞아 죽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별 얘기가 없었던 것인가요? 오히려, 당시 북한과의 긴장을 조성함으로써 월드컵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정부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언론 조정아닐까요?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간에 우리 정부는 언론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대목 아닌가요? 아직도 그런 걸 모르신다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회창의 최대 약점은 정치력이 약해서 언론을 컨트롤 할 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병역이 약점도 아니었고, 그의 아버지가 약점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느끼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 앞에서 답답해한적도 있지만, 또 그래서 시대가 변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요샌 그냥 가만히 있죠. --naya
    '언론과 정부의 관계'에 대한 견해가 저랑 많이 다르시군요. 언론 권력이 정부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지요. 언론 권력에 대해 심도 깊게 연구해온 강준만씨의 저서들(대표적으로 '권력 변환'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책의 옛 이름은 '카멜레온과 하이에나'였죠.)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또한 직접적으로 '언론과 정부의 관계'의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된 장집교수의 주화이후의민주주의에 대한 naya님의 고견도 듣고 싶네요. --홍차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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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해보자. 조선일보에서는 이회창을 밀었다. 자신이 지지하는 대표를 밀기 위해서 자신이 지지하는 대표를 위한 발언을 했다고 해서, 조선일보가 *같은 신문인가? 그건 옳지 못한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이고, 자신이 원하는 대표를 위해, 법적인 조건을 준수하는 하에, 원하는 기사를 선별적으로 실을 수 있고,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아.. 헛소리구나,,','아.. 맞는 말이구나,,'라는 것을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그걸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 신문사를 없애라고 하는 것도 우습기 짝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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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법적인 조건. 우리나라 법 좀 많이 우습지요.(이렇게 함부로 얘기했다가 CyberLaw님에게 연타당할것 같습니다.^^;) 조선일보가 이회창을 민 것은 아무개님도 아시는데 우리나라 법에서는 신문에서 특정인을 지지하면 안되는 것은 아시나요? 조선일보는 법이 우스워서 아무개님도 아시듯이 교묘하게 이회창 지지 했습니다. 법에서 까놓고 누구누구 지지해라. 그래도 조선일보 지지 한다고 얘기안할겁니다.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지들도 그렇게 물으니까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부수 떨어지게 우리가 미쳤냐. --홍차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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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조선일보의 폐간이 아니라, 조선일보인터넷 사이에서,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를 잡아내기만 하면 될 뿐이다. 그정도를 못하는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아예 그런 생각을 안하고 사는 것이 나머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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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조선일보의 대척점에 인터넷이 있다는 의식수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에서 떠들던 그 많은 안티조선 운동가와 학자들은 모두 매장되는 겁니까? 목이 아파라 몇년째 떠드는 강준만교수 자칭 넷맹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의 특성 모르고 진중권이랑 혈투를 할 때 진중권이 예전에 쓴 글 찾아서 올렸다가 진중권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강준만교수 추종자로 몰릴 염려를 느끼면서 계속 이름 가져다 씁니다. 이게 아닌데...) --홍차중독

  1. 제가 반조선일보 운동에 대해 상식이 모자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제가 본 바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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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이분법적인 사고와, 극단적인 행동을 해대는 386세대들은 4지선다형 문제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어쩔 수 없는 사고방식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답이아니면,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불쌍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한심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추론없는 행동, 여러 개의 답을 인정할 수 없는 사고 방식.., 날카로운 이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게 답이야라는 말에 너도나도 그곳으로 향하는... 그러한 모든 한심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대가 바로 지금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은 아닐런지.. 나같이 꼬일대로 꼬인 아웃사이더를 제외하고 하는 소리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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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만약 386세대가 문제라면 문제로는 4지선다 문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 386 세대를 가르친 윗세대가 나는 더 문제라고 봅니다. (나는 세대 가르는 조선일보류의 논리 별로 찬성 안합니다. ) 그리고 제발 아무개님이 아웃사이더가 되는 우리나라를 보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무개님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주류입니다. --홍차중독

  1. 그렇죠. 그러나 우리 어른들은 4지선다 문제를 낸 사람들이지만, 386세대들은 4지 선다를 푼 사람들이죠. 그들 인생에 전부였던 학력고사를 치룬 사람들이니까요. 386세대들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어른들이 망쳐놓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망쳐진 386세대. 추론이 없는 그들에게 이번에는 그 윗어른들이 물먹은 셈이 되겠죠. 만약에 그냥 그 어른들만 물먹은 것이라면 다행인데,, 우리나라의 체제가 물먹으면 정말 서러운 일이 되겠죠. 결국 그 어른들이 자기들이 이룬 것을 자기들 손으로 무너뜨린 셈이 되니까.

추가로 제가 왜 나 자신을 아웃사이더라고 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런 인터넷을 보면서도 아직 이런 인터넷의 주류를 타지 못하고 있는 몇 안되는 넷티즌이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드는 생각은 전 없애자 정도까지는 아닙니다만. ^^; 없애자라고 주장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진짜로 없애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표현의 자유가 되는 거 아닙니까? 없애자고 주장하는 게 사회에 일반 정서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사회적 지탄을 받겠지요. --홍차중독

OpeningStatement를 쓴 이는 미주통일신문을 알고 있을까? 안티MBC는? 독립신문은? 그 곳의 게시판은 가 보았는지? 조선일보비판하는대중의자세를 타겟으로 잡은 것은, 최초 OpeningStatement를 쓴 사람이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편향된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한 발제는 몰지각한 일부 네티즌에 대해 쓰는 것이 옳다. -- DaNew

무슨 말인지.. 선일보를비판하는대중의자세를 타겟으로 잡은 적 없고, 내가 타겟으로 잡은 것은 인터넷의 주류를 형성하는 대부분의 몰지각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말한 것이다. --naya

naya님이 쓰셨나요? 타겟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론의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DaNew

^^ 내용을 문제삼은 것이 아니라, 의미의 모호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naya

홍차중독님의 주된 관점을 대충 이해할 수 있겠네요.. 머.. 만일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일이, 지식인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바른 길을 걷게 하고자 어떤 길을 제시하고자 함이라면, 그것은 너무나도 moderate하고, 정중하면서도, 준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은 그렇지 않습니다. 홍차중독님이 사용하시는 언어를 포함,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비속어, 은어들이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주된 용어입니다. 과연 조선일보 없애기가 정중하고, 준엄한 것이 었던가요?
그건 naya님의 생각이시겠지요. 그 본질에 귀기울이는게 아니라 태도를 꾸짖는 것. 이것과 다른게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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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부를 장악한 권력이 군사독재 파시즘 그 자체였을 때 '거친 목소리와 핏대 선 얼굴들'은 주로 민주화 진영의 것이었다. 박정희나 전두환은 아주 품위있고 점잖게 '조치하시오'라는 말 한 마디로도 얼마든지 무자비한 피바람을 일으킬 수 있었겠지만, 광주항쟁 때 광주 시민들은 '전두환을 갈갈이 찢어 죽이자'고 외쳤으면서도 전두환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는 걸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런 힘의 관례를 무시하면서 무작정 '거친 목소리와 핏대 선 얼굴들'을 개탄하고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군사독재 파시즘의 고전적인 수법이 아니고 무엇이랴. 하긴 당시 군사독재 파시즘 체제를 옹호하던 세력들이 '거친 목소리와 핏대 선 얼굴들'을 얼마나 조롱하고 모독했던가!" (p.?) 드러운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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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a님의 지식인 상은 naya님의 것. 그리고 저는 제 자신이 지식인이라고 말할 뻔뻔스러움은 없습니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력과지성인>을 보고 더욱 절감했지요. 'moderate하고, 정중하면서도, 준엄해야' 한 용어들만을 지향하는 것은 어쩌면 권위주의의 시작일 수도 있겠습니다. 덧붙여 그저 궁금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moderate하고, 정중하면서도, 준엄해야' 한 목소리로 파렴치한 행동을 하는 것(예를 들면, 광주항쟁 진압에 대한 조선일보 사설을 들을 수도 있겠군요.)과 거칠지만 바른 행동을 하는 것중 어느것을 더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홍차중독

어떤 누군가가 올바른 비판, 올바른 제시를 했을 때, 그것을 올바르게 받아들이지 못한 채, 거칠고 과격한 행동으로 그것을 실행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누군가는 그 사람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어야 합니다. 홍차중독님이 말씀하시는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그 지식인들 중에, 제가 말씀드리는 그러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의 말은 정말 귀담아 들을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설픈 행동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본래의 좋았던 의도와는 달리 폭력적이고 과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러한 지식인이라면, 그 사람은 지식인이 아니라 선동꾼입니다. 이것은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입니다. 조선일보를 없애자는 분들 중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폭력적이고 과격한 행동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어떤 것들이었는지 듣고 싶습니다. 기껏해야 광화문에서 계란던진적이있었던거 아니었던가요? 바위에다 계란던진것도 폭력이라고 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조선일보 없애자' 라는 것으로 한정한다면 글쎄요. 문제있다고 하는 거지. 폭력적으로 없애자고 했습니까? 사실 없애자고 나름대로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없어지겠습니까? '없애자' 라는 말을 쓴다면 대부분 그것은 단지 정치적인 구호 일뿐입니다. --홍차중독
조용히 얘기하니까 재미있네요.. :).. 생각해보니 홍차중독님의 말씀이 옳은 것 같습니다. 나쁜 짓은 혼자 다하면서, 정중한 척 하는 놈들을 보면 열라 열받겠지요... 얼굴은 일그러지고 욕도 나오겠네요.. 다만 제가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눈에는 눈이에는 이 식의 대응방안 보다는 좀 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해서 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욕을 뱉은 쪽은 졌고, 조용히 한마디 한 쪽은 이기지 않았습니까? 저는 조선일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티조선일보를 싫어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제대로 성과는 거둘 수도없는 일에 매여서 사회 혼란만 부추긴다고 판단되기 때문이었습니다. 혁명이 성공하려면, 프랑스 혁명이나 4.19처럼 대국민적인 여론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조선일보의 주된 세력은.. 제가 보기엔 일부 과격한 네티즌들과 홍차중독님이 거론하셨던 지식인들인 것 같습니다. 즉, 흉내내기식 진보세력에 불과해 보이고, 현 여권의 어용세력 비슷하게 된 꼴이라고 밖에 안보인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보다 나은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naya
홍차중독님의 많은 부분이 한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잘못을 바라본다면, 잘한 점을 바라봐야 하고, 과거를 바라본다면, 미래를 볼 줄 알아야합니다. 지난 일에 대해서 과오를 물을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잘해나가야 할 지를 따져야 합니다. 예전에 못했으니 이젠 더 잘해라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 사회에 사형이란 제도를 폐지하자는 것이 대표적인 진보적 주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에 대한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리주의적인 관점에서, 그 사람을 살려서 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우리는 수많은 다른 죄인들에게 삶의 지표를 삼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는 -적인 존재가 +적인 존재로 바뀌어 그 이득이 2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쁜 일을 저지른 회사는 그것에 대해 보상하기전에는 망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너와 나,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 조선일보가 잘못했다면, 잘하도록 하는 것이 바른 행위입니다. :) 홍차중독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전히 조선일보가 없어지지 않고서는 도저히 다른 방안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naya
딴지 같지만 naya님이 쓰신 말 중 공리주의는 공공의 이익을 뜻하는 '공리(公利)' 인것같은데 보통 사회학적으로 말하는 '공리'의 개념을 잘못알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공리주의는 '功利主義' 입니다.
잘하도록 하기위해 이런 비판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제 주장을 이상하게 몰고 가시는 듯 하네요. 그렇기에 민족 앞에 사죄하라 하는 거 아닙니까? 새로운 조선일보로 다시 태어나라고요(말을 들을리도 없지만...) naya님이 조선일보를 옹호하시는 게 조선일보에게는 더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차중독
이런.. 제가 무식해서 헛소리를 했나봅니다. 그렇지만 제가 조선일보를 옹호한 것이 아닙니다. 홍차중독님의 말씀대로, 조선일보가 보다 나아진다면, 우리나라의 거대 신문사가 지금보다 더 나아진다는 것인데 제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제대로 비판을 하기 위해서는 잘못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과 그것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을 때, 정말 바람직한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인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티조선일보라는 것은 조선일보를 우리나라 모든 국민의 적으로 만들어 놓고, 무너지기를 바라는 것처럼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티조선일보에 대해서 안좋은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naya
티조선일보의 당위성과 방법론에 대한 것이 토론의 요지인 것 같군요. 저는 티조선일보조선일보의 대척점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생각합니다. 역사가 말하듯 권력에 맞서는 방식에는 원래 중도적인 대안의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코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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