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모크의 격려제도.
다음의 의문들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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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공조회가 없다면 시장에 꼭 필요하지만 누구의 것도 아닌 가로등을 만드는 데 누가 돈을 낼 것인가? |}}
시장공조회가 없다면 시장에 꼭 필요하지만 누구의 것도 아닌 가로등을 만드는 데 누가 돈을 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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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조합이 없다면 항구에 등대를 누가 건설할 것인가? |}}
어업조합이 없다면 항구에 등대를 누가 건설할 것인가? |}}
진행중인 Honorship
의견들
노스모키안들의 활동을 보장하고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위키위키 시스템의 이상으로 볼 수 있는 다큐먼트모드로의 지향을 위한 인센티브로서, 일단은, WikiMaster로서 보다 명확하게 수정행위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하는, 또는 구성원 합의하에 투표방식으로 진행되어 인정된 수정 행위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구하는 방식의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Honorship을 인정하는 방식으로서, 대문이나 기타 특정의 위치에 노스모크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이 사람들의 대규모의 수정행위를 납득할 수 있게끔, 명확히 필명이 드러날 수 있게끔 해주어야, 일련의 혼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람들의 필명은 지속적으로 추가되거나 변경되게 되며, 이들의 다큐먼트모드화 수정행위에 대한 평가가 다큐먼트모드화된 페이지 자체에서 일어날 수 있게끔 해주면서, 가장 양질의 수정행위에 대해서는 페이지 상에 상징적인 표시나 문구를 붙혀줄 수 있다면, 동기를 부여하고 자극하는데 유용한 바가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추가적으로 위의 내용에 부가한다면, 전횡이나 편견, 자기 자신에게 유용한 것만 바라보는 특성을 통한 첨삭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다 객관적이고, 상호 이해가 되는 다큐먼트를 지향하고 특정 집단이나 특정인들의 체신과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수정행위를 방지하고자 Roman은 투표라는 개념을 넣고 있다. 이를테면, 과학도가 문학을 얘기하는 글에 대해서 보다 온전하게 다큐먼트화한다는 것이 어딘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 문학도가 과학을 얘기하는 글에 대해서 온전하게 다큐먼트화한다는 것 또한 같은 문제를 가질 수 있다. 분야별 분류가 있으므로 수정도 이 분류에 합당한 사람이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Roman
Honorship보다는 WikiScore가 더 빈번한 피드백이 가능하고, 좀 더 구체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잘치면 용돈을 올려주는 것의 역효과를 염두에 두어야겠지요. 인터넷 상에서 흔한 지식 사이트들 같이 다른 사람의 질문에 답을 해주면 점수를 얻는 것이 중심에 놓이게 되면 상당한 부정적 효과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질문이 아예 발생하지 않는 상황보다는 내가 답변을 해서 점수를 얻는 게 중요해지고, 내 답변의 진실성 같은 것보다는 여기서 내가 얼마나 많은 점수를 얻을까를 더 고민하게 될 겁니다. 대부분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갖다 붙이겠지요. WiredMagazine에서 이런 점수를 주는 질문/답변 사이트들을 특집으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장미빛으로 평가되었는데 지금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사이트가 많죠. 행위 자체에서 어떤 인센티브를 얻지 못하고, 행위의 부차적인 결과에서 인센티브를 얻게 되는 것에만 집중하는 문제지요. --김창준
어차피 Honorship과 WikiScore 모두 행위 자체에서 얻는 인센티브와는 거리가 멉니다. 무엇이 더 가까운 것인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우재가 Honorship을 구상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큐먼트가사라진다
- 인간은 이익에 의해 움직인다. 노스모키안은 외계인이 아니다.
- 하버드나 유수 명문대학의 시험은 무감독 시험이다. 이들의 행위유발성은 Honorship, 더 깊이 들어간다면 견제에 의한 균형에 의한 것이다.
- 위키위키에서 견제에 의한 균형은 큰 노동의 댓가를 치루지 않고 단순히 자주 접속하는 행위 자체로 실현된다. 그러나 Honorship은 더 큰 노동을 필요로 하고, 그 노동엔 댓가가 있어야 한다.
- 협동의 주요 동인 중 하나는 Respect에 의한 것이다.
- 칭찬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다.
- Honorship은 Choas상태로 가고 있는 노스모크가 무너지지 않고 궤도에 오르기 위한 방편이다.
-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노스모크에서 흥미를 잃고 떠나가고 있다.
제가 일부러 부정적인 평가를 제거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WikiScore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그리고 정말 모의고사를 치르는 느낌이 드는지 아닌지는 직접 점수를 받아본 사람만 말할 수 있겠죠. 조금 지켜 보도록 합시다. 어차피 "재미"로 시작한 것인데요 뭘. --김창준
WikiGardening을 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그 노동의 댓가를 어디서 받고 있을까요? 그건 타인에게 인정받기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전 그것을 점수로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노스모키안을 홈페이지 상단의 점수로 평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제가 WikiAsAGame을 만든 이유는 위키를 하나의 게임(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으로 보면 여러가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게임의 특징은 뭘까요? 서로 즐기는 것이죠. 참가자 중 어떤 사람이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즐기지 못하면 그 게임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가족끼리하는 블루마블 게임은 왜하나요? 누가 돈을 많이 따나 보기 위해서가 아니고,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합니다. 또, 게임에는 규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 단순한 규칙을 따랐을 때 무엇이 가능하고 불가능한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김창준
그들에게 노스모크가책을낸다면이 아니라, 노스모크가 책을 낸다 라는 확실한 목표만 쥐어줘도 노스모크는 금방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두번째 Honorship은 결국 출판이었습니다. (OriginalWiki와 같이 전문 집단이 아닌 이상, 현재 노스모크에 확실한 지향점은 없습니다)전 노스모크가 교조적, 혹은 종교적 틀에 의해 움직이는 단체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개인들을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김우재
아..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인 것 같습니다. 이해 하세요. 그나저나, 책을 내는 문제는 언젠가 부딪쳐야 할 문제겠지요...--김우재
WikiMaster라는 존재에 대한 매력과 인정이 일단은 좀 더 강조되어야할 필요가 있고, 두번째로 자발적인 수정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가벼움, 능동적이고 유연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HallOfWikiMaster와 '게임'적인 측면이 이 두가지를 자극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oman
See also AntiRude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