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사려는데만원밖에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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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특별한날(생일이든지 기념일이라든지)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자금 사정이 만원밖에 없다면 무엇을 사는게 좋을지 이야기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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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스: 책도 괜찮을 것 같은데... see also 책선물하기

lespel: 액자와 1회용 사진기는 어떨까요?

클스: 시디도 괜찮겠군요.

Nikka: 노트와 노트에 어울리는 펜.

Keejeong: 문화상품권은....너무 재미가 없나요?

Roman : 머리띠, 반지, 지갑, 보석함, 팔찌, 머리핀, 담배 반보루, 생크림 케익 제일 작은 것, 거리표 패션 시계, 동대문표 체 게바라 티/메탈리카/영화포스터 등등, 수첩, 파카 볼펜, 트럼프, 예쁜 양초, 브랜드 좋은 팬티 한장(아웃렛 이용), 월드컵 기념 넥타이, 예쁜 손잡이 달린 구두솔, 돈까스 용 돼지 고기 한근과 돈까스 요리용 책자(다운로드 받아도 괜찮음, 이경우에는 돈까스 양념과 빵가루 추가), 향수 엑기스(문방구에서 판매), 예쁜 팬시 엽서 여러묶음, 조조 할인 영화 티켓 예매후 한장, 서울 티켓으로 산 연극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한세트. 상대방이 쓰고 있는 글들을 모아서 책 한권으로 만들어 준다. '노래방 가서 30분만 부르다 오자...'로 떼울 수 있는 친구는 아름답다고 얘기한다.

최종욱 : 만원 밖에;;!?! 만원 이상은 사본적이 없어서 -_-. 밥하고 노래방하고 친구들끼리 모아모아 내면 만원으로 된다. 아마도. 몇십만원짜리 반지, CD, 책은 관심없다. 조조 할인은 얼마할까? 5천원으로 된다면 보겠다!

onelive : 공시디를 산 뒤에 정성껏 노래를 선곡해서 녹음하고 시디부클릿에는 정성껏 편지를 써서 끼워줍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꽃한다발 첨부하면 받는 사람 부담스럽겠다아~^^

surfrider : 교보문고에서 파는 아티스트 다이어리 노트(1만원), 그림을 잘그린다면 아무것도 안그려진 우산을 하나 산 다음에 그 위에 직접 예쁜 그림을 그려준다. (싸게는 5천원~1만원. 물론, 그림 그리는 시간에 대한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안된다.). 예쁜 실한뭉치를 사서 손뜨개 인형을 만들어준다. (-> 손품을 팔면 만원으로 십만원 이상가는 효과- 선물을 돈으로 가치를 매기는게 아니긴 하지만, 이를테면 -를 낼 수 있다. 잘못만들더라도 대부분 감동한다. (+ 대부분, Cd 사주는데, 만원 넘죠. 만6천원~만8천원정도 -_-;;; 그냥 가지고 있는 시디 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예쁜 인형이나 탁상용 악세서리 사줘요. 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RedPain : 전 보통 만원정도 선물을 하는 데요. -_-a 이런 페이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선물은 만원은 넘어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사시는 것 같네요. 전 주로 책, 속옷( 망사팬티, 빨간팬티, 코끼리팬티, 용팬티, 뱀팬티, 거미팬티, 스파이더맨팬티 등등..), 티( 애인급구티, XX바보티 등등 )....을 선물합니다.

기린 : 기린이 돈은 없는데 꼭 선물을 해야할 때 쓰는 필살기, 장미접기! 3년전 친구를 족쳐서 장장 4시간동안 가와사키 장미의 최고단계를 마스터한 뒤로, 저 장미만 한 300개쯤 접었다. (최고단계만 알아서 쉬운장미를 못접는다-_-) 주름종이를 쓰는데 남대문에 가면 알파문구같은데의 딱 절반 가격이다. (단 열장 이하로 사면 눈총을 받는다.. 한장도 조르면 팔긴 팔아준다) 2절지 한장으로 40송이쯤 나오므로 빨간거 세장, 꽃받침대 만들 종이 한장(장당 500원. 일반 문구점에서는 1000원)이면 떡을 친다. 그리고 수백개 한뭉치에 2000원쯤 하는 녹색 철사도 산다. (아직도 쓰고있다) 그리고 종이 붙일 때 쓰는 하얀 무독성 본드까지 사면 5000원이면 끝이다. 단 장미 한송이에 20분쯤 걸리므로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 (1주일간 100개 접느라 폐인되었던 적이 있다) 뭐 거창한 포장도 필요없다. 생일이면 나이 수대로 접어서 휘휘 묶어 저것만 줘도 멋이 난다. 그리고 남은 5000원으로 초콜릿이라도 얹으면 받는사람 감격스러워서 울겠다아~^^
[http]장미접는법 단 이것만 보고 접을 수 있는 사람은 천재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호재는 어릴때부터 종이접기를 즐겨 했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을 위한 종이접기가 없을까 책을 서점에서 책을 뒤적거리다가 못찾아서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종이접기 잘한다고 자부했는데 위의 장미는 정말 좌절이군요. ㅠ.ㅠ 너무 어려워요. 저에게 장미 접는 법을 전수하실 분을 찾습니다. ^^ 제가 선물을 드릴지도

zetapai : 시집을 산다. 정호승의 "서울의 예수" 혹은 이용악의 "낡은 집". 미래사에서 나온 시집이 크기와 질감이 알맞다.

신현일 : 만약 애인에게 선물해야 한다면, 조그마한 일기장을 하나 사서(아마 10000원보다 싸겠죠.) 그 일기장을 며칠동안 써서 그녀와 나의 이야기로 꽉 채워서 줄 겁니다. 중간중간에 사진들도 삽입하고요, 사실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돈 때문에 그렇게 한 건 아니지만.. 2주동안 썼었죠.

sweetaby : 만원이 적은 돈인가요? 만원"밖에" 라는 말에 별로 동의가 안 돼요.. 아마도 질문의 의도는 지갑에 만원짜리 달랑 한장 뿐이고, 카드도 없다.. 즉 제한상황을 강하게 표현하려고 한 것 같은데.. 그런 의미를 지키면서 오해를 사지 않는 제목으로 바꿨으면 해요. ex) "만원이하로 살 수 있는 선물은" (넘 약한가..?)
동의한표 --RedPain
선물할때 오백원뿐이라면 이란 페이지한번 떠볼까요? :-) --rururara

헌터D :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꼭 어울리거나 도움이 될만한 책과 그 책을 선물하게 된 동기와 책소개가 담긴 편지.

이기 : 로또 5장을 사준다 -_-a.. .좀 엄할 것 같지만..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물론 그냥 잘 아는 친구들 사이에서만..).. 혹시나 당첨되면. .. .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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