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간한 극장영화를 보고나면 "이미도" 세 글자가 뜨곤 한다. 정말로 상쾌하게, 앗, 재밌었다! 0 를 외치며 일어나는 차에 그 이름을 보면 아, 역시...그래서 번역이 재밌었구낭..하고 더 즐겁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도대체가 이미도는 사람이 아니라 신인 것인가? 어떻게 한 사람이 그 많은 영화들을 다 번역할 수가 있을까? 전에 한동안 영화를 연달아서 많이 보던 때가 있었는데, 모조리 다 이미도였던 것이다...-0-;;;
역시 답은 이미도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라는..-.-;; 얘기는 아니고, 이미도 공장일 것이라는..하청을 주는지 도제를 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이지 씁쓸한 일이다. 최근 우리나라 케이블 방송계쪽 번역이 왜 그리 엉터리인지 현장을 알아버렸기에 더하다.. (하청에 하청을 주다보면 사흘 안에 영화 하나 꿀떡! 엔간한 대학생 수준한테도 그냥 맡겨버린댄다. 돈도 무지 쪼금 준다.) 언제쯤 제대로 대접받고 책임지는 번역문화가 정착되려나..
그리고보니 이번에 죽은 쪽집게 과외선생처럼 이미도씨도 과노동을 하고있을 수 있다는 가설도..-.-; 가능하다. 어느 것이 진실일까.. 아말감
혹시 논술 강의의 대가셨던 故 조진만 선생님을 말씀하시나요? 그 분은 정말 참된 선생님이셨는데...그 분이 사망하셨을 때 참 많은 수험생들이 울었지요...그리고 과외를 한 것은 대학원 때의 일이었고,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학원 강사로 계셨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아티스트
한달에 4편정도 직접 번역을 한다 합니다. 과노동 맞습니다. --마족
음 저도 궁금합니다. 이번에 센터오브월드 (TheCenterOfTheWorld) 라는 영화가 개봉했다가 내렸지요. 웨인왕 감독 작품을 다 보겠다는 일념에 마지막날 봤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도 번역은 이미도였고, cunt라는 단어를 자궁이라고 번역했더군요.. 검열 탓인지 알아서 긴건지 좀 어색했습니다. 엉터리번역페이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huggies한달에 4편정도 직접 번역을 한다 합니다. 과노동 맞습니다. --마족
편수로 따지자면 터무니없이 많은 영화를 번역하는 것은 아니다(확실히 많긴 하지만). 다만 번역을 맡는데 파워게임이 작용하고, 이미도의 힘이 상당히 막강한 듯. 보통 사람들이 볼 확률이 높은 기대작 영화의 상당수를 이미도가 맡고 있고 그래서 거의 모든 영화를 이미도가 번역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이미도에 해당하는 토다 나츠코라는 번역가가 있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한다고 하는데, 진실은 알 수 없다. 믿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DaNew
이미도가 개인이 아닌 단체...정말인가요. 어느쪽이든, 전 그 이름이 붙은 번역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보다가 번역이 개판이라고 짜증냈던 영화의 엔딩크레딧에 가장 단골로 등장하는 번역가가 이미도였으니까요. 아...어제본 "상하이 나이츠"(참으로 내돈으로 보지 않은게 이렇게 다행할수가 없던)의 번역도 주금이었죠. "양초박물관". 양초박물관? 내부를 보니 마담투쏘의 밀랍인형 박물관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엄청난 번역센스인지. 엔딩크레딧에 "번역: 이미도" 뜨는걸 보며 그러면 그렇지, 했었지요. --황원정 -동의한표
전에 이미도씨 특강을 다녀오신 글을 읽게 되었는데, 번역이 이상한 것은 세로 자막의 글자 수 제한(가독성)이나 우리말로 번역이 안되는 것, 기타등등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이고. 자기 혼자 번역하는게 맞으며, '이미도 표'로 번역된 것이 많아 보이는 것은 자기가 번역한 영화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게 많아서이지, 자신이 번역하는 것은 국내 영화의 10%미만이라고 하는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많다고 생각되지만. ...카더라로 시작해 카더라로 끝나는군요. --JellyPo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다고 해서 Wraith(망령)를 요정으로 번역(LotR - FotR中)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전도 안 찾아본다는 느낌밖에 안 듭니다. 지난주에 본 에비에이터도 이미도씨 번역인데.. 거슬리는 부분이 꽤 많더군요. -- PanicKros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엔딩크레딧에 떡하니 나오던 번역:이미도를 보고 친구와 경악을 금치 못했더랍니다. --pok이름때문에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얼마전에 알았어요. 남자분이라는 사실을... --홍차중독
bloodlust는 이미도 씨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는 관객들을 바보취급한다는 데 있습니다. 가장 최근(현재 시점 2003.12.27)에 본 '영화반지의제왕-왕의 귀환'을 예로 들어보면 'the great eye'라든가 'the enemy'등의 사우론을 간접적으로 부르는 말들을 무조건 '사우론'으로 번역해 버리고 있습니다. 또한 골룸이 호빗들을 쉘롭에게 데려가서 함정에 빠뜨리겠다는 독백을 내뱉는 중에는 쉘롭을 모두 'She'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것도 그냥 '쉘롭'으로 번역해버립니다. 이건 '어떤 분위기'의 연출을 위해 (시나리오 작가라기보다는 원작자 톨킨이) 일부러 직접 지칭을 피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걸 깡그리 무시해버리는 건 독자와 작가와 감독을 무시하는 짓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Nairrti는 저 간접 지칭을 우리말로 할 때 직접 지칭으로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쉘롭(거미)의 경우 영어에서 거미 자체를 여성형으로 대명사를 쓰는 거 아닌가요? 마치 불어에서도 사물들을 그, 그녀의 형태로 쓰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우로요. 거미 자체에 암컷 수컷을 구분해서 그, 그녀라고 쓰지는 않는 걸로 압니다. (애완동물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미도씨가 다소 무리하게 번역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말로 듣기 무난하게 바꾸는 수준에서는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다소 전문적인 견해에서 본다면 짜증이 나는 것도 동의하구요. 그러나 영화라는 대중매체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 아닐런지요.
또 Get Away라는 게임의 번역도 맡은 바 있는데 여기서는 'Let the boy listen'이란 대사가 나옵니다. 마피아 두목이 어떤 사람을 잡아다 놓고 으르대다가 그 사람이 자꾸 반항하며 말을 안 들어먹으니까 졸개에게 하는 말인데, 이걸 이미도 씨는 '아구창 돌려'라고 번역해 놓았습니다. 물론 저 대사가 나오자 마자 바로 두목의 졸개는 희생자의 '아구창을 돌려' 버립니다만. 이래서야 이건 새로 대사를 쓰는 꼴이지 번역이라 할 수 없지 않습니까.이것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거미의 이름은 shelob이고, "쉴롭"이라고 읽습니다. she-lob이니까요. --서상현
TwoTowers 극장판을 봤을때 골룸이 그녀에게 데려가면 될거야. 그녀라면 호빗을 작살낼 수 있을꺼야라고 웅얼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지의 무언가에 대한 공포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이후 소설을 읽어서 왕의 귀환을 보기 전에 그녀의 정체가 셸로브라는 걸 알았습니다만 (발음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 영화를 만든 사람도, 소설을 쓴 사람도 골룸이 미지의 무언가를 끌어내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보여서 독자(또는 관객)에게 불안함과 공포를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가 느껴졌지요. 그런데 왕의 귀환을 보기 전에 이미도씨가 번역한 두개의 탑 확장판을 보자 영화 전반에서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셸로브라는 고유명사가 따옴표까지 쳐져가면서 자막에 나오더군요. 관객이 셸로브를 모르면 무슨 차이겠느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이미 초점은 미지에 대한 공포에서 셸로브가 뭐지?라는 의문으로 옮겨집니다. 이전에 언급되었던 대상에 대한 간접 지칭을 직접 지칭으로 번역하는 것은 당연히 영어와 한국말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만 원어에서 한번도 제공하지 않은 정보를 자막이 제공해버리는 것은 번역의 기능을 지나치게 오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보다가 자막이 영화를 스포일해버린다는 느낌이 든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그 이전에 반지의 제왕 보드게임을 해봤기에 셸로브가 거미처럼 생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느낌이 엄청나게 죽어버렸을 겁니다. 예전 번역을 유심히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전에도 이미도씨는 몇번 그런 지나친 의역과 완전히 다른 대사처리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영화 번역시장도 좀 더 치열해지고 번역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영화의 흥행 실적이 뒤바뀔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Sequoia
'쉘롭'이라는 말부터 이상하지 않은가요;; 어쨌든, 말하고 싶은것은, 그나마 나은 그 번역도 개판으로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번역하는 DVD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입니다. 저번에 한반연에서 공동기획으로 FotR을 논현역 근처 극장에서 보았는데, 개판입니다. 아주;; 어떻게 영화보다도;; 28일날 라인파티를 겸해서 마침 감수를 맡으신 로오리엔님 및 몇몇 분들이 1부부터 3부까지 다 보고 왔는데;; (1,2부는 확장판) 확장판 dvd와 번역이 다시 달라져서 이미도씨가 번역했나 봅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다들 '잘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뭔가 알아차리셔야 했을텐데요;; - 갈라드리엔TwoTowers 극장판을 봤을때 골룸이 그녀에게 데려가면 될거야. 그녀라면 호빗을 작살낼 수 있을꺼야라고 웅얼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지의 무언가에 대한 공포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이후 소설을 읽어서 왕의 귀환을 보기 전에 그녀의 정체가 셸로브라는 걸 알았습니다만 (발음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 영화를 만든 사람도, 소설을 쓴 사람도 골룸이 미지의 무언가를 끌어내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보여서 독자(또는 관객)에게 불안함과 공포를 느끼도록 하려는 의도가 느껴졌지요. 그런데 왕의 귀환을 보기 전에 이미도씨가 번역한 두개의 탑 확장판을 보자 영화 전반에서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셸로브라는 고유명사가 따옴표까지 쳐져가면서 자막에 나오더군요. 관객이 셸로브를 모르면 무슨 차이겠느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이미 초점은 미지에 대한 공포에서 셸로브가 뭐지?라는 의문으로 옮겨집니다. 이전에 언급되었던 대상에 대한 간접 지칭을 직접 지칭으로 번역하는 것은 당연히 영어와 한국말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만 원어에서 한번도 제공하지 않은 정보를 자막이 제공해버리는 것은 번역의 기능을 지나치게 오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보다가 자막이 영화를 스포일해버린다는 느낌이 든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그 이전에 반지의 제왕 보드게임을 해봤기에 셸로브가 거미처럼 생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느낌이 엄청나게 죽어버렸을 겁니다. 예전 번역을 유심히 보지 않았습니다만 이전에도 이미도씨는 몇번 그런 지나친 의역과 완전히 다른 대사처리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영화 번역시장도 좀 더 치열해지고 번역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영화의 흥행 실적이 뒤바뀔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Sequoia
그는 영어를 상당히 잘 하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너무 잘해서 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오버가 심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이미도 씨의 모든 번역들이 오버라 불러도 모자랄 정도의 심각한 의역으로 점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번역이 자막이 들어갈 공간 제약 등으로 문학작품 번역보다 힘들고 더 기발한 표현을 개발해 내야 하는 등 애로점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지나쳐서 아예 대사를 새로 쓰는 수준이 되어버리면 자막에 의존하여 영화를 볼 수밖에 없는 많은 한국인들은 감독이 찍은 영화가 아닌 이미도 씨가 제 입맛대로 고쳐 놓은 영화를 보는 셈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영화에 가위질을 해 대는 것만큼이나 악랄한 짓입니다.
음 어차피 번역은 새로운 창작이 아닐런지. -- Nairrti
약간 까칠하게 답을 달려 했는데, Nairrti님의 위 한 줄에 저와 Nairrti님의 '차이'가 이해되어 그러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번역은 새로운 창작이 아니라 안정효 씨의 말대로 '고도로 발달된 기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번역이란 것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어떤 문화적 생산물을 (그것이 나온 맥락을 고려하여) 다른 문화권으로 그대로 옮겨놓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번역가는 '새로운 창작'을 해서는 아니되며, 넓은 의미에서 '새로운 창작'을 행할 때에는 그 창작될 부분이 이식될 문화권에서 사람들에게 주는 느낌이 원본이 원래 문화권에서 주는 느낌과 최대한 유사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미도 씨에게 큰 반감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덧붙이자면, 위의 '쉘롭'의 예는 'she'를 버리고 아예 '거기로 호빗들을 데려갈거야'라고 번역하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한국인의 언어감각에도 더 맞고, 지칭 대상을 숨기고자 했던 원작자의 의도에도 더 부응한다고 봅니다. -- bloodlust
이미도 씨에 대한 얘기가 있는 Daum 의 '영화 궁금증 클리닉' 입니다. 꽤 재미있네요.
왜 항상 번역은 이미도인가요? 링크 죽었군요
이건 Daum의 이미도 씨 인터뷰입니다.
이미도 인터뷰 이것도 링크 죽었습니다
Sequoia는 인터넷상에서 안티 이미도의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미도씨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도씨의 독점은 좋은 작품을 즐기려는 관객들에게 점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반지의 제왕 1,2편이 이미도씨의 번역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3편을 이미도씨가 번역하면서 영화의 느낌이 굉장히 많이 반감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최대의 스포일러는 "번역:이미도" 라는 말도 있다. --http://nyxity.com/wiki/wiki.pl?SpoilerWarning
전 영화반지의제왕 1편을 극장에서 10번 이상 보았습니다. 자막에서 나온 액셜런트 화이트 캐슬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없는 영어를 지어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번역도 이미도 씨건가요? (제가 그 10번동안 그 액셜런트 화이트 캐슬이라는 간단한 영어조차 못 알아듣는 사람이라면 더 비극적이겠군요.) --씨엔
다른 글을 찾아보면 원편에 이어서 확장판에도 이미도씨가 했다는 말을 보니 이미도씨가 1,2편을 번역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11475 --씨엔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11475 --씨엔
무전기로 통신하는 장면에서 자주 쓰이는 'Do you copy?' (Do you read me? 알아 들었어?)라는 문장을 몇몇 영화에서 '카피되나?'라는 어이없는 대사로 번역했었죠 아마. --또마
아마추어 무선가들 사이에서 '카피 했습니까?' 하는 말을 실제로 쓰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 뮤즈캣
문제는 절대 다수의 일반인이 '카피되냐?'라고 해서 원래의 의미인 'Do you copy?' (= 알아 들었어?)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자막이라는 것이 이해 불능인 외국어를 '이해 가능한 언어'로 바꿔줘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알아 들었나!' 내지는 '이해했나!' 라든가 분위기에 맞춰서 풀어 쓰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카피되나?'는 마치 '복사기 고장 안났나?' 내지는 '이거 복사해도 되나?' 정도의 의미로 들릴 소지가 다분히 있지 않을까요? 카피의 의미를 못 알아들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 PanicKros
TV에 이미도 씨 또 나왔군요. 이종원인가 하는 배우 닮았네요. 근데 이미도 씨 보면, 일본어로 된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을 번역했다고 나오질 않나... 정말 번역 바닥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걸 이미도 씨를 보며 느낍니다. 혹시 이번 LastSamurai 를 이미도 씨가 번역한건 아닌지 두렵네요. TV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니, 번역이 정말정말정말 개판이던데... 완전 정반대의 의미로 번역한 것도 종종 보이고 --ChatMate
chisa는 영어를 잘 몰라서, 번역이 얼마나 엉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영화볼때 짧은 대사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기에 이미도 씨의 번역을 많이 싫어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까지 번역하시다니...그건 좀 (--; )
See also
- 번역은반역이다
- http://amateras.cafe24.com/rinn/hatemido/ - 이미도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동맹 싫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