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벌식과 세벌식에 대한 느낌을 쓰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벌식에 관련된 사이트에 가보면 두벌식은 형편없기때문에 세벌식을 써야 한다는 식의 말과 두벌식에 비교한 세벌식의 우월성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이런 식의 내용이 두벌식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 대다수의 키보드에 새겨져있는 두벌식 자판 배열을 버리고 세벌식 스티커를 붙여서 쓴다거나, 자신이 우매한 두벌식 사용자라고 자각을 하며 스스로 세벌식으로 전향할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
세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벌식이 복수표준이 되기위해서는 좀더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고무신
저도 전에는 두벌식을 사용하던 사람입니다. 지금 세벌식사용자도 대부분 전에는 두벌식을 사용하던 사람일 겁니다. 이런 토론으로 몇명의 두벌식사용자가 세벌식으로 바꿀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세벌식사용자가 적은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세벌식이 못나서'가 아니라 '세벌식이란게 있다는 것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런 토론을 통해 세벌식의 존재가 알려지면 세벌식에 대한 평가를 더 많은 사람이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벌
세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벌식이 복수표준이 되기위해서는 좀더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판이라는 게 한 번 익숙해지면 다른 것으로 바꾸기 어렵고, 자판을 익히는 속도나 치는 속도는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다. 2003년 1월 28일에 기술표준원에서 자판전문위원회가 열렸다. 한 자판전문위원이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낫다는 증거가 있느냐의 식의 말을 했다. 두벌식과세벌식토론을 통해 많은 두벌식사용자 세벌식사용자의 의견을 들어 정말 세벌식이 우수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세벌
VHS와 베타 비디오 논쟁같습니다. 기술상의 우수성이 항상 승리하는 건 아니죠. 보다 많이 보급된 것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현재 쓰고 있는 자판은 언젠가 한 번은 엎어야 합니다. 통일을 하던 안하던 북한의 자판과 우리의 자판을 표준화 할 필요는 있을 거구요. 그때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자판을 강요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ChatMate의 생각에 고무신님 의견의 핵심은 맨 마지막에 말씀하신 현실적인 접근에 있습니다. 세벌식이 널리 퍼지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세벌식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도 있겠지만, '이미 두벌식을 쓰고 있는' 절대다수의 사용자가 바꿀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세벌님이 말씀하시는 알리는 것과, 고무신님이 말씀하시는 어필하는것의 차이가 바로 이런 문제지요. 세벌식 홍보에 80년대부터 써먹던 같은 이야기만 써먹어서는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못합니다. 이제 전가의 보도 도깨비불현상, 한글 창제원리 등등의 이야기들은 익숙해져버린 귀차니스트 설득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간혹 관심을 가지는 것은 타이핑 속도가 빨라진다는 부분 정도랄까... 세벌식을 좀더 여러 사람들이 쓰도록 하기 위해서는 귀찮음을 넘어설만한 어떠한 매리트, 혹은 이제까지처럼 했던이야기의 반복이 아닌 좀더 설득력있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설득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이 옳아서가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좀더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자원부에 꾸준히 표준심사를 꾸준히 건의하시는 세벌님의 노력도 그런 현실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ChatMate
이미 두벌식에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세벌식이 좋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세벌식으로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도깨비불현상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는 컴퓨터초보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세벌식을 알리는 건 어떨지요. 물론 저 혼자서 전국을 다니면서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 세벌
저는 세벌식을 씁니다만 가끔 공공기관에 가면 두벌식으로 쳐도 3-400타는 나옵니다(물론 5분정도의 적응기간을 거치면..) 중1때부터 두벌식과 세벌식을 2-3개월 간격으로 바꾸어가며 친 탓에 이것저것 다 익숙하게 된 듯. 세벌식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받침 두 개 짜리를 한 번에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우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두벌식보다 훨씬 빨리 편하게 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손에 익기가 조금 어렵지만 익기만 한다면 어느 것보다 편한 듯. --레몬세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벌식이 복수표준이 되기위해서는 좀더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판이라는 게 한 번 익숙해지면 다른 것으로 바꾸기 어렵고, 자판을 익히는 속도나 치는 속도는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다. 2003년 1월 28일에 기술표준원에서 자판전문위원회가 열렸다. 한 자판전문위원이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낫다는 증거가 있느냐의 식의 말을 했다. 두벌식과세벌식토론을 통해 많은 두벌식사용자 세벌식사용자의 의견을 들어 정말 세벌식이 우수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세벌
VHS와 베타 비디오 논쟁같습니다. 기술상의 우수성이 항상 승리하는 건 아니죠. 보다 많이 보급된 것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현재 쓰고 있는 자판은 언젠가 한 번은 엎어야 합니다. 통일을 하던 안하던 북한의 자판과 우리의 자판을 표준화 할 필요는 있을 거구요. 그때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자판을 강요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ChatMate의 생각에 고무신님 의견의 핵심은 맨 마지막에 말씀하신 현실적인 접근에 있습니다. 세벌식이 널리 퍼지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세벌식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도 있겠지만, '이미 두벌식을 쓰고 있는' 절대다수의 사용자가 바꿀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세벌님이 말씀하시는 알리는 것과, 고무신님이 말씀하시는 어필하는것의 차이가 바로 이런 문제지요. 세벌식 홍보에 80년대부터 써먹던 같은 이야기만 써먹어서는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못합니다. 이제 전가의 보도 도깨비불현상, 한글 창제원리 등등의 이야기들은 익숙해져버린 귀차니스트 설득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간혹 관심을 가지는 것은 타이핑 속도가 빨라진다는 부분 정도랄까... 세벌식을 좀더 여러 사람들이 쓰도록 하기 위해서는 귀찮음을 넘어설만한 어떠한 매리트, 혹은 이제까지처럼 했던이야기의 반복이 아닌 좀더 설득력있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설득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이 옳아서가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좀더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자원부에 꾸준히 표준심사를 꾸준히 건의하시는 세벌님의 노력도 그런 현실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ChatMate
이미 두벌식에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세벌식이 좋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세벌식으로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도깨비불현상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는 컴퓨터초보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세벌식을 알리는 건 어떨지요. 물론 저 혼자서 전국을 다니면서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 세벌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못한점 ¶
- 표준이 아니다
- 두벌식보다 배우기 어렵다.
- 두벌식이 표준이며, 따라서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두벌식을 배우게 된다. 다수의 사용자는 자판 배우지 않아도 보고 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 공들여 세벌식을 배우기를 귀찮아하는 사람은 적어도 자판 스티커를 사서 구해서 붙이던지 해야 한다.
- 두벌식이 표준이며, 따라서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두벌식을 배우게 된다. 다수의 사용자는 자판 배우지 않아도 보고 치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 숫자나 특수문자의 키가 영문 모드, 한글 모드에 따라 달라, 국문과 영문을 혼용해서 문서를 작성할 때 많이 불편하다.
(세벌식 사용자들 중에 이것을 불편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으려나요? 어차피 자판을 안 보고 칠 수 있는 정도라면 특수문자 역시 손가락이 자동으로 가던데요 자판을 익히는 시점에서 약간 힘들다는 정도이지 타수나 숙련도에 관계없이 '문서를 작성할때 많이 불편하다'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전 역시 영문의 그것과 달라서 불편합니다. 더익숙해지면 나아질지도 모르지만 현제가 한글상태인지 영문상태인지를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되고 그것을 확인 한다는게 좀 까다롭긴 합니다. (어쩌면 영문이 한글의 그것과 달라서 불편한지도 모르겠군요)--jdlvanfa040712
- 저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세벌식의 특수문자는 한글 맞춤법에서 자주 쓰이는 기호들을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글에서 자주 쓰이는 가운데점(·)이나 ※ 표시 등을 아주 쉽게 입력할 수 있고, 괄호를 입력 할 때에는 쉬프트 없이 입력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또, 한글에서는 원래 “여는” 따옴표와 “닫는” 따옴표가 서로 다릅니다. 세벌식에서는 그 둘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숫자의 경우 영문처럼 맨 위에 한줄로 배열되어 있는 것 보다 세벌식의 배열이 훨씬 편리해서 많은 세벌식 사용자들은 영문으로 입력하다가도 숫자가 나오면 한글로 전환하여 입력합니다. 특수문자의 배치가 달라서 불편하다는 것은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들의 오해일 뿐입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고, 일단 익숙해지고 나면 오히려 더 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 ALee
키가 많다 ¶
흔히 키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배우는 입장에선 어차피 시간이 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적인 차이가 존재할지는 몰라도 실제 단점으로 언급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차이가 존재할지는 몰라도 실제 단점으로 언급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 원인은 바로 세벌식이 표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공동구매의 형식으로 소량 제작되는 것을 제외하면 시장에는 두벌식 제품 밖에 없습니다. 세벌식이 복수표준이 된다고 해서 바로 세벌식이 인쇄된 키보드가 쏟아져나온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표준이 아닌 상태에서는 업체가 세벌식 키보드를 생산할 이유가 없습니다.
- 키보드를 보면서 치거나 배우는 것은 자판을 처음 접한 초기의 행동이지, 그것으로 자판을 익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자판을 익히려면, 키보드를 보지 않고 스크린의 타자프로그램을 보면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두벌식이 쉽고 세벌식이 어렵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는, 첫째 자판 배열의 문제가 아닌 지엽적인 논점이며(세벌식이 인쇄된 키보드를 가져다주면 그것을 보고 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벌식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둘째 키보드를 보면서 치는 것은 아직 제대로 된 키보드의 활용의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익히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차피 눈으로 보지 않고 외워야 하는 어려움이 남아 있습니다. 인쇄된 자판을 보고 치는 것이 타자연습의 끝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DaNew
ChatMate는 세벌식 최종 자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자판으로, 컴퓨터를 생전 처음 만져보는 ChatMate 부모님께서는 혼자서 글자를 입력하지 못하셨습니다. 두벌식의 경우는 혼자서 입력이 가능했지요. 세벌식 최종 자판이 초보자에게 다소 복잡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며, 이때문에 키보드만 달랑 가지고 자판을 배우는 일은 두벌식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벌식 최종 자판은 두벌식 자판에 비해 초기에는 교육-도움이 필요한 편입니다.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겠지만, 초보자 당사자 입장에서는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두말할 나위가 없지요. --ChatMate
두벌식이 키가 많아서 쉽고 세벌식은 키가 많아서 어렵다고 하는 그런 애매한 말 대신에 보다 정량적인 접근을 위해서 자판 배열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것에 의하면, 두벌식은 손가락이 놓이는 기본 단과 바로 윗단의 글쇠 사용률이 90% 이상이고, 공자판은 77%라고 나옵니다. 기본단 그리고 바로 윗단은 손가락으로 가장 빨리 칠 수 있는 단이며, 눈으로 보고 칠 수 있는 단입니다. 따라서 초보자가 자판을 눈으로 보고 치기 편리하겠죠. 손가락으로 가려지는 자판 아랫단은 눈으로 보고치기 불편하며, 따라서 초보자의 타이핑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두벌식의 아랫단 사용률은 10%, 공자판은 18%로 별 차이 없습니다 -_-;; 두벌식을 개선한 북한 국규 등등은 아랫단 사용률이 3%까지 떨어집니다.)
또한, 왼쪽에서 오른쪽이라는 시각적 메타포에 보통 익숙하기 때문에, 두벌식이 가지는 왼쪽 자음 오른쪽 모음은 쉽게 학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벌식은 이와는 반대되는 방향의 시각적 메타포를 가집니다. (안마태자판은 이에 더 나아가, 아랫단을 받침으로 사용합니다.)
자주 논란이 되는, 세벌식의 맨 윗단의 숫자배열에 올라와 있는 글자의 점유률은 4.4%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엄청나게 어렵다던지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은, 두벌식은 세벌식에 비하여 약지및 소지의 사용률이 높다는 것이였습니다. 검지는 가장 빠르고, 중지는 가장 힘이있고, 약지 소지는 약합니다. 약지 소지의 사용률이 높으면 손이 쉬 피곤해 진다고 합니다. 특히 기계식 타자기일 경우 그러하겠지요. 세벌식은 약지와 소지의 손가락 분담률이 두벌식에 비해 매우 낫습니다. 따라서, 세벌식은 장시간 사용할 경우 두벌식보다 손에 무리가 가지 않고 편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고무신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나은점 ¶
- 두벌식에 비해 shift키 회수가 30%정도로 떨어진다. shift키는 속도를 느리게하는 원인이다 (특히 받침 ㅆ)
- 두벌식에 비해 연타가 20%로 떨어진다. 연타는 오타의 원인다. 따라서, 세벌식에서는 오타가 줄어든다.
- 키의 빈도에 따라 각 손가락에 배치되어 있다. 이를테면 가장 자주 쓰이는 ㅇ,ㄱ,ㅏ,ㅣ가 검지와 중지에 배치되어 있다. 따라서 피로가 현격히 줄어든다. (리머 씨의 법칙)
- 도깨비불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타이핑에 리듬감이 있다.
- 제가 세벌식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은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는 점입니다. 두벌식에서는 숫자키를 따로 외울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입력해야 했는데, 세벌식은 시프트를 누른 채로 오른손만으로도 숫자 입력이 가능하지요. 그리고 그밖에 세벌식의 편리한 점이라면 한국인이 자주 쓰는 특수기호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인데(참고표와 가운뎃점), 아직은 윈도우즈에서는 지원하지 않는군요. 리눅스와 한글 2002 이상에서는 참고표와 가운뎃점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꿈꾸는나무늘보
- 세벌식은 오토마타 없이도 기계화가 가능하다. (AnswerMe 문서구조조정 및 요약내용, 검증바람)
고무신은 군대시절 행정을 조금 했다. 그 당시 컴퓨터가 보급되지 않던 후방에서는 두벌식 키보드와 자판 배열이 같은 타자기를 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두벌식이 아니였다. 받침을 치기 위해서는 항상 쉬프트키를 아주 꾸~욱 눌러야 했으며, 복자음 초성의 경우는 두번 연타를 쳐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계식 자판을 써보면 쉬프트키는 글자쇠 몸통을 전체를 움직이는 키이기 때문에 상당히 꾸욱 눌러야 한다. 배우기는 쉬웠지만 몇장 못치고 나면 왼손이 얼얼했다.
세벌식은 1대1매핑이라 오토마타가 간단하지만 두벌식은 오토마타 없이는 자연스러운 구현이 불가능하다. 첫가끝 구현에 의하면, 세벌식은 오토마타 없이도 입력할 수 있으나, 두벌식은 새로운 방식을 고안해야 입력할 수 있다.
- 한글 창제 원리에 잘 맞게 만들어졌다.
한글창제원리 ¶
세벌식 홍보에 자주 쓰이는 말 중에는 이런 것이 있다. ' 세벌식은 한글창제원리에 잘 맞는다 .' 안마태 한글 소리글판을 제안한 안마태 신부는 이 말에 대해 '시각적으로 초성이 오른쪽, 종성이 왼쪽에 있는 공병우식 '세벌식 최종자판'은 한글 창제 원리에 잘 맞지 않는 것이라 반박한다. 과연 세벌식은 한글 창제 원리에 정말 잘 맞고 두벌식은 엉망인 것일까? 훈민정음 예의(例義-1443년 세종 25년)에 있는 규정 중에는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이 있다. '종성은 초성(에있는 글자)을 다시 사용한다'는 뜻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성과 종성의 자음을 서로 다른 것으로 구분하여 인식하지 않는다. 'ㄱ'자에 대해 '기역이면 기역이지, 초성의 기역이고 종성의 기역은 뭐야?'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초성 중성 종성'의 세벌이라는 개념은 확실히 낯설다. 많은 사람들에게 '종성'의 개념이 포함된 세벌식은 실제로 어렵게 느껴진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세벌식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의 설명들과는 다른, 좀더 강하게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현실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보다 설득력 강한 설명이나 어떤 KillerItem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ChatMate
한글창제원리라는 말을 세벌식홍보에 쓰는 건 세벌도 반대입니다. 한글은 두벌식으로도 세벌식으로 쓸 수 있는 독특한 글자이기 때문이죠. 두벌식우월론자들은 오히려 두벌식이 한글창제원리와 맞다고 하더군요. 한글구성이 왼쪽에 첫소리, 오른쪽에 가운데소리, 아래에 끝소리로 되어 있다고, 자판 배열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 안마태 자판에 대해서도 수긍하지 않습니다.
단지 종성부용초성만이 한글창제원리라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만, 한글은 모아쓰기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凡字必合而成音). 두벌식은 한글을 자음과 모음으로 파악하지만, 한글은 한글을 쓸 때는 자음과 모음이 있는데, 자음은 이렇게 쓰고 모음은 이렇게 쓴다. 자음 중 일부는 아래쪽에 적어준다.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초중성의 구분과 역할은 중요하며, 終聲者承初中而成字韻라고 하여 종성이 초중성을 이어 자운을 완성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종성은 초성에서 가져와 적는다는 언급은 초성=종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글은 초성중성초성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언급에서 한글이 초중종성의 구조를 취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글을 적을 때 받침은 정확히 아래쪽의 받침 위치에 적어주지, 단순히 아무데나 자음을 다시 한번 적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한글을 풀어쓰기로 적는다면 두벌식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풀어쓰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두벌식을 옹호하고 세벌식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한글은 단순한 자모음의 나열이 아닌 초중종성의 모아쓰기입니다. 한마디 더, 종성의 개념이 포함된 세벌식은 어렵게 느껴진다기보다는 두벌식에 익숙한 사람이 낯설게 느낀다는 것이 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두벌식의 사용으로 한글의 인식이 그렇게 되니 말입니다. 저는 실제로 두벌식의 보급이 한글의 인식에 영향을 미쳐 통신어라는 한글구조파괴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DaNew
키보드보다는 필기입력을 예로 드는 것이 체감이 빠를 것 같습니다. 한글그라피티처럼 ㅉ,ㅏ,ㅁ,ㅃ,ㅗ,ㅇ을 적는 것과 글자 구조 그대로 '짬뽕'이라 적는 것, 어느 쪽이 한글창제원리에 가까우냐고 한다면 저는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DaNew한글창제원리라는 말을 세벌식홍보에 쓰는 건 세벌도 반대입니다. 한글은 두벌식으로도 세벌식으로 쓸 수 있는 독특한 글자이기 때문이죠. 두벌식우월론자들은 오히려 두벌식이 한글창제원리와 맞다고 하더군요. 한글구성이 왼쪽에 첫소리, 오른쪽에 가운데소리, 아래에 끝소리로 되어 있다고, 자판 배열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 안마태 자판에 대해서도 수긍하지 않습니다.
단지 종성부용초성만이 한글창제원리라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만, 한글은 모아쓰기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凡字必合而成音). 두벌식은 한글을 자음과 모음으로 파악하지만, 한글은 한글을 쓸 때는 자음과 모음이 있는데, 자음은 이렇게 쓰고 모음은 이렇게 쓴다. 자음 중 일부는 아래쪽에 적어준다.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초중성의 구분과 역할은 중요하며, 終聲者承初中而成字韻라고 하여 종성이 초중성을 이어 자운을 완성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종성은 초성에서 가져와 적는다는 언급은 초성=종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글은 초성중성초성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언급에서 한글이 초중종성의 구조를 취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글을 적을 때 받침은 정확히 아래쪽의 받침 위치에 적어주지, 단순히 아무데나 자음을 다시 한번 적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한글을 풀어쓰기로 적는다면 두벌식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풀어쓰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두벌식을 옹호하고 세벌식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한글은 단순한 자모음의 나열이 아닌 초중종성의 모아쓰기입니다. 한마디 더, 종성의 개념이 포함된 세벌식은 어렵게 느껴진다기보다는 두벌식에 익숙한 사람이 낯설게 느낀다는 것이 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두벌식의 사용으로 한글의 인식이 그렇게 되니 말입니다. 저는 실제로 두벌식의 보급이 한글의 인식에 영향을 미쳐 통신어라는 한글구조파괴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DaNew
음.. 그새 글 수정을 하셔서... 먼저 수정전의 글에 대한 내용을 적고, 뒤에 추가하겠습니다.
凡字必合而成音, '무릇, 글자는 모여야 소리가 된다'는 말은 말 그대로 음가를 가진 낱자가 모여 음절을 이룬다는 이야기지요. 한글이 음소문자적인 특성을 가진 음절문자임을 잘 나타내주는 말이긴 합니다만, 합이성음이지 합이성자가 아닌 이상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종성이 중성의 오른쪽이 아니라, 현재와 같이 중성의 아래쪽에 오는 것은 한글이 세로쓰기를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겁니다. 한글을 가로로 빠르게 필기하다 보면 글이 왼쪽으로 비스듬히 기울게 되지만, 세로쓰기를 할때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계속 써내려 갈 수 있다는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일이지요. 또 88년 맞춤법 개정 이전에는 -ㅎ지 와 같이 자음을 떼어 표기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었던 사실도 있고요. 두벌식은 종성에 오는 글자로 초성에 썼던 자를 다시 쓰고 있는건 맞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라도 어떤 창제원리에 어긋난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ChatMate
요 뒤가 수정분을 보고 적는겁니다. 예 맞습니다. 초성=종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종성자는 초성자를 다시 가져다 쓴다는것이지요. 저 종성자승초중이성자운의 자운개념 역시 음절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 학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단정은 못내리겠군요) 종성 개념이 자모개념보다 낯설다는 말은, 컴퓨터를 한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 나이드신 분들에게 자판을 맡겨도 '기역이 어디갔나...'를 찾지 '받침 기역이 어디갔나...'를 찾지는 않더라는 뜻이었습니다.
凡字必合而成音, '무릇, 글자는 모여야 소리가 된다'는 말은 말 그대로 음가를 가진 낱자가 모여 음절을 이룬다는 이야기지요. 한글이 음소문자적인 특성을 가진 음절문자임을 잘 나타내주는 말이긴 합니다만, 합이성음이지 합이성자가 아닌 이상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종성이 중성의 오른쪽이 아니라, 현재와 같이 중성의 아래쪽에 오는 것은 한글이 세로쓰기를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겁니다. 한글을 가로로 빠르게 필기하다 보면 글이 왼쪽으로 비스듬히 기울게 되지만, 세로쓰기를 할때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계속 써내려 갈 수 있다는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일이지요. 또 88년 맞춤법 개정 이전에는 -ㅎ지 와 같이 자음을 떼어 표기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었던 사실도 있고요. 두벌식은 종성에 오는 글자로 초성에 썼던 자를 다시 쓰고 있는건 맞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라도 어떤 창제원리에 어긋난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ChatMate
요 뒤가 수정분을 보고 적는겁니다. 예 맞습니다. 초성=종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종성자는 초성자를 다시 가져다 쓴다는것이지요. 저 종성자승초중이성자운의 자운개념 역시 음절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 학계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단정은 못내리겠군요) 종성 개념이 자모개념보다 낯설다는 말은, 컴퓨터를 한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 나이드신 분들에게 자판을 맡겨도 '기역이 어디갔나...'를 찾지 '받침 기역이 어디갔나...'를 찾지는 않더라는 뜻이었습니다.
나이드신 분의 비유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치려는 키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찾는다는 것이지, 그것이 한글인식을 가리키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나이드신 어른 분이 '낙'을 치기 위해 '나' 다음의 기역을 찾고 계셨다면, '나' 아래쪽에 채울 기역을 찾고 계셨을 겁니다. --DaNew
아래쪽에 채울 기역을 찾고 계셨을 겁니다.
이건 맞는 말이로군요. 하지만 아래쪽에 채울 기역이 위에 들어갔던 기역과 다른 기역일거라고 생각하고 찾는 분은 이제까지 못 보았습니다. 종성부용초성 하려고하시는건지 (joke) 아래쪽에 채울 기역 으로 대부분 아까 그 기역을 찾으시더군요. 아, 물론 처음부터 받침 기역부터 누르셨던 분든 제외하고요. --ChatMate
이건 맞는 말이로군요. 하지만 아래쪽에 채울 기역이 위에 들어갔던 기역과 다른 기역일거라고 생각하고 찾는 분은 이제까지 못 보았습니다. 종성부용초성 하려고하시는건지 (joke) 아래쪽에 채울 기역 으로 대부분 아까 그 기역을 찾으시더군요. 아, 물론 처음부터 받침 기역부터 누르셨던 분든 제외하고요. --ChatMate
가로쓰기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니 그럴듯하게 들립니다만, 창제원리대로라면 세로로 써야겠지요.
가로쓰기를 하려면, 앞서 말했듯 비스듬히 왼쪽으로 기울여서 '종성이 오른쪽에 오게'쓰게 되고, 사실 그게 맞습니다. 한글은 세로표기를 할때 종성에서 다음 초성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세종대에 표기 방법이 글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쓰기하는 방식이었다면 한글의 형태도 달라졌을겁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글자의 모양은 모아쓰기가 됩니다. 이것의 코드화 표현은 완성형(KSX 1001 구, KSC5601.1987)이었을 때는 죽도밥도 아니였고, KSC5601-1992 정보 교환용 부호 해설 3.3절에 있는 완성형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글자는 ㅉㅏ ㅁ ㅃ ㅗ ㅇ
PDA를 써보신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가로로 자소를 적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리에 계속 쓰는 것을 말합니다. --DaNew
채팅에서 통신어를 쓰는 학생들은 이렇게 한글 창제 원리에 잘 맞는(?) 표기도 종종 쓰더군요. 가로쓰기를 하려면, 앞서 말했듯 비스듬히 왼쪽으로 기울여서 '종성이 오른쪽에 오게'쓰게 되고, 사실 그게 맞습니다. 한글은 세로표기를 할때 종성에서 다음 초성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세종대에 표기 방법이 글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쓰기하는 방식이었다면 한글의 형태도 달라졌을겁니다.
가로쓰기 시대의 풀어쓰기에 대해서는 많은 격론이 오갔습니다. '사실 그게 맞습니다'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간에 지금까지의 표준은 엄연히 모아쓰기입니다. 풀어쓰기 하에서는 두벌식이 창제원리에 적합하다고 하면 옳은 말이겠습니다만, 풀어쓰기가 인정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가로쓰기-풀어쓰기의 적합성을 근거로 두벌식이 원래의 한글창제원리에 맞는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DaNew
풀어쓰기가 맞다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쓸수 있는 것이 맞다는 뜻입니다. 33년부터 88년까지 쓰였던 옛 맞춤법에서 -ㅎ지 를 허용했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제 글에 풀어쓰기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한글창제원리에 대한 부분은 초지일관 '종성부용초성'만을 논하였을 뿐, 풀어쓰기의 적합성을 근거로 삼은 이야기는 적은 적이 없습니다. 창제원리 자체가 세로쓰기 기준인데, 가로쓰기를 근거로 창제원리에 맞지 않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했지요. --ChatMate
오히려 제가 가로쓰기를 근거로 창제원리에 맞지 않다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글자가 비스듬히 기울어진다는 이야기나(45도 기울여서 모아쓰기의 효과를 내는 풀어쓰기가 있습니다), 당시 가로쓰기였다면 한글의 형태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는 풀어쓰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지요? ChatMate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연스레 연결해서의 쓸 때의 종성의 위치는 풀어쓰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만.. 하여간, 세로쓰기를 고려해 현재의 종성 위치가 정해졌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모아쓰기시의 자소의 위치나 방향이 구체적으로 어디냐가 아닌, 한글이 한 글자안에서 자소를 정해진 위치에 놓는, 초중종성 조합의 모아쓰기라는 것입니다. 설사 종성이 아래쪽이 아닌 글자의 위쪽(!)으로 정해졌었더라도, 여전히 한글이 초중종성의 조합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걸 가장 잘 살리는 것이 세벌식라고 보구요. --DaNew
[채움] 초성 중성 종성
으로 코드는 풀어쓰되 모아서 표현하게되는 규정이 있었죠. 이 규정에서는 초성과 종성의 자음코드가 동일합니다(종성부용초성이 되겠군요) 현재 유니코드로 채택된 코드는 0xAC00~0xD7A3
의 11172개의 모든 조합가능한 HangulSyllables는 완성형의 장점과 조합형을 수용한 부분이고, 첫가끝이라고 말하는 영역인 HangulJamo는 풀어쓰기방식의 구현이되 초성,중성,종성의 코드영역이 완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개선된 풀어쓰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즉, 첫가끝으로 표현하게 되면 풀어쓰기 방식이지만 초성과 종성의 코드가 서로 다른 풀어쓰기가 되는 것이죠. 한글 창제의 원리에는 초중종의 조합과 더불어 세로로 풀어쓰기 방식이 내제되어있고, 현재 유니코드에 채택된 원리도 이 두개의 원리를 모두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무신복수표준 논의 ¶
우선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복수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벌식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세벌식이 Dvorak자판이 그러한 것처럼 복수표준이 되는것이 중요하다고본다.
1월28일 자판전문위원회에서 세벌식사용자들이 그러한 내용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자판전문위원들은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나은게 없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았다.
근거는 물론 제시하셨겠죠 ? 예를 들자면 이정도의 근거는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두벌식에 대한 자료
이게 그 겨우 손가락 부담률/단별 부담률만 비교하고 그나마도 두벌식과 통일시안만 비교하고, 북한의 '개선 조선국규'는 비교가 전혀 안되는 자체보고서로 대체, 세벌식은 아예 연구도 해보지 않은 연구자료인가 보군요..; --DaNew
자세히는 읽어보지 않았는데 두벌식을 개선하는 수준의 보고서 같더군요. 세벌식에 관련된 자료를 이정도는 분담해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세벌식390자판을 공병우박사님과 같이 개발하신 박흥호씨(나모인터렉티브)의 말씀을 보면(세벌식참고) 자판의 효율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던데 그런 것을 응용해서 좀 더 체계적인 자료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무신
쉬프트 사용이나 손가락 분담률 정도는 아래쪽에 건 행동분석기로도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DaNew
DeleteMe 예 알고있습니다. 이것을 응용하거나, 박흥호님에게 효율 분석기를 문의해 볼 수 있겠죠. --고무신
세벌식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만.. 그 중 하나로 한글과컴퓨터에서 행한 비교도 있습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저 교수라는 사람은 82년에 자신이 세벌식을 분석했다면서,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새 표준시안을 만들고 있으면서 두벌식이 사용인구가 많아 애초부터 세벌식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질 않나.. 어차피 바뀔 거면 무엇이든 좋은 것을 찾아봐야 하는 게 아닌지. --DaNew (혼동하기 쉬운데 한글과컴퓨터와 한소프트는 다릅니다. '한글과컴퓨터에서 행한비교'를 '한소프트에서 행한 비교'로 바로잡습니다. --세벌 90년대 당시 이 비교를 행한 것은 한글과컴퓨터이므로, 이름을 한글과컴퓨터로 적는 것이 맞습니다. --Da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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