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ors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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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Me 논외로, 최근 몇개월동안 Contributors가 너무 쉽게 쓰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명을 남기거나 하여 참여자의 족적을 남기고 참여를 장려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Contributors입니다. 다른 방법이 있었나요 ? 6000여 페이지나 되어가는데, 50여 페이지만 Contributors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신

제가 남발합니다. 어떤 면에서 문제가 되는지 알려주시면 ThankYou :) . -- 최종욱

Contributors다큐먼트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장려하게 만드는 Honorship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인색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봅니다. http://kldp.org에서 장려되는 번역에도 번역자를 꼭 명시합니다. 그것은 번역을 장려하는 거의 유일한 방편이라는 점에서 Contributors와도 일맥 상통하지요. Contributors 뿐만이 아니라 이와 유사한 다큐먼트모드를 장려하는 장치가 개발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위키위키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대수롭지 않은 것에는 장황한 글을 쓰더라도 필명을 달지 않게 되더군요. 그러나, 위키위키와 비슷한 공유정신을 가진 GNU GPL라이센스도 만든이의 이름까지 지우지는 않습니다. Copyright은 만든이에게 있고 단, 누구나 그것을 고쳐서 쓸 수 있으되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는 식인 것입니다. 첫번째로 페이지를 열거나 주제를 던진 사람의 통찰력도 중요하고, 그것을 발전시킨 사람의 기여도도 중요하겠지요. 그렇다고 세세한 것을 일일히 고려하여 순서대로 나열한다는 식도 우습구요. 처음부터 OnlyDocument로 출발을 하거나 다큐먼트모드로 고치려는 페이지에 Contributors를 달 때는 참여한 순서로 추가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생각되고, 그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명시한다면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신

예전에 삭제된 페이지니까 하는 이야기지만, 자신이 만들고 자신이 Contributors를 붙이는 건 자화자찬으로 보이더군요. 적어도, 위에 언급된대로 Contributors가 찬사라면, 찬사란 자기자신에게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ntributors는 단순히 WikiGardening did who?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찬사입니다.

자신의 필명을 간단히 붙이면 될 페이지중에도 그렇게 Contributors를 붙인 페이지가 있긴 하더군요.

다큐먼트모드의 글에 기여한 것에 Contributors를 붙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잘 정리된 다큐먼트모드라고 볼 수 없는 글, 심지어는 문서구조조정이 마악 진행되는 와중에서도 Contributors가 붙는 건 확실히 남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건 필명으로 남겨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Contributors가 Writers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차라리 이런 경우에 굳이 언급을 하고 싶다면 WikiGardening:누구누구를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위키에서의 일상적인 수정삭제행위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바로 문서구조조정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 페이지의 파란 아이에 나타난 거의 모든 사람을 Contributors에 올려야 할까요?

노스모크에서는 Contributors라는 Honorship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다른 Honorship에 대한 논의가 없었죠. 그것은 노스모크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이전에 몇몇 사람들의 손에서만 다듬어지고 유지되었기 때문에 혹은 그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필요성마져 느끼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 Contributors페이지가 얼마나 짤막하고 단순했었는지를 돌이켜 보면 이 문제는 자명합니다. Contributors는 언제 어떻게 붙이면 좋다는 설명도 없었고, Contributors에 대한 위키딱지의 탄생 배경은 Honorship에서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고, 그져 노스모크를 오래 있다보면 몇몇 페이지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눈여겨 보다가 사용법을 나름대로 추측하게 되던 그런 식이였죠. 그런 것이 Contributors의 사용법에 명확히 명시되지 않았던 것이 더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Contributors가 적은 이유는, 간단히 말해 그만큼 훌륭한 다큐먼트모드의 글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훌륭한 다큐먼트모드Contributors가 붙은 아니긴 합니다만, 6천개 가까이 되는 노스모크의 페이지 중에서 완전히 다큐먼트모드로 정리된 글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Contributors라는 동기부여가 부족해서였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연스러운 겁니다. See 파레토법칙.
DeleteThisPage 등등에 관한 논의는 거의 지속적으로 있어왔으나, Contributors에 대한 논의는 제 경험상으로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큐먼트가사라진다라고 외치면서도, 보상제도(?)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서도 Honorship 장치에 대한 논의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스모크의분위기라고 치부해 버릴 문제인가요 ? 자연스럽다고 보기엔 너무 부족하지 않은가요 ?

오히려 Contributors가 이렇듯 쉽게 쓰인다면, Contributors라는 찬사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는 찬사의 느낌은 사라지고 단지 저자를 알리는 태그 정도로만 인식될 겁니다. 간단한 경제학의 법칙이죠, 단순히 Contributors의 사용횟수를 늘린다고 해서 문서구조조정이 장려되지는 않습니다.

Honorship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선후가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Honorship을 위해 온갖 태그를 쓴다고 합시다. (북한 군장성들의 옷을 뒤덮는 훈장들을 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과연 거기에서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을까요? Honorship은 태그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훌륭한 것을 구성원들이 보았을 때 감탄과 존경을 하는 바탕, 분위기, 문화가 먼저 마련이 되어야 합니다. Honorship은 거기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Contributors같은 것이 쓰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Contributors의 사용이 그러한 문화를 촉진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위에서 썼다시피 손해가 더 크다고 봅니다. 거꾸로 된 방향의 접근이기 때문입니다. Honorship을 촉진하고 싶다면, 문화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논외로, Contributors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ABC가나다 순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한 순서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데 굳이 순서를 나타낼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ps. [http]GPL사이트에서 FreeBSD 라이센스를 비난하는 내용을 보면 그 중 하나가 바로 모든 Contributors를 명시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실은 FreeBSD 라이센스에서 그 조항은 몇년 전에 삭제된 것입니다만.)


BSD라이센스는 라이센스 그 자체에 Contributors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었지요(지금은 안그렇지만) GPL라이센스 그 자체에는 Contributors가 물론 없습니다. 라이센스는 강제성이 있지만 Contributors를 꼭 넣어야 한다거나 하는 강제성이 없지요. 그러나 GPL 그 자체에는 저작권자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소스코드에 써 있는 Copyright by 아무개 see COPYING. distributable under GPL이라고 써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윗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씁니다. 물론, GPL에서 의미하는 저작자의 권리는 그것이 개작된 후에도 공개되어야 하는 권리, 개작물도 원 저작물의 라이센스를 따라 GPL로 해야 한다는 그것이죠. 그 어느곳에도 원 저작자의 권리를 박탈되거나 할 수 없습니다. GFDL에서는 특히 출판물에 대하여 변경이 불가한 것을 명시할 수 있는 장치도 있죠. (WikiPedia는 GFDL을 따릅니다) 그리고, 강제성있는 라이센스에 Contributors를 명시하지 않는 대신 ChangeLog에 고친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가게 됩니다. 유명한 오픈소스에 패치를 보내서 자신의 이름이 ChangeLog에 등록된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알것입니다. 그러나 배포판의 /usr/share/doc/ 밑에 있는 여러 패키지들의 ChangeLog에서 누가 누가 고쳤는지를 들쳐보고 감탄해 하거나 고마워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죠. Contributors는 그만큼의 가치를 가질 뿐입니다. Contributors의 위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조심스럽게 쓸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Contributors의 위력은 더욱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무신


위키위키는 기본적으로 다큐먼트모드의 글에는 개인 필명을 남기지 않고...

...

원칙적으로 어느 정도 객관화가 가능한 글이라면 필명을 생략 가능하고, 그렇지 않고 주관적 사견이 들어가면 가능하면 필명을 밝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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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먼트모드이면서 자신의 고유한 주장이 들어있을 경우는 Contributors에 남겨야 할까요 ?
다큐먼트모드에서는 무조건 자신의 필명이 들어가지 말아야 하나요 ? 아주 일목 요연하게 객관화시킨 기여자의 공로는 무엇으로 표출할 수 있을까요 ? 이런 대안은 현재로선 Contributors밖에 없는데 이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위와 두가지 예에서 나온 명지우기에 대한 얘기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요즘 다큐먼트모드로 전환되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인지 거의 쓰이지 않고있다 --아무개

SoWhat?(이럴 때 쓰는 거 맞나요?) "전환되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전환하는 이가 없어서"가 맞지 않을까요? 문장 그 자체로는 틀림이 없다 하더라도 페이지가 스스로 알아서 전환될 수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이 태클의 의미는 "역사를 기록하려거나 그게 아니면 평가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역사를 만드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OnSider가 되어 있는 그 자체로도 이미 역사를 만들고 있음을 부정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므로, 이 중간에, 오해 방지 장치를 달아 두고) 다시 말해, "어떤 페이지에 대해 그 페이지가 "오랫동안 쓰이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쉽게 내릴 수 있는 노스모키안이 몇 될까"라는 물음입니다. 맑은이 역시 자격 없음의 중심에 있습니다. 평가할 자격은 없지만 평가할 자격이 없다라고 자성할 자격은 있어도 되겠지요? 결론은,,,결론을 쓰려다 보니 혀가 꼬여 버려서리,,, 도로 말아 올립니다. (꼬인걸말아올리면어케되나) 결론은 못되지만 뭔가 얼버무려야 할 듯해서 다시 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페이지를 쓰이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평가하는, 적어도 그런 일은 아닐 것 같아요. 그것이 의미 있을 때도 있겠지만, 지금이 그 때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스모크에서 신나게 즐기는 일"이 아닐까요? 신바람 나게 읽고 신바람 나게 쓰고!" 읽은 거리는 누가 만드나? "책도 신나게 읽고, 대화도 즐겁게 나누고,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그렇게 만드는 거죠. 뜻이 있다면 노스모크에서 다른 OnSider들과 나눌 것이고, 굳이 그럴 생각이 없다해도 누가 뭐라겠습니까. 중요한 건, 자신의 삶 전반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발톱 밑에 때만큼 정도가 될 망정,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이후부터, 언제 한 번 신나게 놀아 본 적 있나요? 어제도 운영문제, 오늘도 운영문제, 내일도 운영문제, 모레도 운영문제. 한 마디로 도리도리입니다. 그러니 운영비 문제라는 집채 만한 짐으로부터 해방된 시대를, 이제야, 겨우 이제야, 맞이하게 된 거 잖아요.

이제부터라도 신나게 즐겨 보시지 않으렵니까? :D " 주어진 자유를 누리는 방법조차 잊어 버릴 정도로 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맑은 ( 함박웃음이 최고! :D )

Contributors를 다는 방법

여기 저기 필명 지우기에 대한 얘기가 언급되어 있으나, 명확하게 규칙을 세우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하고 나열해 보겠습니다.

우선, 자신이 필명을 달았다는 것은 자신의 고유한 주장이라는 것을 내포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고유한 주장이 아닌, 매우 간단하거나 일반적인 이야기, 인터넷에서 서치엔진등을 통하여 간단히 알아낼 수 있는 사실들을 단지 옮겨 적었다면은 그런 곳에 필명을 달지 않거나 DeleteMe로 간단한 메모를 남길 수 있겠지요. See 필명을언제남길까

  1. 다큐먼트모드로 바꾸었을 경우, 모든 필명을 최 하단의 Contributors로 내립니다. 필명을 모두 남겨 놓고, 필명을 지우는 몫은 글쓴이 자신이 판단하도록 둡니다.
  2. 문서가 다큐먼트모드로 바뀌었고, 자신의 필명이 Contributors에 등록되었다면, 자신의 필명노스모키안이나 아무개로 바꾸어 자신을 감출 수 있습니다.
  3. Contributors에 있는 자신의 필명을 지워도 되는 경우는 필명을언제남길까의 원칙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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