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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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있으면 진주도 있는 법. 추천할 만한 판타지가 있으면 여기에 소개하자.
판타지가 톨킨 개념의 판타지인가요? 아니면 순수한 의미?의 판타지인가요?
스스로를 판타지라고 주장하는 글이라면 다 포함되도 된다고 봅니다. -- CafeNoir
그건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신 무협 판타지'는 여기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글 아닌 글로 채워져 있다고 보니까요. - 갈라드리엔
글이 아닌 글이 구체적으로 뭔지 제시해 주세요. - 신무협추종자
신무협일반을 제외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부분 부분 글 다운 글들도 있습디다 - 바람나무
보통 신무협은 일단은 판타지보단 무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무협의 형태를 띄고 있기도 하고. 무협의 설정들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볼때. 무협쪽으로 분류하는게 나을듯. 그런데 한가지 의문은. 차원이동에 무협적 요소를 짬뽕한 판타지는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_-; --가영
신무협이란 무협베스트에서도 나오지만 95년대 좌백의 등장 이후를 말하며 구무협과는 표지디자인부터 다릅니다. 짬뽕 판타지의 분류는 판타지의 정의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작가별로 가나다ABC 순.

한국작가 작품

김근우
  • 바람의 마도사
    • 드래곤 라자를 시작으로 한 판타지 붐 이전에(1996) 통신연재로 큰 인기를 끌어 책으로 발간된 작품.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조금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판타지쓰레기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
      다소 의외였던건.. 바람의 마도사가.. 어떤 특정한 계획도 없이 그냥 모니터 앞에 앉아서 즉석으로 타이핑해서 쓰여진 소설이라는 거죠..작가분이 아마 장애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가능했던 것일런지도...
김민영
김상현
방지나
  • 용의신전
    • 또하나 잘된 작품 중의 하나.
방지나 外
  • 윈드드리머
    • 판타지 단편집.
유민수
  • 불멸의 기사
  • 히어로(라니안에서 연재중입니다. 다크스폰이라는 필명으로..)
이영도
  • 드래곤라자
    • 중세 D&D형 판타지물.
    • 심심치 않게 터져나오는 이영도 특유의 개그와 그 속에 숨겨진 철학적인 담론은 이 책을 단순한 읽을거리 그 이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 이영도의 저술중 가장 많이 반지의제왕을 닮은 작품. 그러나 주적인 내용은 다르다.
    • 이 작품과 세계관이 같은 후속작으로 퓨처워커가 있다.
  • 처워커
    • 이 작품은 이영도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인기가 없다. 그러나 이는 작가의 철학적 실험정신이 너무 많이 나갔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작품성에 있어서는 여기 리스트에 나온 어지간한 작품들에 비추어볼 때, 결코 밀리지 않는다. --godai
  • 폴라리스랩소디
    • 개인적으로 이영도의 작품 중 최고로 친다. 전투묘사와 특유의 현학적인 세계관이 볼만함 --Astro
  • 눈물을마시는새
    • 국적판타지 의 새로운 장을 연 또 하나의 작품이다. 물론 이우혁의 작품들이 더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적이라는 것이 꼭 우리 것으로 점철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 세대의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잘 포장되는 것이 더욱 가치있다. --godai
  • 피를마시는새
    • 현재 이영도님께서 연재하고 계신 작품. 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속작이며, 매니아층에서는 평이 좋음. --큐브사마
이수영
  • [http]사나운새벽
    • 정통(?) 판타지물
    • 이기가 개인적으로 드래곤라자 이후로 처음보는 수작이라고 느끼는 작품.
    •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데... 쿠베린, 귀환병이야기 등에서 보였던 신선한 세계관 같은 건 잘 보기 힘들고 지나치게 근래에 유행하는 판타지 형식에만 치우치지 않았나요... 또 이야기 전개 자체도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여자 너무 많이 꼬이는게 무슨 할렘물 보는 것 같기도 하고...(쿠베린하고는 느낌이 다르죠... '난 여자 싫은데 여자가 날 좋아해'하는... 일본 연애물에서나 보일 듯한 설정) 소드마스터니 검기니 하는 것도 제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조잡해보입니다.
  • 쿠베린
이우혁
  • 퇴마록
    • 한국형판타지의 새 장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평론가들의 평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굉장히 재미있다. NaverFilms:영화로 만들어 졌는데 기술부족으로 실패했다.
      DeleteMe 기술부족보다는 CG 환경에서 연기한 경험이 없었던 것이 실패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이우혁 공식홈페이지에선 영화를 없는 걸로 치고 있더라.
  • 란종결자
    • 퇴마록과는 좀 다르지만 한국형 판타지의 일맥이라 생각되는 작품
    • 한국형 판타지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볼만한 판타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그저그런 이야기에 흐지부지 어물거리는 마지막이란. 이우혁씨에게 실망을 느낀 첫 작품 -- Justbeing
  • 치우천왕기 (시리즈 발간중)
    • 퇴마록과 왜란종결자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이우혁 판타지의 시작이자 끝인 작품. 특유의 지리한 설명체는 여전하지만, 문학적 성숙도나 스케일이 장족의 발전을 했고, 우리 고대사에 대한 작가의 열정만큼은 잘 살아있다. --godai
조선희
  • 고리골
    •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북하우스, 와이즈북, 야후코리아 공동주최) 수상
    • 한마디로 '도교 판타지'. 저자의 경력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전민희
  • 세월의돌
    • 드래곤라자와 같은 1인칭 시점의 판타지 소설로 나우누리 연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작가는 4Leaf의 시나리오 제작등의 작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매우 감성적이면서 아름다운 문체가 인상적이다.
    • 한국 판타지의 양대산맥. 더이상 할 말이 없다.
    • 감동의 도가니탕. 진정한 "문학"작가.
  • 룬의아이들
    • 판타지쓰레기 들을 생산해 내는 작가님(?)들이 작문의 기본 조차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 비해 이 작가는 글을 쓰는 방식에서부터 뭔가 다르다.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묘사와 서사를 읽음으로써 생기는 짜증스러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 외, 내용 또한 마음에 든다.
정하늘
  • 칠성전기
    • 출판은 안됐지만. 한국 판타지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생전에 완결 하실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더욱 암담해지긴 하지만 리얼한 묘사와 방대한 스케일에 손을 뗄수 없는 작품
홍정훈 Seriously? - CafeNoir
  • 더 로그
    • 놀(Gnoll) 신의 이름이 D&D의 그것과 같은데 이에 대해 묻자 갑자기 화를 냈다. -- 자네도
  • 비상하는 매
  • 13번째 현자
  • 월야환담 채월야
  • 발틴 사가

번역서

JKRowling
  • HarryPotter
    • 현대식 마법물
    • 우리 이웃이 마법사라면? 이라는 흥미있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현대판 마법사 이야기.
JRRTolkien
  • 책반지의제왕
    • 한국 판타지의 시작에 중요한 밑거름을 했던 책. 읽지 않고서는 절대 이에 대해 논하지 말라. 특히 3권은 1,2권의 지루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 실마릴리온
    • 책반지의제왕을 초라하게 만들 책.
      개인적으로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실마릴리온은 하나의 연대기일 따름이다. 물론 그 스케일의 방대함과 장구함, 내용의 디테일에 대해서는 백 번 인정해도 모자르다. 그러나 문학은 결코 그런 요소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 실마릴리온을 영화로 만들면 보겠는가? 끝이 없는 다큐멘터리가 될텐데? --godai
      보겠다.
로저젤라즈니
  • 앰버 연대기
    • 톨킨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판타지계의 수작. 국내에 전체 10권중 5권까지 번역되어 있다. 책을 구하기가 조금은 어려울 듯도 하다. 대학생이라면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도 좋을듯. 그야말로 흙속의 진주인지라 빌려가는 이들이 없을 경우가 많다. (현재 10 권 전권 발간)
      엇, 역서는 5권까지만 발매되지 않았나요. --ace8
  • 전도서에바치는장미
    • SF 독자로서 젤라즈니에 대해 느끼는 매력은, SF 와 판타지에 걸친 중도적인 그의 작품 세계이다.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는 젤라즈니의 중단편집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문체를 구사하는 경계 장르의 작가인 그의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godai
  • 신들의사회
    • 젤라즈니의 작품 답게 SF 와 판타지의 경계에 서있는 작품이다. 형식은 SF 이나 내용은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힌두 신화를 SF 적으로 얼마나 잘 풀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작이다. (주의 : 마초이즘을 경멸하는 자는 젤라즈니를 멀리할 것) --godai
어슐러 K. 르귄
  • EarthSea 시리즈 (1,2,3권 번역되어 있음, 현재 영문판은 6 권까지)
    • SF 작가로서 노벨문학상을 탄다면 첫번째일 것으로 얘기되는 르 귄은, 사실 세계 3대 판타지 작가로서도 유명하다. 어스시 이야기는 톨킨의 반지의군주, 루이스의 나니아연대기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작품으로 회자된다. 두번째가 어느 것이냐에 대해 논란이 많다. :) --godai
조지 R. R. 마틴
  • 얼음과 불의 노래 (1,2부 번역되어 있음)
    • 빠른 호흡을 요구하는 판타지.
    • 번역만 좀 좋았더라면. -동의한표

번역서(일본)

다나카 요시키
  • 창용전
    • 사회비판과 용을 비롯한 동양신화를 잘 가미한 작품
  • 아루스란 전기
  • 은하영웅전설
미즈노 료
  • 로도스도 전기
    • 동명의 TRPG를 만들어가며 플레이한 기록을 바탕으로 쓴 소설. 애니메이션(Record of Lodoss war)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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