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SX시절, 도스시절... 윈도3.1시절.. 우리들을 열광케 했던 컴퓨터 게임들
제게 추억의컴퓨터게임 이라고 할 만한 것들은 주로 애플시절 게임들인데... 뭐, 그땐 그다지 컴퓨터를 열심히 했던 건 아니지만 예를들면 로드런너, 캡틴굿나잇, 울티마3, 울티마4, 레스큐레이더스, 아즈텍 같은 것들이요. IBM PC 에서 추억의 프로그램이라면 한토크, 인토크, 한글도깨비, 이야기 5.3, 아래아한글 1.53 등등... -- JikhanJung
프로그램은 잘 모르겠고, 역시나 가장 재미있게 한것은 젤리아드와 대항해시대 1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울티마 1은 10번 넘게 깼는데... 옛날 게임만큼 재미있는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인디아나존스 3하고 있는데 좀 막히네요. --UeBerlin
도스시절의 게임은 심시티1과 삼국지1이 짱을 먹었었죠. 이건 취향차가 존재하기에 가장 재미있는 게임들이라고 우기기는 어렵지만, 판매량. 아니 카피량만 놓고 보자면 게임의 지존이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절대적인 권위와 판매부수를 자랑하던 "컴퓨터학습"의 광고는 1000원에 게임을 카피해준다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정상적인 게임 판매광고, 아니 복사광고의 제일 처음에는 어김없이 삼국지와 심시티가 등장했였죠. 생각해본니 정말 옛날 이야기군요... 문득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이것들을 깬다고 밤을 세우고는 했었는데... --누름
목차
- 1. 게임 목록
- 1.1. 스트리트파이터
- 1.2. 스페이스 퀘스트 시리즈
- 1.3. The Mistery House
- 1.4. 왕가의 계곡
- 1.5. 수왕기
- 1.6. 페르시아 왕자
- 1.7. 스코치(Scorched Earth)
- 1.8. 태양의 가면 Mask of the Sun
- 1.9. 코난 Conan
- 1.10. The Hobbit
- 1.11. Zarth
- 1.12. Raid on Bungeling Bay (헬기대작전)
- 1.13. Pac Man
- 1.14. Dragon Quest
- 1.15. FinalFantasy
- 1.16. YS
- 1.17. Pay Load
- 1.18. 카라테카
- 1.19. 레스큐 레이더스
- 1.20. SimCity
- 1.21. 로드 러너 (Load runner)
- 1.22. Supaplex
- 1.23. 삼국지시리즈
- 1.24. 갤러그 Galaga
- 1.25. 너구리
- 1.26. 테트리스 Tetris
- 1.27. 킹콩
- 1.28. 킹스퀘스트
- 1.29. 원숭이섬의 비밀 1&2
- 1.30. zeliard
- 1.31. 금광을 찾아서
- 1.32. 남북전쟁
- 1.33. 다크메이지실리온카미너스
- 1.34. 자낙
- 1.35. 자낙 엑설런트
- 1.36. 2400 AD
- 1.37. 스트립 포커
- 1.38. Impossible Mission 2
- 1.39. Alley Cat
- 1.40. Thexder
- 1.41. Wolfenstein 3D
- 1.42.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 1.43. Another World
- 1.44. serfcity
- 1.45. Liero
- 1.46. Snake Bite
- 1.47. Ultima 시리즈
- 1.48. Metal Gear 시리즈
- 1.49. Neuromancer
- 1.50. Leisure Suit Larry 시리즈
- 1.51. Sky Roads
- 1.52. Avoid The Noid
- 1.53. Paper Boy
- 1.54. Hardball 시리즈
- 1.55. Jill 시리즈
- 1.56. 스타 솔져
- 1.57. 마성전설
- 1.58. 건 스모크
- 1.59. 범피
- 1.60. 대항해시대2
- 1.61. 대항해시대4
- 1.62. Rampage
- 1.63. Fox Ranger
- 1.64. 천사제국
- 1.65. 문명 시리즈 (CivilizationSeries)
- 1.66. 슈퍼대전략
- 1.67. 플래쉬 백
- 1.68. 슈퍼대전략2
- 1.69. 동급생
- 1.70. LOOM
- 1.71. 요절복통기계
- 1.72. 동계올림픽
- 1.73. Queen of heart 99
- 1.74. 트랜스포트 타이쿤 (Transport Tycoon)
- 1.75.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 1.76. 선사시대 (Prehistorik, 일명 고인돌)
- 1.77. 워로드 (Warlord)
- 1.78. 프린세스 메이커(Princess Maker)
- 1.79. 은하영웅전설
- 1.80. 바바리안
- 1.81. 혹성대탈출
- 1.82. 카멘샌디에고 시리즈
- 1.83. 배틀테크(BattleTech - The Crescent Hawk's Inception)
- 1.84. 고인돌1
- 2. dosbox
1.1. 스트리트파이터 ¶
여기서 말하는 것은... 알다시피 초기버젼이다. 당시 전국적으로 상당히 인기있었다. "아도겐~" "아따따 뚜겐"은 말 그대로 유행어였다. 그리고 더불어 유행한 것이 있었는데... 그건 간질병! 이 게임은 너무 화려하여 아이들의 시각에 장애를 잃으켜 간질을 유발한다. 오늘은 어디어디에서 아이 몇명이 간질을 하였따... 라는 신문 기사를 1주일에 한번씩은 봤떤걸로 기억한다.
이곳이 '추억의컴퓨터게임' 란이니 컴퓨터로 즐긴 스파얘길 하자면 당시 중학생이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던 PC 판 스트리트 파이터2... 8인버전을 시작으로 해가 지나면서 12인, 16인 버전까지 개인이 만들어서 올렸었다. 지금은 PC 통신들이 하나둘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판에 다시 구해서 해볼 수는 없지만 당시엔 대단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PC 통신에 올라왔던 캐릭터파일을 이용하면 료, 로버트 등의 캐릭터도 스트리트 파이터2 의 캐릭터와 대전을 벌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그에 반해 US Gold 에서 이식하고 쌍용에서 유통했던 상용판 스트리트 파이터2는 원작을 만든 캡콤의 명성에 먹칠을 할만한 쓰레기였다. 엄청나게 삭제된 프레임으로 부드럽지 못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6개의 버튼을 펀치, 킥 2개의 버튼으로 줄여 기본기의 활용이 백미인 스트리트 파이터2의 게임성을 팍 죽여버렸다. 결정적인 단점은 필살기 커맨드 입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였다. 기술상 구현하지 못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필살기는 고유의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이 아닌 단지 F9, F10, F11, F12 등의 단축키를 이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왜 이런 게임을 냈는지 이해할 수 없고, 내가 잡지 리뷰어라면 별 한개 주기도 아까웠을 게임이다. 그 후 나온 16인버전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의 PC판은 깔끔하게 이식이 잘 된 편이라 생각한다. --oltros
파이터2의 PC판은 깔끔하게 이식이 잘 된 편이라 생각한다. --oltros
그 당시 국산 스트리트 파이터2가 나왔을 때 타격점 설정 및 키매핑, 동작스크립트 작성등을 했었습니다. 키매핑이나 동작스크립트 작성은 많은 개조판이 나와서 (저도 그 개조판중의 하나를 만들었죠.) 국산 스트리트 파이터2는
당시 제작공정이 ...
- 슈퍼 패미콤의 스파2를 한 프레임씩 스캔을 하고
- 이미지 툴을 사용해서 케릭터에서 불필요한 배경 이미지를 떼어놓고
- 배경이 떼어진 사각형의 이미지에서 케릭터의 경계선에 해당하는 부분을 좌표로 찍어내어 이미지와 (그 해당 이미지에서 케릭터의 경계선에 해당하는) 타격점을 연결해주는 매핑 파일을 만듭니다. (뭐 대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타격점 설정 분야에 쫌 능숙하게 되어 이미지 소스 제공자로부터 직접받아서 제가 만든었던 것이 게이머들에게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 어떤 키를 누르면 어떤 동작을 할지를 만듭니다. (어떤어떤 키를 누르면 어떤 동작 스크립트를 요청할지 정하는 매핑 파일을 만듭니다. 동작 스크립트 파일에서 타격점이 설정된 각 이미지 정보를 부르는 거죠.)
1.2. 스페이스 퀘스트 시리즈 ¶
시에라 온라인에서 나온 어드벤쳐 게임. 1991년 1편이 VGA판으로 리메이크 되서 이거 즐기고...
3편, 4편 5편 재미있게 했더랬습니다.
좀 잔인하기도 했지만 참 여러가지 유머러스한 것도 있고. --쳐키
3편, 4편 5편 재미있게 했더랬습니다.
좀 잔인하기도 했지만 참 여러가지 유머러스한 것도 있고. --쳐키
1.3. The Mistery House ¶
(SierraOnLine, 1980) SierraOnLine 사 최초의 (어쩌면 역사상 최초의) 그래픽 어드벤쳐게임. 그 이전의 어드벤쳐게임들은 모두 텍스트로 진행되었지만, 이 때부터 텍스트 문자로 배경을 설명하는 형태를 벗어나서 그림으로 상황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의 어드벤쳐게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래픽 이미지 하나의 크기가 당시에는 엄청난 량이었으므로, 오늘날과 같은 이미지 저장방식이 아닌 벡터적 표현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칼러가 아닌 검은 바탕에 흰 선들로 찍찍 그려진 그림. 그러나 당시로는 획기적인 대 사건이었다.
너무 오래되어서 스토리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
시작하면 방에 온 가족이 죽어 있죠. 그래픽이 미리 그려놓고 다운로드 하는 게 아니고 plot 명령어로 하나 하나 그린 방식 --ugha
1.5. 수왕기 ¶
저는 수왕기를 콘솔로 했는데... 추억의 컴퓨터 게임이군요... 하여튼 스테이지3 이상을 넘기지 못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빼빼마른 사람이 동그랗고 파란 에너지 볼을 먹으면 "파워 업"을 외치면서, 3개를 먹으면 괴물로 변신해서 최종보스와 싸우는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너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Zer0
빼빼마른 사람이 동그랗고 파란 에너지 볼을 먹으면 "파워 업"을 외치면서, 3개를 먹으면 괴물로 변신해서 최종보스와 싸우는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너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Zer0
1.6. 페르시아 왕자 ¶
툼레이더의 원조격이 된 게임, XT의 화면으로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영상이 인상 깊었던 작품이었다. 1편은 정말 재미있었는데...2편은 상당히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칼날에 허리가 잘리는 건 정말 아찔했다. 당시 사운드 블라스터가 처음 나올 때였는데, 사블에서 들려오던 그 섬찟한 소리가 어찌나 실감나던지.. 마지막 장면에서 공중을 뛰어가면 생겨나던 발판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 이것을 빼곤 게임을 논할수 없다. 환상적인 캐릭터의 움직임. --백록화
8스테이지에서 주인공이 도저히 빠저나올 수 없는 미로에 갖히면, 공주의 유일한 친구인 생쥐가 나타나서 발판을 누르고 주인공을 구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그 생쥐가 다시 공주에게 돌아가면, 공주가 쥐를 쓰다듬어주는 장면이 나타나지요. 12스테이지를 깨고, 마지막 스테이지라 할 수 있는 공주에게 가는 복도를 가슴벅차게 뛰어가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공주를 만나고, 공주와 포옹을 하죠. 그때까지만 해도 참았는데, 그리고 나서, 그 하얀 생쥐가 어디선가 조르르 나타나서 공주와 주인공을 지켜 볼 때,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인디아나존스4 아틀란티스의 운명을 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밤새도록 해 본 오락이었습니다. -- gerecter
Zer0는 '개체 분열' 트릭 때문에 엄청 괴로웠습니다. 그놈이 최종보스보다 강하죠.
1.7. 스코치(Scorched Earth) ¶
맞는 발음인지 모른다. 다만 내 기억으론 이것은 포트리스의 원조다. 1990년도... 이거에 미쳤었다. 팀을 먹고 탱크를 쳐 부수는 게임... 탱크 크기는 당시 3x3 pixel 정도로 무지 작았다. 총알의 크기는 1 pixel 이었다. 그러나.. 당시 수준으로는 상당히 획기적인 게임이었다. --und3r
아무개도 "death head는 안쓰기"라는 규칙을 두고 친구들과 몇 시간씩 했었죠. 전 roller와 funky bomb, digger를 좋아했습니다. 방어막 뚫을 때에 특효인 용암 미사일 같은게 있었는데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군요. napalm 이였던가... --아무개
parachute는 최고죠. 저는 Baby Nuke, Nuclear 한방한방이 참 멋졌었는데.. 당시에 386으로 돌리기엔 컴퓨터에 무리가 따라서 digger같은 무기는 잘 안썼었어요. 정확한 제목은 Scorched Earth입니다. 수정했습니다. -- kenta
1.8. 태양의 가면 Mask of the Sun ¶
애플용 그래픽 어드벤처 게임. 이것도 컴퓨터학습에 소개되었던 것 같은데, 어딘가에서 구해서 열심히 했으나.. 거의 끝부분에 와서 용암 속에서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하는 돌을 밟고 건너가야 하는데 그걸 타이밍 맞춰서 건너지 못해 끝내 엔딩을 못 보았다. T.T
컴퓨터학습에 1인칭 시점으로 스토리를 기술했는데 저자가 완전히 공략을 하고 쓴 것 같았어요. "태양의 가면을 쓰니 내 몸의 병이 낫는 것을 느꼈다." 주인공이 불치의 병에 걸려서 태양의 가면을 얻어 병 나으려고 탐험하는 게임이죠. 지프차 타고 돌아다닐때의 아름다운 그래픽이 생각나네요.--ugha
1.9. 코난 Conan ¶
AppleII용의 액션 아케이드게임, 최초로 접한 디스크 뒤집는 게임(이었던듯). 제일 마지막을 클리어 했는지 못했는지 기억나지 않음. 부메랑, 이라는 재활용 가능한 무기가 사용되었고, 점프시에 애크로배트 하듯이 핑글핑글 돌았음. 당시 애플II 의 메모리는 보통 48KB 였는데, 레스큐레이더스는 64KB 에서만 돌아갔다. Conan 도 그런 줄 알았다가 48KB 에서도 실행된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뻐했던지! ^^;
순수하게 기억에만 의존한 공략법
- Stage 1 : 건물에 진입, 박쥐를 죽이고 건물 꼭대기로 진행
- Stage 2 : 나무에서 떨어져 열쇠를 먹고 다음 판으로 진행.
- Stage 3 : 엘리베이터 혹은 텔리포테이터를 타고 보석을 먹은 후, 전갈을 피해 호수앞의 홀더에 끼워넣는다. 비누방울이 올라오면 거기에 타고 스테이지 클리어.
- Stage 4 : 이동이 쉽지 않은 공간사이로 폭포수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운행 보석을 두개(세개?) 끼워넣어야 열쇠를 얻을 수 있고 다음판으로 진행.
- Stage 5 : 익룡을 다 죽이고 나면 제일 하층으로 이동해서 보석을 먹고 다음판으로 진행한다. (힌트!! 이전판에서 미리 보석을 먹고 오면 더 쉬움) 날아다니는 익룡을 그냥 부메랑으로 공격하면 익룡이 사라지면서 부메랑도 없어지는데, 위치와 타이밍을 잘 맞춰 던지면 부메랑을 하나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 Stage 6 : 잘 죽지 않는 적들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사다리 등등을 이리저리 이동해서 화면 가운데의 수정구를 깨뜨리는 것이었던 듯. 수정구에서 번개들이 튀어나와 돌아다니는 걸 잘 피해야죠. 수정구를 깨뜨리는 건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의 줄을 부메랑으로 끊어서 떨어뜨려야 했고.
- Stage 7 : 보스 - Volta - 와의 대결이었는데, 보석을 세 갠가 홀더에 끼워넣으면 되었던 것 같음. 볼타가 부리는 번개를 피해다니기가 쉽지 않았죠. 애플 시절에 엔딩을 본 기억이 있는데 몇 년 전에 애플 에뮬레이터로 했을 때는 끝까지 다 깨자 엔딩이 들어 있는 부분이 깨졌는지 에뮬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무척 슬펐음. T.T
이 게임 애플에서 수도없이 했는데 스테이지7은 딱한번밖에 못 깨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당최 제가 어떻게 깬 건지 기억도 안 나요; 공략법 보니 엄청나게 반갑네요.. 점프할 때의 그 독특한 '핑글핑글핑글' 소리가 기억납니다. 에뮬 찾아보아야겠네요. --infini
1.10. The Hobbit ¶
(Melbourne House, 1982) MSX,Apple 초창기의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동명의 판타지소설을 게임화했다. 영화반지의제왕을 보고 다시 해보니 감회가 새롭더군..
1.11. Zarth ¶
(Enix, 1984) MSX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최초의 미소녀게임이라고 해야 할까? 야한게임은 아니지만, 미소녀가 등장한다. 주제는 S.F. 스토리가 한편 지나갈때마다 테이프를 돌려서 로딩해야 하는 게임...
1.12. Raid on Bungeling Bay (헬기대작전) ¶
(Broderbund, 1984) 헬기를 조종해서 적의 기지를 파괴하는 게임... 얼마전에 다시 해봤는데 아직도 그 재미는 변하지 않았다..
1.16. YS ¶
(Falcom, 1987) 역시 명작 RPG... 1, 2, 3편 모두 명작이지만, 2편이 가장 훌륭...
컴퓨터 게임으로는 2편은 아쉽게도 오리지날이 아니라 Special판으로 나왔죠. 그때 MSX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컴퓨터 게임으로는 2편은 아쉽게도 오리지날이 아니라 Special판으로 나왔죠. 그때 MSX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1.16.1. YS2 Special ¶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YS 2 Special 매뉴얼 제작하던 것이 기억나네요. 이거 만들면서 만트라 분들이랑도 알게되었었는데...(시간이 가면서 모두 잊어버렸지만...)아직도 네이버 지식이나 인터넷에선 제가 만든 메뉴얼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10년도 더된건데 -_-;; 당시 게임잡지가 제가 메뉴얼만들고나서 통신에 공개로 뿌렸는데 허락도 없이 연재해서 속상해 했었죠. 100층짜리 지도랑 30층짜리 정말 넓은 지도 만들다가 레벨업만 무지 했었다는...--홍차중독
1.17. Pay Load ¶
(Sony, 1985) 처음으로 밤새면서 해본 오락이다. 트럭으로 짐 실어주면서 돈버는 게임... 음주운전하다 걸리면 면허뺏김... 피곤하면 사고나고.. 오버로드하면 벌점부과... 신호도 지켜야 하고... 돈벌어서 트럭을 튜닝할수도 있고... 일본지리도 잘 알아야 함... 초창기게임중에서 이렇게 세밀한 게임은 못봤다.(게임크기는 달랑 32KB)
1.18. 카라테카 ¶
페르시아의 왕자의 원조격인 애플용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여기에서 나왔다. 후지산을 배경그림으로 악당이 데려간 애인을 찾아 적들을 하나하나 무찌르며 나아가는 주인공! 보스까지 해치운 후에 방심한 채 여자에게 대련자세로 다가갔다가는 발길질 한 방에 죽어버린다. 교훈: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얼른 자세를 가다듬고 열심히 뛰어갈 것.
1.20. SimCity ¶
이것도 nonfiction이 밤새워했던 XT시절의 게임중에 하나 요즘 3000이 나왔는데.. 엣날의 아기자기한 기분은 좀 모자란 느낌이다....
건설과 경영이 동시에 필요한 게임의 원조격인가?....
* 당시 심시티 1에서 fund 라고 치면 돈이 올라가는 치트도 있었다. und3r
건설과 경영이 동시에 필요한 게임의 원조격인가?....
* 당시 심시티 1에서 fund 라고 치면 돈이 올라가는 치트도 있었다. und3r
- 이거 치트 맞나... 지금은 정규 기능에 있는 돈 빌리기 였던 거 같습니다. 8만원인가 이상 빌려놓고 안 갚으면 지진이 마구 일어나죠 ㅎㅎ
개인적으로 시정의 어려움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은 간과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심시리즈가 그렇지만, 심(Sim)들은 필요한 것은 반드시 좋아하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반드시 싫어합니다. 물론 난이도를 고려하는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지금도 충분히 어렵습니다.) 제가 '정치의 현실적 고충'을 깨닫는데 더 많은 시간을 걸리게 한 해악을 끼친 측면이 있는 게임입니다. --Zer0
1.21. 로드 러너 (Load runner) ¶
8*8 pixel 로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
타임지가 격찬한 게임!
리눅스용으로 xscavenger라는 게임이있다. 바로 로드러너다. 이 게임을 보며 옛날 생각하면서 대우의 재믹스로 손에 물집잡혀가면서 게임하던 생각을 했다. 지금해도 역시 재미있다 :).1.23.2. 삼국지2 ¶
신무장으로 시작해서 장수 한명 데리고 결국 삼국통일을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석달 열흘간 식음을 전폐... 까지는 않았지만 학업을 전폐하고 여기에 매달렸다.
1.23.3. 삼국지3 ¶
삼국지3에서 조조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형진은 왠지 조조가 싫었다. 조조의 화려한 능력치, 그리고 조조아래에 굴러들어오는 명장수 명모사들. 삼국지, 정말 뽕빨나게 했더랬다. 오로지 숫자키패드만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었던 삼국지 마지막 시리즈가 삼국지3이다. 지금도 기억나는 건 일본판 삼국지3가 하이텔에 게임동호회 자료실에 올라온 첫날 밤에 모뎀으로 밤새도록 받은 후 아침에 밥먹고 학교가기 직전에 다 받아진 걸 확인하고 전화끊고 집을 나섰던 일. 하지만 아쉽게도 삼국지를 플레이할 줄 아는 친구는 주위에 드물었다. 아니 당시엔 컴퓨터를 가진 친구가 드물었고 삼국지를 플레이할 줄 아는 친구는 없었다. 그중에서 박모군이 나에게 삼국지2를 처음 소개한 친구였는데, 그 녀석도 삼국지 광이었다. 정말로 운이 좋게도 박모군은 우리집과 비교적 가까운 데 살고 있었다. 당시에 학교까지 버스를 타고 한참을 등하교하던 시절이라 친구랑 놀기엔 참 거지같은 악조건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박모군은 나에게 삼국지에서는 조조가 최고 좋다면서 자기는 조조로 하면 누구랑 멀티 플레이를 해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MSX2, 제믹스 게임대회를 쫓아다니던 나는 박모군의 우쭐거림이 귀에 거슬렸을 뿐 아니라 조조나 손견을 안 좋아하던 터라 초반에 유비,관우,장비를 먹고 시작할 수 있는 원소로 하면 박모군을 이길 수 있다고 선언해버렸다. 그렇게해서 또 다른 한 친구가 관전하는 가운데, 박모군의 집에서, 나와 박모군은 2인용 플레이를 시작했다. 극초반에 조조 계열의 명장수, 명모사들이 많이 출현하는 허창, 낙양을 먹기 위한 공방전이 뜨거웠다. 나는 어느 정도 전략이 있었다. 조조의 드림팀을 상대로 자신있었던 이유는 동탁이라는 괴물이 조조의 후방에서 압박하고 있었고, 원소세력은 초반에 만만찮은 군대를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주위에 허약한 세력만이 존재할 뿐이었기 때문에, 초반 재야장수 꽃밭만 공략하면 중후반에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거란 예상이었다. 하지만, 나의 극초반 전략에 약간의 헛점이 있었는데, 바로 매력수치가 높은 부하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기껏해야 유비정도? 지력수치도 높은 편에 속한 부하는 많았지만, 입신의 경지에 이른, 즉 지력95 이상의 모사들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즉, 적군 장수들을 지력높은 모사를 사용해 충성도를 떨어뜨린후, 매력높은 부하를 사용해 꼬셔와야했는데, 1단계까지는 잘 먹혀들었지만, 2단계에서 다양한 포섭전술을 펼칠 인재가 극부족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동탁수하의 여포를 비롯한 고급 무장들을 내가 다 요리해놓고 먹기는 조조가 먹는 식의 양상이 초반에 전개되어, 전술을 수정하여 극초반에 무조건 재야장수 꽃밭인 허창부터 점령하기로 했다. 모사들은 조조의 후방을 계략으로 정신없이 교란하면서, 세력내의 군사력을 일거에 집중하여 허창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또다시 허점이 나타나는데, 바로 삼국지3부터 적용되어온 캐릭터간 상성관계속성수치가 꽃밭 인재등용에 문제를 일으켰다. 예를 들면, 황충은 조조진영에서 충성도 97일지라도 유비가 포섭하면 손쉽게 우리진영으로 넘어오는 식의 캐릭터간의 일종의 궁합도였다. 즉, 소설 삼국지에서 볼 수 있는 서로 친한 장수들간의 친밀도가 삼국지3부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코드상에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삼국지3의 치명적인 문제였다. 사실모드가 아닌 가상모드로 해도 장수 출몰장소만 달라질 뿐, 상성도는 그대로였다. 게다가 박모군과 나는 조조계열의 우월성, 혹은 열등성을 증명하기 위해 사실모드로 플레이하기로 합의하지 않았던가. 업친데 덮친 격으로 삼국지3, 4, 5(6?)에서는 지력100이상 모사들의 조언 적중률은 99%였다. 즉 거의 신들린 점쟁이 수준으로 조언하기때문에 게임이 중반을 넘어가면 계략이란 계략은 모조리 100% 성공의 양상을 띄게 된다. 따라서, 박모군과 나처럼 삼국지를 각종 소설(정비석, 이문열, 나관중 등등)들을 통해 10번 이상씩 통독한 인간들은 장수간 상성도를 훤히 꿰뚫고 있었기에, 게임이 중반에 이르자, 지력90 이상 모사들을 15명 이상씩 각자 보유하게 되었고, 1턴마다 자기 상성과 맞는 상대방 장수들을 집단 계략걸고 집단 포섭하는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게임을 서로 진행해나가게 되었다. 결국 원소 사후에 관우를 군주로 세운 유비계열 장수들과 조조계열 장수들로 양 진영이 나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로 수렴되었다. 그리고 나서, 허창 낙양을 중심으로한 지도 북반구의 병목(bottle neck)지점에 모든 군사력을 집중한체, 남반구의 장수꽃밭인 양양을 중심으로한 손견계열 장수 쟁탈전으로 게임은 2회전을 달리게 된다.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의 연속이었다. 내가 손권을 수하에 넣게 되고, 박모군은 주유를 수하에 넣게 되는 등 혼전이 거듭되다가 각자 모든 장수를 충성100을 만들어 붙잡아두는 식의 뇌물작전을 거듭한 끝에 적당히 나눠갖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아는 분은 아시다시피 지도 남반구에도 병목이 존재한다. 장사, 양양 부근이 남반구를 가르는 절묘한 병목이라는 사실을. 결국 동서진영으로 뚜렷히 지도를 양분하게 되었고, 우습게도 그때까지 박모군과 나의 접전은 초반에 단 한 번 뿐, 그 이후로는 단 한차례도 충돌하지 않은체 물밑 계략전만 주고받았다. 거기에 게임이 소강상태에 이르자 나는 마침내, 누가 오래 사나라는 엽기 삼국지 양상으로 갈리리란 걸 눈치챘다. 혹시 나처럼 플레이해보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삼국지 시리즈의 각 장수들은 각각 나이와 출생일, 그리고 각자의 수명이 있다. 따라서 서기 189년에 시작해서 서기 270, 80, 90년에 이르게 되면, 그야말로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즉,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늙어 죽음으로써 게임상에서 사라지게 되고, 가장 최후에 단 한명의 캐릭터가 중국영토 전체가 허연색의 공백지가 되면서 홀홀단신으로 한 섹션의 나라를 칼라로 칠하며 점령한체 군주노릇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면 게임이 자동으로 끝나된다는 사실. 그런식이라면 조조일족의 씨앗이 만만치 않게 찔긴 편이다. 조조-조비-조예-조방(기억이 가물가물)을 감안하면 조조 일족이 역사적 사실 그대로 가장 찔기다. 병목이라는 게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1턴당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수가 한정되어 있었고, 방어측의 전략적 장점이 많았는데다가(지리적 방어수치+함정타격) 군사적 요충지에서의 손실은 나머지 지역에서 즉시즉시 보충가능했기 때문이다. 어쨋든 나는 종반을 대비해 장수들의 수명을 염두에 두고 세력 균형이 깨지는 시점에 결정타를 날리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도 박모군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으리라 짐작한다. 아니면 말고. 그런데 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북반구 병목 지점에 태수를 조운으로 임명하려던 걸 자판 조작 실수로 손건으로 임명하게 된다. 아는 분은 알겠지만, 능력치 이하의 캐릭터를 태수로 임명하면 해당 지역이 자동으로 위임체제로 돌입하게 된다는 사실. 박모군과 나는 당시 서로의 플레이를 그냥 옆에서 다 보면서 게임을 했으므로, 그 사실을 나도 알고 박모군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음턴에 다시 태수 바꿀 테니까, 이번턴은 공격해오지 말라고 요청했으나, 박모군은 조조라는 캐릭터처럼 얼굴에 광기어린 미소를 지으며 쳐들어왔다. 나는 항의했으나, 녀석은 그런 현실을 즐기는 것같았다. 당시 그 지역이 어디였는지 정확히 생각이 안나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여포를 비롯한 조조의 부하들이 여러겹으로 둘러쳐진 담장으로 이루어진 지도를 사뿐 사뿐 넘으며 중심부로 진격하던 모습이었다. 혹시나 하는 나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 조종되던 나의 캐릭터들은 삼국지9단인 박모군의 조작에 비해 저능아처럼 움직였고, 여포가 손건을 집중공격해 격퇴시키고 대부분의 장수들이 퇴각하거나 사로잡히는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생략>
1.26. 테트리스 Tetris ¶
영원한 명작 테트리스... 누가 그 명성을 따르리요 -_-;
수많은 변종들이 아직도 만들어 지고 있다.
수많은 변종들이 아직도 만들어 지고 있다.
게임프로그래머라면 한번쯤은 만들어보는 게임. 하이텔 게제동에 올라온 테트리스 게임 중에 어떤 분이 자신이 창조한 여러가지 변종 테트리스의 모듬세트를 공모전에 출품했었는데 이것도 재미있었고, 3D 테트리스나 헥사도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oltors
1.28. 킹스퀘스트 ¶
4, 5, 6, 7 어드벤쳐의 명가 시에라 온라인에서 나온 정말 명작게임...
잔인한 면도 있었지만, 3일 밤낮을 새우며 엔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5편이 정말 명작소설을 하나 읽은 듯한 느낌이...
리메이크 되거나 윈도버전으로 하나 나와줬으면.. 고전 게임들은 후진 그래픽을 게임성과 놀라운 스토리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 쳐키
잔인한 면도 있었지만, 3일 밤낮을 새우며 엔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5편이 정말 명작소설을 하나 읽은 듯한 느낌이...
리메이크 되거나 윈도버전으로 하나 나와줬으면.. 고전 게임들은 후진 그래픽을 게임성과 놀라운 스토리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 쳐키
1.29. 원숭이섬의 비밀 1&2 ¶
아니! 지금까지 원숭이섬의 비밀을 거론한 사람이 없다니!
어드벤처의 명작을...한때는 어드벤처게임의 붐이 일었었지만, 지금은 시들시들..그나마 원숭이섬 시리즈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을뿐...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이로서 서글픔...
어드벤처 게임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얼마나 했던가! 어드벤처를 매뉴얼 조금만 보고 자기힘으로 몇번만 클리어하면, 중학생은 영어공부 안해도 된다! ^^; -- openman
어드벤처의 명작을...한때는 어드벤처게임의 붐이 일었었지만, 지금은 시들시들..그나마 원숭이섬 시리즈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을뿐...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이로서 서글픔...
어드벤처 게임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얼마나 했던가! 어드벤처를 매뉴얼 조금만 보고 자기힘으로 몇번만 클리어하면, 중학생은 영어공부 안해도 된다! ^^; -- openman
1.30. zeliard ¶
음~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 cavin
젤리아드... 음악이... 아주 인상적인 게임이었죠..^^ 어릴때 흥얼거리며 돌아다녔었던 기억이...(그래서 맨날 길 잃어 버렸나..흠..) -- 이기
고미다는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복사해서 했더랍니다. 두장 2천원 줬을겁니다. 3.5"여서 동네학원(연세컴퓨터학원-_-)에서도 돌아가는 컴이 드물었습니다. 토요일마다 자습(오락)하는 날이었는데, 그 3.5"달려있는 AT를 차지하고자 아는 엉아들과 전쟁이 잦았더랩니다...
젤리아드... 음악이... 아주 인상적인 게임이었죠..^^ 어릴때 흥얼거리며 돌아다녔었던 기억이...(그래서 맨날 길 잃어 버렸나..흠..) -- 이기
고미다는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복사해서 했더랍니다. 두장 2천원 줬을겁니다. 3.5"여서 동네학원(연세컴퓨터학원-_-)에서도 돌아가는 컴이 드물었습니다. 토요일마다 자습(오락)하는 날이었는데, 그 3.5"달려있는 AT를 차지하고자 아는 엉아들과 전쟁이 잦았더랩니다...
마이컴에 나온 지도 보고 왕깨러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언덕의 모서리는 어찌나 좁던지 맨날 떨어지고...--홍차중독
지도의 완성도는 정말 끝내줍니다. 이게임의 묘미는 바로 지도안에 숨겨진 바람의 위치와 방향을 알아내고, 무기와 방어구를 업데이트하는 재미죠. 게다가 그 옛날 애드립의 아름다운 음악은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겁니다.신동선
1.31. 금광을 찾아서 ¶
고전 게임을 떠올리면 전 가장 먼저 이 게임이 떠오르네요.. 맨날 사금만 캐다가 광산에서 덩어리로 된 금을 캘때의 기쁨이란..ㅜㅡ
다만.. 당시엔.. 마우스라는게 거의 없던 시절이라.. 인디언 같은거 만나면.. 십중팔구는..걍 죽곤 했었죠.. -- 이기
다만.. 당시엔.. 마우스라는게 거의 없던 시절이라.. 인디언 같은거 만나면.. 십중팔구는..걍 죽곤 했었죠.. -- 이기
당나귀 사서, 이산 저산 뒤지면서 두둑한 주머니로 금을 캐고 또 가끔 지도 조각(지도 6개를 모두 모으면 보물지도가 된다죠)도 찾구요.
아아. 너무 즐거운 게임이었죠. 포카를 배운 게임이에요. (술집에서 포카 게임을 해 이겨야만 지도 한 조각을 얻을수 있었죠) -- 풀잎피리
아아. 너무 즐거운 게임이었죠. 포카를 배운 게임이에요. (술집에서 포카 게임을 해 이겨야만 지도 한 조각을 얻을수 있었죠) -- 풀잎피리
"금광을 찾아서"게임 엔딩보신분, 엔딩에 대해 얘기해주셔요. 저도 많은 삽질끝에 엔딩에 근접했는데 도중에 죽는바람에 참 아쉬워했죠. --rururara
1.32. 남북전쟁 ¶
상당히 특이한 게임시스템이 기억에 남네요... 들판에서 대전할때... 기마병 하나로 다 쓸어 버릴때의 쾌감은.. 정말...^^;; -- 이기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중 하나네요^^; 이기님 말씀대로 기마병의 위력을 정말 장기에서 차와 같은...전쟁 모드 말고도 잠입(?)모드도 있었고, 암튼 2인용으로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린
북군이 유리한 게임. 기마병 끼리의 싸울 때엔 아래에서 위로 오르며 공격을 하면 무조건 이긴다. 그런데 게임 버그인지, 남군의 기마병은 화면 제일 아랫쪽 까지 내려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아무개
그 배경음악을 한동안 계속 흥얼거리면서 살았습니다. 띠리리띠리리~ --주전자
1.33. 다크메이지실리온카미너스 ¶
국내개발자가 만든 도스용 게임이였는데, 아... 노가다 경험치란걸 몸소 실천했던 아주 오래된 게임.. 배경음악이 나우시카 ost였죠^^ -- cavin
저도 이거 기억나요!! 아마 3부작으로된 비슷한 게임 시리즈중 2던가? 3이던가? 타임워커 나오고... ㅋㅋ... 근데 중간에 버그때문이었는지... 않가지던 부분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엔딩은 보셨나요?? ㅡ.ㅜ --붉은눈의시체
아흑, 감동적이지요. 1편 또 다른 지식의 성전 최종 보스전이 참 엄청나죠.안영기님께서 제작하신 게임이죠. 1부가 '또다른 지식의 성전', 2부가 '다크메이지 실리온 카미너스', 마지막 3부가 '비전 속으로'... 그 이후에 '데자뷰'라는 녀석이 나왔는데... 흐지부지였던 기억이... 암튼 3개 다 엔딩 봤는데요. 그 당시엔 충격이었지요. 덕분에 게임 제작자가 된 건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요즘엔 그 때만큼 동인 게임이 안 나와서 매우 아쉬워요. --MyRodin
1.34. 자낙 ¶
학원에 있던 msx컴의 키보드를 몇개나 부셔먹었던 초강력 슈팅~~~
Level 2 중간에 노란 깜빡이(일명 싹쓸이)를 두 개 내놓는 석상이 나온다. 1번이나 5번 무기를 이용하면 쉽게 두 번째 깜빡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놈을 먹지 말고 기다려보면 검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이걸 먹으면 Level 2로 다시 되돌아오는데... Level 2 시작할 때 "Level 2"라는 자막이 뜬다. 이 때 "Level" 부분을 미사일로 쏘면 노란 깜빡이(일명 싹쓸이)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이 놈이 검은 색으로 변한 후에 먹으면 마지막 판으로 건너 뛸 수 있다. --아무개
Level 2 중간에 노란 깜빡이(일명 싹쓸이)를 두 개 내놓는 석상이 나온다. 1번이나 5번 무기를 이용하면 쉽게 두 번째 깜빡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놈을 먹지 말고 기다려보면 검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이걸 먹으면 Level 2로 다시 되돌아오는데... Level 2 시작할 때 "Level 2"라는 자막이 뜬다. 이 때 "Level" 부분을 미사일로 쏘면 노란 깜빡이(일명 싹쓸이)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이 놈이 검은 색으로 변한 후에 먹으면 마지막 판으로 건너 뛸 수 있다. --아무개
1.36. 2400 AD ¶
본분(로보트들 무찌르기)을 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는 사람마다 말걸고 물건 이리저리 옮겨 놓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게임. 노하우랑 숨겨진 기능 찾아 게임잡지 뒤적였던 유일한 게임이다. 특히 탈옥하는 방법 찾았을 때 그 기쁨을 어찌 잊으랴~ 나에겐 '끝없는 오락'의 놀라운 세계를 처음 알게 해준 게임인데 아는 사람을 별로 못봤다. (세대차인가..? ㅠ_ㅜ) --비누
침대 밀고 탈출했던가요? --asiawide 앗, 알고 계시군요. 팔굽혀펴기 백번하고 침대 뒤편 벽뚫고 나갔습니다.
결국 인공지능 컴퓨터의 동작을 멈추고, 레지스탕스의 승리를 기념하는 폭죽이 도시의 밤하늘을 장식할때의 감동이란 ... --Nestor2400AD 말고 Wasteland 도 꼭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매뉴얼이 없엇... T_T --asiawide
1.38. Impossible Mission 2 ¶
속칭 맥가이버라고 불리었던 액숀 퍼즐(?) 게임. 로봇들을 피해서 숫자를 훔쳐서 건물을 왔다갔다 했었는데. 죽을 때의 비명소리 '꺄아악~' --asiawide
1.41. Wolfenstein 3D ¶
아직까지 울펜슈타인이 없길래 올려봅니다. 물론 신종 게임이기는 합니다
1992년에 나왔던 박진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최초의(확신은 못함) 게임.
id소프트가 '286 컴퓨터 시대'에 남긴 충격이 '둠', 'Quake' 등 대작의 원동력이 된 것 같군요
'Return To Castle Wolfenstein'가 몇달 전에 나왔었지요
울펜슈타인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비밀장소 찾기. Episode 1의 스테이지 전부를 지도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돈 좀 벌었죠. 하하하 --Zer0
1992년에 나왔던 박진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최초의(확신은 못함) 게임.
id소프트가 '286 컴퓨터 시대'에 남긴 충격이 '둠', 'Quake' 등 대작의 원동력이 된 것 같군요
'Return To Castle Wolfenstein'가 몇달 전에 나왔었지요
이거 처음 했을 때 얼마나 무서웠는데요... 둠1이 나왔을 때에는 정말 구역질이 났었어요. 지금은 퀘이크3에서 고깃 덩어리 사이를 헤집는 재미로 하고 있군요^^; -- 최종욱
93년 처음 접한 FPS 게임으로 지금껏 id Soft 의 신봉자로 남아있습니다. 몇주전까지 즐긴 Return to Castle Wolfenstein 의 멀티플레이는 게임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 oltros울펜슈타인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비밀장소 찾기. Episode 1의 스테이지 전부를 지도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돈 좀 벌었죠. 하하하 --Zer0
1.42.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
지금부터 한 10년? (좀 덜 되었나...)전에 국내 알피쥐 중에선 최고였죠!!! ㅠ_ㅠ 정품사서 13번 엔딩 본 게임이에요... 최근에 다시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또 사야겠네요... ㅋㅋ 아.. 13번이나 깨야만 했던 이유는.. 아크라(가고일족여자)가 죽지 않는 엔딩이 있다고 해서.. 아크라 팬인 지라.. ㅡㅅㅡa 으.. 아크라.. ㅠ_ㅠ 결국은 맨날 죽고.. 흑흑.. 러덕의 외로운 뒷모습.. 어흑.. 다시나오면.. 제발.. 아크라 죽지않는 엔딩이 있길.. ^^;; --붉은눈의시체
1.43. Another World ¶
이 게임의 프롤로그, 미치도록 그것만 봤다. 스포츠카 부르릉~ 끼르르륵~ 박사가 도착하면 DNA인증시스템이 박사를 좌르륵 스캔, "박사님 어소세요" 그래요. 그러면 난, "오냐, 그래 너도 안녕하냐." 정말 멋졌는데. (나를 '박사님'이라고 불러준 처음이자 마지막 존재. 아니네, 돌아보니 지난번 직장에서 내 별명이 박사였었다네. 쩝~) --bullsajo
동사의 Flash Back 도 대단했고.. 회사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통코를 개발한 우리나라 회사에서 Father World 라는 Another World 와
웬지 이름도 비슷하고 플레이도 비슷한 게임 역시 꽤 재밌게 했습니다. --oltros
웬지 이름도 비슷하고 플레이도 비슷한 게임 역시 꽤 재밌게 했습니다. --oltros
어디선가 구해온 잡지에 실린, 공략집을 복사해서 보아가며, 결국은 엔딩 까지 본 몇 안되는 게임이네요.
초반에 등장 하는 오프닝 씬은 정말 감동이었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써가며 탈출 해나가는 주인공.
정말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스토리 진행등.. 아주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Mins
초반에 등장 하는 오프닝 씬은 정말 감동이었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써가며 탈출 해나가는 주인공.
정말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스토리 진행등.. 아주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Mins
1.44. serfcity ¶
세틀러 시리즈의 원조(?)다. 세틀러 1이라 해야 할까. 아직 우리집 컴퓨터에 있다! 원하는 사람은 말씀하시길. 재미? 중독이다 ㅡ.ㅡ꿈꾸는자
멀티플레이 개념이 약하던 시절 2마우스 시스템, 조이패드와 마우스, 하나의 화면을 반으로 나눈 스플릿 스크린등..을 이용해서 멀티게임을 할 수 있었다. 최근작 Settler 4 트로얀 애드온을 플레이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초반 5분내에 자신이 이겼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성급한 전략시뮬레이션에 익숙한 한국의 게이머들에게는 무리다. 승부는 아주 길고... 싸움이 없어도 즐거울 수 있다. 생산은 파괴의 재미를 능가한다. 울티마처럼... -- DrFeelgood
경쟁이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 하는 것도 엄청 즐겁습니다. 심시티보다는 약간 난이도가 떨어지지만...캐릭들이 자원 캐고, 집짓는 아기자기함은... 따라올 게임이 없다...(스타크와 비교하면 안됨.) --Astro
1.45. Liero ¶
지렁이 두마리가 나와서 총(?)싸움 하는 건데. 꽤 재밌다. 친구중엔 이것의 신의 경지에 도달한 애가 있는데. 줄타고 무척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는 중에. 가속도의 영향을 무척 받는 gauss gun 으로 목표물을 맞춘다는 ㅡ0ㅡ 이건 정말 레인보우식스 만큼이나 연습할 만한 가치가 있고, 연습 한만큼 실력차이가 나는 듯한... 하여튼 재밌다. 이것도 아직 우리 집에 있다. 아. 그리고 Liero.net 이라는 사이트가 아직 건재하다는 소문이... 꿈꾸는자
1.46. Snake Bite ¶
Bite였나, Byte였나? 요즘은 휴대전화 게임으로 살아남아있는 전설의 명작. 뱀이 한마리 나와서 먹이를 먹고 일정 갯수를 먹으면 출구가 나와서 그리 탈출하는 게임. 먹이를 먹을 때 마다 꼬리가 길어지는데 자신의 몸통을 물어버려도 생명이 하나 줄어들기 때문에 고도의 손동작을 요한다. 많은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여러 버전이 있는데 whoami가 처음 접한 것은 AppleII 판. 당시의 게임은 요즘처럼 상하좌우 키를 먹는 게임이 아닌 좌우 두 키만으로 좌우선회만 되는 게임이어서 훨씬 어려웠다..
1.47. Ultima 시리즈 ¶
역시 AppleII 의 명작. 현재 9편(완결)에 비슷한 설정을 가진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으로 Ultima Online이 아직까지 서비스되고 있다. whoami의 첫번째 컴퓨터 RPG로 처음 접한 것은 그 중 4번째 편.
울티마를 깬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여전히 울티마는 무슨 대단한 걸작인양 느껴지는 데 실제로 어떤 느낌이고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 막히는 게 너무 많더군요. 매뉴얼보고 플레이하면 되긴 하지만, 음.. 뭐랄까 재미가 반감된다고나 할까.. 제가 플레이 해본 건 울티마7이었습니다.신동선
울티마 때문에 영어실력이 늘었죠. 태어나서 사전찾아 가면서 오락하긴 첨이었습니다. 울티마 7은 메뉴얼 보고 하고 울티마 5는 죽어라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 alwaysn00b
울티마...1, 2, 3, 5, 6 했었는데 5하고 6을 깼었죠...6은 메뉴얼이 있어서 몇개월 안 걸렸는데...5는 메뉴얼 없이 하느라 대략 2년 정도 걸렸었네요...1, 2는 너무 유치해서 하다가 관뒀고
3은 조금만 놀면 굶어 죽는 바람에 포기했었던 기억이 남니다...어쨋든 정말 재미있었죠...이 사람 저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우연히 힌트를 얻어낼 때의 그 쾌감이란...^^
대화 중간에 origin 게임 선전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주민이랑 대화하다 보면 자신이 무슨 책을 쓰고 있는데 그 책 제목이 윙 커맨더 다 라는 식으로...ㅎㅎ gimmesilver
3은 조금만 놀면 굶어 죽는 바람에 포기했었던 기억이 남니다...어쨋든 정말 재미있었죠...이 사람 저 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우연히 힌트를 얻어낼 때의 그 쾌감이란...^^
대화 중간에 origin 게임 선전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주민이랑 대화하다 보면 자신이 무슨 책을 쓰고 있는데 그 책 제목이 윙 커맨더 다 라는 식으로...ㅎㅎ gimmesilver
저도 7은 했었는데 7보다 6가 더 재밌었습니다.
6의 넓은 세계 숨겨진 스토리.. 거지가 돈달래서 100원주고 좀있다 죽였더니 돈이 100골드 그대로 나오더군요. 트린식이란 마을 위쪽에 집시들이 마차가져다 놓고 사는데 집시한테 sex라고 치면 300골드주고 한번 할(?)수 있었습니다. 동료였던 NPC(Dupre)가 영웅이 이게 뭔짓이냐고 대듭니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cybersex였습니다; 무척 다양하고 넓은 세계에서 하고싶은데로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봐도 놀라운 게임이죠.쳐키
6의 넓은 세계 숨겨진 스토리.. 거지가 돈달래서 100원주고 좀있다 죽였더니 돈이 100골드 그대로 나오더군요. 트린식이란 마을 위쪽에 집시들이 마차가져다 놓고 사는데 집시한테 sex라고 치면 300골드주고 한번 할(?)수 있었습니다. 동료였던 NPC(Dupre)가 영웅이 이게 뭔짓이냐고 대듭니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cybersex였습니다; 무척 다양하고 넓은 세계에서 하고싶은데로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봐도 놀라운 게임이죠.쳐키
1.49. Neuromancer ¶
AppleII의.. 이걸 무슨 장르라고 불러야 하나. 동명의 사이버펑크 소설을 기초로 만들어진 게임. whoami에게 해킹의 기쁨을 가르쳐준 일종의 해킹 시뮬레이터..(응? )
1.50. Leisure Suit Larry 시리즈 ¶
whoami의 첫번째 18금 게임..이었다. (쿨럭) 할일없는 머리까진 못생긴 아저씨 Larry가 Saturday Night Fever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하얀 정장에 빽구두(맞나? )를 신고 여자친구 헌팅하는 어드벤처. 항상 게임 시작전에 과연 게이머가 18세 이상인지를 확인하는 질문이 (물론 영어로) 나왔는데 대충 찍어 했었다.. 후에 그냥 넘어가는 치트키를 알긴 했지만.
본래 1, 2, 3탄은 텍스트로 명령을 간단한 문장으로 만들어서 진행했는데 후에 vga버전으로 1탄이 다시 나오면서 마우스로 거의 다할 수 있도록 바뀌었죠. 저도 이 게임을 통해서 hooker라는 단어를 처음 배웠던 기억이...
1.51. Sky Roads ¶
일명 스카이 콩콩 게임. 자동차인지 비행기인지 하여튼 왠 물체가 앞으로 나가면서 점프하며 길을 활보하는 게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걸로 아는데 이게 없다니..으으
결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짜 겜을 찾아서 열심히 했지만. --Curia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걸로 아는데 이게 없다니..으으
언제 얘긴지 정확힌 모르겠는데, 5~6년 전인가 도스용으로 나왔던 게 있었다. 게임 별로 안 하는 토끼군도 이건 즐겨 했었다.
배경은 우주였는데 우주선이 날 생각은 안하고 점프를.. 별에 따라서 중력도 달랐죠. --oltros
얼마나 재밌는데요.. 첨에 데모판 하고 매료됬었는데, 데모판이므로 구매하라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진짜 구매하려고 했던..배경은 우주였는데 우주선이 날 생각은 안하고 점프를.. 별에 따라서 중력도 달랐죠. --oltros
결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짜 겜을 찾아서 열심히 했지만. --Curia
1.52. Avoid The Noid ¶
도미노 피자를 배달하는 게임이다. 외달파는 깼다. 노이드의 pc speaker 웃음소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
엔딩 메시지 - 너는 너희 어머니가 바라는대로 Doctor가 될 수 있다 - 라고 뒷모습만 보이는 어떤 사람이 이야기한다
엔딩 메시지 - 너는 너희 어머니가 바라는대로 Doctor가 될 수 있다 - 라고 뒷모습만 보이는 어떤 사람이 이야기한다
1.53. Paper Boy ¶
위에 피자겜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다. Paper Boy라고 XT시절...386때 했었나?..- ㅡ;;;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열심히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점프!턴!을 해가며 자동 신문발사기를 가지고 집집마다 신문을 배달하던 멋진 겜....
ㅜ_ㅜ 아련한 기억들...... thistle은 아직 기억하고 있다. 이 게임하다가 신물배달을 하고픈 충동을...
하지만 열심히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점프!턴!을 해가며 자동 신문발사기를 가지고 집집마다 신문을 배달하던 멋진 겜....
ㅜ_ㅜ 아련한 기억들...... thistle은 아직 기억하고 있다. 이 게임하다가 신물배달을 하고픈 충동을...
1.54. Hardball 시리즈 ¶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하드볼을 최신 win3.1 vga computer에서 봤을 때의 감동이란...256칼라와 음성 지원...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귓가엔 "Welcome to Hardball version, I'm Michael.." 이란 문구가 들리는듯.
애플 시절의 하드볼 1은 팀이 딱 2개였었죠.. 한 팀은 투수가 강하고, 한 팀은 타자가 강한.. Jyoung
I'm Al Michael 이었던듯. (스펠이 맞는지는.. ^^;) 알 마이클이라고 미국 MLB중계하는 유명한 캐스터가 있는 것 같더군요.
하드볼3 의 감동은 잊혀지지 않는군요.. Accolade 부도 이후 7편은 만나볼 수 없지만 하이히트 베이스볼이 있어 다행. --oltros애플 시절의 하드볼 1은 팀이 딱 2개였었죠.. 한 팀은 투수가 강하고, 한 팀은 타자가 강한.. Jyoung
1.57. 마성전설 ¶
이 게임이 아니었다면, 안형진은 평범한 사람으로 자라났을 것이다. 어린이날 대구백화점에서 엄마손잡고 5층인가를 돌아다니다 마성전설의 플레이 화면을 본 순간 뭔가 알 수 없는 전률을 느꼈다. 대구백화점 게임대회에 참가해 마성전설 준결승까지 갔으나, 나이 많은 다른 참가자들의 초엽기 전술을 접하고는 시야를 넓혔다는.. 마성전설의 진정한 매력이라면, 다양한 무기와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 그리고 아기자기한 몬스터들. 오늘날 다시 마성전설이 오락실에 등장한다 하더라도 그 아기자기함과 완성도는 결코 최신 게임에 뒤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오락실 주인은 손님들 호주머니에서 돈을 별로 못 털겠지만.
장성환가 처음 해본 게임이네요. 재믹스였나? 그 당시에 꽤 고가였는데부모님의 사랑으로-_-;..아...신기하게도 기억이 난다..;
장성환가 처음 해본 게임이네요. 재믹스였나? 그 당시에 꽤 고가였는데부모님의 사랑으로-_-;..아...신기하게도 기억이 난다..;
시간을 멈춰주는 아이템을 타이밍 맞춰 잘 먹으면 무기 아이템과 P 아이템을 두 번 씩 먹을 수 있다. --아무개
1.60. 대항해시대2 ¶
어째서 대항해시대가 아직까지 없을수가!?
밤새며 무역하고, 맨날 해안선 따라 아프리카 돌다가 게임 오버되고(ㅠㅠ), 야시장가서 성기사 시리즈들 구하고... 성기사로 도배하고 해적만나면 일기토로 끝내는 그 기쁨이란...^^ 지금 기억하는건 이스탄불과 아테네 사이를 왕복한 기억만 아스라이 남아 있네요. --클스
이 게임 덕분에 밤샘을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CafeNoir
우린 세계지도를 갖고있으니 육분위 따위는 애초에 필요가 없었죠. 허허
카코포니에게 한마디.
대항해시대 시리즈 OST가 일본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의 유명 jazz session man의 참여로 더욱 빛이 나고있네요.
곡이 그닥 좋은 요소를 갖고있지는 않지만 그냥 아주 숨이막힌답니다 흐흐. --쑤
이 게임 덕분에 밤샘을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CafeNoir
대항해시대2! 명작이지요. 최곱니다. --안형진 2003-09-16 20:18:07
지금도 대항해시대2의 배경음악을 들으면 두근두근 해집니다. 미디와 MP3으로 저장해 두고 종종 듣곤해요. 제게 가장 큰 감동을 준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카코포니
쑤는 이 덕분인진 몰라도 이후 전 세계170개국 이상의 수도를 줄줄이 꾀고 위도 경도만 불러도 대충 그 지역이 그려진답니다.:)지금도 대항해시대2의 배경음악을 들으면 두근두근 해집니다. 미디와 MP3으로 저장해 두고 종종 듣곤해요. 제게 가장 큰 감동을 준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카코포니
우린 세계지도를 갖고있으니 육분위 따위는 애초에 필요가 없었죠. 허허
카코포니에게 한마디.
대항해시대 시리즈 OST가 일본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의 유명 jazz session man의 참여로 더욱 빛이 나고있네요.
곡이 그닥 좋은 요소를 갖고있지는 않지만 그냥 아주 숨이막힌답니다 흐흐. --쑤
1.62. Rampage ¶
괴물을 선택해서 건물에 올라가서 건물을 부숴버리는 게임이였는데, 세명이서 하나의 키보드에 달라 붙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혹시 기억나는 사람 손들어봐요~ 아파트담벼락에서 지나가는 헬기를 부술때의 쾌감~ 아 카타르시스~ --rururara
질문: 2인용 게임인데, 처음에 시작할때 쪼끄만 주인공 둘이 걸어나와서 우주선인지 날으는 오토바이 비슷한 거에 올라타기 시작해서 챔버린이 작게 울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무기를 발사하고, 몬스터들은 바이킹 틱한 녀석에서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매드맥스틱한 캐릭터들. 무기도 다양하고, 투구 먹으면 우주선 앞부분 쉴드 보강되고, 갑옷 먹으면 몬스터에게 한 방까지 맞아도 쉴드 되는 등. 이거 한 10년전까지 오락실에서 꾸준히 볼 수 있었던 게임인데 제목이 뭐죠? --안형진
질문: 2인용 게임인데, 처음에 시작할때 쪼끄만 주인공 둘이 걸어나와서 우주선인지 날으는 오토바이 비슷한 거에 올라타기 시작해서 챔버린이 작게 울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무기를 발사하고, 몬스터들은 바이킹 틱한 녀석에서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매드맥스틱한 캐릭터들. 무기도 다양하고, 투구 먹으면 우주선 앞부분 쉴드 보강되고, 갑옷 먹으면 몬스터에게 한 방까지 맞아도 쉴드 되는 등. 이거 한 10년전까지 오락실에서 꾸준히 볼 수 있었던 게임인데 제목이 뭐죠? --안형진
1.64. 천사제국 ¶
대만 Softstar가 개발하고 쌍용에서 '천사의 제국' 으로 유통한 게임. 장르는 턴전략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파랜드 택틱스, 삼국지 영걸전 등과 비슷한 구성으로, 이런 장르의 게임 중에서는 클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9년전 동네 구멍가게에서 이 게임을 구입할 당시, 수많은 게임들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때 부모님께서 골라주셔서 하게 된 게임이지만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씩은 꼭 다시 클리어하는 게임 중에 하나에요.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전투시스템, 개성있는 캐릭터 & 다양한 클래스 등이 모두 멋지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승급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천사제국2 는 1편만큼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구요, 3편과 1편을 리메이크한 신 천사제국 3D 는 국내출시가 되지 않아 한글로 즐길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oltros
1, 2 다 재미있게 즐긴 게임입니다. 1에서나 2에서나 캐릭터들의 짹짹거리는 음성(?)이 상당히 재미가 있죠.
캐릭터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캐릭터만 잘 키우면, 그다지 전략이라는게 필요하지 않다는건 게임의 문제겠네요. - 2에서는 많이 나아진것도 같지만. 오래전에 신 천사제국 3D 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와레즈를 헤집고 다닌적도 있었는데, 구하진 못했네요.
한번쯤 꼭 즐겨보고 싶은 게임인데. --Mins
캐릭터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캐릭터만 잘 키우면, 그다지 전략이라는게 필요하지 않다는건 게임의 문제겠네요. - 2에서는 많이 나아진것도 같지만. 오래전에 신 천사제국 3D 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와레즈를 헤집고 다닌적도 있었는데, 구하진 못했네요.
한번쯤 꼭 즐겨보고 싶은 게임인데. --Mins
1.65. 문명 시리즈 (CivilizationSeries) ¶
1.67. 플래쉬 백 ¶
'페르시아왕자'류의 약간 난이도가 있는 게임으로, 94년도던가에 모 잡지에 리뷰가 나와 간신히 엔딩을 봤었죠.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감있는 움직임, 그리고 이색적인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게임.
한 스테이지(레벨)이 상당히 길어서... 중간 중간에 저장해가며 진행했었던... - 코너리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감있는 움직임, 그리고 이색적인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게임.
한 스테이지(레벨)이 상당히 길어서... 중간 중간에 저장해가며 진행했었던... - 코너리
1.69. 동급생 ¶
다수의 미소녀들이 등장하여 남정네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게임이다. 롤플레잉 게임으로 주인공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주로 여자)을 만나서 정보를 얻고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치를 쌓아나가서 각종 이벤트를 성사시키는게 목적이다. 그 이벤트라는 건 여자들과의 동침이다. 다분히 남자들을 겨냥한 게임이지만 즐겨하는 여자들도 꽤 많았다. 야하기도 했지만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고 모험심과 호승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었다. 일본에서 쓰이던 DOS/V라는 MS-DOS의 아류 OS로 부팅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걸로 기억한다. 당연히 일본어로 진행되는 게임이었으나 한글화를 진행하는 팀이 있었고, PC통신을 통해 한글화 프로그램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 코지모
엘프社의 황금기 때의 작품이죠. 동급생2도 좋았습니다. 좀 있다가 나온 하급생도 좋았고요. 생각해보니 동급생, 동급생2, 하급생이 모두 아마추어들이 한글화를 했었군요. 아.. 노노무라 병원과 카와하라자키 일족, 애자매도 아마추어들에 의해서 한글화가 되었었네요. 옛날 게이머들은 좋은 의미에서 공유정신을 몸소 실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그것이 여성 비하적인 뽕빨게임이라고 하더라도요. 한글화 되었던 엘프게임들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죠. 데스크탑의 OS가 윈도우로 넘어오면서 앞에 말했던 엘프사의 게임들이 모두 윈도우로 컨버젼 되었다는 겁니다. 18금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돈에 눈이 멀었다고 무척 욕을 했었죠. 하지만 게임들은 다들 구해서 하더군요. 동급생3는 나온다는 소리만 있고 계속 안나오는 중이고... 카와하라자키일족2가 올해 초에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했어요. 게임 자체는 스토리도 좋았고, 여타 18금 게임에 비교해보면 게임성에도 신경을 썼더군요. 하지만 더 이상은 옛날, 청소년들을 열광케 했던 그 엘프사로는 못 돌아가겠죠. -- dirty3
1.70. LOOM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어드벤처 게임이 아니었을까. 그때...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와 녹색의 모노크롬 모니터였지만, 이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미지의 세계는 그 이후 어떠한 화려한 그래픽으로도, 웅장한 음악으로도 느낄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상상력을 위해 필요한만큼만의 그래픽, 음악을 갖춘 고전이라 생각한다. 현란한 비주얼씬, 입체적 사운드에 둘러싸인 지나친 감각 게임들 속에서 오늘날 우리가 한번 돌아봐야할 것 같다. --홍차중독
음계로된 주문을 외우면서 진행하는 특이한 인터페이스의 게임이죠. 고난이도 모드로 플레이하면 오선지가 안나와서 오로지 음감으로 주문을 외워야 했구요.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그래픽과 아름다운 연출은 당시로선 놀라웠습니다. 저도 당시에 이 게임을 흑백모니터로 클리어 했는데 친구집에 깔아주러 갔다가 화려한 컬러화면과 애드립 사운드를 듣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플레이 해봤는데 당시 느낌과 비교해 봤을때 퀄리티는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 봐도 멋진 연출과 음악이었습니다. -- 코지모
1.71. 요절복통기계 ¶
데모버전으로 정말 며칠을 밤새면서 신나게 플레이했었습니다. 정말 모범해답처럼 깔끔하게 풀리는 스테이지도 있었고, 몇번을 시도해야 우연히 클리어되는 스테이지도 있었던... -- kukyakya
The Incredible Machine 말씀이시군요. 현재 4탄까지 나와있습니다. --PuzzletChung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얼토당토않게 엉뚱한 우연으로 성공하는 스테이지가 많았죠....답을 보면...어찌 그리 깔끔하게 되던지.....--jh8455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얼토당토않게 엉뚱한 우연으로 성공하는 스테이지가 많았죠....답을 보면...어찌 그리 깔끔하게 되던지.....--jh8455
아직도 제 PC에는 설치되어 있습니다. The Return of Incredible Machine: Contraptions군요. --DrFeelgood
1.72. 동계올림픽 ¶
Accolade사의 작품이죠. 루지와 봅슬레이, 다운힐 스키는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너무 지루합니다. 스키점프는 아직도 어떻게 착지하는지 모릅니다.
동사의 하계올림픽이란 게임도 있었답니다. 동계올림픽이 완성도가 더 높은 것 같더군요. --Zer0
* 오, 이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저도 스키 점프는 어떻게 해 보니까 착지가 되던데, 그러나 그 이후로 착지해본 적이 없습니다. ^^; -- Blue Robot
동사의 하계올림픽이란 게임도 있었답니다. 동계올림픽이 완성도가 더 높은 것 같더군요. --Zer0
* 오, 이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저도 스키 점프는 어떻게 해 보니까 착지가 되던데, 그러나 그 이후로 착지해본 적이 없습니다. ^^; -- Blue Robot
1.74. 트랜스포트 타이쿤 (Transport Tycoon) ¶
심시티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경영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이 게임을 필두로 여러 타이쿤 시리즈가 만들어졌다고 함.
이 게임을 필두로 여러 타이쿤 시리즈가 만들어졌다고 함.
이후의 타이쿤과는 달리 도로운송, 배, 비행기, 기차를 모두 묶어서 그야말로 "교통회사"를 건설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이 게임에 비해 그래픽이 그리 나을 게 없습니다.; 난이도는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조금 더 쉬운 편이지만...) --Zer0
1.75.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
Ocean사에서 나온 것을 동서게임채널이 국내 영화 개봉과 딱 맞춰서 발매시켰던 게임. 5.25인치 디스켓 4개가 소요된 대작(?)으로... 결국 스테이지 7부터 시작된 1인칭 플레이에서 끝을 보지 못했다. 버그(?)로 엔딩을 보게 되었는데... 헬리콥터 타고 날아가는 게 전부였다. 그 순간부터 허무함을 느끼고 둠을 알때까지 1인칭 게임을 하지 않았다. --Zer0
1.76. 선사시대 (Prehistorik, 일명 고인돌) ¶
할 말은 이것뿐이다. 이 게임이 없다니...;
- 2탄도 나왔었지요...개인적으론 1보다 2를 더 좋아한다는..--jh8455
1.77. 워로드 (Warlord) ¶
아주 단순한 룰을 가진 보드게임에 가까운 판타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습니다. 별 개성도 없었던 게임같은데 왜 그렇게 엄청 열광해서 이 게임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완전히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기병대를 이끌고 적을 휩쓸어 버릴 때 기분이 좋아서 였을까. -- gerecter
1.78. 프린세스 메이커(Princess Maker) ¶
말도 안돼 거짓말! 프린세스 메이커가 없다니.
팬소년이 밤새도록 한 최초의 게임. 감기는 눈을 부벼가며 했었다. 정말 재밌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전체로 보면 꽤 단조롭지만 실제 해보면 흥미진진이다.
동아리 누나가 동아리 일기장에 쓴 육아일기를 보고 넘 신기해서 겨우 구해 해봤던 게임이다. 계속 일만 시키니 결국 아이가 죽고 말았다. 그때의 섬뜩함이란!
동아리 누나가 동아리 일기장에 쓴 육아일기를 보고 넘 신기해서 겨우 구해 해봤던 게임이다. 계속 일만 시키니 결국 아이가 죽고 말았다. 그때의 섬뜩함이란!
1.79. 은하영웅전설 ¶
이건 왜 또 없었을까.. 은영전 4EX. 단 한편만 해 봤지만 그 전략성과 재미는 삼국지와 쌍벽을 이룬다. 아쉽게도..윈도 버전인 5,6는 그 전략셩이 매우 떨어진다..은영전 온라인도 베타테스터들의 말로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던데..--Astro
1.80. 바바리안 ¶
혹시 이 게임은 아시는지...제가 IBM PC에서 처음으로 사람 목소리를 들은 게임입니다...(처음에 주인공이 바~바리안! 하고 크게 외치는...) 화살표키가 아니라 펑션키만 가지고 조작을 해야하는
정말 특이한 게임이었죠...
정말 특이한 게임이었죠...
1.81. 혹성대탈출 ¶
아시는 분 많았으면 정말 좋겠는데요.. 애플용으로 나온 몇 안되는 한국게임으로 알고 있슴다..(제작사가 토피아 였던가..?) 큼직한 캐릭터와 당시 저를 흥분(?)시켰던 노가다 시스템(돈을 벌려면 일을한다는..)등으로 흥미있는 게임입니다...
나왔을때가..꾀돌이나올때 였던가... 혹시 이거 이미지 가지고 계시는분 점 주실수 있으세요? --lunaticblue
나왔을때가..꾀돌이나올때 였던가... 혹시 이거 이미지 가지고 계시는분 점 주실수 있으세요? --lunaticblue
1.82. 카멘샌디에고 시리즈 ¶
전 Conan을 좋아했습니다. 난이도가 정말 높았죠. 그 당시의 조악한 게임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한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라져버린 카멘 센디에고 같은 류의 게임들에 대한 추억도 있군요. 좀 근래의 것이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오거나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웹에서 많이들 사용하니까...... 오거나이저로 모든 일을 다 처리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전 실제하는 것에 대한 시뮬레이션 형식이 제일 맘에 드는 유저인터페이스가 되더군요. 아무래도.. 익숙하니까요. 어플리케이션들은 다른 일반적인 미디어와는 달리 킬러소프트가 하나 뜨면 정말 전멸하는 것 같아요. 다른 미디어들은 채널을 분화하면서 아주 조금이라도 살아남긴 하던데... - DrFeelgood
카멘 샌디에고 게임은 사라져버리지 않았습니다. 미국에는 아직도 많이 팔리고 있죠 (왠만한 매장에는 다 있습니다). 컴퓨터게임 뿐 만 아니라 보드게임화 된 카멘 샌디에고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래 보드게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잘못 알고있었나?) -- Selmo
1.83. 배틀테크(BattleTech - The Crescent Hawk's Inception) ¶
배틀테크 세계관 롤플레잉 게임. 주인공 제이슨이 멕워리어 시험볼 때마다 기체의 부위 이름을 물어보는 복제방지장치를 없애고 공개되어있다. 등장하는 멕들은 로커스트, 와습, 카멜레온, 피닉스 호크 등.
2. dosbox ¶
http://dosbox.sourceforge.net/ 도스 에뮬레이터.
펜티엄3 1.7에서 80386 25Mhz정도의 DOS를 에뮬레이션해주는데요.(약간 느리죠 ^^;) 예전 도스 게임의 사운드, 마우스 XMS, EMS지원을 확실히 해줘서 고전 게임을 즐기기에 그만이네요. 오랫동안 간직했던 은하영웅전설 3를 돌려보고 감동했답니다 LOOM도 돌아가지 않을까... --홍차중독
은하영웅전설 4EX 는 안돌아가더군요. 그렇게 기대했건만... --Astro
키패드 문제로 가장 중요한 삼국지3를 못합니다. T^T 줏어들은 얘기로는 차후 버전에서는 키패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 PanicK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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