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년기념파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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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순서대로 전체 상황 스케치

오후 3시 40분 : 이대후문앞 육교를 낑낑대며 건너는 한 아줌마 양팔에 디뚱디뚱 보따리들. 누구 도와줄사람 없나 돌아보는 그녀의 눈길에 잡힌 한 청년 지상은. 냅다 보따리를 짊어지는 착한 지상은 3시 50분 까페빵도착. 낡은침대한개가 소파대용으로 사용되고, 역시 내다버린 소파같은거 하나 구석에 쓰러져있고, 상자같은 테이블 세개와 철제의자 한 여나문개 세모난 무대. 어둡고, 멀고, 무서운 변소로 향하는 계단.

지상은씨는 입구로 나가서 을 보고 서있고, 이어서 나타난 김우재JongHoon, 5번타자는 꺽다리 Kim씨였는데 무엇에 놀란듯 다시 휙 나갔다 옴. 다섯시가 다가오자 아말감 지원 bites씨등이 나타나서 지원bites를 수금사원으로 임명.

장식용품을 사가지고 예술적으로 등장한 Felixdotory. 왼통 풍선을 한보따리 사다 던지는 인테리어 총감독의 지시에 모두들 진땀을 흘리며 blow job... 한쪽에선 킥킥 웃어대며 열나 풍선 불어대고, 꺽다리들은 그거 천정에 더덕더덕 붙이고, 그중에 빵빵! 터지는 풍선들. 누구더라...풍선 불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말시켜서 불다 대답하고, 불다 대답하고...고문이었을거다. ( 왼통풍선모드에 대한 Felix의 변명--> 데코레이션예산 만오천원을 들고 연말 장식품점을 누볐으나, 반짝이 장식줄하나가 오천원, 방울몇개가 만원하는 현실에 dotory와 함께 고민하다가, 대안으로 전구역할을 해줄 풍선과 금은박노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거쉽네다...ㅠ.ㅠ 흑 그런데도 예산초과였슴다...) 풍선파티는 국의아이들이 불어대던 비누방울처럼 황홀하였다. 황홀한 축제를 마련해준 Felix씨에게 감사.

나중에 벌떼같이 등장한 갑남을녀들 모두 풍선불기에 동참. 가운데에 마련해간 음식들이 차려지고, 입구에 설치된 무지개색 촛불 영롱하게 타오르다.

여섯시반쯤, 대충 모일사람들 모인것 같아 그 유명한 리치몬드 케이크 점화식을 하고, 그리고 불꽃놀이!! 오 오 불꽃놀이!! 여기에 이어진 샴페인세례. 까리용씨의 샴페인 세례로 모두들 진정한 노스모키안으로 거듭나며 환호하다. 파티내내 천정에서 뚝뚝 떨어지던 달콤한 샴페인 방울.

케익을 먹어가면서 김창준씨가 고안해낸 퀴즈 잔치. CastAway-MBTI유형-나비효과, 아줌마-기나도파-너무이쁜남자, Meme-중독의조건-르네상스맨 등 이페이지 저페이지를 복합하여 신개념 만들어보기 게임. GroupWork으로 순식간에 친해져버린 사람들. 분위기 바꾸기위해 모두 자리 옮겨서 새로운 팀원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이즈음 CyberLaw씨와 yong27씨가 카페빵에 왔다.

분위기 슬슬 무르익을무렵 네바다51 입장. 전설의 록그룹을 현기증나게 만들어버린 광란의 노스모키안들. 네바다51은 하드코어 밴드인데 노스모키안들이 포크나 락을 좋아하는 분위기일 것이라 짐작하고 온 터이라 약간은 위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게 되었고, 이에 보컬이 말하길, "너무 기분이 좋네요. 오늘이 꼭 크리스마스 이브 같아요." 관객과 공연자 모두 진정으로 열광했다.

마대걸레 가져다가 바닥청소하는 착한 소녀 까메로. 노스모크에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곳에서 여럿을 위해 말없이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빨간코트의 숙영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로 김우재 Just the way you are 열창. 이어지는 노래 [http://no-smok.net/uploads/thatswhatfriendsarefor.mp3 Thats What Friends Are For. 우리모두 어깨동무하고 합창.

음악총감독을 맡은 Heather미야코가 마련해준 댄스타임. 드디어 마침내, 결국 지상은선생 춤췄다! B)

춤추는 사람 춤추고, 몇몇 사람들은 몰래몰래 나가서 담배피우고 들어왔으며들켰따 튀자 =3=3=3, 구석구석에서 두세명씩 모여서 쑤근쑤근..그동안 못했던 얘기 나누고, 혹은 웃기도 하고 혹은 울기도 했으며, 그렇게 파티는 계속 되었고, 그사이에 한분한분 파티장을 떠났다.

댄스타임막간에, 데낄라 몇잔이 돌고, 드럼도 치고, 난도의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고, 담소들도 나눴다. 난도의 맑은 미성과, 유재하노래들이 압권이였다.

새벽에 남은 몇분이 자리를 떳고...막판까지 자리지킨 애덜이...버려진 소파에서 Homeless처럼 노란세타 칭칭감고, 비니루로 또 감고, 거기에 누덕누덕한 쿠션까지 덮고 세상모르고 잠든 삼중나선(김우재은 어디 갔지?), 착한 형아 지상은, homeless를 집에까지 책임지고 배달하기위해 남은 두명의 고딩 GrisysJongHoon. 정열의 착한 소녀 미야코, dotory, yong27, 모나코공주, 난도 그리고 막판에 청소년선도위원회 차량에 넘겨진 Jimmy

2. 평가회

남은 사람들끼리 자그마한 평가회를 했었죠.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 같은 시공간 속에 있었지만 우리는 과연 서로 얼마나 만났나? 잠깐 있다 가신 숙영님 같은 분을 위해서 댄스타임을 좀 미룬다거나 하는 배려가 필요했고, 얌전히 앉아만 있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엮어내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 아말감, 김우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획을 하셨지만, 노스모크의 특성상 그들에게 모든 책임이나 권한을 부여할 수 없었고, 그래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빈 부분은 개인들이 커버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었을까?
  •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자유롭게 노는 모임도 드물다. 이미 우리는 성공했다. 모든 개개인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을 수도 있지만, 노스모크정신은 오프모임에서도 구현되었다.
  • 온라인에서 볼때 다가가기 힘들어 보이던 사람들이 실제로 볼때는 그렇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아니었다. -> 따라서 온라인에서도 주저하지 말자.

3. 파티준비원 치하

모두들 수고하셨지만 특히나 그 먼 일산에서 햄버거와 김밥, 떡까지 징여매고 와주신 ㅜ.ㅜ; Jimmy님(그후로도 물론 활약은 계속되었지만..), 데코레이션 맡아 멋진 파티장 꾸미느라 애써주신 Felix님과 dotory님, 회계보느라 노는 중에도 언제나 '준비된' 상태이셨던 지원님, 즐겁게 안내역을 맡아준 bites님, 사회보느라 애써주신 김우재님, 댄스타임을 책임져준 Heather님과 미야코님, 재미난 게임 진행해주신 김창준님, 이름표 일일이 다 이쁘게 뽑아오느라 수고해준 까리용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노스모크배지 해오신 Felix, picxenk, 지상은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파티중에 열심히 놀기만 한게 아니라 치우고 정리하는 데도 열심이셨던 까메로님을 비롯한 착한 노스모키안들한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어쩌면 가장 힘들었을 업무인 뒷처리반을 맡아주신 yong27님을 비롯한 남은 분들께도 정말 고마워요. -- 명색이 총감독이지만 실제로는 까페빵 섭외 업무 외에는 놀기만 한 ^^; 아말감

  • 놀다뇨? 노시지도 못하면서 들락날락거리며 이것저것 챙기시다가는 어느샌가 무대 위에 올라가 헤드뱅잉하던 아말감 님이 논 거라면.... (놀긴 잘 논 셈인가요? B) ) - 까리용

4. 아말감


아직들 주무시는가보군요..=.= (<-일어나긴 했는데 눈 부은 아말감) 파티 재밌었고요, 어제 만난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시간과 체력의 문제로 얘기할 기회를 많이 못 가진게 아쉽네요. 특히 처음 만난 분들, 멀리서 오신 분들.. 다음에는 댄스타임을 좀 일찍 시작해서 한 차례 끝내고 담화타임을 충분히 갖지요.. 본의 아니게 왠? 총감독이 되어 이것저것 모자란것 투성이었습니다.(빵전화를 챙기지 못해서 헤매신 분들, 특히 비누님한테 미안한 마음입니다. -.ㅠ;) 뭐 그래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아주 활기차고 재미있게 놀은, 파티다운 파티였습니다. 담배연기 없이 빵에서 그렇게 놀아보긴 생전 첨이었네요.. 그리고 bites님 의상 멋졌는데,, 다른 분들도.. 빨강 시리즈도 뭔가 아이템이 될거 같고.. 다음번엔 까페빵 무대를 패션쇼로도 쓰면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무도회도 좋구요. ^^* 암튼 베스트 의상상을 마련하면.. -아말감

제가 길치인지라 도리어 죄송해요. ㅠ.ㅠ 까페빵은 95년에도 못 찾고 그냥 돌아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곳이랍니다. --비누
저도 불란서 문화원 여러번 찾아봤지만 죽어도 못 찾다가 이사가버린 후에야 친구들이 가르쳐줘서 알았어요..-.ㅠ; 아말감

5. 지상은

다들 잘 들어가셨죠? 아직 귀가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시겠군요. 노스모크 일주년기념파티 무사히 끝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셨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아쉬운 점이나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특정한 핵심적 주체 없이 개개인의 순간 순간의 자발적 동기에 의해서 이 일을 이 규모로 해 내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WikiStyle에 어느 정도 적응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이 일이 무척 어려웠을 겁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모두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는거...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함께 각자가 자신의 일을 찾아서 했고, 그 과정이 힘들다기보다는 즐거웠다고 생각합니다.

숙영, 까리용, 난도, 비누, 까메로, Kim, JongHoon, Grisys님 새로 뵈었군요. 뵙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숙영님 좀 더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멀리서 너무 힘들게 오셔서 너무 짧은 시간 밖에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까리용님, 역시 예상대로 지적이고 멋있는 분이시더군요. 난도님, 노래랑 얘기랑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우리 친구해요. ^^ 비누님은 오래전부터 언제 한번 볼 수 있을까 했었는데... 만나서 반가왔어요. 까메로님, 정말 밝고 명랑한 소녀라는 느낌이었구... Kim님 일찍 오셨는데... 우리 몇번이나 그냥 지나쳤었군요. ^^ JongHoon, Grisys님 멀리서 와서 추운데 고생했어요. 집에 가서 푹 쉬고... 보람있는 시간 보내세요.

댄스가수 아말감님... ^^ 어제 의상이랑 헤어스타일이 굉장히 청초하고 부드러운 그런 느낌이었어요. ^^ CD 잘 들을께요. worry님도 같이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김우재님, 사회 보느라 수고 많았어요. 노래 정말 죽였어요. 난 노래 잘 부르는 사람 너무 부러워. 미야코, Heather님 음악 맡아서 고생했구요. Heather님, 그 교수님 시험인가요? ^^ 지원, bites님, 회비 관리하느라, 정리하느라 정말 애 많이 썼어요. BluBook님, 케이크 맛있었구요. 태어나서 직접 먹어본 케이크 중 제일 큰 거 였어요. Felix님, 모자이크까지 만들어서 오실 줄은 몰랐는데... ^^ CyberLaw님 결혼하실 분 한번 뵙고 싶었는데... 담에 기회가 있겠죠. dustysnob님과는 뭔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은 것 같은데... 그리고 앞으로 꼭 오빠 라고 불러야 해요. ^^ 김창준님 인덱스 카드... 여러모로 유용한 방법인 것 같아요. 온라인 상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언제 여유되시면 소개하는 페이지 만들어 주시길... yong27님, 이사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나중에 조는 모습이 안쓰럽더군요. 환이님, 너무 달라져서 길에서 보면 몰라볼 뻔 했어. 건강도 괜찮다니 다행이어요. aminoai님 남자였어요? 난 홈페이지 보구는 여잔줄 알았어요. ^^ HeesooPark님,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도 해 주시구... 그리고 나날이 멋있어지는 dotory... 그리고 언제나 예쁜 불멸의 picxenk... 마지막으로 Jimmy님, 그 파워와 에너지 다시 한번 느낀 모임이었습니다. ^^ 그리고 또 민님, 빨강드레스님 등 여러분들과 공연해 주셨던 밴드 네바다51, 인상깊었습니다.

김경아님 뵙고 싶었는데... 못 오셔서 아쉽군요. JeYong 님도... 어제 못오신 분들, 그리고 어제 뵌 분들...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겠죠. 그때까지 모두 즐거운 날들 보내시길 빕니다. --지상은

저를 보고 싶어 하는 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 그 시간에 일하고 있었어요... 후기를 보니 아쉬움이 더 커지네요. 다음에는 꼭 가야지.. -김경아

참 잊고 얘길 못 드렸는데, 노스모크배지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아말감

6. BluBook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멋진 파티였습니다.

한 달이라는 기간을 두고 토의와 역할분담을 통해 전체 구성원이 참여자이자 손님의 입장에서 기획하고 개최한 파티라는 점에서 대단히 신선한 경험이었고, 또 그 결과물이었던 파티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과연 책임있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노스모키안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모임 전체로나 개인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과 성공이 뒤따르기를 기원합니다(연하장 무드로 끝을 맺는..) -- BluBook

신청곡 못 듣고 가셔서 무척 아쉬웠어요.. 다음엔 더 찬찬히 여유있게 놀았으면 해요. 아말감

7. Grisys

김우재님, 사회 좋았구요. 빈 속에 버스 타셔서 배고프실 것 같네요. Jimmy님, 아니 소장님. 제 불찰을 용서하시옵서서 ㅠ_ㅠ. 숙영님 부산에서 무거운 키보드 들고 오시느라 수고하셨네요. 덕분에 That's What Friends Are For을 멋지게 부를 수 있었어요. 아말감님, 춤 멋졌어요. 미야코님도 한 춤 하셨구요. 노래 해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Heather미야코님과 착각해서 정말 죄송해요. 제가 얼굴치라서;;; Dance 두번째 장도 멋진듯. 지상은님 마지막까지 자상한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설렁탕도 잘 먹었습니다(^^;). yong27님, 열정적인 춤과 노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네요. CyberLaw님 오셨었습니까!!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BluBook님. 케익 잘 먹었습니다. 지원님, 환이님, aminoai님, 처음에 적응하시도록 도와주셔서 감사. dustysnob님, 선물 귀여워요! Jimmy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공부하는데 쓰죠(*_*). JongHoon님, 님과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dotory님, picxenk님, 노스모크의 평균 美小年도를 올리는데 큰 공헌을 하셨습니다. 사진찍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난도님 긴 이야기는 못해서 아쉽네요. 반했습니다(@_@) . bites님, 귀여운 인상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네요. Felix님, 마지막까지 미소짓고 계신 것이 인상깊어요. HeesooPark, 까메로님, Kim님과는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듯. 죄송. 까리용님 명찰 늦어서 죄송하구요. 다음에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창준님, 인상깊었습니다. 끝으로, 멋진 네바다51. --Grisys

8. Jimmy

인물 스케치

김우재 : 키크고 잘생긴 훤훤 미남에 목소리 캡, 내가 십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_-
아말감 : 만날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발견되는 현대미인.
미야코 : 그녀없는 노스모크 파티는 의미가 없다. 회색 고양이 한마리였음.
Heather : 시험만 아니었어도, 열정의 밤을 불살랐을텐데...
지상은 : 힘든 사람곁에서 은은히 빛나는 의사선생님. 어제 길에서 만나서 눈물나게 반가웠뜸
yong27 : 빨간셔츠 입고 나타나 특유의 yong27Dance 실력 발휘. 드럼도 잘 치는 미청년
CyberLaw : 늘 조용히 우리들을 지켜봐주는 노스모크의 큰형아.
BluBook : 지성적이고 차분하다. 가슴에 열정의 불을 꼭꼭 숨기고 길을 걷는 구도자 스타일.
지원 : 노란가방 입에 물고 회계담당한 꽃미남. 나날이 멋있어지시네.
dustysnob : 귀여운 Olive를 연상시키는 만년소녀. 아이스크림 먹는모습 넘 귀여웠음.
JongHoon : 필명이 JongHoon인 이유가 있었다...말달리자노래 환상이었음.
dotory : 웃는 얼굴이 착한 아기사자를 연상시키는 훤훤 미남. 노스모크 노랑머리 삼형제 멤버 B)
picxenk : 디지털카메라 가지고 등장한 이쁜 소년. 역시 노스모크 노랑머리 삼형제 원조 B)
난도 : 신새벽에 기타 가질러 뛰어 가는 열정을 간직한. 그리고 심지 깊어보이는. 미남
bites : 사랑스런 모나코공주. 늘 명랑하게 두루두루 일을 돕는 아주 착한 여자.
Felix : 인테리어 총감독. 불빛아래 미소가 하도 예뻐서 가까이서 멀리서 홀린듯 바라봤음.
까메로 : 내사랑 까메로! 같은 여자라는 이유로 꼭꼭꼭 안아줬음. 귀여운 나의 까메로
환이 : 노스모크 공식 환한 스마일맨. 사진속의 미소보다 실물이 더 근사함. 그리고..따뜻한 손 -_-
Kim : 재미있는 카투사 얘기 노스모크에 꼭 적어주세요. 군대얘기 얼마나 재미있는디..
숙영 : 빨간코트입고 키보드 등에 지고 부산서 뛰어온 대책없는 영어선생님. 벌써..또 보고싶어
까리용 : 샴페인 세례 환상이었음. 야호 야호! 샴페인은 마시는 술이 아니였다....차갑고 이지적인 웹이미지 뒤에 감춰져있던 열정이여..
김창준 : 새로운 개념의 노스모크퀴즈를 개발해 내셨군요. 늘 우리들을 가르치는 키크고 잘생긴 선생님.
aminoai : 이문세와, 개그맨 이휘재를 연상시키는 키크고 하얀 미남.
HeesooPark : 빨간 스웨터가 참 이쁘더군요. 여러사람 앞에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모습도 이뻤습니다.
Grisys : 광주에서 용감하게 혼자 오신 고3학생. 원하는 학교에 꼭 들어가시길.
비누 : 건강하고 그리고 앞날에 대한 모험의 준비가 된 근사한 여자. 비누를 보니까 자매같이 친하게 지내는 우산씨 생각이..
빨간드레스 : 우리 또 만나요 꼭꼭꼭! Felix씨 후배님 사랑해요~!
숙영씨동생 : 철부지 언니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Min : 안경너머의 눈빛이 강렬한 청년
변준섭 SunBee : 철학과 학생을 연상시키는 조용한 남자.
혹시 빠진분 있으셔도 서운해하지 마시길...제가 너무 취해서리...곤드레 만드레

특기사항
  • 노랑머리 삼형제의 출현 (노랑머리 팀)
  • 나란히 안경을 쓴 건실한 마린부대 청년들 (메딕을 투입시켜줘 팀과 배틀크루저 함장 까리용)
  • 우아한 구석탱이 팀과 지성으로 승부한다고 날뛴 교수님 사랑해요 팀
  • 빨간족들의 눈부신 활약 : yong27씨 셔츠, Felix의 빨간 목도리, Jimmy의 빨간모자, 숙영의 빨간 코트와, HeesooPark의 빨간스웨터. 미야코의 빨간 반팔셔츠, 아말감의 빨간 동백꽃 브로치. 특히 무대위의 빨간 코트 숙영...환상이었음.
  • 네바다51공연...한참 놀다보니까, 이분들이 우리를 위해 공연을 해주는건지..까꾸로 우리가 이분들을 위해 공연을 해주는건지 몹시 헤깔렸음...무시무시한 노스모키안의 열정에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떠나가던 청년들 이분들이 속으로 나 가수맞어?
  • 김우재씨는 토할때도 이쁘게 토하더라 히히
  • 지상은님 신비의 영약과, 데낄라 두병! 더이상의 술은 없다. 데낄라!!! 열정의 향기여! 이 귀한걸 먹고 토하면 어떻게 하느냐구..그 아까운걸..


9. dotory


올겨울은 이녀석을 만나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군요...Jimmy형 고마워요~ 그런데 벌써 손때로 꼬질꼬질...^^;
근데 정말이지 이렇게 똑같을 수가... 인형도 dotory님이랑 똑같았만, 그림도 똑같네요. 꺄아~ 귀여워... >.< -아말감

토토님, 예쁜 인형 정말 감사해요. 잘 간직할께요- 난도
핫핫..뭘요... ;)

CelebrationOfDifferences 어제는 제 인생에 길이 남을 축제였습니다.

저도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해볼까요...사실 아직까지 파티의 여운이 남아 콩딱콩딱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 정말로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요. 특히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진 분들 엉엉...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먼저 가신 분들 ㅠ.ㅠ 그렇게 빨리 가실줄 알았다면 맥주병 들고 딩가딩가거리지 않았을 텐데...

노스모크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그 좋은 사람들이 이곳을 멋진 곳으로 가꾸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좋은 사람들이 찾아오게되는 노스모크가좋은이유가 당연할 수밖에 없는 피드백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분한분 얘기하며 후기를 적는 것이 저에겐 좀 어설프고 혹시 잘못 얘기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날은 하루종일 파티를 위해 완전히 비워 놓은 날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파티는 그 준비과정이 더 즐거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떻게 참여해 볼까 나두 껴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Felix님과 같이 장식품 사러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어봤었죠? 헤헤...전 Felix님의 깊이 있는 곡선을 그리는 미소를 좋아합니다. 까페빵에 가니 친절하게 나와서 맞아 주시는 지상은선생님, 다른 사람들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은은한 은빛 달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Jimmy형은 무슨 말이 필요없게 만듭니다. 그냥 느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아기사자는 제가 잘 키울께요...BluBook님과는 옆에 앉아 있으면서도 많은 얘기 못나눴죠? 하지만 차분하게 가라 앉힌 뜨거운 내면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아 옆에 있으니 따뜻함이 전해지더군요. 까리용님과도 옆에 앉아 있었는데...덕분에 샴페인세례 톡톡히 받았습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샴페인雨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분위기에 압도당해 말을 걸기가 쉽지 않았던 점 이해해주시고요...CyberLaw님께도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죄송했고요. 풍선으로 NoSmoke를 멋지게(사실은 계속 터뜨려서 겨우겨우)만들어낸 Grisys님과 JongHoon님 두분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InCryrerJongHoon, 눈빛으로대화가가능한친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우재형은 오옷..그 샤프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평소 어리버리, 얼레벌레한 제가 동경하는 그 모습, 목소리도 죽입니다. 여러 여자분들 잠 못이루게 하셨겠습니다. 스타워즈 재밌게 볼께요. 난도님은 정말 동안이시더군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내면의 깊이를 지니고 계시더군요. 기타를 퉁기며 유재하님의 노래를 부르실 때 정말 감탄했습니다. 저렇게 깊은 향기를 뿜어낼 수 있다니, 전 언제쯤 그런 향기를 지닐 수 있을까요...노랑머리라 왠지 계속 붙어다닌 것 같은 귀여운남자 picxenk님, 옆에 있으면 언제나 편안함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제 전기기타치는 모습 볼 수 있을까요? 무려 300장이나 사진을 찍느라고 고생하셨죠? 지금쯤 그 사진을 보며 파티의 여운을 느끼고 계시겠군요. 아말감님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너무 일찍 가셔서 얘기도 제대로 못나눴네요. 사실 아말감님과 김창준님 같은 경우는 워낙 기존에 형성되고 널리 알려진 이미지가 있기에 제 육감으로 느끼기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 이미지만을 생각하며 주춤주춤 다가가는 것이 너무나 어설프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티 도중 짬을 내어 물어본 저의 어설픈 질문에 눈높이를 맞춰주시고 친절하게 답해주신 김창준님은 Jimmy형의 스승님이라니 또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빨간드레스님은 왜 이렇게 낯이 익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전시회에서 봤었더군요. 멋지게 노스모크에 등장하신 것 같습니다.

그날 날밤 새우며 함께 있을 것을 생각해서 여유를 부렸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서둘러 여러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도 나누고 대화도 나눴을 걸 그랬습니다. 꺄륵~하시며 등장한 것 같은 까메로님과도 더 많은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고요. 비누처럼 맑은 아름다운 영혼을 소유하고 계실 것 같은 비누님과는 순간이었지만 눈빛을 마주칠 수 있었지요? 멋지게 키보드를 치시고 훌훌 떠나신 숙영님, 너무 아쉬웠습니다. 역시 Jimmy형이 말한 그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혹시 숙영님이 다시 청하신다면 연주해 볼까 생각하며 얼레벌레 악보 하나 가져갔었는데...(음..그런데 노래를 하게 될줄은...ㅠ.ㅠ) 동생분과는 눈도 마주치지 못했네요..ㅠ.ㅠ 아 그리고 80년대 철학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시며 그대와영원히를 멋지게 부르셨던 변준섭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주셨습니다. dustysnob님은 왜그렇게 빨리 가버리셨나요? 저번에도 멀찍이 바라보기만 했었는데요. 휘유..다음번엔 얘기할 기회가 있겠죠? HeesooPark님은 밝은 모습으로 항상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매주 보다가도 이렇게 파티에서 보니 정말 반가웠고요. 환이님도 머리를 기르시고 많이 여위셔서 처음에 못알아 봤지만 특유의 미소짓는 모습으로 곧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파티를 파티답게 만들어 준 미야코Heather, 이미 눈빛으로대화가가능한친구인 것 같네요. 부러워요~ 미야코는 다음에 난시드 꼭 보여주고요. Heather님은 시험 잘보셨나 보르겠네...파티의 여운에 공부가 됐을까요? ^^; 연륜이 느껴지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 yong27형과는 둘만의 은밀한(?) 비밀을 만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비밀 지켜주시고요...끝까지 힘든일 맡아서 해주신 bites님,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내실 수 있을 것 같은 밝고 건강한 분이셨습니다. 눈도 제대로 못 맞추고 후떡 사라져버리신 aminoai, Kim과는 다음 기회가 또 있겠죠? 한결같은 미소를 짓는 원조 꽃미남 지원씨 정말 수고 많이하셨고요. 저같으면 못합니다. 그리고 민이씨와는 집에 돌아오면서 대화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 흐뭇, 다가가지 못했던 분께는 다음에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흐뭇~ 벌써 이주년기념파티가 기다려집니다. 축제는 계속되겠죠?

10. 김우재

일주년기념파티전날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봄소풍의 전날을 맞이한 기분이었습니다. 제 첫사랑은 중학교1학년의 봄소풍과 함께 찾아왔었죠. 그래서 더더욱 설레였나 봅니다. '서울가는 차안에서 자자'라고 결심하고 차에 올랐지만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가슴은 더더욱 설레이더군요. 결국 한숨도 못잔 채로 파티가 시작되었죠.^^;;
입구에서 기다리시던 지상은형아. 술보다는 피곤에 지쳐 쓰러진 못난 동생을 끝까지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덕분에 포항에 무사히 내려와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데낄라 잘 마셨구요. 항상 모두를 챙기시는 자상함을 배우고자 노력중입니다.
까페빵에 들어갔을 때 침대에 누워 음악에 맞추어 발을 흔들고 계시던 내사랑 Jimmy는 상상속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요. 제가 10년만 늙었어두.. 넘치는 에너지와 항상 배우고자 노력하시는 그 모습을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8월에 미국으로 떠나신다는 그 말이 왜그리도 제가슴속엔 비수처럼 박히던지요. 가지마요..T_T. 책이 곧 나올거라며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출판기념회 할거죠? 그리고 년말에 저 올라가면 만나서 파티에서 못한 이야기 많이 해주실거죠? 이젠 Jimmy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려구 그러네요. 를만든스승님은 바로 Jimmy님이 아닐까 합니다.
아말감님.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했지만 대단한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디오'는 참 좋은 노래인것 같아요. 머리흔들때 어지럽지 않아요? 헤헤 디게 잘흔드시던데요? :)
미야코상! 싸랑합니다~~. 미야코가 있어서 즐거웠어요. 그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런 에너지가 분출되는지..미야코는 김우재에게 Be positive의 철학을 가르쳐 주었답니다. 서울올라가면 Jimmy님하구 같이 만나서 가족간의 의리를 돈독히 해요. ^^ 미야코의 몸짓하나 손짓하나가 김우재에겐 충격이었고 감동이었으며 교훈이 되었답니다. 지금 휴식기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서 더더욱 도약하는 미야코가 되길 바래요.
yong27씨! 2달동안 그렇게 깜쪽같이 속이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나우동에서 세미나 하던 그날 yong27씨 눈빛이 가슴에 남아서 언젠가 한번쯤 다시 만날 사람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세상이 참 좁군요. 왠지 우리는 눈빛으로대화가가능한친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형용씨 우리 친구먹지요? ^^ 같이 친구해서 책 정한 다음 만나서 Discussion하구 그러면 아아주 좋을 것 같지 않아요? 우리는 관심사도 비슷하고, 배우겠다는 욕심도 비슷하자나요? 할거죠? B)
dotory님이 그렇게 잘생긴 남자인지 몰랐습니다. 여러 여자들이 울었겠네요.^^ 그 인형 제가 가지고 싶었는데...흐잉..난도씨는 정말 좋겠어요. StarWars 재미있게 보세요. 볼륨 왕창 키우고 혼자 보면 좋답니다.
미야코를 울린 남자 난도씨~~유재하론쓰실 때부터 한 노래 하실거란 생각을 했었답니다. 심금을 울리는 그 미성에 저도 울뻔 했답니다. 쓰시는 논문 잘 되길 바랍니다.
까리용씨는 제가 무지도 부러워하는 박사말년차시더군요. 이름표 만들어 주셔서 넘넘 감사했구요. 조용한 미소속에 날카로운 지성이 엿보이는 분이셨습니다.
Felix누나어찌 그리도 아름다우시던지요. 이영애의 빨간 목도리는 당연히 누나의 몫입니다. 이영애 저리가라잉 전시회 준비 잘하시구요. 아프지 마세욧!!. 나중에 서울가면 같이 잼있게 놀아요 그리구 빨간드레스님한테두 안부 전해주세요. 누나의 아름다운 미소가 김우재의 가슴속에 새겨졌습니다. 책임져요..
picxenk님 어떻게 남자가 그렇게 이쁠수가 있습니까? 귀여운남자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하핫. 사진 나오면 메일로 보내줘요. 제가 중앙에서 브이자 그리고 있는 그사진은 정말 갖고 싶어요.헤헤 그리고 지미님하구 찍은 사진두요..^^
BluBook님. 이젠 노스모크에 완전히 적응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보기 좋았답니다. 전엔 우리 둘다 초짜였는데요. 그쵸? 헤헤. 케익 사오시느라구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엔 더 많은 이야기 했음 해요.
숙영 너무너무 고마왔습니다. 부산에서 2시간의 파티를 위해 올라오셨단 말입니까?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그 열정은 제가 지금까지 지니고 살았던 열정이 그얼마나 터무니 없이 부족했던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Just the way you are 가지고 어디가서 공연해도 밥벌어 먹을 수 있겠죠? 그리고That's what friends for 가사까지 복사해오신 그 꼼꼼함에 놀랐습니다. 넘넘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부산 놀러갈께요. 재미있게 놀아요.^^
CyberLaw님하구는 눈인사만 하구 암말두 못햇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사라지셔서...하핫. 그래도 와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비누님..사수가 고생시키면 힘들죠? 지가 그맘 잘알지요. T_T 나중에 심리학에 대해서 많이 물어볼께요. 그리고 책도 추천해달라고 귀찮게 할테니까 절대루 귀찮아하심 안돼요? 히히. 미국가면 제가 정말 진화심리학을 다시 전공할 수 있을지는 비누님한테 달렸답니다. 넘넘 아름다우신 자태에 황홀해지더군요. 헤헤
HeesooPark님. 빨간 스웨터가 너무 이뻤어요. 이런 파티가 처음이시라는 말씀에 저도 공감이 가더군요. 저도 처음이었어요. 그래도 신기하죠? 저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이 말이죠^^
bites님 점점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오빠가 잘해주나 보죠? 헤헤. 임중독은 넘 무서운거니까 조금씩만 절제하면서 하도록 해요 알았죠? ^^
지원..오..그대의 미소는 요정의 미소입니다. 남자가 그렇게 예쁘게 웃을 수 있다니요. 지원씨 보면 참 맘이 편해져요. 그래서 난 지원씨가 무지하게 좋아요. 헤헤
김창준씨. 춤 잘추시더군요. 머리카락이 받쳐주니까 춤이 더더욱 빛나던걸요? 부럽습니다. 저도 머리나 기를까 합니다. 헤헤. 담엔 인덱스카드로 할 수 있는 것들 꼭 가르쳐주세요. 무척 궁금하군요. 창준씨 덕에 게을렀던 자신을 채찍질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평생 학생으로 살아가렵니다.
dustysnob님과는 말도 못해봤네요. 조용하고 차분하신 분 같아요. 정말 빨강머리앤의 이미지가 떠오르던걸요? 헤헤
Heather씨 시험잘보세요.
JongHoon씨는 나중에 지겹게 볼테니까 따로 인사안해도 되죠?
Kim님. 카투사는 좋은 기회니까 열심히 영어 연마하세요. 무지 부럽네요. 헤헤
Grisys님 아침에 챙겨줘서 고마와요. 덕분에 무사히 왔네요. 대학가면 미팅도 많이하구 그러세요 하핫
민님은 넘 조용하셔서리..하핫. 처음이라 그러신거죠? 나중에 만나면 재미있게 놀아요.
환이씨는 살빠졌다는데 내가 보기엔 사진보다 쪘던데.하핫. 유쾌한 분이시더군요. 나중에 또 만나요~~
까메로씨. 역시 한춤 하시던걸요? 동글동글한 눈망울이 제 어릴적을 보는 것 같아스리 넘넘 귀여웠습니다. 늙지 마요. 하핫

일주년기념파티페이지를 처음 만들고 나서 조금 걱정도 했는데, 한달만에 이렇게 멋진 파티가 되었네요. 이렇게 모두가 참여해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게 참으로 신선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들을만나서 행복했구요. 잠이 모자라서 쓰러져 버린것이 못내 후회되네요. 다음 모임에서는 술없이 건강한 정신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덱스카드 마술도 보고싶구요. 아마 12월19일을 전후로 해서 김우재의 번개모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송년회가 없다면 말이죠. 하핫.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군요. 일상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노스모키안들이 제게 보여준 교훈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부족한 사회에 호응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이러다가 사회자로 낙인찍히면 곤란한데..하핫. 모두들 마법의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11. 숙영

뒤죽박죽이었던 내청춘에 선물을 하나 주는 심정으로 파티에 갔더랬습니다. 돌아오면서의 생각은 아 나는 경로당엘 가야 하는데 였습니다. 너무 만용을 부렸나 싶었거든요. 빵에 들어가니 네바다의 공연이 시작되더군요. 이 분위기에 왠 키보드...영 잘못 짚었다 싶으면서 이 주책을 어쩌랴 사실 전전긍긍 했었더랬습니다. 물의를 끼쳐(?) 미안한 심정입니다. 대화를 많이 못해보아 저 역시 서운합니다. 인연이 있다면 또 뵙게 되겠죠. 제대로 눈을 맞춰 인사 나눈 분들은 몇 분 안 되었던 것 같고 필명과 얼굴을 확인 못한 분도 계셔서 아쉽네요.

아말감 :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이 마주 친 분. 마리아의 인상을 지닌, 눈빛이 강렬한 사람. 첫인상이었습니다. 반가왔습니다.
Felix : 마음이 느껴지는 분. 아 세대가 일치했었구나. 내가 알던 어떤이를 떠올려 주는데 누구인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서 아직도 골똘히 생각 중입니다.
미야코상 : 평소에도 왠지 안아주고 싶던 미야코상, 손은 잡아 보았네요.
JongHoon : 선한 모습, 마음이 뿌듯했었습니다. 셔츠를 받을까 했었지만 안그러는게 나을거 같아서 사양한 것이니까 섭섭하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같이 있던 제 동생이 안받았다고 나무라더군요. 그런건 받는게 옳다며...) 앞날의 건투를 빕니다. 진심입니다.
BluBook : 우수어린 눈동자의 소녀...이렇게 표현해도 될까요? 나올 무렵에야 인사를 나누게 되어 아쉬웠어요.
지상은 : 생각대로 부드러우신 분. 왠지 신학생 같은 느낌을 줄곧 받았더랬습니다. 준비해 오신 선물을 제 동생이 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환이 : 환한 미소와 함박 웃음, 저까지 밝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난도 : 어떤 분일까 많이 궁금했었는데 인사만 나누었을 뿐 대화를 못 해봤네요.
picxenk : 대화는 못 나눠 봤지만 생각보다 훨씬 경쾌한 미소를 지니셨더군요.
yong27 : 환상의 가위춤, 보았습니다!
지원 : 또렷한 눈매, 숨어있는 노스모크프로그래머. 머리만 기른다면...
김창준 : 멀찍이서 뵈었습니다. 인사도 대화도 못 나눴네요. 화려한 무대만 보고 갔습니다.
Heather : 제대로 대화 못나눴죠? 수고가 많으셨어요.
bites : 다정한 여인. 사업(?)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혹 제동이 거린다면 언제든 상담방문 해주시길.
dustysnob : 떠나실 무렵에 인사만 간단히 나누었지요?
까리용님, 눈만 마주치고 인사도 못 나눴었고 CyberLaw, Kim, Grisys,까메로 그리고 dotory님, 눈도 못 마주치고 혼자 바라보다 왔습니다.토토님 악보를 가지고 오셨었다니...감동. 분위기가 연주 분위기가 아닌것 같아서 어서 무대를 모면하고 싶었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리고
HeesooPark 언니, 저번에 뵈었을 땐 이야기도 못 나눴었는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차분하고 친근한 미소와 눈빛 간직하고 있습니다.
Jimmy : 유구무언.
이런 비누님과 김우재씨를 빠뜨리다니...향기가 날 것 같았던 비누님, 예상보다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수줍음도 많으신 듯. 김우재씨, 시원시원한 쾌남아에 순정파...모두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12. 까리용

체계적인 준비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로 어떤 파티보다 멋진 일주년기념파티를 치뤄낸 노스모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름표 하나만 달랑 만들어 참여하긴 했습니다만 재미있었습니다. (aminoai님, 필명 틀린 거 죄송해요.) 파티 초반에 맛있는 샴페인을 천장과 옷에 뿌려서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어짜피 샴페인 두 병은 마시기에는 모자란 양이었습니다. B) 덕분에 조용조용하던 분위기를 열광적인 분위기로 바꿀 수 있었으니 세탁비는 빠졌죠? (세탁비 소송이 들어오면 전 CyberLaw 님을 제 변호사로 선임하겠습니다. ;) ) 난도 님이 초청해주신 네바다51 팀의 공연은 이 열광적인 분위기를 발광적 분위기로 몰아갔습니다. 환상적이었습니다. 노스모크 두돌 파티때 불러달라는 네바다51 팀의 부탁은 노스모크의 발광적인 분위기에 취해서겠죠. 두돌 파티때는 네바다51도 또 부르고, 이번에 무산된 스피츠카피밴드도 공연하고... 정신없겠네요.
사정상 아쉽게도 11시 종이 울리기 전에 자리에서 떠나야 했습니다. 미야코 님과 Heather 님이 선곡한 댄스타임과 남은 '데낄라'가 제 발길을 잡긴 했지만... 다음 모임엔 끝까지 남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13. picxenk


파티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어떤 느낌과 분위기였는지 말로 하기는 참 힘이 드는군요. 그날 찍은 사진들은 약간씩 수정을 해서 노스모크의사진공개원칙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음.. 그런데 분량이 300장 정도 되니 만만치 않군요...

14. yong27


빨리가야하는데 하다가... 결국은 제일 늦게 갔네요. 새벽녘까지 놀다 왔습니다. 지상은님과 잠든 김우재, 젤젊은분들 JongHoon, Grisys를 남겨두고 왔습니다. 잘들어가셨죠?

우선, 선물교환식때, 분위기망치는 을 만들어낸 사람중 하나라는데, 너무나도 미안했습니다. picxenk님의 섹쉬목걸이에서 풍기는 氣를 감내하지못해 dustysnob님의 핸드폰줄과 바꾸자고 청했고, 마침 dustysnob님이 핸드폰이 없다고하길래... (혹시 이번기회에 장만하시려했었나?) 결국은 줄없던 yong27의 빨간셔츠와 빨간핸펀에 어울리는 빨간 줄을 달았습니다. (원하는바를 이룬 yong27...^^)

외딴섬의재즈콘서트처럼 해보고자, 악기연주도 연습하고, 노래도 연습했어야 했는데, 전혀 준비가 안된상태라... (숙영님을 본받자~~) 앞으로 또 기회가 있겠죠? 숙영님 담번엔 기타반주도 같이해요. 연습해갈께요... 난도님의 기타연주와 노래들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걍 뻑갔죠... 내가 여자였더라면, 가만 납뚜지 않았을껍니다. ^^; 내노래도 김우재님 노래앞에선 움메 기죽어...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노래방위주의 노래연습은 안통합니다. 가사를 못외우거든요... dotory님도 반성하셨을듯...

많은분들과 직접 많은 얘기들을 나누고 싶었으나, 생각처럼 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HeesooPark님과 생물얘기도, 비누님과 과학얘기도. 까리용님과 컴얘기도 나누고 싶었었는데... 아말감님의 방방뛰는 빨리좀와라 참 신났고, 댄스도 잘하는 김창준님 팔방미인... Jimmy김우재님이랑 넘 친해서 샘났구, picxenk님 오늘따라 더욱도 귀여운남자, 지상은님도 한댄스 하시대요; bites님 더욱 이뻐졌구, 활기찬분위기 메이커역할~. BluBook님 아립따운 분, Felix님 빨간 목도리 탐나라... 까메로님 인상이 아는분과 넘 비슷해서, 혼동. 엇 저두 어디선가 뵌 분 같았는데염...;;; -까메로발랄한 댄스 멋졌습니다. 지원님 밝은웃음 환이님 환한웃음 넘 반가웠구요. 넘치는 열정의 미야코님과 Heather님의 기운이 노스모크전체를 밝히지 않나 생각했죠. 민이님도 끝까지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Kim님은 훤칠한 용모가 부럽기도...

김우재, 난 날 아시는줄 알았지. 눈빛으로대화가가능한친구먹자는 얘기 콜~ 내가 좀 더 분발해야 할꺼같음. 막판에 끝까지 옆에 못있어서 미안한 맘이...^^ 최종정리는 지상은님이 하셨더랍니다. 끝까지 챙겨주시는 자상함. 언제나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 옆의 JongHoon, Grisys님도 막판까지 수고하셨어요.

15. HeesooPark


아말감,yong27,Jimmy 그리고 지상은님의 배웅을 받으며, 까페빵을 뒤로한 채 오래동안 걸었습니다. 조금은 쌀쌀해진 새벽이었지만 얇은 목도리를 망토삼아 걸치고 밤 이슬에 축축이 젖어오는 낙엽을 밟으면서 행복했었습니다. '내게도 이런일이 있구나...이런 축복이...'정말 신기했습니다. 자꾸 뜨거워지는 가슴을 식히려 찬 하늘을 봤습니다. 이런걸 감동이라구 부르는가요?

택시를 달리다보니 다시 까페빵옆 고가차도에서 유턴을 하더군요. 하마터면 까페빵에서 '아저씨, 여기요.'할뻔했습니다. 성산대교 아래 흔들리는 한강을 내려다보는데 라디오에서 '그대'라는 정두리님의 시가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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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입니까 / 빈 언덕의 자운영꽃 / 혼자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반짝이는 조약돌 / 이름을 얻지못한 구석진 마을의 투명한 시냇물 / 일제히 흰띠를 두르고 스스로 다가오는 첫눈입니다.

우리는 무엇입니까 / 늘 앞질러 사랑케 하실 힘 덜어내고도 / 몇 배로 다시 고이는 힘 / 이파리도 되고 실팍한 줄기도 되고 / 아! 한목에 그대를 다 품을 수 있는 씨앗으로 남고 싶습니다. / 허물없이 맨발인 넉넉한 저녁입니다. / 뜨거운 목젖까지 알아내고도 코끝으로까지 / 발이저린 우리는 나무입니다.

우리는 어떤 노래입니까 / 이노리나무 정수리에 낭낭걸린 노래 한소절 / 아름다운 세상을 눈물나게 하는 / 눈물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 그대와 나는 두고두고 사랑해야 합니다. / 그것이 내가 네게로 이르는 길 / 네가 깨끗한 얼굴로 내게로 되돌아 오는 길 / 그대와 나는 내리내리 사랑하는 일만 남겨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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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서도 잠이 오지 않아 오랫동안 선배랑 얘기했습니다. 이 추억으로 오래오래 행복할것입니다.

16. 환이

우산의번개때 보다 살 빠진 환이. 다들 못 알아 보시는 상황이 발생하여 조금은 난감하였답니다. Jimmy님에게 손까지 덥썩 잡히는 사건사고도 발생하고 :) 난 환이에요오오~ 원래는 새벽까지 남아서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아는 누님이 무슨 일이 있는지 보고 싶다고 하길래 택시 주워타고 후다닥 갔습니다. (갔으나 벌써 어디 가셨더라구요 -_-a) 쩝.. 다음에는 꼭 일찍가서 일도 좀 하고 늦게 와서 얘기도 많이 하여야 겠습니다. 이번엔 제 어설픈 춤(제가 몸치라서.. -_-ㅇ)만 잔뜩 보여드렸군요.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마왔습니다. :)

17. CyberLaw

참석 못해서 슬픈 노스모키안님들이 윗분들의 저에 대한 묘사를 읽으시면 마치 CyberLaw는 투명인간이거나 둔갑술을 부린 것으로 비춰질 듯 싶네요. ^^ 제가 변신술을 부렸다기 보다는 파티의 분위기에 의해 변신당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싶습니다. 때로는 안쪽의 푹꺼진 쇼파 위에 흘려진 지상은, 난도,김창준님의 맥주 거품으로, 진동하는 미야코, Jimmy, 아말감, Heather님의 마룻바닥으로, 화장실계단의 JongHoon, 지원,picxenk님의 쉐도우로, 마지막엔 입구옆에 나란히 빛나던 dustysnob, Felix, BluBook님의 촛불로 和했으니까요. 까리용님의 Hans Zimmer2 CD 속의 --CyberLaw :)

18. 미야코

제가 오프모임 후기는 잘 안쓰는 편인데.. 일단 다른 분들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금세 또 만나고 싶어지거든요. ^^ 모두들 몸조리 잘 하시고 가뿐한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근데 미야코 입술이 일요일부터 붓기 시작하더니 화요일인 지금은 진물도 나와요 ㅠ.ㅠ 거울을 보면서 '아 내가 누구랑 뽀뽀했던가? -_-;'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봤더니 아 글쎄 JimmyFelix 볼에 뽀뽀를 했었지 뭡니까. -_-;;; 그러게...미야코, 뽀뽀는 볼에다가 하는게 아니라니깐.

19. 까메로

파티 정말 멋졌어요 딱 들어갔는데 소담히 차려진 음식상(?) 주위에 둘러앉은 노스모키안들. 김창준님의 퀴즈도 인상적이었고(사실 까메로는 놀랐답니다. 어마어마! 까메로는 머리를 잘 못써요ㅠㅠ) 네바다51의 공연도 인상적. 아니 같이 광란;;;한 노스모키안들이 더 인상적. 그리구 나서... 음~ 숙영님과 이중나선님의 노래도 인상적. 흐음 흐음 모두모두 인상적. (이 빈약한 어휘는 뭐란 말이냐~~~ -_-;;;)
제게는 노스모키안들 모두가 색깔로 보였답니다. 빨간색이 머리 위에 퐁퐁 터지는 분들도 여럿이었고 파란색 분도 계셨어요. 빨간색도 발랄한 빨간색, 차가운 빨간색(겨울립스틱 색깔이라면 아실련지요?) 등등. 아말감님과 지미님, 숙영님 색깔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무슨 색깔인지는, 음, 안가르쳐줄테얌^^;;; 꺄륵~ 홀홀 지상은님도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분. 헤헤 김우재님이랑... 그리구 또오 또오 마니 마니...
빵까페에 노스모키안들의 다양한 색깔이 퐁퐁 터지는 것 같았어요. 모두들 각각 다른 색깔을 지니신 분들인데, 그게 빵 안에서 너무 멋지게 어우러졌다는 느낌. (아아 역시 인상비평이야 쩌업.....) 그외 기타 등등. 그리고 김창준님의 긴 머리카락도 정말정말 잊지못할거에요! 사실 저는 그것도 보았답니다!!! 꺄르륵~ 그렇게 춤추시고 났는데도 머리카락이 안엉키는 모습을... 그거이 바로 머리결의 승리라는 거 아닙니까. 김창준님, 잊지 못할 거에요^^;
그외에도 아주 오랫동안 생각날 것 같은 게 참 많네요^^ 재미있었어요!!!

20. JongHoon

하하...처치곤란의 옷을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목욕간 사이 어머니가 짐을 보셨는지...놀라셨다더군요. ㅡ.ㅡ;;
포항에서 두밤 자고 올라간 후라 좀 힘들었는디 가니까 막 힘이 샘솟더라구요...ㅋㅋ 암튼 김우재님의 안내로 꼬봉이 되어 올라가서 큰 경험했습니다. 기대 이상 그리고 정말 멋진 파티였습니다. 원래 락 공연 가면 주체를 못하는데 마침 네바다51에서 공연을... 그래서 좀 더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것 같군요. (에궁~ 목이야...) 암튼 포항에서부터 서울까지 4일간은 내내 최연소 그룹에 속했었습니다. 아 글고 그리시스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젊은이의 진정한 passion을 느낄 수 있었다네. 나중에 보니까 올라오느라고 담임선생님과도 싸우고 음...정말 대단혀...

담번 모임땐 표준말을 연마해가야겠다고 느낍니당...그리고 설에 좀 더 있을라 그랬는데 그냥 사정상...담에 한번 더 모임있으면 그때도 꼭 올라갈겁니다. 끄땐 알바해서 번 돈으로...(일자리 구하기 힘들어 아악~) 근데 까불고 논다고 꼭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CyberLaw님이랑 숙영님 그외 다른 분들이랑도 대화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대신 온라인에서 더 열심히 이야기 나눕시다 글고 담엔 꼭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뛴 것 같다고 느끼는 상황입니다(폴짝폴짝)...

그리고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건 "아직도 난 무식혀"랍니다...

와 진짜 이러니까 담에 또 뵙고 싶네..하지만 모든 것은 시기가 있는 법 담에 뵙시다---JongHoon

21. dustysnob

뒤늦은 후기.^-^. 항상 이렇게 뒷북을 친답니다.

아말감언니는 무언가를 초월한 매혹적인 xx.
Jimmy님은 너무나도 닮고싶은 에너지가 넘치는 xxx.
김창준님은 엘세뇨르를 닮은 xxxx.
picxenk 나의 귀여운 xx.
dotory님은 다음번에는 이야기할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시기를...
지상은님 오빠라고 부를것을 허하여주셔서 감사하나이다.
bites 너무나도 귀여운 분위기 xxx.
BluBook님은 독특한 분위기가 아우라처럼 감싸고 돌아서 감히 범접치 못했나이다 :) 웃는모습을 뵙고싶사와요.
Grisys님 선물이 맘에 들길.. 전 그거 세개나 가지고 있지요. 미쳤나바효. :) 원하는 학교에 꼭가시길..
까메로님 그날 말한마디도 못해봤는데, 오늘 우연히 만나서 반가웠어요. 후배들 공연준비 보러가느라..담에보면 오래 얘기해요~ 네^^
미야코상은 안아주고 싶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xxxx. 미야코+Heather는 최상의 조합.
Felix님 백개의 촛불도 대적할 수 없는 xx. 완벽한 파티의상.
Kim군 나의 나이는 잊어주길.. :) 군대얘기 나도 잼있었어요~
지원 여전히 빛나는 미모.
환이 말은 별로 안했는데, 왠지 가까워진 느낌.
yong27 숨어있던 드러머. :)
그외에 이야기도 나누어보지 못한 많은 분들..너무 반가웠습니다. 김우재님과 숙영님의 멋진 연주, 미인 비누님, CyberLaw님의 푸근한 웃음. 선물도 못받고 가신 aminoai님, 미안하게도 계속 헷갈리던 JongHoon, 가까이 앉아있었는데 말한마디 못한 까리용님, 난도님의 유재하 노래를 못들은게 정말 아쉽군요. 모던락보이로 외모변신한 변준섭님, 맛난 아이스크림으로 dustysnob이 술을 멀리하게 만든 빨간드레스님, 또하나의 반가운 xx파 HeesooPark님, 그리고, 오랜만에 방방뛰게 만든 멋진 네바다51!!
(xxx는 마음대로 생각해주세요. dustysnob의 심중을 꼭 맞춰주신분께는 나중에 뽀뽀라도 -_- )

자유로우면서도 따뜻하고, 즐겁기를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즐겁고, 낯설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그런 파티였어요. 요새 수도승생활을 하다보니 넘 즐거웠답니다. 조발표만 아니었음, 밤샜을텐데.. 사회학은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절대 못할 학문이더군요.

김우재님과 숙영님의 멋진 공연을 보고 생각한건데, 스모크프로젝트밴드를 기획해봐도 재밌을것 같네요.

22. 참석 못해서 슬픈 사람도 한마디


간다고 해놓고 안 간 양치기 소년입니다. 회사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ㅠ.ㅠ ...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지... 아쉽군요. --SongWooil

일주년기념파티가 눈에 선하군요. 어째서 노스모크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보다..이런 만남의 후기들이 더욱 관심이 가는걸까..그러게 직접 참석하라니깐...헤헤, 내년에 기회되면 꼬옥 참석할께요. -- 라이온

슬퍼요 엉엉.. -- JikhanJung

창녕에서 8시에 업무 마감.. 지금 밀양가서 서울가면.. 새벽2시..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기념파티는 다른 파티랑은 좀 다를텐데 말이죠.. 다음 파티는 3000페이지인가요? 꼭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3000페이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금방일 거 같네요) -- ChangAya
다음 모임은 망년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고싶었다. T.T -- Bohemian

23. 일주년파티회비 정리

일주년파티회비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해야 합니다.

24. 기념파티 사진

사진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조금씩 수정도 해서 총390여장으로 압축파일 3개(각각 6.5, 8.3, 14메가)로 만들었습니다. 메일로 다 보내기는 불가능하고.. 아무도 모르는(?) 서버에 올려놓긴 했습니다만.. 그 주소를 참석하신 분들에게 보내드려야하는데, 모든 분의 메일주소를 모르는군요.. 저에게 메일 보내주시던가 아니면 여기에 이름과 주소를 차례로 적어주세요.. :) --picxenk

참석자메일 주소비고처리여부
까메로333lmn@hanmail.net..
까리용 - ..
김창준june@no-smok.net..
난도nandao@kebi.com..
네바다51.보낼필요없음(?).
미야코m_hideaway@hotmail.com..
민이...
HeesooPark...
비누bynw21@empal.com..
숙영과 동생분slvy68@yahoo.co.kr..
아말감과 선비binu@hananet.net..
김우재korean93@postech.ac.kr..
지상은mtmind@no-smok.net..
지원...
dotorygegury@freechal.com ..
환이remain@orgio.net..
aminoaiaminoai@hyojin.net..
bitesdudtjs-77@hanmail.net..
BluBookyalleemama@freechal.com..
CyberLawcyberlaw@no-smok.net ..
dustysnobdustysnob@freechal.com..
Felixjaeymin@yahoo.co.kr..
빨간드레스armites@freechal.com..
Grisysgrisys@hotmail.com..
Heatherelastica@chollian.net..
Jimmyyourlem@yahoo.com..
Kimyskim051@cjdream.net..
JongHoonjjjs@thrunet.com..
picxenkpicxenk@xenbio.net보낼필요없음(-_-).
yong27yong27@nownuri.net..

모든 분의 E-mail 주소를 정리해 놓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picxenk 님에게 E-mail로 따로 보내면..
위의 목록을 이용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볼 수 있겠지만, picxenk씨가 원하시는 방법대로 하는 것도 좋겠지요.

방금 위의 목록을 이용해서 아말감로모카메라로 찍은 일주년파티 사진들 좍 보냈습니다. 혹시 내일이 되어도 못 받으신 분들은 알려주세요~
저는 못 받았습니다...제 핫메일계정에 문제가 있는 건지? -Heather
저도 못 받았어요. 주소를 바꿔적어볼께요. --Felix yong27도... 주소 바꿔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몇분에게 메일로 주소를 보내드리긴 했습니다만.. 그곳 서버가 일일 전송량이 정해져있어서.. 다른 곳에 옮길 생각입니다.. 그래서 학교 FTP서버로 옮기겠습니다. --picxnenk

hotmail은 SERVER REPLY: 552 Requested mail action aborted: exceeded storage allocation 라는 메세지가 왔고 노스모크 메일은 User unknown 이랍니다. 노스모크 메일이신 분들은 다른 주소를 알려주세요. 아말감
저도 오늘 새벽에 보냈는데, 동일한 현상이.. 노스모크 메일을 가지신 분들은 모두 반송이 되더군요.--picxenk

흑, 그래서 아직 난 못 받았구낭..ㅜ.ㅜ; 위에 주소 바꿨어요..메일 주세요..아말감
picxenk,위에 바꿔적은 메일주소로 사진저장해놓은 주소좀 보내줘요. 나도 궁금해~~ --Felix

저두 메일 주소 바꿨습니다. 위 메일로 주세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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